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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은 지난 14~15일과 28~30일 모두 5일 동안 성남시 취약계층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한솔종합사회복지관과 '같이나눔 사찰음식' 행사를 진행했다.'같이나눔 사찰음식'은 문화 소외계층(장애아동,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불교문화와 사찰음식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지난 6월과 8월 승가원에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 네번째이다.행사에서는 사찰음식전문가 경운 스님이 가지유부새싹말이, 고구마란, 단호박 견과단지 등 만들기 쉽고 노인 필수 영양소를 고려한 사찰음식을 어르신들과 함께 만들었다.문화사업단은 어르신에게 연꽃등·염주 등 전통 사찰문화 체험 키트와 쌀, 휴지, 물티슈 등을 기부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명 스님은 "템플스테이 및 사찰음식 사업은 사회 전반에 치유를 지향하고 있다. ‘같이나눔 사찰음식’과 같은 문화 소외계층 대상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여 양극화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하겠다"고 했다.[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종합 | 조현성 기자 | 2022-09-30 21:09

 대한불교조계종 당진 영탑사(주지 상준 스님)는 다음달 8일 오후 7시 경내 특설무대에서 제1회 산사음악회 '들숲날숨'을 개최한다.행사에는 국민 가수 '박상민'과 KBS 오디션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진 가수 '박다은', 국악소녀 '이윤아', 가수 '안예슬'이 무대에 오른다. 불교 뮤지컬 싯다르타 팀의 갈라쇼 공연과 당진시립합창단 하모니와 가야금 합주 등이 낭만적인 가을밤 산사를 장식한다.영탑사는 산사음악회에서 기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환경보살’이 될 것을 서원하는 '환경 서약서‘ 작성 행사를 한다. 영탑사 곳곳 숨은 포토 스팟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알리는 이벤트'도 마련했다.영탑사는 환경서약서 작성과 SNS에 영탑사를 알린 이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서는 음식물 처리기, 후라이팬 4종 세트, 화장품 등 푸짐한 선물을 준다.영탑사 주지 상준 스님은 “영탑사는 불교대학 운영, 정기적인 기도 법회 등을 통해 지역민에게 불법을 전하고, 청소년 장학금 전달 등으로 부처님 자비사상과 나눔을 실천하는 도량”이라고 설명했다.이어서 "지역 대표 사찰로 거듭나고 있는 영탑사에서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지친 시민들이 가을밤 낭만이 가득한 영탑사를 찾아 서로를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상왕산 영탑사는 통일신라말 도선 국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영탑사는 아픈 이의 병을 고쳐주고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이뤄준다는 당진 지역 대표 약사여래 기도 도량이다.영탑사에는 사찰명의 기원이 된 ‘영탑’이라 불리는 7층 석탑(충남문화재자료 제216호)이 유리광전 뒤편 언덕에 있다. 이 탑은 5층 석탑으로 세워진 것을 1911년 중수를 거쳐 현재 7층 석탑의 모습이 됐다. 영탑사에는 영탑사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보물 제409호), 대웅전 내 범종(충남문화재자료 제219호), 약사여래상(충남유형문화재 제111호) 등 여러 성보문화재가 있다.[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종합 | 조현성 기자 | 2022-09-30 21:03

사진=미타사 대한불교조계종 미타사(주지 상덕 스님)는 지난 24일 경내 천불전 앞에서 '미타사 행복어울림 문화축제'를 개최했다.행사는 ▷학술세미나 ▷ 불교문화체험 ▷가을 힐링 음악회 ▷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로 나눠서 진행했다.1부 행사로 성보문화재 학술세미나에서는 비구니 수행 전통사찰 종남산 미타사 역사를 이어온 성보물들이 ‘서울시 등록문화재’로 지정받은 결과를 신도들과 지역주민에게 소개했다.사진=미타사 2부 불교문화체험 행사에서는 남·여·노·소 누구나 쉽게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불교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즐거움과 힐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타사는 위탁운영 중인 옥수종합사회복지관 등과 ①단청나무 펜던트 그리기 ②만다라 색칠하기 ③합장주 만들기 ④미니연꽃컵등 만들기 ⑤다도 체험 ⑥명상&108배 체험부스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우리 전통 문화를 알렸다.3부 미타사 힐링 가을음악회에서는 ①비구니스님의 수화공연 ②비구스님 에어로폰 연주 ③민요 ④한국무용 ⑤승무·바라무 ⑥별빛사리 찬불가 앙상블 ⑦LMB중창단 ⑧방송인 전원주 씨 등이 무대에 올라서 지역주민의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했다.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 (사진=미타사) 이날 행사는 극락전 아미타 삼존상, 괘불탱화, 천수천안 탱화 및 다수의 탱화 등 유형문화재와 극락전 독성각 등 모두 27점의 서울시 문화재 지정을 자축코자 미타사가 마련한 자리였다.[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종합 | 조현성 기자 | 2022-09-30 15:40

청련사 예수시왕칠재 (사진=청련사) 한국불교태고종 청련사(주지 상진 스님)는 다음달 4일 오전 10시부터 야외법당에서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66호 '청련사 생전예수시왕생칠재'를 설행한다.예수재는 사후 정토왕생을 위해 미리 복을 짓는 불교의례이다. 청련사는 서울 왕십리에 있던 '안정사' 시절부터 조선 초기 ‘동청련 서백련’의 양 열반계 사찰이었다. 청련사는 백련사와 함께 도성의 비보사찰이자 왕생발원사찰로서 왕실과 국태민안을 위한 다양한 재회(齋會)를 열었다. 청련사는 예수재를 1960년대부터 설행을 시작했다.지난 2010년 청련사범음범패보존회 발족 후, 청련사는 이 단체를 2014년 '청련사예수시왕생칠재보존회'로 명칭을 바꿨다. 2019년 사단법인 등록을 했다. 청련사 범음 법맥은 1910년 청련사로 출가했던 능해 스님(1892~1979), 덕봉 스님(1911~1994), 청호 스님(1915~1999), 춘담 스님(1915~1960), 벽파 스님(1939~2011), 백우 스님(1934~2015) 등을 거쳐 현재 주지 상진 스님에 이어지고 있다. 상진 스님은 '청련사 생전예수시왕생칠재' 체계를 다지며 범음범패 전통 계승에 힘썼고, 그 결과 청련사는 지난 5월 20일 경기도로부터 '경기도 무형문화재 보유단체 인정서'를 받았다. 청련사 주지 상진 스님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66호 지정을 자축하고 중양절을 맞아 천년고찰 청련사에서 생전예수재를 봉행한다. 수희동참하여 환희로운 법석의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했다.이어 8일 오후 2시 청련사는 대적광전에서 '경제 동교범패 청련사(구. 안정사) 범맥과 어장 상진 범음성 세계' 주제 불교음악학회 제4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행사에서는 ▷양영진 학예연구사(국립국악원)가 '청련사 예수재와 바깥채비소리 연구' ▷이용식 교수(전남대)가 '청련사 예수재와 안채비소리 연구' ▷위재영 국립국악관현악단원이 '청련사 예수재에 수반되는 기악 연구' ▷고경희 이사(한국춤협회)가 '청련사 예수재 작법무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종합 | 조현성 기자 | 2022-09-30 15:06

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왼쪽)과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공단)이 불법도박을 예방․근절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하고 29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 따라 동국대학교는 경찰행정학부에 ‘불법도박 예방론’ 학과수업을 개설하고, 공단은 불법도박 관련 정보, 특별강의, 현장학습 등을 지원하게 된다. 공단은 수업에서 나온 최종 과제를 평가해 시상한 뒤 적용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실무에 적용할 예정이다.윤성이 총장은 “불법도박 근절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공단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동국대학교의 지식 인프라로 불법도박을 근절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현재 이사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며 다양한 형태의 불법도박이 확산되고 있어 우려된다.”며, “공단의 노하우와 젊은 세대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활용해 불법도박을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과 조현재 공단 이사장, 동국대학교 재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종합 | 이기문 | 2022-09-30 12:04

부산시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국립해양박물관 소장 ‘감로도’. 사진 제공 국립해양박물관.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태만)이 소장한 ‘감로도’가 28일 부산시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박물관 소장품 중 부산시 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백의관음보살도’와 ‘나전대모쌍룡문함(螺鈿玳瑁雙龍文函)’에 이어 ‘감로도’가 세 번째다.29일 국립해양박물관에 따르면 ‘감로도’는 근․현대 감로도 중에서 대형에 속하는 작품이다.상단에 불보살, 하단에 다양한 인간상을 배치하는 일반적인 감도로와 달리 중앙에 중생을 태우고 서방정토로 향하는 반야용선을 그렸고, 그 아래에 각국의 민족의상을 입은 인물과 한글 국가명을 표기해 변화된 시대상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박물관은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를 건너는 반야용선의 표현과 세계 각국의 인물묘사 등 당시 시대상황을 보여주는 자료로 전시 및 연구가치가 충분하다 판단해 2018년 공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박물관은 “‘감로도’는 새로운 도상의 구성과 표현기법에서 근대 불화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독창적인 작품”이라며, “조성 시기와 조성자를 어느 정도 추정할 수 있고, 작가의 예술적 기량을 반영한 개성적인 불화로 평가된다.”고 밝혔다.한편, 부산시는 28일 시 문화재자료였던 관음사 소장 ‘묘법연화경 권4~7’을 유형문화재로 승격하고, 관음사 소장 ‘불설북두칠성연명경’과 가야사 소장 ‘삼세불도’를 각각 문화재자료로국립해양박물관 소장 ‘감로도’를 등록문화재로 각각 지정한다고 고시했다.

종합 | 이창윤 | 2022-09-30 11:35

국가무형문화재 ‘삼화사 수륙재’. 사진 제공 문화재청.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수륙재가 10월 한 달 전국 세 곳에서 펼쳐진다. 수륙재는 물과 육지를 헤매는 영혼과 아귀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강설하고 음식을 베푸는 불교의례이다.30일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에 따르면 10월 8일부터 9일까지는 창원 백운사에서 ‘아랫녘 수륙재’가, 10월 9일에는 서울 진관사에서 ‘진관사 수륙재’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동해 삼화사에서 ‘삼화사 수륙재’가 각각 설행된다.‘아랫녘 수륙재’는 민속신앙의 여러 면모를 수용한 수륙재다. ‘아랫녘’은 서울과 충청의 윗녘에 대응해 경상도를 이르는 말이다. ‘아랫녘 수륙재’는 웅파 덕민 스님을 중시조로 하여 해암 해규, 우담 재희를 거쳐 석봉 철우 스님에게 이어졌다. 석봉 스님은 영남의 민속예술 전반을 경험하였고, 이를 불교 의례에 수용해 ‘아랫녘 수륙재’의 기반을 잡았다.‘진관사 수륙재’는 태조 4년(1395) 처음 설행됐다. 이태 뒤 왕명으로 수륙사를 개설해 왕실 중심의 수륙재가 전승되었다. 진관, 자운 두 스님의 노력으로 1977년 현재 모습으로 재현됐다.‘삼화사 수륙재’는 조선 건국 과정에서 희생된 영혼을 위무하기 위해 태조 4년(1395) 설행한 국행수륙대재가 시초다.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를 바탕으로 조선 후기까지 설행되었으며, 2001년 두타산삼화사국행수륙재보존회가 결성돼 재현과 복원에 힘썼다.한편,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10월 한 달 간 51건의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43건의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기획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펼친다고 밝혔다.10월 행사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9명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으로 실연하는 공개행사가 돋보인다. 합동 실연 공개행사는 경복궁 자경전에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 △조각장(보유자 곽홍찬) △궁시장(보유자 박호준) △탕건장(보유자 김혜정) △각자장(보유자 김각한) △목조각장(보유자 전기만) △매듭장(보유자 김혜순) △소목장(보유자 박명배) △망건장(보유자 강전향) △불화장(보유자 임석환)의 작품과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다. 관람객이 보유자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또 ‘서해안배연신굿 및 대동굿’, ‘황해도평산소놀음굿’, ‘경기도도당굿’, ‘남해안별신굿’ 등 민속신앙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국가무형문화재 실연 행사도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로 열린다.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및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의 자세한 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합 | 이기문 | 2022-09-30 11:07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3일 복지관 이용 장애인 및 보호자 등 19명과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한 행복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행복나들이는 군포신협(이사장 김윤식)과 율목자원봉사단(회장 김선희)의 후원으로 기획됐다. 율목자원봉사단은 행사 진행자로 자원봉사까지 나서 중증 및 고령의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하도록 도왔다. 율목자원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취약 계층 및 지역복지 발전 등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만들어 장애인 및 어르신 나들이, 각종 사회복지 행사 지원, 장애인 및 경로 식당 운영 지원 등 약 30년 동안 꾸준히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군포신협은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의 여가 지원 프로그램 및 아동을 위한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2021년에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었다.김영진 군포신협 전무는 “그동안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 및 사업이 축소되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없었는데, 많은 장애인분이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밝혔다.이광석 관장은 “항상 지역사회에서 관심 가지고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원활하게 장애인복지 사업을 수행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관심과 장애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여 함께할 수 있는 복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2-09-30 00:04

“우리 종단은 이제 큰일 났다. 위기감이 늘 든다. 불교는 위기이며 미래는 암울하다. 1700년 전통문화로 겨우 버텼지만, 포교도 한계에 봉착했다. 옛날처럼 성철·법정 스님 같은 큰스님도 배출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불교는 ‘마음의 종교’이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명상힐링센터와종합불교포교센터를 건립해 국민이 찾아와 몇 달이고 지내면서 마음을 평안히 하도록 도와야 한다. 그래야 불교가 살고 운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제37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임기 둘째 날, 불교의 암울한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불교의 먹거리를 찾기 위한 종책을 제시했다. 진우 스님은 29일 오전 9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교역직 및 재가종무원 200여 명과 아침 예불을 함께하고 ‘제37대 집행부 운영 기조강연’을 가졌다.이날 진우 스님은 포교 종책으로 명상힐링센터·종합불교포교센터 건립 및 체계적 운영,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 일으켜 세우기, 교구본사 및 사찰에 영옥 및 위패단 건립, 승려노후복지를 위한 승려요양병원 건립, 상월결사 겯기순례 종책 사업화를 제시했다. 이날 진우 스님의 기조강연은 임기 4년 동안 해야 할 굵직한 종책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와 방법을 구체화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 것으로 읽힌다.우선 진우 스님은 종무원들에게 ‘위기’가 무엇인지를 이야기했다.스님은 “4년간 어떤 생각으로 종단을 운영할지, 제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모이도록 했다”며 “저는 늘 위기감이 들었다. 우리 종단이 큰일 났구나, 절실한 마음이 든다”며 “세계적인 종교인구 감소, 출산율 감소, 인구 감소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분명한 것은 물질문명이 발달하면서 먹고 사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돼 사람들이 종교를 가까이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미국 등 서구 사회는 기독교 문명이 퇴화되고 교회가 박물관화 되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70년대까지 2천만 불자라고 했지만 점점 줄어 90년대는 천만 불자라했고, 10년 전 통계청 조사에서는 불교인구가 700만을 넘었을 뿐”이라며 “아마 다시 통계청의 종교인구 조사결과가 나오면 10년 전보다 더 줄어 있지 않을까 걱정이다”고 했다.진우 스님은 현재 한국불교는 ‘버티기’를 하고 있다고 읽었다. 스님은 “종단이 유지하는 것은 1700년 전통문화에 의지해 겨우 버티는 양상”이라며 “일선의 스님들이 포교하고 정진하지만 한계에 봉착했다. 옛날처럼 포교가 녹록하지 않다. 불자들은 고령화되고 청년들은 불교에 관심이 없다. 성철·서옹·법정 스님 같은 큰 스님도 배출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이제 어떻게 불자를 만들 것인지, 포교를 추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물질 풍요로 종교에 의지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인구마저 감소하면서 불교로 유입될 대상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 그리고 종단을 무엇을 먹고 살아갈 것인지를 고민하자는 얘기다.스님은 “재정이 튼튼해야 한다. 예전에 ‘재정공영화’를 말한 적이 있다. 재정을 일원화하고 재분배하고, 스님들이 걱정 없이 수행하고 포교하도록 안정된 생활문화를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도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본사의 분담금으로 종단을 운영하고 종무원들에게 보시(급여)를 준다. 그런데 스님이 줄고 신도가 줄어드니 수입도 준다. 이는 가속화되고 있으며 결국엔 분담금을 내기도 어려워진다. 여기서 저는 위기감을 느낀다”고 했다.진우 스님은 위기 돌파구를 ‘마음’에서 찾으려 했다. 불교는 마음의 종교이고, 모든 사람이 마음이 평안해지도록 불교가 돕는 것이 포교이며, 이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진우 스님은 종무원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우리가 국민에게, 불자가 아닌 이들에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겠다고 설득하고, 전법을 펼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스님은 “어제 청년불자들과 만났다. 불교를 전혀 모르더라. 청년이 불교를 모르는 데 미래가 있겠느냐”며 “부모님 영향으로 절에 다니지만, 자녀들 70% 이상은 불자가 아니다. 부모가 자녀를 설득하지 못한다. 기복만 이야기할 뿐”이라고 했다.진우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정확히 가르치고 감동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교는 마음의 종교이고, 포교는 결국 감동을 주는 것이라는 얘기다.이런 질문도 던졌다. “기도 염불만해서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것은 연기법에 반하는 것 아니냐”며 “결국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감동을 주는 것은 성취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시비고락에서 탈출해야 해탈인데, 인과는 마치 질량보존의 법칙 같다. 즐거움이 10kg이면 괴로움 10kg이 따른다”며 “현대인은 업대로 산다. 자업자득이다. 무엇인가를 얻으려 하고 원하는 것을 만들려고 하니 괴롭다. 스스로 성찰하는 게 참회인데, 괴로운 이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정확히 가르치고 설명해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진우 스님은 정확하게 불교를 가르치고 감동을 주면서 포교하려면 도심에 ‘명상힐링센터’가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이 시대는 명상을 가르치는 것이 포교이자 전법이라는 이유에서다.스님은 “선을 어렵게 생각한다. 선이 명상이다. 다만 요즘 사람들 사고와 언어에 맞게 쉽게 잘 설득할 수 있도록 전달해야 한다”며 “우리에게는 이미 경전에 명상의 내용이 다 있다. 하지만 현대인에게 맞게 번역이 잘되지 않았다. 경전과 논저는 완벽하다. 불교의 피안 성불 해탈 방법을 잘 풀어서 명상에 담아 전달하면 이를 접한 이들은 자연스럽게 불교화할 것”이라고 했다.진우 스님이 생각하는 명상힐링센터는 산 중이 아닌 도심에 두는 것이다. 접근성이 좋은 곳에 만들어 참선 명상을 쉽게 접하게 하고, 상담도 해주고, 원하는 사람은 몇 달씩이라도 명상센터에서 머물면서 마음을 평안하게 만들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센터를 건립하고 이를 운영할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만들고 명상을 가르칠 스님도 양성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스님은 TF팀을 만들어 해외 명상센터를 조사하고 운영 내용 등을 파악해 우리에게 맞는 명상힐링센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진우 스님은 “침몰하는 배 내부 인테리어를 새로 한다고 칠몰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보수할 시간이 없다. 우리가 침몰을 막아야 한다”며 “돈도 없고 땅도 없는 데 무엇으로 하겠냐고 생각할 수 있다. 정치권 등과도 논의해 방법을 찾아 보겠다. 국민의 마음을 평안케 하는 일인데 정부나 관련 기관들도 협조할 것이다. 또 내용이 탄탄해지면 유명 명상센터로 육성하면 종단 운영의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스님은 사람이 많은 곳에 ‘종합포교센터’를 세우자고 했다. 종합포교센터를 백화점처럼 기도하고 참선하고 상담하고 사찰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찜질방 도서관 식당 커피전문점 등을 시설하고 공연장 놀이방 등도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자고 했다.스님은 “너무 이상적이어서 실현 가능하겠냐고 할 수 있지만,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포교”라면서 “명상힐링센터와 종합포교도량을 세워 운영하고 교육하고 전문가를 육성해야 한다”고 했다.수익 사업으로 ‘납골당 또는 영옥과 위패를 모시는 시설 건립 운영 방안 검토를 지시했고,  승려노후복지를 위해 요양병원 건립도 제시했다.스님은 “각 본사나 사찰이 조건에 맞으면 영옥위패단을 건립해 운영하고 이를 통해 경제적 부분을 충당하면 좋겠다. 또 요양병원을 인수해 스님들이 노후 걱정 없이 기거하도록 하겠다. 이미 총무부장 스님과 기획실장 스님이 대형요양병원을 살펴보고 있다. 빠르면 올해 안에 해결될 수도 있다”고 했다.진우 스님은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 일으켜 세우기와 상월결사 걷기순례를 종단 종책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종무원들도 신청하면 내년 인도 걷기순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진우 스님은 1시간 30분여 동안 강연한 후 잠시 쉬었다가 다시 30여 분 동안 이야기하고 종무원들의 의견을 물었다.스님은 “전국의 위패당 납골당을 조사하고 분포도 등도 살펴보자 교구본사들도 승려복지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어서 위패당 등이 재정 문제 해결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납골당 허가가 까다로워졌으니 영골옥과 위패함을 함께 모시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종단이 보증을 서고 부족하면 기채도 살펴서 잘 운영하면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그러면서 스님은 “문화재 관련 지원금을 해마다 정부와 실랑이할 것이 아니라 문화재 가치에 맞는 합당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만들자”고 했고, “문화재 관람료가 형편없이 낮은 데도 국민 정서는 이마저 내지 않으려 한다. 관람료 문제를 해결하고 국립공원 관련한 여러 현안들을 해결하자”고 했다.스님은 “총무원장을 맡은 만큼 역량이 닿는 대로 최선을 다해 소임을 다하겠다. 부실장 스님들, 국장 스님 등 교역직 스님들은 오늘 말한 내용을 각인해 같이 동참해 주셔야 한다. 종무원들 종단이 어떤 목적을 세우고 무엇을 하려는 지 잘 인식해 종무에 적극 임해 달라”고 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2-09-29 23:40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부스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다음달 2일까지 서울 SETEC 컨벤션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참가해 템플스테이 20주년 이벤트 및 다양한 불교문화콘텐츠를 제공한다.문화사업단은 다음달 1일 오전 11시 경운 스님(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강사)의 사찰음식 강의를 진행한다. 스님은 강의에서 모듬버섯편채와 가지버섯양념구이 등 사찰음식 만들기를 알린다.문화사업단은 수업 참석자 중 200명을 대상으로 시식 기회를 제공하고 사찰음식 레시피와 기념품을 증정한다. 문화사업단은 해조류 이용 모자반 톳밥, 물미역 무침 등 겨울철 사찰음식과 사찰의 김장용 채수, 김장김치 모형전시를 통해 스님들의 특별한 겨울나기를 소개한다. 또, 백흥암 진관사 고운사 백양사 운문사 영선사  등 6곳 사찰음식 모형도 전시한다.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20주년을 기념하는 ‘마음을 더하다’ 부스를 운영한다. 문화사업단은 ‘마음을 더하다’ 부스를 통해서 템플스테이 20주년 역사 및 운영사찰 142곳, 누적 인원 6만 명 등 주요 성과를 홍보한다. 관람객이 ‘20’이라고 쓰인 벽면에 템플스테이 20주년을 축하해주고, 다가올 20년을 응원해주는 내용의 포스트잇을 붙이는 이벤트도 마련했다.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안내·상담, 지역별 운영사찰 소개, 한국전통사찰순례 콘텐츠(신규 이미지 스탬프) 알리기와 순례문화상품(인장첩, 손수건, 108흑단염주) 판매도 한다.[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종합 | 조현성 기자 | 2022-09-29 21:03

사진=동국대 조계종립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ㆍ사진 오른쪽)과 ‘온라인 불법도박 문제 해결’을 위한 관학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알렸다.양 기관의 협약식은 28일 동국대 본관 로터스홀에서 열렸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 불법도박 문제 해결을 위한 관학 협력 ▷불법도박 예방 캠퍼스 폴리싱 활동 아이디어 발굴 및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 공유 및 헙업 ▷관학 협력을 통한 국민체육진흥공단 불법도박 근절 활동 범위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동국대 윤성이 총장은 “경찰행정학과가 대표적인 학과로 유명한 동국대와 불법도박 근절과 예방을 위해 힘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토대로 오랫동안 상호 협력해 발전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은 “최근 스포츠 불법도박 시장 규모가 점차 커져가고 있다.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국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양산시킬 수 있는 불법도박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종합 | 조현성 기자 | 2022-09-29 20:50

조계종 제18대 중앙종회의원 후보자 자격심사 결과 17개 교구본사가 경선 없이 무투표 당선이 사실상 결정됐다. 직할교구 등 7개 교구본사는 경선으로 중앙종회의원을 선출해야 한다. 직능직과 비구니 종회의원 후보자 모두 자격심사를 통과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387차 회의에서 제18대 중앙종회의원 직선직 입후보자와 직능대표 입후보자, 비구니 입후보자 자격심사를 차례로 벌여 후보자 자격을 확정했다.직선직 종회의원 입후보자 중 동화사 선안 스님(9/21)이 사퇴했다. 또 해인사 불암(9/28)·향록(9/29)·종인(9/26) 스님이 사퇴했다. 통도사에서는 진무 스님(9/29) 사퇴했고, 고운사에서 등안 스님(9/23)이 사퇴했다. 이로써 무투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교구본사는 17곳으로 늘었다. 직할교구·마곡사·불국사·범어사·금산사·송광사·선운사 등 7개 교구본사는 경선으로 중앙종회의원을 선출해야 한다.중앙선관위는 범어사 석산 스님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자격 이상없음을 결정했다. 아울러 입후보자 모두 자격 이상 없음을 결정했다.중앙선관위는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금강사 주지 재임 중 미납된 분담금을 모두 완납해 사찰분담금 미납을 이유로 선거권 및 피선거권을 제한할 수 없고, 개정된 선거법이 2019년 10월 10일 시행 이전에 주지 임기가 만료돼 법률을 소급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해 석산 스님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자격 이상 없음’을 결정했다.직능직 중앙종회의원은 총 20명 선출에 21명이 입후보했지만, 탄원 스님이 문화부장에 임명되기 전 사퇴해 20명 정수가 확정됐다. 비구니 종회의원 후보자는 전국비구니회 추천 10명의 자격 심사결과 이상 없음을 결정해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입후보자 중 정운·철우·진명·정관·혜도 스님은 제17대 중앙종회에 이어 다시 진출했으며, 진상·혜성·법해·지인·설해 스님은 중앙종회에 처음 입성하게 됐다.<선거법> 74조는 후보자 등록 마감 시각에 중앙종회의원 후보자 수가 선출정수 이내인 때에는 투표를 실시하지 아니하고, 선거일에 그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선출 정수 이내로 후보자가 나온 본사들은 선거 없이 사실상 직선직 중앙종회의원을 결정했다.이날 중앙선관위는 제8대 교구종회의원 선거 후보자 자격심사를 벌여 범어사 도관 스님 자격 이상있음을 결정했다. 중앙선관위는 도관 스님이 2017년 8월 9일부터 2020년 8월 26일까지 주지 임기 동안 2018년부터 2019년 분담금을 미납해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도관 스님은 <선거법> 16조 4호에 따라 선거권 6년 피선거권 10년을 제한된다.교구종회의원 선거를 신청한 교구본사는 범어사, 통도사, 관음사 3곳이다. 통도사와 관음사는 말사주지 등을 제외한 선출직 교구종회의원 정수 10명에서 각각 8명과 7명이 입후보해 자격심사 결과 이상 없음 결정에 따라 선거 없이 확정하게 됐다. 범어사는 10명 선출 정수에 자격이상자 도관 스님을 제외한 12명이 입후보해 경선으로 교구종회의원을 선출한다.중앙선관위는 10월 7일 오전 10시 388차 회의에서 제18대 중앙종회의원 및 제8대 교구종회의원 선거인 명부를 확정한다. 또 직능대표선출위원회는 10월 10일 오후 2시 제18대 중앙종회의원 직능대표와 비구니 의원을 선출한다.제18대 직선직 중앙종회의원과 제8대 교구종회의원 선거는 10월 13일 오후1시 교구별로 열린다.제18대 중앙종회의원 자격심사 결과, 최종 입후보자는 다음과 같다.직할교구: 효명, 종원, 진우, 도심, 탄웅 스님(경선)제2교구 용주사: 탄탄, 덕운 스님제3교구 신흥사: 우송, 삼조 스님제4교구 월정사: 해량, 설암 스님제5교구 법주사: 정덕, 원경 스님제6교구 마곡사: 종봉, 제민, 태진 스님(경선)제7교구 수덕사: 주경, 정범 스님제8교구 직지사: 묘장, 현무 스님제9교구 동화사: 선광, 호암 스님제10교구 은해사: 성로, 성원 스님제11교구 불국사: 성행, 성제, 각천 스님(경선)제12교구 해인사: 응관, 학암, 제정 스님(불암 스님 9/28, 향록 스님 9/29, 종인 스님 9/26사퇴)제13교구 쌍계사: 지현, 현담 스님제14교구 범어사: 석산, 도림, 범종 스님(경선)제15교구 통도사: 진각, 보화 스님(진무 스님 9/29 사퇴)제16교구 고운사: 도륜, 혜산 스님(등안 스님 9/23 사퇴)제17교구 금산사: 화평, 각진, 원묵 스님(경선)제18교구 백양사: 만당, 석장 스님제19교구 화엄사: 대진, 연규 스님제21교구 송광사: 진경, 일화, 시공 스님(경선)제22교구 대흥사: 설도, 향문 스님제23교구 관음사: 도성, 탄하 스님제24교구 선운사: 태효, 재안, 도정 스님(경선)제25교구 봉선사: 보관, 혜공 스님직능대표: 보인, 경암, 법원(직할), 진화, 가섭, 우석, 덕현, 진각, 무관, 오심, 심우, 원명, 현담, 우봉, 법원(대흥사), 성웅, 각연, 법성, 원각, 무경 스님비구니: 진상, 철우, 법해, 설해, 정운, 혜도, 정관, 지인, 혜성, 진명 스님[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2-09-29 16:05

호국대전 폄훼한 군의원을 나무라면서 호국대전 불사 이유를 설명하는 윤재갑 의원 (전라닷컴 유튜브 갈무리) 의승군을 기리는 대흥사 '호국대전'을 폄하한 군의원을 나무라던 국회의원이 막말 파문에 휩싸였다. 일각에서는 대통령이 'XX'라고 막말하는데 국회의원의 '임마'가 뭔 문제가 되느냐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국회의원은 지난 23일 해남 두륜산 잔디공원에서 열린 '삼산면민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윤 의원은 단상에 올라서 "국힘당 국회의원에게 항의 받았다. 천년고찰 대흥사에 (서산대사 등 의승군을 기리는) '호국대전'을 짓는다는데 어떤 군의원이 '군에 쓸 돈도 많은데 쓸데없는 것 짓는다'고 했다더라"고 했다.이어서 "국힘당 의원에게 이게 보고됐다. 이런 말 때문에 큰일났다. '호국대전'은 서산 대사가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가 위태로울 때, 왜구가 쳐들어와서 우리 국민이 도륙당할 때 스님들이 나가 싸워서 이 나라 지킨 것을 기리는 공간이다. 호국대전 짓는데 일반인도 아니고 군의원이 그런 막말을 하느냐"고 했다.윤 의원은 "내가 국힘당 의원에게 사과했다. 그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박종부 해남군의원이 단상에 올랐다. 박 의원은 윤재갑 의원에게 "윤재갑 의원은 누가 그랬는지 분명히 밝혀주기 바란다"고 따지듯 물었다.윤 의원은 객석에서 "뭘 밝혀 임마"라고 대꾸했고, 박 의원은 "임마라니? 공석에서 임마라니"하면서 재차 따졌다.임마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이놈아'가 줄어든 말이다. '놈'은 '남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 적대관계의 사람이나 그 무리를 이르는 말로 설명하고 있다. 지난 4월 23일 해남 대흥사에서 봉행한 '서산대사 탄신 제502주년 호국대성사 서산대제 대흥사 표충사 춘계제향', 대흥사는 서산대사 사당인 표충사를 둔 호국성지이다. (사진=대흥사 홈페이지) 유튜브 '전라닷컴'은 이 사건을 '윤재갑 국회의원과 박종부 군의원의 삼산별 결투'라면서 동영상을 올렸다.박종부 군의원은 2019년 막말 파문에 이어서 2020년 해남군의회 윤리위에서 공개경고 처분을 받았다.대흥사 관계자에 따르면 박종부 등 군의원이 대흥사 방문 당시 총무스님이 맞이했다. 박종부 의원이 스님 면전에 '호국대전'을 '쓸 데 없는 것'이라고 폄훼하면서 총무스님은 모욕감과 자괴감을 느꼈던 것으로 전해졌다.대흥사는 박 군의원 막말 대응을 논의했다. 주지 법상 스님은 "옛부터 불사할 때 찬성했던 사람만 있었겠느냐. 반대 훼방했던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우리를 공격했다고 해서 같이 공격하면 불자답지 못한 태도이다. 이번 한번만 참고 넘어가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대중을 설득했고, 대중이 이를 수용하면서 큰 소란 없이 넘어갔다고 관계자가 전했다.대흥사 '호국대전'은 지난 2018년 4월 기공식을 개최했다. 건축면적 250평, 높이 17.25m 규모로 짓고 있다. 대흥사를 포함한 우리나라 산사 7곳이 유네스코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유네스코 협의가 필요하게 되면서 불사가 지연됐다. 내년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 발언에 '이 XX들이' '바이든' 자막을 달아서 보도한 TV조선. 국민의힘은 MBC 보도만을 문제삼아 언론탄압에 나섰다 (TV조선 갈무리) 한편, 윤 대통령은 미국 순방 중인 21일 바이든 대통령과 48초 만난 뒤 돌아서 발언한 것을 국내외 언론들은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은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자막을 달아서 보도했다.이와 관련 김은혜 수석은 국내 언론 보도 미국 현지에서 '바이든'이 아니고 '날리면'이고, '이 XX들이'는 미국 의회가 아니라 우리 국회라고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이 훼손됐다.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고 했다. 이후에는 "바이든'이라고 말한 적 없다. '이XX'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국민의힘은 TV조선, SBS 등도 함께 보도한 내용을 MBC에만 책임을 물어 항의방문을 하고 MBC 사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종합 | 조현성 기자 | 2022-09-29 13:46

사랑하는 마음만 있고사랑해 줄 수 없는 이는 아파한다가까이 있어도 만날 수 없고멀리 있어 부를 수 없는 사랑잠꾸러기에게 잠을 못 자게 하듯여행가에게 집에서 쉬라고 하듯바람이 스치듯물결이 손가락 사이를 빠져 나가듯유효 기간이 지난 음식처럼싸늘하게 식은 사랑은무덤덤하게 바라만 볼 뿐이다.#작가의 변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아픈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가까이 있어도 꿀 먹은 벙어리처럼 말하지 못하고 냉가슴만 앓는 것도 아픈 것이다. 멀리 있어 볼 수도 만질 수조차 없는 것도 아픈 것이다.잠꾸러기에게, 여행가에게 그가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없게 만들면 그것이 고문이다. 잠을 못 자도록 불을 켜 놓고 알을 계속 낳게 하는 닭은 얼마나 괴로움 속에서 계속 알을 낳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바람에 스치는 바람처럼 물결이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듯 시간은 빠르게 우리 주변을 스쳐 지나간다. 아니 사실 시간은 인간이 만들어 놓은 굴레가 아닐까? 애초에 시계가 없다면 우린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지 않았을까? 어제 인지 오늘인지도 몰랐을 일이다. 해가 뜨고 지고 달이 뜨고 지는 일은 늘 반복되는 일이다. 그것에 하루라는 이름을 붙이고 보름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한 달, 아니 일 년이라는 이름을 붙인다.지구가 해 주변을 한 바퀴 도는 것을 일 년이라고 하지만 그 사실도 몰랐을 땐 사실 하루든 한 달이든 고된 나날은 늘 고된 나날이고 힘든 나날은 늘 힘든 나날이었다. 행복하고 함박웃음을 터트릴 수 있었던 순간은 아주 짧은 순간일 뿐이었다.유효 기간이 다한 음식처럼 우리도 언젠가는 싸늘한 주검으로 변하고 흑으로 돌아간다. 그럼에도 씨 간장처럼 오래될수록 진한 진국의 맛을 내는 사랑을 하고 싶을 뿐이고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는 사랑에 대한 갈망과 육체적 현실과 마주하게 되면 고문이 되는 것이다.사랑한다고 말할까? 좋아한다고 말할까? 망설이고 있는 사이에 세월은 가고 내가 만든 기준으로 집을 준비하고 좋은 직장을 준비하고, 사랑한다고 말해야지, 결혼하자고 말해야지 하고 생각하면 그 사랑은 이미 철새처럼 날아가고 빈자리만 남았듯이 삶은 늘 망설이는 자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용기 있는 자가 사랑을 성취한다고 했던가?​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 아닌가? 아니 말을 해도 그 깊은 속을 모르는데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은 너무 한 것이 아닌가?삶은 늘 등산길과도 같아서 갈림길의 연속이다. 처음엔 아주 작은 각도로 벌어지는 갈림길이 나중엔 아주 다른 곳에 도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내가 그때 사랑한다고 말했다면 내 삶은 달라졌을까? 그것은 가정일뿐 일어나지 않은 일이다. 때로는 말하는데도 용기가 필요하다. 새로운 것은 늘 두려움과 기대가 함께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 새로운 시간을 늘 대면하고 살아간다. 어제나 오늘이나 우리가 사는 모습은 비슷하지만 아주 다른 시간을 살고 있는 것이다. 사실 어제나 오늘이나 시계가 없어 시간 개념이 없는 사회라면 시간에 쪼들려 인생을 망쳤다는 생각이 들 순간도 없을 것이다. 해는 날마다 뜨고 지고 달도 밤마다 찾아오는데 우린 우리가 만들어 놓은 시계, 즉 시간 개념에 갇혀서 스스로 고문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내가 없는 몇천 년의 역사든 사실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내가 없어도 나의 2세인 나의 자녀들이 잘되어야지 하면서 자신의 피와 살을 바르고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하면서도 2세를 위해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사랑을 보여 주는 세상의 어머니들은 행복한 고문을 선택했는지도 모른다.고문이라고 생각하면 한없이 괴롭고 행복이라고 생각하면 한없이 행복한 일도 있다. 우린 늘 사랑하고 고문에 시달리고 있는 삶을 살고 있는지 모른다.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처음 사는 농부의 아들, 누구의 아이, 시골에서 자란 시골 아이, 도시에 처음 발을 디디고 살아가는 시골 청년.그리고 처음으로 본 바다, 처음으로 타 본 비행기, 처음으로 가 본 외국, 그 외국에서 처음으로 하는 이민 생활을 벌써 28년을 살아오고 있다. 때로는 삶이 고통스럽고 고문 같은 날들이었지만 우리가 살아야 할 의무는 늘 새로운 날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가는 일은 수행자로 살아가는 일보다 많은 어려움이 늘 도사리고 있다. 괴로움의 고가 늘 생활이 되는 것이다. 사실 행복함도 고문일 수 있다. 무아의 경지에 들고 싶은 사람에겐 행복은 유혹이다. 먹는 즐거움, 촉감의 행복, 사랑의 행복 등 세상의 즐거움들은 사실 널렸지만 그만큼 불행도 널렸다. 싸늘하게 식은 사랑처럼 싸늘하게 식은 주검으로 남는 그 날까지 우린 행복과 불행을 반복하는 삶을 살고있는 것이다.-------------------------------------------------------------------------------------#전재민(Terry)은캐나다 BC주 밴쿠버에 사는 ‘셰프’이자, 시인(詩人)이다. 경희대학교에서 전통 조리를 공부했다. 1987년 군 전역 후 조리 학원에 다니며 한식과 중식도 경험했다. 캐나다에서는 주로 양식을 조리한다. 법명은 현봉(玄鋒).전재민은 ‘숨 쉬고 살기 위해 시를 쓴다’고 말한다. ‘나 살자고 한 시 쓰기’이지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감하는 이들이 늘고, 감동하는 독자가 있어 ‘타인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이 있음을 깨닫는다’고 말한다. 밥만으로 살 수 없고, 숨만 쉬고 살 수 없는 게 사람이라고 전재민은 말한다. 그는 시를 어렵게 쓰지 않는다. 사람들과 교감하기 위해서다. 종교인이 직업이지만, 직업인이 되면 안 되듯, 문학을 직업으로 여길 수 없는 시대라는 전 시인은 먹고살기 위해 시를 쓰지 않는다. 때로는 거미가 거미줄 치듯 시가 쉽게 나오기도 하고, 숨이 막히도록 쓰지 못할 때도 있다. 시가 나오지 않으면 그저 기다린다. 공감하고 소통하는 사회를 꿈꾸며 오늘도 시를 쓴다.2017년 1월 (사)문학사랑으로 등단했다. 2017년 문학사랑 신인 작품상(아스팔트 위에서 외 4편)과 충청예술 초대작가상을 수상했다. 현재 문학사랑 회원이자 캐나다 한국문인협회 이사, 밴쿠버 중앙일보 명예기자이다. 시집 <밴쿠버 연가>(오늘문학사 2018년 3월)를 냈고, 계간 문학사랑 봄호(2017년)에 시 ‘아는 만큼’ 외 4편을 게재했다.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했다. 밴쿠버 중앙일보에 <전재민의 밴쿠버 사는 이야기>를 연재했고, 밴쿠버 교육신문에 ‘시인이 보는 세상’을 기고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전재민 시인 | 2022-09-29 13:40

사진=동국대 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 스님)는 28일 동국대 본관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불국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 불국사 주지 종우 스님 등 불국사 측은 사찰일정으로 불참해 정각원장 진명 스님이 대신 참석했다.’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지역사찰과 해당지역 동국대 학생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으로 건학위원회가 추진 중인 장학사업이다. 불국사는 지난 7월 동국대에 기부한 1억원 가운데 3000만원 장학금으로 동국대 재학생을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다문화 가정 15명, 경북(울진, 영덕, 포항, 경주)지역 15명 등 총 3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하고 이날 전달식을 개최했다.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은 “‘등록금 걱정 없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는 고문 자승 스님 말씀으로 시작된 미래불자 육성장학에 불국사가 큰 원력을 발휘해 주셔서 사업 시행 이 후 가장 많은 학생들이 선발된 수여식 행사가 됐다. 학생들과 불국사가 좋은 인연으로 앞으로 지속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동국대 윤성이 총장은 “최근 동국대는 2021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순위 9위, 입결점수 상승 등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학생들이 입학하고 싶은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동국대 건학위원회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의 모든 사찰이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종합 | 조현성 기자 | 2022-09-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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