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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방송슬로건으로 ‘지구를 생각하는 방송’을 내건 BTN(대표이사 구본일)이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환경콘서트 개최한다.BTN은 7월 11일 오후 6시 30분 강화도 스페인마을에서 ‘BTN 환경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7월 15일 오후 1시 BTN 불교TV와 불교라디오 ‘울림’에서 각각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이날 콘서트에는 포크 밴드 ‘자전거 탄 풍경’의 송봉주, ‘잃어버린 우산’을 부른 우순실, ‘슈퍼스타K 5’ 출신 박시환, 오디오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과 ‘미스 트롯’ 출신 황인선 등 BTN 불교라디오 ‘울림’ DJ들이 모두 출연한다.송봉주 씨는 히트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의 가사처럼 노을이 지는 해질녘에 맞춰 라이브를 준비했고, 신곡도 부를 예정이다. 우순실, 박시환 씨, 황인선 씨도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예능프로그램 ‘보이스 퀸’에 출연해 유명해진 강유진 씨와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로 가수 활동을 본격화한 김중연 씨는 특별 초대가수로 콘서트에 함께한다.녹화방송은 전국 케이블TV와 IPTV의 BTN 채널, BTN 앱과 홈페이지, BTB 불교라디오 울림 앱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08 22:24

▲ 불교계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나눔의집 정상화 촉구 불자모임 추진위’가 6월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새 이사진 구성 △설립 당시 정관으로 환원 △민관합동조사위 구성 등을 요구했다. 사진은 기자회견 모습.참여불교재가연대, 정의평화불교연대, 대불련동문행동, 바른불교재가모임, 한국불자회의추진위원회, 교단자정센터 등 16개 불교계 시민단체가 불투명한 회계와 설립 목적을 담은 정관 조항 삭제, 호텔식 요양원 건립을 위한 후원금 적립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나눔의집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불교계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나눔의집 정상화 촉구 불자모임 추진위’는 6월 24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장충동 소재 우리함께빌딩 2층 기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나눔의집 사태의 근본적인 책임은 법인 대표이사와 이사진에 있다.”고 규정하고, 나눔의집 이사와 운영진, 감독관청인 경기도에 △새 이사진 구성 △설립 당시 정관으로 환원 △민관합동조사위 구성 등을 요구했다.추진위는 기자회견문에서 “나눔의집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국가적, 사회적으로 외면당하던 1992년에 불교계와 각계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은 대표적인 일본군 위안부 거주시설로 불교계의 자부심이었다.”며, “나눔의집 이사진은 그간의 파행 운영과 후원금 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입장을 밝히고, 대국민 사과와 혁신 방안을 밝히라.”고 요구했다.추진위는 “이번 사태는 대표이사 월주 스님이 상좌와 측근으로 이사진을 독점 구성해 나눔의집을 사유화한 것에 근본 원인이 있다.”고 주장하고, “대표이사와 관련 이사들은 설립 정신과 목적을 위배해 법인 정관을 마음대로 개정하고, 내부 공익제보자들이 제기한 제반 운영 문제, 후원금 유용과 미사용, 부실한 관리체계, 횡령 의혹 등을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정관 환원에 대해 추진위는 “‘정신대할머니들을 위한 요양시설 설치’라는 설립 당시 정관의 사업 조항을 2016년 ‘무의탁 무료 양로시설 설치 운영’으로 변경함으로써 초창기 나눔의집 설립 목적과 사업을 위배하고, 존재 근거를 상실케 했다.”고 설명하고, “정관을 개정해 초기대로 환원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추진위는 또 나눔의집 이사회가 호텔식 양로원을 짓기 위해 후원금으로 72억 원에 달하는 기금을 적립한 것도 강하게 비판했다. 추진위는 “적립된 기금은 불교계 시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한 국민기금 형식이므로 나눔의집에 거주하고 있는 할머니의 생활복지에 쓰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후원금을 추후 미래 세대를 위한 역사교육과 체험 등 역사 계승사업, 위안부 추모·기념사업에만 쓰도록 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추진위는 이와 함께 감독기관인 경기도에 민관합동조사위를 조속히 구성해 정관 변경 행위와 파행운영에 대해 조사한 뒤 위법사항을 엄격하고 분명하게 징계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또 나눔의집이 지속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 시민사회활동가들로 시설 운영진과 직원을 구성하고, 후원금을 투명하게 관리하라고 촉구했다.추진위는 기자회견 후 경기도청을 방문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관계자들에게 나눔의집에 정상화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고 건의서를 전달했다.이 자리에는 불자모임에서 이희선 정의평화불교연대 공동대표, 홍종표 한국불자회의추진위 공동대표, 김경호 지식정보플랫폼 운판 대표, 이남재 합천 평화의집 원장이 참석했고, 경기도에서는 이병우 복지국장과 김재환 팀장, 경기도의회에서는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과 왕성옥 보건복지부위원장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정의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애초 나눔의집 설립 목적이 지켜져야 한다. 역사가 간과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도지사 판단을 기다려 보고 흡족하지 않으면 도의회 자체에서 TF팀을 꾸려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리는 것은 의미 있다고 본다.”며, “이재명 도지사에게 결과를 잘 보고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경기도는 7월 7일부터 ‘나눔의집 민간 합동 현장조사’를 시작했다.조사는 행정, 인권, 회계 등 5개 반으로 나뉘어 7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조사단 단장은 이병우 복지국장, 조영선 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송기춘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함께 맡았다. 경기도는 “이번 민관합동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앞서 5월에 진행된 나눔의집 법인 특별점검에서 부적절한 사례를 다수 발견하고, 경찰 수사 의뢰와 함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한 바 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08 20:52

▲ 만오천불도1|125.5x62.5cm|비단에 진채|2017고려불화 재현에 힘을 쏟는 조이락 작가의 초대전 ‘숨은 꽃 - 님에게 가는 길’이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아트로직 스페이스에서 이달 14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조이락 작가는 이번 초대전에서 고려불화 재현작 4점을 비롯해 드로잉 작품 15점을 전시한다.조 작가는 부산 동아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30대에 대수술을 받은 후 몸에 나쁘지 않은 재료를 찾다가 단청 등 전통 한국화 기법을 독학했다. 그러던 중 고려불화 <수월관음도>를 보고 “내생이 있다면 저 그림을 꼭 한번 그리겠다”는 소원을 갖게 됐다. 2003년 용인대 대학원 회화과에 진학해 고려불화 모사법을 배워 6개월 만에 지장보살도를 그리고, 졸업 직후 그토록 그리고 싶던 수월관음도를 재현했다. 그 후 실명의 위기가 찾아오고 다시 병마와 싸울 때 그가 의지할 수 있던 건 관세음보살이었고 결국 고통의 시기를 넘겼다.역경을 거친 수행의 ‘붓질’을 꾸준히 한 조 작가는 2015년 LA 프록시플레이스 갤러리, 2017년 뉴욕 프러싱타운홀, 2019년 뉴욕 맨하탄 티벳하우스 초청으로 미국에 고려불화를 선보였다.▲ 아홉 개의 콩|47x66cm|한지에 쪽, 오일파스텔|2020조 작가는 모사와 보존과학 부문 문화재수리기능자로 개인전과 초대전 등 40여 회의 전시를 가졌며 유물모사 작업에 동참했다. 또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청 등이 그의 재현작품을 소장 중이다.전시를 진행하는 아트로직 스페이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기를 대면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각자는 스스로 삶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며, “조이락 작가의 내면적 작업은 보는 이에게 울림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박선영 기자 | 2020-07-08 17:25

▲ 채상묵 보유자의 ‘승무’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전주시 소재 국립무형유산원 공연장에서 해설과 함께하는 〈전통예능의 갈래〉를 개최한다.그동안의 〈전통예능의 갈래〉공연이 무형유산 예능 종목을 전문해설과 함께 쉽게 감상할 수 있는 ‘감상형 공연으로 진행돼온 데 반해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북돋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7월 11일에는 힘들고 지친 심신에 활력을 되살려 줄 남성의 북소리로 꾸민 ‘심장의 울림’ 공연을 한다. 열정과 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남성의 힘찬 북소리와 역동적인 춤사위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에 활력을 되살릴 생생한 울림으로 다가선다. 이번 공연에서는 승무, 문둥북춤, 진도북놀이, 통북놀이, 소고춤, 설장구 등 전통춤과 연희에 활용되는 북소리를 만난다.7월 18일에는 우리의 정신과 마음에 정화와 휴식을 심어 줄 명주의 줄소리 ‘영혼의 씻김’이 준비되어 있다. 현악기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등 명주실로 현을 만든 악기로 연주하는 산조와 굿 음악이 선보인다.한편, 지난 7월 4일 공연에서는 어머니의 심성으로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여성의 목소리 ‘치유의 노래’를 주제로 임에 대한 그리움이 애틋하게 사무치는 경기·서도소리, 토속성과 강인한 남도 여성을 닮은 남도농요와 민요, 거센 바다를 정복한 여성의 노래 제주민요까지 팔도 여성의 삶과 이야기가 공연됐다.공연은 사전예약으로 운영되며, 공연 10일 전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과 전화(063-280-1500, 1501)로 예약할 수 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박선영 기자 | 2020-07-08 16:34

 광주 광륵사 등 사찰 코로나19 발생 확산에 대한불교조계종이 대응 지침을 산하 사찰로 알렸다.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대응을 위한 지침'을 3일 각급 사찰로 발송했다.조계종은 ▷각 사찰 소임자 1명 방역담당자 지정 의심증상자 발생시 지역보건소 연락 등 방역 협력체제 구축 ▷사찰 상근자 의심증상시 즉시 격리 또는 퇴근조치 ▷신도 방문자 등 고열자의 사찰 출입 금지 조치 후 지역보건소 연락 등을 당부했다.법회 등에서는 ▷신도 참배객의 마스크 착용 안내 및 발열·기침 등 증상유무 확인 ▷역학조사 대비 참석자 명단과 연락처 관리 ▷1m 이상 개인 간격 유지 및 행사 시 야외 공간 적극 활용 ▷공양간 음수대 등 시설 운영 중단하고 떡 과일 생수 등으로 대체 ▷실내공간 개방해 환기상태 유지 ▷방석과 법요집 등 공용물품 사용 자제 ▷법회 전후 실내공간 소독 방역 ▷발열·기침 등 의심 증상 신도나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기저질환이 있는 신도들은 법회에 참석하지 않고 가정에서의 신행활동 권고 등을 지시했다.또 ▷상주 대중은 하루 2회(오전, 오후) 체온 측정 ▷대중 공용물품 사용 최소화 및 불가피한 공용물품(그릇, 수저 등) 수시 살균 소독 ▷접촉 잦은 문고리나 손잡이, 난간 등 수시 소독 ▷사찰 상주대중 공양 시 개인간격 최대한 유지 등을 권했다.조계종 총무원은 "최근 특정 종단에 소속되지 않은 사찰(광륵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라 사회적으로 사찰에 대한 코로나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사찰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대응을 위한 지침'을 숙지 준수해 철저한 방역과 예방에 힘써달라"고 했다.정부는 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교회의 정규 예배 외 모든 소규모 모임과 행사사와 식사 제공 등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종합 | 조현성 기자 | 2020-07-08 15:46

▲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이 대전 금강선원 분원장 동언 스님에게 복원 불사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영은 스님.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이 화재로 불탄 대전 금강선원에 복원 불사 성금을 전달했다.이사장 법진 스님은 7월 7일 오전 이사회 감사 영은 스님과 함께 금강선원 복원불사 현장을 찾아 분원장 동언 스님에게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각 분원이 금강선원 복원 불사를 위해 기탁한 성금 800만 원과 재단이 보탠 200만 원으로 마련됐다. 재단법인 선학원은 지난 1월 2일에도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법진 스님은 동언 스님에게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찰 안팎으로 힘든데, 정진력으로 어려움을 딛고 도량을 훌륭하게 복원하는 모습을 보니 대단하다.”고 치하하고, “건강 잃지 않도록 몸을 잘 챙겨 불사를 원만히 회향해 달라.”고 당부했다.금강선원은 지난해 12월 25일 새벽 2시 20분경 일어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로 대웅전이 전소되고 요사채 일부가 불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금강선원은 1월 말 복원불사를 시작했다. 공사는 80% 가량 진척됐으며, 현재 내부 설비 공사가 한창이다. 복원불사는 가을쯤 마무리될 예정인데, 코로나19 확산으로 낙성식을 가질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08 15:14

▲ 靑眼 | 33×52.5cm비로자나국제선원 내 갤러리 까루나는 7월 26일까지 ‘청정(淸靖)을 담다’를 주제로 아원 스님 초대전을 개최한다. 갤러리 까루나는 “코로나19와 더위로 지쳐있는 이들의 마음이 밝고 맑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회를 마련”했다.아원 스님은 한지의 자유자재한 운용에 매력을 느껴 한지를 활용한 오브제 작업과 채색 작업을 주로 한다. 이번 전시에는 한지로 작업한 푸른 색의 그림과 오브제가 많이 출품됐다. 푸른색 작품을 선보인 것은 ‘지구가 푸른 별일 때 가장 에너지 넘치고 건강하다’는 생각 때문이다.작품 중 푸른 지구 위에 커다란 눈을 덧댄 ‘청안(靑眼)’은 ‘정견(正見)의 안목이 푸른 지구를 지킨다’는 주제가 드러난다.또 별 사이에서 영롱하게 피어난 연꽃 한 송이를 표현한 ‘진흙 속에서’라는 작품에는 전염병 대유행, 전쟁, 재난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구가 진흙에서 피는 연꽃처럼 청정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동국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명상심리상담을 공부하고 있는 아원 스님은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지구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며 “마음자리에 청정함과 정견(定見)을 가져야 지구가 청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박선영 기자 | 2020-07-08 14:49

 미국 종교학자 리타 그로스가 "불교는 페미니즘"이라 주장한 책이 번역 출단됐다. 종교와젠더연구소 옥복연 소장이 번역한 <불교 페미니즘: 가부장제 이후의 불교>이다. 책은 "여성은 붓다가 될 수 있을까"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불교는 깨달음의 과정에 성별 구분은 없고, 모든 수행자에 깨달음으로 가는 구도의 길이 열려 있다고 한다. 현실은 붓다의 가르침과 달리 성별은 물론 출가 재가 사이의 위계질서가 생겼다. 한국 대만을 제외한 나라에서 비구니 승단이 사라진 것이 본보기이다. 초기불교 원형을 갖고 규율로서 성차별을 금지하는 티베트 불교에서도 비구니 승단은 독자성을 갖고 있지 않다.저자는 성평등적 관점관점에서 불교를 재평가하기 위해 인도 불교와 대승 불교, 티베트 불교 등 3대 불교 발달사에 나타난 여성의 역할과 이미지를 살핀다. 저자는 시기별 불교의 교리와 실천 간 모순을 지적하며 불교의 페미니즘적 재건을 위해, 성평등 관점에 일치하는 재가수행자의 생활 스타일과 남성 우월적 사원 중심의 불교에서 벗어나 성평등한 사원제도 구축을 제안한다.저자는 "미래의 정토에서는 여성과 남성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하고 순결한 땅이 될 것이다. 이 순결한 땅에서는 불교사 전반에 걸쳐 널리 퍼진 남성 중심적 견해나 현실들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2015년 작고한 저자는 생전에 미국 위스콘신대 철학종교학과 교수를 지냈다. 종교학과 페미니스트적 관점의 균형 위에서 인도 종교 연구를 많이 했다.서양 최초 비구니 스님인 텐진 팔모는 추천사를 통해서 "이 책은 가부장제와 그 이후 불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30년 전에 쓴 책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녀의 분석이 유용할 정도로 불교가 변하지 않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한다.역자 옥복연 소장은 "이 책을 읽은 후 여성학적 관점에서 불교가 참으로 페미니즘과 유사하다는 저자의 주장에 찬성하며 불교 연관 박사학위를 쓰기로 결심했다"고 했다.이어 "지난 2009년 제11차 샤카디타 세계불교여성대회에서 저자를 만나 이 책이 얼마나 내게 큰 영향을 끼쳤는지를 말하며 많은 한국 여성 불자들이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녀가 다른 세상으로 떠나버린 한참 지난 이제야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했다.불교 페미니즘┃리타 그로스 지음┃옥복연 옮김┃동연┃2만5000원

종합 | 조현성 기자 | 2020-07-08 14:12

▲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김영환 장군 명패. 사진 제공 문화재청.한국전쟁 다시 무장공비가 잠입한 해인사를 폭격하라는 명령을 거부해 고려대장경 목판 등 성보를 지켜낸 김영환 장군의 명패가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6·25 전쟁 군사기록물(공군 전투비행단)’과 ‘근대기 진전 봉안 어진’, ‘보병과 더불어’ 악보 등 전쟁문화유산 3건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6월 24일 예고했다.‘6·25 전쟁 군사기록물(공군 전투비행단)’은 한국전쟁 당시 공군 제10전투비행단과 관련된 유물로 모두 6건 8점이다. 제10전투비행단 종합보고서와 비행기록수첩, 출격 표시 작전지도, 제10비 군사일지, 조종사 출격일지, 김영환 장군 명패 등이다. 이중 김영환 장군 명패는 김 장군이 1951년 8월부터 11월까지 초대 제10전투비행전대장으로 재임할 때 조종사들이 제작한 것이다.문화재청은 “‘6·25 전쟁 군사기록물(공군 전투비행단)’은 한국전쟁 당시 공군의 작전 수행 상황을 알 수 있는 자료로서 역사·사료적 가치를 지닌다.”고 밝혔다.‘근대기 진전 봉안 어진’은 태조어진 홍룡포본, 원종어진, 순조어진, 순종어진 등 4점으로 한국전쟁 당시 보관창고 화재로 일부가 훼손됐다. 하지만 용안 일부와 곤룡포, 신발, 용상, 채전 등의 색채와 문양이 잘 보존돼 있어 역사, 예술, 학술면에서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보병과 더불어’ 악보는 작곡가 이상근이 종군작가로 참전한 유치환의 동명 시집을 바탕으로 1952년 8월 작곡한 칸타타 형식의 작품 친필 악보이다. 전쟁 당시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는 평가다.문화재청은 전쟁문화유산 3건 외에도 ‘연세대학교 4월혁명연구반 4·19 혁명 계엄 선포문’과 ‘4·19 혁명 부상자 명단(고려대학교 4·18 학생 의거)’을 등록 문화재로, 1903년 세워진 현존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근대식 등대인 ‘인천 팔미도 등대’를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07 20:30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2020학년도 1학기 성적평가에서 ‘선택적 패스제’를 도입했다.”고 6월 26일 밝혔다.선택적 패스제는 성적 공시 후, A에서 D까지 부여된 성적을 학생이 패스(P)로 변경할 수 있는 제도다. 패스(P)로 표기된 성적은 학점 계산에 반영되지 않고 해당과목을 이수한 것으로만 인정된다. 패스로 변경할 수 있는 과목은 최대 3과목이다. 변경은 해당 과목 성적이 D0 이상인 경우로 한정한다.동국대학교는 6월 초부터 총학생회와 선택적 패스제 도입을 수차례 협의하고, 관련 부서 검토와 원격교육자문위원회 자문을 거쳐 2020학년도 1학기 성적평가에 적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김용현 교무학생처장은 “동국대학교는 기말고사 비대면 시험, 성적 절대평가,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지급, 선택적 패스제 등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다양한 사안을 총학생회와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며, “선택적 패스제 도입에 따라 비대면 수업으로 학습권을 보장받지 못한 일부 학생이 불이익을 받지 않고 학기를 이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07 19:04

▲ 인천서구 자원봉사센터가 14개 자원활동단체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 인천서구 자원봉사센터 제공.인천 보문불교회관 분원장 원융 스님이 운영하는 자비나눔의집 선재봉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에게 무료 반찬 배달 사업을 펼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인천시서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순석)는 7월 7일 오전 11시 센터에서 자비나눔의집 선재봉사단 등 관내 14개 자원봉사 단체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 2월 이후 인천시 서구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에 힘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상식에 앞서 면 마스크 만들기, 마스크 배부, 방역 활동, 무료 급식 등 여러 분야 자원봉사단체의 활동보고가 있었다.선재봉사단은 지난해 7월부터 지역 어르신에게 콩국수 무료 급식을 해오다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무료 급식소를 문 닫았다. 그뒤 지역 행정센터에서 생계 수급자 명단을 협조 받아 독거노인 16명에게 비대면 반찬 배달 사업을 진행해 왔다.원융 스님은 “1년간 부족한 나를 믿고 봉사에 동참해준 선재봉사단 자원봉사 활동가와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봉사자 모집과 교육을 통해 더 발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박선영 기자 | 2020-07-07 18:33

스님이 찍은 휴대전화 사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아주 특별한 폰사진 공모전’이 뜨거운 호응 속에 마감됐다.BTN(대표이사 구본일)은 “‘아주 특별한 폰사진 공모전’의 공모를 마감한 결과 100여 명이 넘는 스님이 70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BTN은 1차 내부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4점, 동상 5점, 가작 10점, 입상 10점 등 총 33점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BTN은 공모전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자 당초 없던 BTN사장특별상을 신설해 당선작 출품자에게 130만 원 상당의 성지순례 상품권을 증정하기로 했다.공모전 심사 결과는 7월 중순 BTN 누리집(www.btn.co.kr)에 발표하고 당선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시상식은 7월 31일 열린다.BTN은 시상식 당일 수상자에게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는 방법을 강의하고, 시상식 참가자 전원에게 BTN 불교TV 명예기자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과 출품작은 BTN 무상사 카페에서 전시한 뒤 전국 교구본사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BTN은 공모전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자 접수 작품으로 영상을 만들어 TV채널, 홈페이지, BTN 유튜브 채널에 소개하기도 했다.구본일 BTN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공모전에 생각보다 많은 스님들께서 동참해주셨다.”며, “스님들이 출품해 주신 사진이 지친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이들이 큰 힘을 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07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