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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비명상으로 널리 알려진 마가 스님이 대중을 찾아 즉문즉답을 한다. 정토회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 인기를 뛰어넘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스님이 즉문즉답 하는 곳은 마음약방 콘서트이다. 스님은 10~12월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오후 7시 경상대 대학본부 2층 대강당에서 '옥천사의 찾아가는 마음약방 콘서트'를 개최한다.스님은 지난 8월 임명장을 받은 고성 옥천사 주지 취임식을 지역민을 위한 마음약방 콘서트로 대신키로 했다.'마음약방 콘서트'는 기존 법회 틀을 벗어나 마가 스님의 사회와 찬불가를 곁들인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스님은 참가자들과 즉문즉답 시간도 갖는다.27일 행불선원장 월호 스님의 ‘행복 알약 3종 세트’ 법문과 불자가수 김무한 씨 공연으로 시작한다.11월 24일에는 마가 스님의 ‘자비명상’ 법문과 스님이 어머니와 함께 출연한 영화 ‘불효자’ 상영, 붓다라마 최진규 씨 공연을 한다. 12월 29일에는 해인사 상임포교사 광우 스님의 ‘나무아미타불! 노래하자’ 법문과 비구니 가수 현진 스님 공연 등을 한다.마가 스님은 경상대를 시작으로 창원과 고성 등에서도 '마음약방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옥천사에서는 '마음약방 콘서트'를 옥천사에서는 매주 일요일 상설할 예정이다.옥천사 전경 (사진=옥천사) 마가 스님은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나누는 일은 우리 시대 너무 중요한 과제가 됐다. 옥천사가 마음약방의 총본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옥천사는 앞으로도 마음약방 운영, 템플스테이, 청소년 명상캠프, 불교대학 등 여러 프로그램과 초하루, 보름법회를 비롯한 다양한 법회로 불자들을 만나겠다”고 했다.[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종합 | 조현성 기자 | 2022-10-13 13:34

향일암 흔들바위에서 본 전경. ⓒ향일암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은 남해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는 아름다운 해돋이 경관과 하늘과 맞닿은 봉황산(금오산의 모산)의 지평선, 여수만 건너 남해 금산 등 수려한 해상경관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자연 조망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거북이(금오산 지형)가 경전(향일암)을 등에 짊어지고 남해 용궁으로 들어가는 지형적 형상과 거북이 등껍질 무늬의 암석들, 해탈문 등 석문 그리고 기암절벽 사이 울창한 동백나무숲이 서로 조화를 이뤄 그 자체 경관도 빼어나다.우리나라 주요 관음기도도량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향일암은 원효 대사가 창건하고 수도하다가 관세음보살을 친견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사찰이다. 이곳은 섬 지역 불교문화를 살필 좋은 사례이기도 하다는 게 문화재청 설명이다.향일암은 1984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관리돼 왔다. 인근에 돌산군관청, 돌산향교, 은적암, 방답진성 및 굴강과 같은 문화유적이 다수 있어 역사적, 학술적 가치 또한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불교중심 불교닷컴,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종합 | 조현성 기자 | 2022-10-13 12:57

사진=국제한국어교육재단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영담 스님, 쌍계사 주지)는 12일 세종시 교육부에서 '2022년 재외동포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후 3년 만이다.재단은 앞선 6월 14일부터 8월 12일까지 그림일기 대회를 진행했다. 대회에는 40개국 재외동포어린이 980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14명이 수상자로 뽑혔다.재단은 올해는 참가대상이 재외한국학교 및 한글학교 재학생이었던 것을 해외 거주 5년 이상 만 12세 이하 재외동포어린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446명이 참가했던 대회에는 올해 980명이 참가했다.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박시인 어린이(중국 대원국제학교)는 한국어 자음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자음이 혓바닥이나 입술모양으로 소리가 나는 것을 신기해하면서, 자랑스러운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님이 너무 멋져 꿈속에서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그림과 함께 적절히 표현했다.국회교육위원장상을 받은 태진영 어린이(파라과이 한국학교)는 스페인어와 다르게 한국어에서 ‘우리’라는 말을 쓰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 했던 일화를 소개하면서, ‘나’보다는 ‘우리’가 강하기 때문이라는 해답을 독도에 대해 배우면서 알게 됐음을 그림일기에 담았다.세종시 교육부 정부종합청사에 마련된 전시회 (사진=국제한국어교육재단)사진=국제한국어교육재단 이 외에도 받아쓰기 공부를 통해 우리말 속담을 배운 경험을 소개한 작품, 태권도 사범이신 아버지처럼 한국말과 태권도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작품, ‘단골’이라는 단어의 유래를 찾아보는 과정에서 선조들의 깊은 뜻을 깨닫고 훌륭한 한글을 많은 세계인이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표현한 작품 등이 수상했다.재단은 전시회에 참여하지 못한 재외동포 어린이들에게 전시회 관람 기회를 주기 위해 그림일기대회 누리집(ikefkids.kr)을 운영한다. 누리집에는 온라인 전시회와 수상자소감, QR을 통해 그림일기 퍼즐맞추기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전시회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사진=국제한국어교육재단 국제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 영담 스님은 “매년 한국어 실력이 성장하는 재외동포 어린이들의 한국어와 한국 역사에 대한 솔직한 마음과 사랑을 행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우리 동포 어린이들이 한국인으로서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갈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종합 | 조현성 기자 | 2022-10-13 12:51

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장지연)과 한양여자대학교(총장 나세리)이 지난 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한양여자대학교는 ESG 문화확산 교육프로그램(‘섬유로 표현하는 내면의 그림’)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작품활동을 지원한다.업무협약식은 장지연 관장과 나세리 총장 외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 및 특화산업 집중형 기업지원 자립화, 산학 일체형 인프라 고도화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섬유로 표현하는 내면의 그림’은 아티스트들이 기존에 많이 사용하는 페인팅 재료의 한계를 넘어 패브릭 재료를 활용한 작품활동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작업 매체 확장과 개별역량강화를 위한 기획이다.해당 프로젝트를 기획한 한양여자대학교와 강남장애인복지관은 양질의 예술 교육의 영향력과 파급력을 공감하며, 장애 예술인의 작품활동이 복지적 관점을 넘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섬유로 표현하는 내면의 그림’ 프로그램은 장애 예술인 4인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양여자대학교에서 10월 13일 첫 번째 만남을 갖는다.강남장애인복지관은 문화예술특화복지관으로 누구나 예술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2009년 개관하였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2-10-12 10:26

네일 아트 부스.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은 6일 제26회 노인의날 기념 ‘시니어 樂 축제’를 성료했다. 행사는 안전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했다.6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시니어 樂 축제’는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유튜브를 통해 기념식이 송출했으며, 복지관 내부에서 어르신들의 작품전시회 및 이벤트 부스가 다양하게 열렸다.노인의날을 기념해 복지관 이용자이신 어르신 2명이 ‘언제나 청춘상’을 받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 허광행 강북구의회 의장, 한충현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장이 영상으로 축하를 대신했고, 스마트 IT 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작품을 소개했다.언제나청춘상 시상식.복지관에는 다양한 미술, 종이공예, 서예 등의 작품들을 전시했으며, 1층 외부 주차장에서는 나눔마켓, 단주만들기, 다트놀이, 게이트볼, 포토존, 네일아트, 홍보부스를 진행해 약 6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찾아 노인의날을 기념했다.행사를 즐기는 어르신들은 “따로 이런 것 할 기회가 없었는데, 젊어진 것 같다.”, “노인의날이라고 행사를 준비해주고 우리를 위해 다양하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는 소감을 보였다고 복지관은 전했다.복지관 관계자는 “제26회 노인의날을 맞아 많은 어르신께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 지속 가능한 지역 내 삶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시니어 樂(락) 축제 기념식’은 ‘강북노인종합복지관 유튜브 봄N줌’에서 볼 수 있다.유튜브 주소 : https://youtu.be/-_0ULN1fccc[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2-10-12 10:24

해외특별교구 부교구장 정범 스님과 LA고려사 주지 묘경 스님(미중서부지회 총무국장 묘경 스님) 텍사스주 달라스 보현사 주지 지암 스님은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에게 9,270달러(약 1270만 원)를 기탁했다. 해외특별교구 부교구장 정범 스님, 사회부장 범종 스님, 총무원장 진우 스님, LA고려사 주지 묘경 스님, 택사스주 댈러스 보현사 주지 지암 스님.(왼쪽부터)미국의 한국사찰들이 스리랑카 국민을 위해 기금을 모아 아름다운동행에 기탁했다.해외특별교구 부교구장 정범 스님과 LA고려사 주지 묘경 스님(미중서부지회 총무국장 묘경 스님) 텍사스주 댈러스 보현사 주지 지암 스님은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에게 9,270달러(약 1270만 원)를 기탁했다.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전달식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교와 전법에 힘을 쓰는 해외교구 스님들을 격려하고, 종단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진우 스님은 “현재 해외포교가 침체된 부분이 없지 않다 어려운 상황에도 포교하면서 현지 교민 등에 용기와 희망을 주는 있어 대단하고, 감사하다. 37대 집행부는 포교를 위해 출범했다. 해외포교에도 신경을 많이 쓰겠다”며 “해외에서 일할 자원이 많지 않은 데 오랫동안 기반을 다지고 전법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보현사 주지 지암 스님은 “최근 해외특별교구가 어린이 템플스테이 지원금을 지원해 주셔서 멀리 있지만 종단에서 진심으로 응원해 주고 있다는 생각에 정말 뿌듯해 신도들에게도 전했다”며 “해외특별교구 사무국에 해외사찰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있다. 자세히 살펴봐 주시고, 해외포교에 마음 써달라. 그리고 총무원장 스님께서 미국을 방문해 포교에 힘들 보태달라”고 요청했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미국의 우리 사찰들의 법회는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 관심을 보였다.묘경 스님은 “일요일에만 법회를 보고 있다”고 했고, 지암 스님은 “원력과 소명으로 일요일 법회와 어린이 법회, 수요 참선, 불교대학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배석한 정범 스님은 “해외특별교구와 조계종 사회부, 그리고 전법단이 해외에서 포교할 스님들을 연결해 줘야 할 필요가 있고, 남미는 기본 신도들이 있지만 코로나로 매년 1명 씩 스님들치 철수하는 실정”이라고 했다.진우 스님은 “해외 포교 상황을 보고해 달라. 최근 명상앱을 만드는 구글의 엔지니어를 만났다. 기회가 되면 내년 쯤 해외를 순방 일정을 잡아 보겠다. 해외에서 고생하시는 스님들을 게속 응원하겠다”고 했다.이 자리에는 총무원 사회부장 범종 스님이 배석했다.해외특별교구 미중서부지회는 아름다운동행이 9월 초부터 스리랑카 돕기 모금 운동을 전개하자, LA달마사와 댈러스 보현사가 중심이 되어 모금을 벌였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2-10-11 18:16

영월 법흥사 흥녕선원지 출토 금동반가사유상. 사진 제공 월정사성보박물관.발굴조사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과 자료를 통해 강원지역 사찰의 역사를 살펴보는 전시회가 열린다.평창 월정사성보박물관(관장 해운)은 “강원 남부지역 6개 사찰의 역사를 발굴조사 출토 유물과 자료로 살펴보는 ‘출토 유물로 되살린 강원지역 사찰의 역사’ 특별전을 12월 31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0월 6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되는 사찰은 평창 오대산 월정사, 평창 영감사 오대산사고지, 영월 법흥사 흥녕선원지, 영월 보덕사, 정선 정암사, 강릉 보현사 등 6개 사찰이다.특별전에서는 삼국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각 사찰의 역사를 알려주는 여러 명문 기와와 연꽃, 용, 봉황 문양으로 장식한 다양한 막새기와, 각 사찰에서 쓰였던 도자기 조각과 금속유물 등 불교문화재와 자료 100여 점을 선보인다.이 중 눈길을 끄는 유물은 2017년 영월 법흥사 흥녕선원지를 조사 때 발굴한 금동반가사유상이다. 이 반가사유상은 7세기 삼국시대 반가사유상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다. 크기는 높이 15㎝, 폭 5㎝에 불과하지만 국내 반가사유상으로서 출토지를 알 수 있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발굴 당시 화제를 모았다. “작지만 조형적으로 자연스러운 표현과 높은 완성도를 갖춘 수작”으로, “삼국시대 불교문화의 위상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다.평창 월정사 출토 양녕·효령대군 암막새. 사진 제공 월정사성보박물관.자장 율사가 창건한 이래 문수성지로서 자리매김해온 월정사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여러 명문 기와도 주목할 만하다. 이중 세종 28년(1446) 월정사를 중건할 때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이 참여하였음을 알려주는 ‘양녕·효령대군’명 암막새는 조선 왕실과 오대산 월정사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유물로 평가된다.이밖에 강릉 보현사에서 출토된 금동제 풍탁도 돋보인다. 10세기경 제작된 이 풍탁은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고려 초기 금속공예의 아름다움과 보현사 역사를 잘 보여주는 유물이다.월정사 성보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란과 화재 등으로 소실돼 잊힌 사찰의 역사를 확인하고,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을 살펴보면서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특별전은 2022 박물관 문화관광 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출토 유물로 되살린 강원지역 사찰의 역사’ 특별전이 열리는 월정사성보박물관 기획전시실. 사진 제공 월정사성보박물관.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2-10-11 17:32

국보 ‘경주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 3차원(3D) 콘텐츠. 사진 제공 문화재청.웹에서 사진으로만 살펴보던 문화재를 3차원(3D) 콘텐츠로 살펴볼 수 있게 됐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네이버 지식백과 서비스를 통해 문화유산 정보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3차원(3D) 콘텐츠를 서비스한다.”고 10월 4일 밝혔다.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공개된 3차원(3D) 콘텐츠는 경주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 등 국보 24건과 용연사 금강계단 등 보물 70건, 제주 잣동네 말방아 등 국가민속문화재 3건, 최송설당상 등 국가등록문화재 3건 등 모두 100건이다.3차원(3D) 콘텐츠는 다양한 기기와 접속 환경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량화와 개방형 표준 적용 과정을 거쳐 제작됐다. 3차원(3D) 콘텐츠 제작에는 문화재청이 문화유산 멸실이나 훼손에 대비해 축적하고 있는 3차원 원형기록 자료를 활용했다.이번 서비스는 문화재청이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2014년 맺은 ‘문화유산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루어졌다.김현숙 네이버 지식백과 리더는 “사진과 글자(텍스트) 설명 위주의 단편적 문화유산 정보에 고품질 3차원(3D) 콘텐츠가 추가됐다”며 “앞으로 문화재청과 협력하여 네이버 지식백과에 3차원(3D) 문화유산 콘텐츠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문화재청 관계자는 “국민들이 고품질 디지털 문화유산 서비스를 폭넓게 향유할 수 있도록 민간 협력을 통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보물 ‘달성 용연사 금강계단’ 3차원(3D) 콘텐츠. 사진 제공 문화재청.다음은 현재 네이버 지식백과에 서비스 중인 3차원(3D) 콘텐츠 목록.국보△경주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 △분청사기 박지연화어문 편병 △영양 산해리 오층모전석탑 △백자 청화매죽문 유개항아리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 △경주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 △경주 남산 칠불암 마애불상군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 △경주 태종무열왕릉비 △경주 첨성대 △창녕 신라 진흥왕 척경비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 △경주 고선사지 삼층석탑 △경주 나원리 오층석탑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 △토우장식 장경호 △금동보살입상 △울진 봉평리 신라비 △백자 달항아리 △백자 청화산수화조문 항아리 △포항 냉수리 신라비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보물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경주 효현동 삼층석탑 △영주 석교리 석조여래입상 △상주 화달리 삼층석탑 △경주 무장사지 삼층석탑 △대구 산격동 연화 운룡장식 승탑 △대구 산격동 사자 주악장식 승탑 △밀양 소태리 오층석탑 △울산 태화사지 십이지상 사리탑 △울진 구산리 삼층석탑 △대구 무술명 오작비 △달성 용연사 금강계단 △봉업사명 청동북 △영양 화천리 삼층석탑 △영양 현리 삼층석탑 △백자 상감모란문 병 △소총통 △군위 대율리 석조여래입상 △청자 상감동채연화당초용문 병 △백자 태항아리 △분청사기 상감모란당초문 유개항아리 △분청사기 상감파도어문 병 △분청사기 상감모란양류문 병 △백자 항아리 △영양 현리 오층모전석탑 △고령 지산리 당간지주 △산청 단속사지 서 삼층석탑 △경주 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 △경주 율동 마애여래삼존입상 △경주 남산동 동·서 삼층석탑 △합천 월광사지 동·서 삼층석탑 △경주 남산 미륵곡 석조여래좌상 △경주 천군동 동·서 삼층석탑 △경주 남산 용장사곡 삼층석탑 △경주 남산 용장사곡 석조여래좌상 △경주 남산 불곡 마애여래좌상 △경주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 △합천 치인리 마애여래입상 △합천 영암사지 쌍사자 석등 △의령 보천사지 삼층석탑 △거창 양평리 석조여래입상 △합천 백암리 석등 △의령 보천사지 승탑 △합천 영암사지 삼층석탑 △경주 골굴암 마애여래좌상 △경주 남산 삼릉계 석조여래좌상 △경주 남사리 삼층석탑 △경주 마동 삼층석탑 △경주 남산 용장사지 마애여래좌상 △산청 대원사 다층석탑 △산청 덕산사 삼층석탑 △경주 남산 천룡사지 삼층석탑 △경주 원원사지 동·서 삼층석탑 △거창 농산리 석조여래입상 △경주 남산 창림사지 삼층석탑 △경주 남산 용장계 지곡 제3사지 삼층석탑 △경주 보문사지 당간지주 △분청사기 상감모란문 매병 △분청사기 상감연화문 편병 △통도사 청동 은입사 향완 △예천 청룡사 석조여래좌상 △예천 청룡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경산 불굴사 삼층석탑 △쌍자총통 △청자 유개항아리 △청자 상감오리모양 주전자 △분청사기 박지태극문 편병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 △합천 반야사지 원경왕사비 △산청 대포리 삼층석탑국가등록문화재 △최송설당상 △영암선 개통 기념비 △구 부산나병원기념비국가민속문화재 △제주 잣동네 말방아 △제주 당거리동네 말방아 △전 순정효황후 주칠 나전가구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2-10-11 15:57

청양 본의리 가마터 출토 소조 불상 대좌. 사진 제공 국립부여박물관.백제인의 흙을 다루는 기술과 백제인이 조성한 소조상의 아름다움, 흙 다루는 기술을 매개로 이루어진 백제와 주변 국가 간의 교류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백제 기술, 흙에 담다’를 주제로 내년 1월 29일까지 관내 기획전시관에서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백제 기술을 밝히는 연속기획의 두 번째 전시이다. 박물관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 5월 8일까지 ‘백제인, 돌을 다스리다〔治石〕’를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 바 있다.전시회는 모두 5부로 구성됐다.1부 ‘흙에 아름다움을 담다’에서는 백제의 최상급 토기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백제인의 모습을 살펴본다. 2부 ‘흙에 지혜를 담다’에서는 백제 사찰에서 발견된 소조상을 소개한다. 컴퓨터 단층 촬영(CT)과 X선 투과촬영, 전자현미경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소조상 내부 구조를 보여준다. 특히 1986년 청양 본의리 가마터에서 출토된 ‘소조 불상 대좌’ 내부에서 두드린 흔적, 손가락으로 누른 흔적, 글자 새김 흔적 등 다양한 제작 기법을 확인해 본다.백제 사찰 출토 소조상 모음. 사진 제공 국립부여박물관.3부 ‘흙에 그림을 담다’에서는 건물 내부를 장식한 벽화와 벽돌을 전시하고, 4부 ‘흙에 기술을 담다’에서는 백제가 주변 나라에 전파한 흙을 다루는 기술과 전파 과정을 디지털 영상을 통해 살펴본다. 5부 ‘흙에 시간을 담다’에서는 사실적인 표현과 골조로 대표되는 백제 조소상의 특징이 나타나는 백제시대 이후의 소조상을 소개하고, 시공간을 초월해 이어진 백제의 흙 다루는 기술 전통을 살펴본다.박물관 관계자는 “백제 사람들은 흙의 특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었으며, 흙에 지혜와 노력을 담아 다양한 형태의 문화유산을 만들었다.”며, “이번 특별전에서 흙으로 빚은 백제의 문화유산을 감상하며, 백제 사람들의 흙 다루는 최고의 기술과 예술성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2-10-11 15:15

야마구치(山口)라는 이름은 우리에게도 친숙하다. 일본의 메이지 유신을 이끈 인사들을 배출한 본 고장이다. 얼마 전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총리의 고향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생명로드에서 알게 된 동지들은 더욱 인상 깊다.힘차게 걷는 야마구치의 주민들.@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무엇보다 4주에 걸친 일본 순례 중에서 가장 많은 참가자들이 필자와 함께 걸었다. 그 열기를 받은 필자는 로마까지 순례도 이렇게 멋지게 펼쳐질까 기대를 하게 되었다.일본에서는 식당마다 있는 日替わり定食(히가와리 테에쇼쿠)가 가성비 좋은 식단이다. 이 식단 이름처럼  매일 바뀌는 경치를 자세히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은 도보여행만이 누릴 수 있는 장점이다. 두 다리와 허리가 튼튼하기만 하면."山口(야마구치)에 원전은 안돼" 라는 문구를 새긴 현수막을 들고 기다리고 있는 주민도 있다.안도기미토(가운데)상과 오카모토마사아키(우측)상이 펼치는 노상 반대 현장과 만나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야마구치의 탈핵 동지 중에 인상 깊었던 안도기미토상과 오카모토마사아키상이 펼치는 노상 반대 현장과 만난다. 이런 퍼포먼스를 30년씩 해내는 저력을 가지신 분들이다.일본에는 동네마다 신사가 있다. 녹색 공간이다. 순례단이 휴식하기에 안성맞춤이다.@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도착지 우베역에서 환영해주는 이 지역 탈핵동지들과 함께@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宇部(우베)역에 도착하니 많은 인파가 환영해주신다.우베역에서 두 그룹으로부터 받은 금일봉.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현장에서 두 그룹으로부터 금일봉을 받았다. 그전에도 몇 차례인가 금일봉과 선물을 받았다. 야마구치 사람들의 탈원전 응원은 뜨겁다. 며칠 전 후지모토스님은 3만 엔이라는 거금을 기부해주셨다.그리고 히로시마에서 발제하신 야마구치대학 코케츠아츠시 명예교수가 권유하여, 안도기미토상의 안내로 우베해변에 있는 슬픈 역사의 현장인 조세이 탄광매몰현장(1942)을 찾았다.조세이 탄광 현지 안내판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다름 아닌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 강제징용된 조선인 선조들이 해저탄광에서 일하다가 수몰된 현장이다. 충격을 받은 역사의 현장이다. 한글로 적혀있는 조세이 탄광 현지의 안내판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그동안 역사에서 다루어지지 않다가 2016년에야 추도비가 세워졌다. 한글로 된 안내판에는,"[長生(조세이)탄광 추도광장] 183명이나 되는 희생자를 낸 長生(조세이)탄광 수몰사고는 오랫동안 역사의 어둠속에 묻힌 채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長生(조세이) 해안가에 남아있는 피아(배기구)가 상징하듯 아직 그 사실은  사람들의 기억으로부터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해저 탄광 피아(배기구)가 보이는 수몰현장 바다@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우베시 앞바다에는 해저탄광이 있었다는 기둥만 보인다. 이 슬픈 역사를 아직 우리는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조세이 탄광 현지의 안내판@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필자는 이 슬픈 이야기를 2017년 9월 경향신문에 <야마구치 그 지구촌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을 쓰고, 그 안에 조세이 탄광이야기를 적었다. https://m.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1709082053025#c2b이를 소개하면, "조세이(長生) 탄광 사고다. 최근 상영된 영화 <군함도>보다 ‘막장’스러운 사고가 있었던 곳이다. 1942년 2월 야마구치현 우베시 앞바다에 있던 이 탄광에서 조선인 136명, 일본인 47명이 일시에 수몰되는 비극이 벌어졌다. <조선인 강제 연행조사 기록>(朝鮮人 强制連行 調査の記錄)을 인용한 글(박인식)에는 “조세이 탄광은 해저탄층이 해안선에 따른 얕은 지층에서 채굴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갱도로 내려가면, 바로 머리 위가 바다이므로 노동자들은 무너질까 봐 두려움에 떨었고, 작업을 멈추고 도시락을 먹고 있으면, 머리 위에서 어선이 지나가는 엔진 소리가 나고, 스크루가 물을 가르는 소리가 똑똑히 들리므로 언제 천장이 무너질 것인가에 늘 공포에 떨었다”는 증언도 있었다."심각한 문제는 이 좁은 바다에서 석탄을 캐다가 이미 1911년, 1915년, 1921년 세 차례에 걸쳐 수십 명을 수몰하는 사고를 내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석탄을 캐도록 했다는 것이다. 억장이 무너진다. 이건 알고 죽인 것이다. 당시 일본 정부의 죄질이 너무나 나쁘다. 책임을 누가 져야 하나? 이에 대한 반성과 책임을 묻지 않고서는 이런 일이 또다시 반복될 것이다.바로 이 대목에서 걸린다. 후쿠시마 핵사고를 겪고도 당시 아베 정권 그리고 지금의 기시다 정권이 핵발전소를 다시 추진하고 있는 것. 그리고 스리마일, 체르노빌, 후쿠시마까지 겪고도 인류가 또다시 핵발전소를 추진하는 것. 야마구치와 지구촌은 무거운 숙제를 안고 있다.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당시 일본정부의 잘잘못을 밝히는 작업이 이제라도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오쿠라상이 다음날 하루 북을 울리면서 함께 해주었다.@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다음날 아침 우베역에서 순례의 기운을 돋우는 행사가 있었다.  '로마까지 2년간 핵폐절을 위해 걸어가기'라는 휘장을 세우고 북을 치는 분이 있었다. 본명은 기억나지 않지만 성은 '오쿠라'상이다.오쿠라상이 자신의 차에다가 '2년간 로마까지'라는 페인팅 퍼포먼스까지 그렸다.@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지나가던 할아버지가 5천 엔을 기부하던 현장@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도착 후 사진을 찍는 도중에 해프닝이 일어났다.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구경하면서 '진짜로 로마까지 가는 건가?'라는 질문을 던지더니 그 자리에서 5천 엔을 기부한다. 마음 씀씀이가 좋다. 그에게 로마까지 무사히 도착했다는 소식을 꼭 전하고 싶다.현해탄이 내려다 보이는 시모노세키 숙소.@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현해탄이 보이는 시모노세키에 도착했다. 지난번 배가 도착했을 때에도 한번 언급했지만 이곳은 한반도를 둘러싼 여러 결정들이 이 도시에서 이루어진 바가 있다. 일제강점기 거점 등 한국현대사의 질곡을 담고 있는 도시다.하지만 이젠 탈핵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모토로 새로운 인연이 만들어지고 있다. 구와노야스오상을 중심으로 한 이 곳 주민들의 탈핵 열기는 한국과 일본을 통틀어 가장 뜨겁게 느껴진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도시다. 경향신문 말미에 쓴 그 글 부분을 인용한다."야마구치는 한반도에서 원전 사고가 나면 곧바로 피해를 입는 지역이다. 그리고 이번 생명로드의 도상에서 생명존엄과 탈원전의 뜻에 가장 뜨겁게 호응해준 동네이기도 하다. 야마구치현을 걸어가는 일주일 동안 하루 20㎞ 순례를 마치고 난 저녁시간이면, 모이는 이들은 기존 평화운동의 한계를 극복하는 일과 생명존엄을 중시하는 일에 대한 관심이 컸다.아베 정권에 반대하는 대표적 지식인으로서 조세이 탄광을 안내해준 모 교수를 필두로, 신부님과 스님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필자에게 도움을 주었다. 특히 한반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모노세키에서 ‘일본과 코리아를 맺는 모임’을 이끌고 있는 어느 주민은 생명로드를 널리 알리고 도와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야마구치는 국민국가를 넘어선 지구촌의 일부다. 그 사연들은 생명로드 상에서 날줄로 엮여서 새로운 에너지로 모일 것이다. 그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고 싶다. 야마구치에서 이기면 지구촌도 바뀐다고."/ 이원영 수원대 교수·한국탈핵에너지학회 부회장  leewysu@gmail.com

종합 | 이원영 수원대 교수·한국탈핵에너지학회 부회장 | 2022-10-11 15:10

 도심 속 명품 축제 조계사 국화축제 '시월 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가 11일 시작했다. 조계사 경내는 탄생부처님과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으신 부처님을 형상화한 성도부처님, 십이지신과 코로나 종식을 기원해 모신 약사여래부처님, 열반부처님 등 부처님의 발자취를 국화와 함께 장엄했다.또, 조계사를 찾는 이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잉어 조형물, 둘리와 친구들, 날아라 슈퍼보드, 토피어리 등 귀엽고 재밌는 조형물을 국화로 꾸몄다.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은 11일 개막식을 통해 국화축제 시작을 알렸다. 조계사는 지난달 28일 개막 예정이었던 축제를 국화 개화시기에 맞춰 미뤘다.행사에는 조계사 대중스님들과 김의정 조계사 신도회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 등 1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국화향기를 맡고 있자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행복해 진다. 마음의 행복이 웃음으로 번진다. 번진 웃음을 서로 나누자는 것이 우리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의 목표"라고 했다.스님은 "국화향기를 통해서 '그동안 참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위로와 함께 하루하루 힘내서 열심히 살아갈 힘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개막식에 이어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음악이 있는 야경템플스테이, 15일 오후 4시 승보공양법회 ‘지심귀명례’, 26일 일자리 박람회를 한다. 전통등연구소 연동공방은 33관세음보살 연등을 만들어 함께 전시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 정문헌 종로구청장, 김의정 조계사 신도회장이 국화에 꽂을 소원지를 쓰고 있다 조계사는 앞선 4일 중양절 국화수륙재, 6~7일 12~13시 조계사 문화본부 예술재 ‘지음’, 8일 오후 2시 불교대학총동문회 문화대축전을 개최했다. 8일 문화대축전에서는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법문했다. (관련기사: 조계종 진우 총무원장 "좋고 나쁜 일, 내 '업' 탓")23일 오전 10시부터는 OCI미술관과 함께 하는 제11회 조계사 어린이 미술대회 ‘나는 화가다’를 개최한다.미술대회는 다음달 22일까지 조계사 방문접수, 홈페이지 신청 후 개별 미술도구 일체와 돗자리를 챙겨 행사일 오전 9시 30분 조계사에서 한다. 도화지와 기념품, 간식은 조계사가 제공한다. 조계사 경내에서는 오는 15일 오후 4시 승보공양법회를 위한 사경지를 나눠주고 있다[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종합 | 조현성 기자 | 2022-10-11 14:37

금동보살삼존입상(일광삼존상), 삼국시대, 국보. 사진 제공 국립중앙박물관.겸재 정선(1676~1759)의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 등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유족이 기증한 우리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빛고을 광주에서 열린다.국립광주박물관은 내년 1월 29일까지 관내 1층 기획전시실에서 ‘어느 수집가의 초대’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고 이건희 회장 수집품 기증 1주년을 기념해 지난 4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넉 달간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같은 이름 특별전의 첫 번째 지역 순회 전시이다.국립광주박물관은 한국 전통미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유물에 변화를 주어 이번 특별전을 새롭게 구성했다. 선보이는 유물의 수는 모두 170건 271점이다.우선 빛에 취약한 서화 유물을 보호하기 위해 서화 전시품을 전면 교체하였고, 국립광주박물관이 정리하고 있는 이건희 기증 고려청자를 추가해 선보였다. 이번 특별전에 새로 선보이는 유물은 모두 39건 62점에 이른다. 이중 조선 전기 화원 이상좌의 ‘이상좌불화첩(李上佐佛畫帖)’(보물)과 조선 중기 궁중에서 열린 불교 행사를 그린 ‘궁중숭불도(宮中崇佛圖)’, 김홍도의 ‘답상출시도(踏霜出市圖)’, 최북의 ‘한강조어도(寒江釣魚圖)’, 홍세섭의 10폭 ‘화조도(花鳥圖)’ 등 회화작품만 22건 34점에 이른다.정선 ‘인왕제색도’, 조선 1751년, 국보. 사진 제공 문화재청.국가지정문화재는 이번 전시회에 모두 16건 31점이 출품됐다. 국보 5건 8점, 보물 11건 23점이다. 정선의 ‘인왕제색도’(국보)와 김홍도의 마지막 기년작인 ‘추성부도(秋聲賦圖)’(보물)는 각각 4주간 만나볼 수 있다. 오랜 세월 제 주인을 만나지 못하다 이건희 회장의 눈에 띄어 훗날 국보로 지정된 ‘백자 청화 대나무무늬 각병’(국보)도 함께 선보인다.이밖에 다산 정약용이 강진 유배 시절에 쓴 ‘정효자전(鄭孝子傳)’과 ‘정부인전(鄭婦人傳)’도 각각 4주씩 번갈아 공개된다.국립광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이 우리 옛 문화재를 감상하며, 마음의 기쁨과 정신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종합 | 이창윤 | 2022-10-11 14:31

법원이 청주 화장사 무진 스님의 창건주 지위를 인정했다.서울고등법원 제4민사부(재판장 이광만 김선아 천지성)는 지난 6일 청주 화장사 창건주 무진 스님이 대한불교조계종을 상대로 낸 ‘창건주지위 확인’ 소송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화장사 창건주 지위가 무진 스님에게 있음을 확인했다.무진 스님은 은사인 A스님의 상좌로 같은 문도인 B·C·D·E스님과 2009년 8월 문도회의에서 수인 스님 입적 후 20여 년간 화장사를 유지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해 무진 스님이 창건주를 맡도록 하는 등의 합의를 했고, 2014년 10월 다시 무진 스님에게 창건주 권한이 무진 스님에게 있고, 주지 추천은 E스님-무진 스님-D스님 순으로 하기로 하는 2차 합의를 했다.이후 D스님이 무진 스님이 1, 2차 합의를 이행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총무원 호법부에 무진 스님을 제소했고, 초심호계원은 2015년 9월 무진 스님이 2차 합의를 이행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공권정지 3년의 징계를 처분했다. 이에 따라 D스님과 E스님은 2015년 8월 도제회의를 열어 D스님을 화장사 창건주 지위승계인으로 결정했고, 총무원은 2016년 4월 무진 스님에게 1, 2차 합의와 징계처분을 이유로 무진 스님의 창건주 지위승계 처리는 무효라고 통보했다.이에 무진 스님은 호계원에 창건주 권한 승계 무효처리처분의 무효 확인 심판을 청구했고, 2018년 3월 초심호계원과 2018년 6월 재심호계원은 무진 스님의 심판 청구를 기각결정 및 확정했다.하지만 법원은 ▷1988년 이전 창건주인 수인 스님의 지정에 따라 화장사의 창건주 지위를 승계하였고 ▷본사인 법주사 주지였던 월탄, 혜광, 지명, 도공 스님 모두 무진 스님이 창건주 지위 및 주직 승계를 확인했으며 ▷2013년 9월경까지 20년 이상 화장사 주지 직무를 수행해 왔고, 문도 간 합의 이전에 이의제기했음을 알 수 있는 별다른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고 ▷무진 스님이 화장사 주지를 승계한 1988년 사설사암등록법및관리법만이 존재했고, 사설사암창건주권한승계에관한 처리규칙이 제정되기 이전이었으며 ▷창건주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는 ‘설립자’의 승계인으로서 지위와 주지 지위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고 ▷수인 스님이 다른 사람을 화장사 관리인으로 지정하지 않은 채 무진 스님을 주지로 지정해 화장사를 관리해 무진 스님이 주지 지위를 승계하고 창건주 지위까지 승계하는 의사였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법원은 또 “창건주 무효처리처분 및 무진 스님의 무효확인청구를 기각하는 조계종 초심호계원과 재심호계원의 각 결정은 무진 스님이 문도간 1차 2차 합의에 따라 창건주 지위를 갖게 되었음을 전제로 한 처분 및 결정이어서 무진 스님의 창건주 지위가 상실된다고 볼수 없다”고 판단했다.또한 법원은 “사찰법에 따라 징계처분 등의 사유가 있다고 해서 조계종단의 처분으로 창건주 지위를 박탈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에 한관 규정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호계원의 징계와 조계종 총무원의 무효처리처분에 의해 무진 스님의 창건주 지위가 박탈되는 것이 아니고, 창건주 권리 상실 사유가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법원은 “무진 스님의 사건 청구는 이유가 있어 인용하고, 1심 판결은 부당하므로 1심판결을 취소하고 창건주 지위를 확인한다”고 판결했다.조계종 호법부는 조계종 총무원장 직선제 실현 및 사부대중 촛불법회, 전국승려결의대회에 참석하고, 종단 화합대법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호계원에 무진 스님에게 ‘공권정지 10년 징계’를 청구했었다. 하지만 무진 스님은 각종 집회 등에 참석하지 않았고, 문중 어른인 설조 스님의 단식을 걱정하여 한 차례 방문했을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조계종 호법부는 징계에 회부했고, 초심호계원은 아직까지 이에 대해 심리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화장사는 “불교에서 가장 높은 경지의 깨달음을 상징하는 깨침꽃”이라고 불려지며, 충북도 고시 천연유전자원보호림 제32호로 지정된 세계적 희귀수목 ‘가침박달’ 군락지로 유명한 사찰이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2-10-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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