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8,330건)

조계종 중앙종회 종책모임 화엄회·무량회·법화회·금강회와 비구니 종회의원 스님들은 9일 오전 10시 10분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불교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에 교육원장을 역임한 진우 스님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조계종 중앙종회의원들이 제37대 총무원장 후보자 진우 스님 지지를 선언했다.중앙종회 종책모임 화엄회·무량회·법화회·금강회와 비구니 종회의원 스님들은 9일 오전 10시 10분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불교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에 교육원장을 역임한 진우 스님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지난 4일 전국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이 공동 입장문으로 “선거로 인한 분열과 비방 등 선거 폐단에 대해 우려하며, 수행과 포교가 검증된 단일후보가 추대되기를 간곡히 희망한다”고 밝히면서 제37대 총무원장 선거가 ‘단일후보’로 사실상 추대 분위기가 강하게 형성된 데 이어, 중앙종회의원들 전원이 진우 스님지지 선언으로 ‘단일후보’ 추대 분위기를 굳혔다.진우 스님 지지 선언 기자회견 단상에 자리한 불교광장 사무총장이자 화엄회 회장인 호산 스님(가운데), 무량회 회장 진화 스님, 법화회 회장 성행 스님, 금강회 회장 보인 스님(가장 오른쪽), 비구니중앙종회의원 대표 상덕 스님(가장 왼쪽).이날 기자회견에는 불교광장 사무총장이자 화엄회 회장인 호산 스님, 무량회 회장 진화 스님, 법화회 회장 성행 스님, 금강회 회장 보인 스님, 비구니중앙종회의원 대표 상덕 스님이 단상에 자리했고, 각 종책모임 소속 중앙종회의원 52명이 참석해지지 선언에 힘을 실었다. 이날 화엄회 만당 스님(중앙종회 부의장)은 중앙종회의원 전원이 진우 스님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전원이 지지한다”고 답했다.화엄회 회장 호산 스님은 종책모임을 대표해지지 선언문을 낭독했다.호산 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에 교육원장을 역임한 진우 스님을 지지한다.”고 힘줘 말했다.이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은 ‘종단을 대표하고 종무행정을 통리하는 한국불교 최고지도자’입니다. 대한민국의 불교 위상을 가늠하며, 미래 한국불교의 좌표를 향도할 중차대한 직무를 가진 자리”라며 “우리 조계종단은 오는 9월 28일 취임할 37대 총무원장의 선출을 위한 절차를 종헌과 종법의 절차에 따라 여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앞으로 4년간 종단을 운영할 최고 수장인 제37대 총무원장은 수행과 교화를 본분사로 종단 안정과 화합을 도모해 산적한 종단 과제를 해결함은 물론, 갈등과 분열로 갈라진 국민의 화합, 불교중흥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막중한 과제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호산 스님은 “불자는 물론 국민 모두 제37대 총무원장 선출에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그럼에도 우리 종단은 과거 총무원장 선출 과정에서 후보 난립과 분열 그리고 근거 없는 음해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국민과 불자에 큰 상처 주기도 했다”고 보았다.이날 지지 선언에 호산 스님은 “지난 4일 전국 24개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은 공동 입장문을 통해 선거로 인한 분열과 비방 등 선거 폐단에 대해 우려하며, 수행과 포교가 검증된 단일후보가 추대되기를 간곡히 희망한다고 밝혔다”며 “우리 종책모임은 종단의 원로 중진과 교구본사 주지 스님 그리고 종도의 의견을 경청하고 충분한 검증 통해 제37대 총무원장 후보로 등록한 전 교육원장 진우 스님을 강력히 지지하기로 의견을 하나로 모았다”고 선언했다.지지 선언문을 대표 낭독하는 화엄회장 호산 스님.종책모임은 진우 스님이 수행과 포교에서 검증되고, 종단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심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호산 스님은 “진우 스님은 본말사 종무행정 두루 경험하며 수행과 전법포교 가람수호에 매진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18교구 백양사 주지를 역임하며 지방과 중앙의 종무행정의 조화로운 가교 역할에도 헌신했으며, 총무원 총무부장과 기획실장 등 중앙종무기관 주요 소임을 역임했으며, 총무원장 권한 대행 시기에는 안정과 화합을 위해 봉사했다”고 했다.이어 “불교신문 사장으로 불자 국민 그리고 사회에 불법을 홍포하는 데 앞장섰으며, 전통문화, 국민과 사회에 공헌하는 종교적 위상과 책무에도 크게 이바지했고, 2019년 8대 교육원장으로 취임해 승가교육이 미래라는 일념으로 승가교육 발전에 진력해 왔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호산 스님은 “진우 스님은 수행과 교화의 본분사에 진력하며 승가의 정진이 사회와 교감하는 공동체의 공덕으로 쌓일 수 있도록 주어진 자리마다 최선을 다해 정진해 왔다”며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종책모임인 화엄회 무량회 법화회 금강회 비구니회 중앙종회의원들은 수행과 교화를 본분으로 사회와 국민을 위해 정진해 온 진우 스님이 제37대 총무원장으로 여법하게 선출돼 종단과 사회에 희망을 전해주길 강하게 바라면서,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은 <선거법>을 고려해 후보자 추대 방식 대신, 후보자 지지 선언으로 진행했다. 사회를 본 중앙종회의원 성화 스님은 “종회의원 스님들의 뜻을 호산 스님이 대표해 선언해 주었다”며 “한 마음 한 뜻으로 열렬한 박수로 지지를 선언한다”고 했다.이날 지지 선언은 전 교육원장 진우 스님이 후보자 신청 서류를 중앙선관위원회에 접수한 직 후 이루어졌다. 중앙종회의원 원명 스님은 진우 스님을 대신해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접수했고, 중앙선관위는 접수 서류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 후보등록필증을 발부했다. 중앙선관위는 후보자 등록은 진우 스님이 처음이어서 기호 1번을 부여했다.전국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이 ‘단일후보 추대’를 요구하고, 중앙종회의원 전원이 진우 스님을 지지하면서, 선거 없이 제37대 총무원장 선거가 치러질지 관심이다. 전국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은 특정인을 지지하지 않았지만, ‘딘일후보 추대’ 뜻을 밝히면서, 진우 스님의 후보 등록이 사실상 ‘단일후보’를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선거인단 321명 중 24개교구 각 10명 씩 240명의 선거인단 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의 뜻과 전원이 선거인단인 중앙종회의원 81명이 ‘진우 스님지지’를 선언하면서, 결과적으로 표결을 통한 총무원장 선출은 무의미해 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2-08-09 11:42

전 교육원장 진우 스님이 8일 오전 10시 정각 제37대 총무원장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 등록 서류를 대리 제출하는 중앙종회의원 원명 스님(오른쪽).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선거가 막을 올렸다. 하지만 이전 선거와 같은 과열 분위기는 보이지 않는다. 단일후보론이 거세고 전국교구본사주지 스님들과 중앙종회의원들이 단일후보론을 지지하면서 사실상 선거는 1994년 조계종 개혁 이후 처음으로 단일 후보로 총무원장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단일후보로는 전 교육원장 진우 스님이 대세이다.전 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8일 오전 10시 정각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후보자 등록을 완료했다. 중앙종회의원 원명 스님은 후보자 진우 스님을 대리해 서류를 접수했다. 중앙종회 사무처장 우봉 스님과 김정호 팀장이 접수된 서류를 빠짐없이 확인하고 서류 접수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접수 서류를 확인한 접수처는 진우 스님에게 후보자 1번 기호를 부여했다.진우 스님은 8일 오후 교육원장에서 이임했다. 이날 이임식은 교육원 차원에서 진행하려던 것을 총무원장 원행 스님 주도로 교역직 종무원, 종단 산하기관장 등이 참석하는 행사로 확대해 열렸다.진우 스님은 “간단하게 하려 했으나 원행 스님 덕분에 이임식을 하게 됐다. 지난 2017년 교구본사 소임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와 격동하는 시기 짧은 시간에 여러 소임 맞았다. 농담 삼아서 나를 롤모델로 삼겠다는 스님도 있었다”고 회고했다.이어서 “총무원장 스님 배려로 교육원장 소임을 길게 했다. 승가 교육은 가장 중요한 일이다. 현실적인 승가 교육을 위해 노력했다. 승가 교육 개선의 결실 보지 못한 것은 송구하고 아쉽다”고 했다.스님은 “갈수록 출가자 감소로 학인 줄어들고 있다. 각급 관계자가 조력해서 새 교육질서 수립에 최선 다해주길 바란다. 나는 이제 실직 아닌 실직자가 됐다”면서 “나는 오늘 교육원장 소임을 내려놓지만, 종단과 불교중흥을 위해 내 나름대로 정진해 나가겠다”고 했다.제37대 총무원장 선거는 ‘단독후보’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 4일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주지 스님들이 공동 입장문으로 선거로 인한 비방과 분열 등 선거 폐단을 우려하며, 수행과 포교가 검증된 당일 후보가 추대되기를 간절히 바랐다.또 진우 스님이 9일 후보를 마치자 조계종 중앙종회 내 화엄회, 무량회, 법화회, 금강회 등 4개 종책모임과 4개 종책모임이 참여한 불교광장이 진우 스님 지지를 선언했다.총무원장 선거인단의 핵심인 전국교구본사주지 스님들이 단일 후보를 원했고, 전원이 선거인단인 중앙종회의원 81명 전원이 참여한 4개 종책모임이 진우 스님을 지지 선언하면서 사실상 강력한 총무원장 당선인으로 떠올랐다.11일 마감일까지 후보자 추가 등록이 없고, 단일후보인 경우 선거인단 선출이 필요하지 않아중앙선관위원회 자격심사만 통과하면 사실상 제37대 총무원장에 당선하게 된다.진우 스님 혼자 후보자로 출마할 경우, 진우 스님은 1994년 조계종 개혁 이후 처음으로 단일 후보로 총무원장이 된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2-08-09 10:39

당신 음성 한 마디가무거운 약속이었네말이 무겁다고 말하지만무거운 말은 말하자마자 흩어져 흔적도 없다 말을 믿지 못해 문서로 약속하는 계약을 하지만빛바랜 사진처럼 일그러진 거울처럼약속은 검은 머리 파뿌리 되면 변하여불에 타버린 숯검정처럼 변해 버린 마음 같다. #작가의 변나는 내 눈으로 본 것만 믿는다. 아니 나는 내 귀로 듣고도 믿지 못해 내 귀를 의심했다.우리는 우리가 듣고 보는 것을 얼마나 믿을까? 믿음이라는 것도 사실은 사실이 아닌 허상이다. 유튜브를 보다 보면 오래된 영상 또는 구한말의 사진까지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이미 떠나 버린 내 가족, 그러니까 나의 아버지나 어머니와 함께 찍은 영상은 결혼식 때 찍은 영상밖에 없다. 내가 어릴 적 흑백 사진도 어딘가에 있었던 것 같은데 이사를 많이 다니고 이민을 오면서 어떻게 된 것인지 다 없어져 버렸다. 우린 여행을 다니면서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다고 사진을 열심히 찍는다. 사진을 다시 보면 그때 그 순간들이 숨결처럼 다시 살아나는 것만 같다.말은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상대가 이미 듣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남아일언중천금’이라면서 말을 많이 하지 말라고도 말한다. 그것은 말실수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필요한 순간 말을 하지 못하면 후회하기도 한다. 사랑한다는 말을 가슴에만 품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나면 밀려오는 것은 파도 같은 후회뿐이다. 결혼식에서 결혼 서약을 하면서 검은 머리가 파 뿌리가 될 때까지 사랑하겠냐고 질문하고 답변하지만 결혼할 때까지 제대로 된 사랑의 고백도 제대로 하지 못한 사람을 위해서 결혼에 앞서서 질문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백송이 장미와 화려한 이벤트로 고백을 하지 못하고, 화려한 결혼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지도 못하고 냉수 한 그릇 떠 놓고 결혼을 약속하고도 알콩달콩 잘 살아 온 부부들도 많았다.말은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부터 현재가 아닌 과거가 된다. 드라마 촬영은 이미 지난주에 마치고 방영을 하고 영화 촬영은 지난해에 하고 올해 영화를 보면서 감동을 한다.어린 시절 마을에 천막을 치고 오래된 영화도 보여주고 사이사이 약도 파는 약장수들이 있었다. 재동이 아저씨라는 약장수 아저씨가 우리 집 사랑채에 묵으면서 난 방송 차를 같이 타고 마을마다 다니면서 광고 방송을 하는 것을 따라다니기도 하고 날마다 주는 무료 티켓을 손에 쥐고 깜박 잠이 들어 보지 못한 날도 있었다. 영화는 무성 영화에 변사가 대사를 연기하는 영화였는데 재미있기도 하고 약장수의 코미디도 재미있었다. 줄이 죽죽 그어진 오래된 필름을 돌려도 변사의 구성진 언변이 더해지면 감동도 더해졌다. 그래서 시골 사람들은 기꺼이 주머니를 열어 약을 사고 그 재미에 천막 극장은 기억에 오래도록 남아 있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불기 2566년인 현재 우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말씀을 적은 책을 통해 듣고 감동을 하고 기도하고 공부를 하면 정진한다. 당시 부처님이 억겁의 전생 이야기를 해도 그 억겁의 전생으로 우리의 촉각을 곤두세우고 그 시간으로 들어가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10분 전에 말한 말도 공기 중에 묻혀 사라졌고 수천 년 전의 말도 이미 사라졌다. 우리가 마음을 열면 수천 년 전의 말도 다시 살아나고 우리가 마음을 닫으면 누군가 내 앞에서 지금 말을 해도 듣지 못한다. 언제 어디서 누가 했던 말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듣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마음을 닫으면 세상도 닫힌다. 말과 보이는 모든 것들로부터 단절된다. 믿는 마음이 없고 의심하는 마음만 있으면 아무리 말을 해도 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말은 말지만 살아 있는 말은 많지 않고 죽은 말들이 허공을 떠돌고 있는 것이다. 말이 흩어져 보이지 않지만, 말이 생명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이다. 죽은 언어와 영원히 사는 말은 그래서 살려고 발버둥 치는 민초들을 닮았다. 책을 태울 수 있지만, 말의 화형식을 할 수 없는 이유이다. 묵언수행 말을 하지 않는 수행 중에도 우리는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하는 화두를 잡고 있는 것이다. 말 한마디에 화가 나서 살인을 하기도 하고 말 한마디에 고마움을 느끼고 감동을 느끼고, 말 한마디에 깊은 사랑을 확인하기도 한다. 사랑한다는 말은 그래서 힘이 세다.-------------------------------------------------------------------------------------#전재민(Terry)은캐나다 BC주 밴쿠버에 사는 ‘셰프’이자, 시인(詩人)이다. 경희대학교에서 전통 조리를 공부했다. 1987년 군 전역 후 조리 학원에 다니며 한식과 중식도 경험했다. 캐나다에서는 주로 양식을 조리한다. 법명은 현봉(玄鋒).전재민은 ‘숨 쉬고 살기 위해 시를 쓴다’고 말한다. ‘나 살자고 한 시 쓰기’이지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감하는 이들이 늘고, 감동하는 독자가 있어 ‘타인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이 있음을 깨닫는다’고 말한다. 밥만으로 살 수 없고, 숨만 쉬고 살 수 없는 게 사람이라고 전재민은 말한다. 그는 시를 어렵게 쓰지 않는다. 사람들과 교감하기 위해서다. 종교인이 직업이지만, 직업인이 되면 안 되듯, 문학을 직업으로 여길 수 없는 시대라는 전 시인은 먹고살기 위해 시를 쓰지 않는다. 때로는 거미가 거미줄 치듯 시가 쉽게 나오기도 하고, 숨이 막히도록 쓰지 못할 때도 있다. 시가 나오지 않으면 그저 기다린다. 공감하고 소통하는 사회를 꿈꾸며 오늘도 시를 쓴다.2017년 1월 (사)문학사랑으로 등단했다. 2017년 문학사랑 신인 작품상(아스팔트 위에서 외 4편)과 충청예술 초대작가상을 수상했다. 현재 문학사랑 회원이자 캐나다 한국문인협회 이사, 밴쿠버 중앙일보 명예기자이다. 시집 <밴쿠버 연가>(오늘문학사 2018년 3월)를 냈고, 계간 문학사랑 봄호(2017년)에 시 ‘아는 만큼’ 외 4편을 게재했다.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했다. 밴쿠버 중앙일보에 <전재민의 밴쿠버 사는 이야기>를 연재했고, 밴쿠버 교육신문에 ‘시인이 보는 세상’을 기고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전재민 시인 | 2022-08-08 19:40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남측 민간단체를 비롯한 불교통일 단체에도 2008년 1월 23일 일명 ‘통일 방해부’란 오명을 쓴 통일부 폐지에 관한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이유는 이명박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통일부 폐지 방침을 발표했기 때문이다.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2008년 1월 17일 한국언론회관에서 열린 외신기자회견에서 “과거 남북관계는 양쪽이 각각 특정 부서에서 공개적으로, 비공개적으로 협상했으나, 이제는 남북관계도 한 단계 더 올라 보다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통일에 대비해야 하는데 전략적으로 어느 한 부서가 하기에는 규모가 너무 커졌다.”라며, “북핵 문제가 해결되고 경제협력이 적극적으로 되면, 모든 부서가 다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그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의 통일부 폐지 방침에 관한 1인 시위, 반대 성명 발표 등 각계의 반발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차기 정부에서 확대될 남북간 교류를 대비하면서 그다음 통일단계까지 염두에 두고 정부 조직을 개편했다.”고 해명했다. 당시 백학순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세종논평》에서 “우리 스스로가 민족문제, 한반도 문제에 대해 발언권을 키우지 않으면서 국제사회가 우리의 대북정책과 통일정책을 존중해 줄 것을 어떻게 요구할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지금, 윤석열 정부의 견해도 남북관계가 나라와 나라 사이의 관계가 아닌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잠정적으로 형성되는 특수관계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는 점을 볼 수 있다. 한반도 관계와 통일문제를 한미 종속관계에서 취급하겠다는 기조는 2008년 MB정부 때로 되돌아가는 형국이다. 또 윤석열 정부의 통일부 방향은 다름의 인정이 아닌 과거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서 출발하고 있다. 2008년에도 일반 시민단체들은 민족이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남북관계를 모두 단절시켰던 MB정부 때로의 회귀는 곧 교류와 통일의 포기라 할 수 있다.그때 발단은 북측의 해안 초병 사격으로 금강산 관광객 여성 1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2008년 7월 11일 새벽에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인해 금강산관광은 7월 12일부터 잠정 중단된 다음, 2010년 3월 서해 천안함 피격사건에 대한 대북 제재로 이명박 정부가 행정명령인 ‘5.24 조치’를 내림으로써 거의 멈췄다. 또 2004년 1월에 출범돼 남북관계의 마지막 보루였던 개성공단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2016년 2월 10일 폐쇄 명령을 내림으로써 모든 교류와 협력사업이 중단됐다.1998년 11월 18일 시작한 금강산관광에 대해 이명박 정부가 2008년 11월 29일에 잠정 중단을 발표하면서 관광을 통한 남북교류에 ‘정치적 멍에’가 덧씌워졌다. 남북관계의 정치・군사적 이유가 아니었더라도 “이럴 줄 알았다면, 그때 한 번이라도 가 볼걸”이란 볼멘소리가 생겨났다. 관광이 멈추고 난 다음, 찾아온 후회 또는 미련이다. 10년 동안 총 193만여 명의 남측 관광객이 찾았던 금강산관광이 멈춘 그때의 현장을 살펴본다. 또한 관광과 함께 이루어진 금강산 성지순례의 이모저모를 정리했다.금강산 육로관광 개설(2003.2.). 사진=현대아산 홈페이지(2004.2.16.)1930년대 금강산 구룡연 일본인 수학여행단. 사진=강원도청 홈페이지(미디어한국학 제공)금강산 관광 시작과 멈춤의 차이그간 금강산관광의 시작과 멈춤을 보면, 시작은 민간의 힘으로 일구었다. 그 멈춤은 몇몇 정권에서 막아 버렸다. 열정을 가졌던 소수의 사람이 척박한 교류의 밭을 일구어 많은 이들에게 혜택을 주었다. 여러 사람이 누리던 즐거움은 일부 사람들의 정치적 선택과 야욕으로 말미암아 제한되고 사라졌다.관광객 200만 명을 앞둔 시점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변수에 있어 남측의 진상규명・재발 방지・신변안전 보장 등 3대 조건이 부각하면서 금강산관광의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하지 못했다. 관광사업 초기이던 1999년 6월, 여성 관광객 1명이 북측 안내원에게 귀순자 문제를 언급한 이유로 억류된 때에도 남측은 즉시 금강산관광을 중단하고 추가적인 신변안전 조치를 요구했다. 당시 억류되었던 관광객은 현대아산과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원회)의 협의로 6일 만에 풀려나 귀환했다. 한 달 후, 양측의 신변안전 등에 관한 합의서 체결로 45일 만에 금강산관광이 재개됐다.2008년 상반기까지 금강산관광은 양적・질적으로 활성화됐다. 그해 2월 5일 개성에서 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무접촉을 갖고, 빠른 시일내 금강산 관광지구에 ‘금강산관리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3월 17일부터 개인 승용차로 금강산을 방문하고, 7월 중 금강산 비로봉 관광, 7월 말에는 금강산 골프장 정식 개장이 예정되었다.이러한 가운데 2008년 7월 갑자기 발생한 금강산 민간인 피격사건은 추진 계획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남측의 주장과 달리 북측은 관광객의 개인 불찰로 일어난 일이라 규정하고, 피격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합동 조사를 거부했다. 관광사업이 중단된 가운데, 2009년 8월 16일 현대아산 현정은 회장은 평양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면담하고, “관광에 필요한 모든 편의와 안전을 철저히 담보한다”는 내용의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또한 2009년 11월 금강산관광 11주년 기념식에도 북측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고, 또 남측 당국에 대해서도 당국 간 회담을 제의했다.이때 이명박 정부는 그간 민간사업으로 분류했던 금강산관광에 대해 개입 의사를 드러냈다. “이 문제는 사업자 차원에서 논의될 사안이 아닌 만큼, 당국 차원에서 공식적인 제의가 있어야 한다”는 정부 입장을 발표하고, 민간사업자 차원에서 이루어진 신변안전 보장 합의의 한계를 드러낸 사건으로 규정했다. 또 남북당국 간 합의사항 위반이라는 점을 앞세워 사실상 금강산관광 사업에 관해 부정적인 태도를 취했다. 더욱이 관광객 피격사건에 이어 2009년 3월 30일 개성공단에서 현대아산 근로자 억류사건이 발생하면서 기존의 신변안전에 대한 합의로는 계속 증대하고, 다양화되는 남북 인적교류를 뒷받침하는 데 미흡하다는 남측의 문제 제기가 뒤따랐다. 북측은 2009년 현대아산・아태평화위원회 간 합의로 충분하다면서 민간 영역 부문의 교류에 무게를 두었다. 당시 금강산 관광지구에는 약 40여 개에 이르는 남측 기업과 현대아산 협력업체들이 입주한 가운데, 특구 개발 사업에서부터 골프장・면세점・땅콩판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장은 개점 휴업 상태였다.그 후 북측은 이명박 정부의 요구대로 2010년 1월 14일 아·태평화위원회 명의로 남북당국 간 회담을 공식 제의했으며, 그해 2월 8일 개성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서 열린 ‘금강산·개성관광 관련 남북당국 간 실무회담’은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양측의 주장이 서로 팽팽히 맞서면서 아무런 합의사항 없이 종료됐다.실무회담이 무산된 후, 북측은 <조선중앙방송>(2010.2.8.)을 통해 “남측 당국의 태도를 비난하고, 계속 관광사업을 방해할 경우, 남측에 특혜로 주었던 관광사업과 관련한 모든 합의와 계약의 파기, 관광지역 내 남측 부동산 동결 등의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하는 등 금강산 관광사업에 대한 유화책에서 강경책으로 돌아섰다. 2010년 3월 4일 아·태평화위원회 대변인 담화 성명으로 금강산 관광사업과 관련된 계약 파기 및 부동산 동결조치 예고를 하며, 3월 26일~31일까지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기업의 부동산 및 시설 조사를 제안했다. 이어 4월 13일 남측 정부와 한국관광공사 자산인 이산가족면회소・소방서・문화회관・온천장과 면세점 등에 대해 동결조치, 이산가족 상봉 면회소의 중국 관리원을 추방했다. 2010년 4월 23일에는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 명의로 상기 다섯 곳의 부동산에 대한 몰수 조치하고, 기타 자산에 대해 동결 조치했다. 그리고 4월 30일에는 이산가족면회소와 소방대・문화회관・온천장 및 면세점을 동결하고, 최소 관리직원 16명 제외한 관리 인원을 추방했다.2008년 7월 11일 남측 관광객 피격사건으로 전면 중단이라는 극적인 운명을 맞은 금강산관광은 북측이 남측 부동산에 대한 몰수・동결조치(2010.4.)에 이어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사업 독점권 면허취소(2011.4.)를 발표했다. 2011년 8월에는 남측 재산에 대한 법적 처분 단행을 통지하고, 남측 인원을 모두 추방했다. 이후 관광 재개를 모색하기 위해 여러 차례 접촉이 시도되었으나, 북측의 핵・미사일 개발과 그에 대해 미국 주도의 국제사회가 고강도 제재를 단행하면서 실질적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이런 상황에서도 교류를 위한 만남의 공간은 남북 공조에 의해 복원한 금강산 신계사(2007.10.13. 준공)가 이때까지도 빈틈으로 열려 있었다. 당시 금강산 해금강의 북측 해설봉사원이 자주 말하기를, “나는 새는 저렇게 북남을 잘도 오가는데, 우리 민족은 언제쯤 금강산을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을고”라며 분단의 아픈 현실을 노래했다.외금강산 접선봉을 탐승한 일본인 관광객(1937.3.20.). 사진=半島の近影, 조선총독부철도국 발행내금강 장안사 사성지전(四聖之殿)・대웅보전 소실 전의 모습(1930년대). 사진=북한지역정보넷.금강산 관광과 순례의 다름금강산과 백두산 등은 외국 사례와 달리 통역이 필요 없는 세계 유일의 국가 관광지다. 그때 착각한 사실로, 금강산관광을 우리나라에서의 관광쯤으로 생각한 이들이 종종 있었다. 중국을 경유해서 백두산에 가는 것은 중국 땅으로 인식하고 입국 절차를 잘 따랐던 반면, 금강산관광에서는 우리 땅으로 오해하고 불필요한 위반 행위를 하던 이들조차 있었다. 또 그와 반대로, 북측은 ‘빨간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잘못된 교육을 받아서인지 여행을 주저하거나 경직된 행동을 보인 이들도 많았다.흔히 북한이라 부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1991년 9월 17일 유엔 총회에서 한국과 마찬가지로 UN에 가입한 개별 국가인 동시에 외국이다. 국명 표기의 알파벳 순서에 따라 북측(DPRK)이 160번째이고, 남측(ROK)이 161번째의 유엔 회원국이다.10년 동안 193만 명의 남측 관광객이 찾았던 금강산관광은 ‘북조선(北朝鮮)’이라는 외국 여행의 한 종류이다. 외국의 자국법이 적용되는 곳으로, 그 나라의 법률을 준수하는 것은 현실적 사항이다. 다만,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통일을 지향해가는 과정’에서 잠정적으로 형성된 특수관계라는 의미로, 국가와 국가를 드나드는 ‘출입국’이라는 용어 대신에 ‘출입경(出入境)’이라 썼다. 그래서 금강산관광이나 개성관광, 개성공단의 입출 과정에서는 입국 비자와 같은 신분증을 북측이 발급한 ‘단수 사증(査證, 입국 관광비자)’으로 간소화했다.1998년 11월 18일 오후 6시경, 강원도 동해항에서 이산가족 등 826명을 태운 금강호의 첫 출항으로 시작된 금강산관광은 2003년 2월부터 외금강 육로관광 개설에 이은 2007년 6월 일반인 대상의 내금강 시범 관광으로 확대됐다. 미사일 발사·핵실험 등으로 국내외적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2008년도 관광객 2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심지어 2007년 12월 5일부터 1년간 시행된 개성관광은 금강산 민간인 피살사건 후에도 약 4개월간 지속됐을 정도다.낯섦과 설렘이 교차했던 금강산관광은 그때 불교계에 있어 단순 관광 차원을 넘어 성지순례였다. 660년 원효대사가 내금강 정양사를 재창건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된 금강산 숭배 사상은 지금까지도 전해진다. 또 조선 중기부터 생겨난 속담으로, 금강산관광의 대명사처럼 ‘금강산도 식후경(金剛山猶食後景)’이라는 말이 자주 쓰인다.천 년 전, 고려시대부터 중국인들조차 방문하고자 원했던 금강산관광은 조선 중・후기에 황진이의 금강산 방문과 연암 박지원의 실학사상이 확산해 민간에서부터 불린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속담은 1819년 다산 정약용의 《여유당전서》 권7, 주(注)에 처음 기록됐다. 소당 김형수는 다산의 둘째 아들 정학유가 1816년에 지은 《농가월령가》를 한역해 1861년에 증보 편찬한 《농가십이월속시》 <5월령>에 다시 기록했다. 1927년 4월 발행된 잡지 《별건곤》 제6호에 실린 다음, 《별건곤》 제33호와 《남조선민보》, 《동아일보》의 신문 기사에 등장하면서 널리 회자한 속담이다.과거엔 중국인, 근세기에 일본인들과 유럽사람까지 드나들던 금강산은 지난 10년간 관광과 순례의 다른 패턴을 보였다. 성지를 예경하며 수행을 목적으로 하는 순례는 명승지를 구경하고 즐기는 관광과는 다름의 미학을 엿볼 수 있다. 외금강관 내금강의 주요 명승지를 관람하는 관광 차원에서 신계사·표훈사·보덕암·묘길상·삼불암·백화암 부도밭 등 현존하는 불교 성소는 물론, 장안사 터·마하연암 터·백화암 터에 대한 남측 불자들의 성지순례는 해방 이후, 금강산이 민중들에게 처음으로 펼친 영산회상과 같은 상징적인 의미였다.신선과 선녀들이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온 전설이 깃든 금강산은 2008년 11월 관광이 중단되기 직전의 모습으로 남아 있다. 지금까지 금강산을 방문했던 사람보다 갈 수 없었던 사람과 스스로 가지 않은 이들이 더 많이 있다. 1818년 심노숭은 《해악소기》에서 “조선 땅에 살면서 금강산을 보지 않고 죽으면, 저승에서는 황토 한 삼태기를 저 나르게 한다는 말이 있다”라고 했다. 워낭과 함께 소(牛)에게 덧씌워진 상징인 멍에를 벗고, 남북교류에 새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다음 편은 ‘2008년 국외문화재 환수사업’이 이어집니다.-------------------------------------------------------------------------------------#이지범은경북 경주 출생으로 1984년부터 불교민주화운동과 통일운동에 참여하다가 1990년 초, 법보종찰 해인사에 입산 환속했다. 1994년부터 남북불교 교류의 현장 실무자로 2000년부터 평양과 개성·금강산 등지를 다녀왔으며, 현재는 평화통일불교연대 운영위원장과 북한불교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남북불교 교류 60년사’ 등과 논문으로 ‘북한 주민들의 종교적 심성 연구’ 등이 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이지범 북한불교연구소 소장 | 2022-08-08 19:29

(재)대한불교진흥원은 23일 오후 7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대중 눈높이에 맞춘 궁금한 불교 이야기’로 8월 화요 열린 강좌를 갖는다. 화요 열린 강좌는 진흥원 매월 한 가지 주제 아래 저자 및 문화 예술가를 초청해 여는 대중강좌이다.8월 강좌는 <불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다>를 주제로 <세상에서 가장 쉬운 불교-자현 스님이 풀어 주는 눈높이 해설서>(담앤북스)의 저자 자현 스님(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부 교수)의 문화, 사찰, 신앙 기도, 순례 등 불교와 관련한 이야기를 듣는다.강좌는 대면 강좌이며, 영상 촬영 후 BBS-TV와 유튜브 ‘헬로붓다tv’에도 업로드한다.자현 스님은 동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불교학과와 성균관대 대학원 동양철학과에서 각각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 동양철학과(율장)와 동국대 미술사학과(건축), 고려대 철학과(선불교), 동국대 역사교육학과(한국 고대사), 동국대 국어교육학과(불교 교육)에서 각각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조계종 교육아사리, 월정사 교무국장이면서 중앙승가대 불교학부 교수와 불교학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이다.문의 및 참가 신청 : 02-719-2606, 네이버 카페(화요 열린 강좌,http://cafe.naver.com/dharin.cafe)[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2-08-08 19:07

대상작 김경란 작가의 ‘관점의 경계’제5회 BAF청년작가공모전 대상에 김경란 작가의 ‘관점의 경계’가 선정됐다.BAF청년작가 공모전은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및 제10회 붓다아트페어의 부대행사로, 만 39세 이하 청년 작가가 대상인 불교예술제다.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전통 분야 7명, 현대분야 42명 등 모두 49명이 작품을 내, 1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대상작인 김경란 작가의 ‘관점의 경계’는 빨간 얼음과 파란 얼음이 녹아가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은 현대미디어 작품이다.심사위원단은 “삶과 죽음, 기쁨과 슬픔, 좋고 나쁨과 같이 서로 상반돼 보이는 개념의 실상은 서로 다르지 않다는 불이(不二)의 철학과 모든 존재하는 것은 고정됨 없이 항상 생멸(生滅)변화한다는 무상(無常)의 지혜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얼음이라는 재료를 사용하여 창의적으로 표현했다”고 평했다.최우수상은 박진우 작가의 ‘탁마(琢磨)’다. GPS 위치기록을 토대로 만든 뼈대 형태에 라텍스 테이프를 감고 레진으로 덮는 등 삶의 고민과 사유의 과정을 작품에 담았다.우수상은 김지선 작가와 임지현 작가가 공동 선정됐다. 김지선 작가의 ‘치유와 울림 Ⅱ’는 금니 약사여래도에 전통공예기법인 나전칠기 옻칠과 자개를 접목시켰다. 임지현 작가는 아크릴 회화인 ‘뾰족하게 축축한’으로 자연의 질감을 캔버스 위에 옮겨냈다.입선작은 8개 작품이 선정됐다. △최재희 작가의 디지털 드로잉 ‘BUDDI’ △곽성민 작가의 아크릴 회화 ‘낙산사 홍련암 관음굴’ △유가월 작가의 마블링 채색 ‘선산(禅山)’ △방상환 작가의 펜화 ‘무제’ △박유진 작가의 회화 ‘연화장’ △왕승목 작가의 회화 ‘Pass on him(그를 넘겨라)’ △정진영 작가의 실리콘 ‘실제로 실재하다’ △서린 작가의 3D펜화 ‘어머니,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등이다.심사위원단은 “작업의 주제를 불교철학에서 얻거나 작업의 방식에 불교 이론을 차용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작가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불교가 종교를 넘어 하나의 철학 또는 문화적 밑바탕으로써 작가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공모전 수상작은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 내 붓다아트페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누리집(https://www.bexpo.kr/)과 오프라인 전시장에 별도의 부스가 운영된다.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및 제10회 붓다아트페어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나흘간 온라인 누리집 및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펼쳐진다. 박람회는 ‘리추얼(Ritual), 내 삶이 바뀌는 시간’을 슬로건으로 아시아의 불교의식을 집중 조명한다. 개인의 일상 속 소소한 루틴이나 의식에 주목한 산업전도 열린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2-08-08 19:06

조계종 광제사 대웅보전 낙성법회 및 전통문화체험관 개관식이 9일(화) 오후 2시, 광제사 대웅보전 앞마당에서 성대히 봉행된다.세종 광제사는 제36대 총무원장 원행 스님 취임 후 종단 집행부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백만원력 결집불사’의 두 번째 성과이다. 인도 부다가야 분황사에 이은 두 번째 결실인 광제사는 ‘널리 중생을 구제한다’는 의미로, 행정수도이며 정치·사회 및 지리적 중요도시인 세종시에 신도시 포교를 위한 거점사찰로 창건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 신행 포교 도량과 함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할 전통문화체험관도 같이 개관해 더 의미를 더한다.대웅전 낙성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원로회의 의장 대원 스님, 중앙종회 의장 정문 스님, 호계원장 보광 스님, 수도권 주요 사찰 주지 스님 및 신도, 정·관계인사 등 사부대중 1천여명이 침석할 예정이다.낙성법회는 집행위원장 삼혜 스님과 불사추진위원회 총도감 현고 스님의 경과보고, 표창패 수여, 원행 스님의 봉행사, 종정 법어, 축사, 대웅보전 현판식 등의 순서로 봉행된다. 낙성법회 에 이어 전통문화체험관 개관식이 열린다.광제사는 세종시 전월산 일대 약 1만6,000㎡(약 4,840평) 부지에 건립됐됐다. 광제사의 중심이 될 대웅보전은 중층 목구조의 317.35㎡(약 96평) 규모로 건립됐다. 한국불교와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열린 공간인 전통문화체험관은 5,494.22㎡(1,662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다양한 불교문화 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2-08-08 19:03

오늘(8일) 개최된 금정총림 범어사 임회에서 방장이신 지유 스님께서 차기 주지로 현 범어사 총무국장스님을 추천했다. 총림법상 하자가 없다. 총림에서 방장의 절대 권한인 주지 추천권을 행사했기 때문이다.이번 경선 주지스님의 사퇴는 지난 6일 동산 혜일 스님의 일대 제자들이 제출한 청원문의 내용과 같이 그동안 인내해온 △위계를 무시한 건당으로 문중질서 문란 △타문중이 삼직 소임 △주지 본인에게 건당한 상좌를 사형제 말사에 품신 △원주를 타종단 승려를 소임케 해 삼보정재 유린 △본인의 서화전을 지위를 이용해 개최 △불통으로 총림 교구장 역할 방치 등이 수면위로 나온 것이 정설이다.그렇다면 방장스님은 범어문중의 원로와 중진의 의견을 청문하고 해결의 방향을 개진 한 후에 종법에서 부여한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 총림의 어른다운 행보가 아닐까 한다. 방장과 임회의 권리와 의무를 규정한 총림법을 행사하기 전에 문중의 전통, 대중의 공의라는 불가 전래의 고유한 율과 관습법 그리고 작금의 범어사가 주지스님 문제로 처한 위기적 상황을 고려하고 고려했어야 했다.나는 오늘의 사단을 동산문중에 그나마 잔존했던 정체성과 자존심이 장맛비 흙탕물에 떠내려갔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유구한 역사의 총림, 거대 본사가 체면이 말이 아니다. 문도라 자부한다면 무엇이 문제이고 잘못인지 냉철하게 직시해야 한다.이제라도 범어사와 동산문도의 위의를 회복하려면 파사현정의 정신으로 현실을 냉철하게 직시하고 오로지 부산불교, 범어사의 위상 회복과 발전 그리고 문도대중의 자존심 회복만을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부처님은 잘못에 대해 결코 너그럽지 않으셨다./ 法應

종합 | 법응 스님 | 2022-08-08 18:57

진우 스님이 꽃다발을 받고 인사하고 있다제37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후보자 등록 시작을 하루 앞두고 합의추대설이 파다한 진우 스님이 교육원장 소임을 내려놓았다.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은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공연장에서 제8대 교육원장 진우 스님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임식은 교육원 차원에서 진행하려던 것을 총무원장 원행 스님 주도로 교역직 종무원, 종단 산하기관장 등이 참석하는 행사로 확대됐다.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간단하게 하려 했으나 원행 스님 덕분에 이임식을 하게 됐다. 지난 2017년 교구본사 소임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와 격동하는 시기 짧은 시간에 여러 소임 맞았다. 농담 삼아서 나를 롤모델로 삼겠다는 스님도 있었다”고 회고했다.이어서 “총무원장스님 배려로 교육원장 소임을 길게 했다. 승가교육은 가장 중요한 일이다. 현실적인 승가교육을 위해 노력했다. 승가교육 개선의 결실 보지 못한 것은 송구하고 아쉽다”고 했다.스님은 “갈수록 출가자 감소로 학인 줄어들고 있다. 각급 관계자가 조력해서 새 교육질서 수립에 최선 다해주길 바란다. 나는 이제 실직 아닌 실직자가 됐다”면서 “나는 오늘 교육원장 소임을 내려놓지만 종단과 불교중흥 위해 내 나름대로 정진해 나가겠다”고 했다.앞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치사를 통해서 “종단 승가교육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진우 스님”이라며 “진우 스님은 모두의 기대에 따라 초심과 원력 잃지 않고 다시 우리 곁에 돌아와 주실 것”이라고 했다.포교원장 범해 스님, 중앙종회의장 덕문 스님은 진우 스님이 3년여 동안 교육원장 소임을 지내며 이룬 성과를 되새김하며 진우 스님의 앞날에 부처님 가피가 함께 하시라고 했다.고시위원장 수진 스님은 “산들은 그냥 서 있는게 아니라 그곳에 있는 이유가 있다. 장대한 강물도 이유 없이 흐르는 것 아니라 분명 이유가 있다”고 했다.스님은 “진우 스님이 교육원장 소임으로 할 일이 많을텐데 이임하는 것은 분명 또 다른 원력과 서원이 있어서일 것”이라며 “늘 보여주던 그 미소로 앞으로도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행사에는 총무원장 원행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중앙종회의장 덕문 스님, 고시원장 수진 스님, 장학위원장 종호 스님, 중앙승가대 총장 원종 스님, 총무부장 삼혜 스님, 기획실장 법원 스님, 문화부장 성공 스님, 사회부장 원경 스님, 포교부장 선업 스님, 특보단장 혜일 스님, 불교중앙박물관장 탄탄 스님, 불교사회연구소장 원철 스님, 백년대계본부사무총장 신공 스님, 통도사 승가대학장 덕문 스님, 동학사 승가대학장 명선 스님 등 전국 승가대학장, 재가종무원 등 2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선거는 다음달 1일 치러진다. 후보등록일은 9~11일이다. 소문대로 총무원장 선거 후보자로 진우 스님이 단혼자 출마할 경우, 진우 스님은 1994년 조계종 개혁 이후 처음으로 단일 후보로 총무원장이 된다.[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종합 | 조현성 기자 | 2022-08-08 17:32

경남 하동군청소년수련원에서 8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제15회 한국잼버리 화랑서브캠프 및 연맹 창립 10주년 기념 캠퍼리' 참가자들이 입제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연맹장 성행)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경남 하동군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과 성인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한국잼버리 화랑서브캠프 및 연맹 창립 10주년 기념 캠퍼리’를 개최했다.‘더위야 함께 놀자, 신나는 스카우팅!’을 주제로 열린 이번 캠퍼리는 전국의 불자 어린이와 청소년이 신라 화랑도처럼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갈고 닦으며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명상, 108배, 단주 만들기,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실습, 숲밧줄 놀이, 집라인, 물놀이, 캠프파이어, 장기자랑, 레일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했다.박지우 대원(13세)은 “캠퍼리는 이번에 처음 참가했는데, 같은 방 친구들도 사귀고, 체험활동은 정말 재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에 앞서,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장 성행 스님은 6일 오후, 하동군청소년수련원에서 야오첸리 대만 국제불광회 중화불광스카우트 집행장과 창웬신 대만스카우트연맹 사무부총장의 예방을 받고, 2023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의 상호교류와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종합 | 임상재 기자 | 2022-08-08 17:14

양산 통도사 대광명전 후불벽 고주기둥 주두에 얹힌 상태로 발견된 채기 모습. 사진 제공 통도사성보박물관.양산 통도사 대광명전에서 단청 물감을 담았던 조선시대 후기 채기(彩器)가 발견됐다.8일 통도사에 따르면 채기는 지난 달 문화재청이 단청기록화조사사업을 벌이던 중 대광명전 후불벽 고주기둥 상부 주두 위에 얹힌 상태로 발견됐다. 채기는 직경 15cm, 높이 7.5cm, 굽 직경 5.5cm 크기로, 조선 후기 막사발의 전형적인 형태를 취한 백자분청사발이다.통도사는 발견 당시 그릇 안쪽에 쌓인 먼지 상태와 담겨 있던 안료가 말라붙은 상태 등으로 미루어 영조 35년(1759) 단청 공사 당시 단청화승이 고주기둥 주두에 채기를 놓은 뒤 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채기는 대광명전 중수 당시 단청에 사용된 안료와 조색 방법, 물감 사용 방법, 조선 후기 양산지역에서 유행한 도자기 유형을 직·간접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물로 평가된다.이와 관련해 통도사성보박물관 관계자는 “단청용 채기는 1974년 경주 월지에서 통일신라시대 채기가 발굴된 이후 지금껏 발견된 사례가 없었다.”며, “그릇이 완형이고, 단청이 이루어진 1795년이라는 절대 연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조선시대 단청과 양산 지역 도자사 연구에 중요한 유물”이라고 밝혔다.채기가 발견된 대광명전은 통도사 중로전의 중심전각이다. 2014년 보물로 지정됐다. 《통도사지(通度寺誌)》에 기록된 <기묘년개금탱화단확사시주기(己卯年改金幁畵丹臒事施主記)>에 영조 35년(1759년)에 후불탱화 조성과 단청, 본존불 개금이 이루어진 것으로 기록돼 있는 점으로 미루어 이 전각의 중수는 단청 직전에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통도사는 9일 오전 10시 30분 대광명전이나 주지실에서 대광명전에서 채기를 발견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종합 | 이창윤 | 2022-08-08 14:03

‘나눔의집 정상화를 바라는 시민모임’은 20일 경기도청에 “2020년 내부직원들의 공익제보 이후 나눔의 집 정상화를 기대했지만, 광주시의 이해할 수 없는 행정으로 문제가 더 악화하고 있다”며 광주시에 대한 주민 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 (불교닷컴 자료사진) 경기도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해 설립된 '나눔의집' 관련, 광주시 대상 주민청구 감사에서 위법한 임시이사 선임 사실과 부당한 관리 감독을 적발했다. 경기도는 나눔의집 관할 지자체인 광주시를 기관경고 처분하고, 직원 6명 중 2명은 징계를, 4명은 훈계조치토록 했다.도 관계자에 따르면 감사에서는 노인법지법상 양로시설인 나눔의 집 입소자들이 고령 등으로 간병인 도움 없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큰데도 광주시가 업무수행과정에서 이러한 사실에 필요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또, 광주시는 나눔의집 생활관 입소자 정원을 10명에서 20명으로 증원하기 위해 국도비 2억여 원을 교부하고도, 2019년 11월 나눔의집이 증축한 생활관 관련해서 정원 증원과 변경 신고 절차를 이행하지 않있음에도 이에 대한 행정처분을 하지 않았다.뿐만 아니라, 나눔의집 법인 이사회 결원 충원은 법인정관에 따라 이사회에서 선임해야 함에도 중도 사임한 임시이사 3명을 광주시가 선임해 사회복지사업법을 위반한 사실도 드러났다.이 결과는 지난 5월 주민 220명이 경기도에 감사를 요청해 진행된 주민 청구 감사 결과이다.[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종합 | 조현성 기자 | 2022-08-08 13:33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