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8,127건)

▲ 민족사 펴냄|세트 2만 5500원(낱권 극락의 경전 1만 3000원, 효행의 경전 1만 2500원)민족사가 선물용 경전세트 세 번째 시리즈를 출간했다.이번에 출간한 시리즈는 보광 스님이 번역한 《극락의 경전》과 일지 스님이 번역한 《효행의 경전》을 하나의 세트로 구성한 ‘정토로 가는 길’이다. 각 세트는 낱권 구매도 가능하다.《극락의 경전》에는 《아미타경》, 《무량수경》, 《관무량수경》의 정토삼부경과 임종염불·장엄염불을 수록했다. 극락왕생에 대한 경전을 한데 묶은 것으로, 참된 마음으로 아미타불을 믿고 염불하면 내생에는 근심 걱정이 없고 안락한 극락세계에 태어난다는 내용이다.책에는 한글본으로 독송할 수 있도록 문장 구조를 구어체로 하였고, 음운인 리듬을 중시해 단어를 선택했다.《효행의 경전》에는 《부모은중경》, 《목련경》, 《우란분경》, 《지장경》이 수록돼 있다. 효행과 관련한 경전으로 선망부모와 조상, 그리고 유주무주 고혼영가를 위해 이 경전을 독송하면 지옥의 고통에서 벗어난다는 내용이다.민족사는 “다가오는 백중을 맞아 돌아가신 조상이나 부모를 위해 수지 독송하거나 선물하면 좋겠다.”고 출간 이유를 밝혔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종합 | 박선영 기자 | 2020-08-12 13:48

경기도가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여 나눔의 집의 문제를 톺아보고, 지난 8월 11일 '나눔의 집 민관합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7월 6일부터 22일까지 시설과 법인,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국제평화인권센터 등의 행정과 시설운영, 회계, 인권, 역사적 가치 등을 경기도와 경기 광주시, 민간 전문가 등이 함께 조사한 결과다.조사결과 내부고발자들의 지적이 상당부분 사실로 판명되었다.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규칙에 따르면 후원금은 후원자의 후원목적에 맞게 지출하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나눔의 집의 경우 후원금은 시설이 아니라 운영법인 계좌로 입금되었는데, 그렇게 모인 후원금 88억 원 중 할머니들이 실제 생활하는 나눔의 집으로 보낸 금액(시설 전출금)은 2.3%인 2억 원이었다. 이 시설 전출금도 할머니들을 위한 직접 경비가 아닌 시설 운영을 위한 간접경비로 지출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26억 원은 운영법인이 토지매입과 생활관 증축공사, 유물전시관 및 추모비 신축 등을 위한 재산조성비로 썼다고 하니 위안부피해자 지원이 아니라 위안부피해자를 내세워 본말이 전도된 법인운영을 한 셈이었다.이밖에도 법인의 불법사실이 여럿 드러났다. 이미 내부 직원들이 횡령과 배임, 인건비 부정수급 등을 고발한 일을 감안한다면 현 나눔의집 법인이사회는 더 이상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이런 결과에도 불구하고 우려스러운 것은 초기 나눔의집과는 관련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했던 조계종이 느닷없이 조사단의 결과를 앞두고 경기도를 비난하고 나섰다는 점이다. 현 나눔의 집 법인이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움직임에는 조계종의 총무원, 중앙종회, 교구본사주지회의, 금산사와 말사 등 조계종의 권력기구들이 총 망라되어있다. 나눔의집 이사회에 전 현직 총무원장이 포함된 까닭으로 보인다.심지어 불교신문 보도에 따르면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이 8월 7일 교구종회에서 “이 사태에 대해 “후원금, 기부금 등을 모으고 아껴서 축적해온 약 140억원 규모의 재산을 송두리째 빼앗기게 될 것임을 확실히 알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나눔의집에 답지한 국민성금을 자신들의 사적재산 정도로 여기는 일부 승려들의 의식이야말로 나눔의 집이 파행에 이르게 된 가장 큰 원인이 아닌가 한다.종교는 세상의 빛이 되고 희망이 되어야한다. 종교인들은 낮은 자리에서 가르침을 묵묵히 실천하는 삶을 가장 고귀한 삶으로 여긴다. 그런 점에서 불교계가 1992년 만든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자 생활시설 나눔의집은 불교의 자비정신을 이 지상에 구현한 아름다운 사례라고 볼 수 있다.의미 깊은 역사교육장이자 피해자 지원 생활시설인 나눔의집이 내부고발과 방송보도를 통해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밝혀진 것은 불교만이 아니라 한국 종교계의 비극이다. 나아가 나눔의집을 후원해온 많은 이들의 기대를 저버린 일이 아닐 수 없다.나눔의집이 유료양로시설을 도모하면서 후원금을 피해자 할머니를 위해 사용하지 않았다는 저간의 보도를 보면, 이 문제 또한 한국종교계가 직면한 ‘돈에 대한 탐욕’의 현 주소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우리는 종교인의 양심에 의거하여 나눔의집 문제점이 투명하게 밝혀지기를 희망한다. 나눔의집 문제가 단순히 실무자 한 둘의 일탈행위가 아니라는 점은 명확하다. 그래서 법인이사회의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언제라도 동일한 문제가 재발할 수 있다.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발표에 따라 경기도는 과감한 행정조치를 통해 나눔의집 정상화에 즉각 나서주기를 바란다. 나아가 부당한 종교권력의 압력에 굴하지 말고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 나눔의집 사태로 상처받은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줄 것을 기대한다.2020.8.12종교투명성센터[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0-08-12 12:10

  ▲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 전경 ⓒ 박정훈 관련사진보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활동가, 연구자 단체들은 경기도 '나눔의 집' 조사 결과에 대해 '충격적'이라고 했다.11일 경기도 나눔의집민관합동조사단이 발표한 조사결과를 통해 '나눔의 집'의 운영에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점들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무엇보다 '나눔의 집'에서 생활해온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존엄과 인권과 평온한 삶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마창진시민모임,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통영거제시민모임,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일본군'위안부'연구회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참으로 충격적인 사태에 접하게 되었다"고 했다.이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호소에 깊이 공감하며 그 분들의 곁에서 함께 하고자 노력한다"며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존엄과 인권과 평온한 삶이 최대한 존중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이 단체들은 입장문 발표와 별도로 '나눔의 집' 문제해결을 위한 청원서를 12일에 이재명 경기도지사 앞으로 등기 발송할 예정이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경기도 민관합동조사단의 '나눔의 집' 조사결과에 대한일본군 '위안부' 활동가, 연구자 단체의 입장우리는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활동가와 연구자들의 단체로서, 지난 3월에 '나눔의 집' 직원들의 용기 있는 내부 고발을 통해 여러 문제들이 제기된 후, 매우 우려하는 마음으로 사태를 지켜봐 왔습니다. 경기도가 뒤늦게나마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여 적극적인 조사에 나선 것을 환영하며, 그 결과를 기다려 왔습니다.일본군'위안부' 문제의 해결은 제국주의국가 일본의 정부와 군에 의해 '성노예'라는 참혹한 고통을 강요당한 피해자들에게 정의를 회복시켜 주는 것입니다. 그 정의의 회복을 위해서는, 가해국인 일본의 책임을 묻는 것과 함께, 심각한 반인도적 범죄 피해자인 할머니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남은 여생을 평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살펴 드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바로 그 때문에, 1992년에 대한불교조계종 인권위원회 등 불교계의 노력과 시민들의 후원 및 참여를 통해 '나눔의 집'이 마련되었을 때부터,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이 평안한 생활을 보내실 수 있게 해주기를 간절하게 염원해 왔습니다.우리는, 8월 11일에 민관합동조사단이 발표한 조사결과를 통해 '나눔의 집'이 그러한 염원과는 크게 동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나눔의 집' 운영법인과 시설의 조직과 운영이 뒤섞여 있고, 법인 이사회의 의결과정에 부당행위가 있는 등, 조직과 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할머니들의 생활, 복지, 증언활동'을 위해 모금한 후원금은 최근 5년간만으로 88억원에 이르는데도, 그 대부분이 피해자들의 생활과 복지 및 증언활동 지원을 위해 사용되지 않은 채, 법인의 재산취득 등 모금 목적과는 다른 용도로 유용되었습니다. 국가지정기록물을 포함한 피해자들의 생활과 투쟁의 역사를 담은 기록물들은 적절하게 보존・관리되기는커녕 오히려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초고령이고 일부는 와상상태인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의료 인력과 설비가 제공되지 않는 등 2018년 사회복지시설 평가결과 양로시설로서도 C등급 전국 하위 25%에 해당하는 실정입니다. 심지어 피해자들의 자유로운 외출과 이동이 제한되었으며, 피해자들에 대한 정서적 학대까지 있었다는 발표 내용은 충격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우리는, 위와 같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 발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나눔의 집' 사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 '나눔의 집'에서 생활해온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이 한시라도 빨리 존엄하고도 평온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조치들을 취할 것을 촉구합니다. 특히, "합리적이고 공정한 세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규칙을 어기는 비정상은 타파해야" 한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신념에 깊이 공감하며, 경기도가 필요한 모든 조치를 즉각 취할 것을 촉구합니다.1. 경기도는 무엇보다 우선하여 '나눔의 집'에서 생활 중인 피해자들의 존엄하고 평온한 생활을 확보하고, 피해자들의 역사 기록을 소중하게 보존・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즉각 취해야 합니다.2. 경기도는 '나눔의 집' 관계자에 대해 해임명령 또는 직무집행정지명령을 내려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나눔의 집' 운영에서 손을 떼도록 해야 합니다.3. 경기도는 관련 전문가 등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새로운 공익법인 설립 및 운영 위탁 등을 포함한 '나눔의 집' 사태에 대한 대책을 결정하게 하고, 그 결정을 신속하게 집행해야 합니다.4. 수사기관은 '나눔의 집' 관련자들의 위법행위를 엄정하게 수사하여 합당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5. 위의 모든 과정에서 내부 고발을 한 '나눔의 집' 직원들에게는 어떠한 불이익도 생기지 않게 해야 합니다.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마창진시민모임,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통영거제시민모임,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일본군'위안부'연구회.*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오마이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종합 | 윤성효(오마이뉴스) | 2020-08-12 10:28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가 ‘달라이라마 특별법문-생명, 평화 그리고 자비’를 매주 월요일 오후 3시와 밤 11시 방송한다. 이 방송은 세계적 스승 달라이라마가 화상을 통해 전 세계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비대면 소통을 하며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법문 방송으로, 국내TV채널로는 BTN이 최초 방송한다.한해에 수만 명이 다녀갔던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다람살라에도 코로나19의 여파로 순례객들의 참배가 쉽지 않다. 1년의 대부분을 전 세계를 다니며 가르침을 전하던 달라이라마도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강연과 법회가 어려워져 온라인법회와 화상즉문즉설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BTN불교TV가 국내TV채널로는 최초로 방송하게 된 것.영어 및 티벳어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편의를 위해 한국어로 전체 번역해 자막으로 시청자들에게 제공된다.지난 8월 3일 방송에서는 달라이라마가 화상채팅을 통해서 700명 이상의 동아시아 학생들과의 대화를 다루었다. 코로나19의 위기로 청년들이 가지는 미래 삶에 대한 불안함과 여러 가지 고민을 이야기했다.이에 대해 달라이라마는 “이런 위기에서는 자아 존중감, 열정, 긍정적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물질주의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내면적인 가치들과 어우러져야 한다“며 내면과 감정에 관련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한편 달라이라마의 온라인법회 및 화상즉문즉설을 국내TV채널최초로 볼 수 있는 ‘달라이라마 특별법문-생명, 평화, 그리고 자비’는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밤11시에 BTN불교TV를 통해 볼 수 있으며, 방송이 끝난 후에는 BTN홈페이지와 모바일앱, BTN유튜브채널로도 시청 할 수 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0-08-11 18:29

내부제보실천운동과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 그리고 호루라기재단이 서울시교육청에 ‘공익제보자 특별채용 권고’ 이행을 촉구했다.이는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위원회(위원장 김경)가 지난해 8월 21일 공익제보자 지원책으로 ‘특별채용’ 시행을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에 권고했지만, 교육청이 이를 이행하지 않아서다. 앞서 2017년 8월 3일 공익제보위원회가 서울시교육감에게 공익제보자 특별채용 등의 다양한 지원 대책을 권고했었다. 나아가 지난해 4월 10일 교육부도 전국시도교육감에게 ‘공익제보자 보호 방안 알림’ 공문 시행을 통해, 공익제보자 신분보장을 위하여 “신변노출 등으로 해당 학교에서 근무가 어려울 경우 다른 공·사립학교 파견, 교육청 파견 근무 등 근무지 변경 조치, 다른 보호방안이 실효적인 대안이 될 수 없을 경우 공립 교직원 등으로 특별채용 방안 검토” 하도록 했다.내부제보실천연대 등은 “현재 많은 공익제보자들이 불안정한 신분으로 인해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힘든 고통을 받고 있지만, 서울시교육청은 공익제보위원회의 권고에 대해 스스로 언론에 공개한 약속 ‘공익제보자 특별채용, 지원 강화’를 1년이 다 지나도록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서울시교육청은 언론을 통해 스스로 한 약속 ‘공익제보자 특별채용’을 통해 공익제보를 활성화하고 공익제보자를 보호하는 적극 행정을 실행할 책임이 있다.”며 “나아가 더 이상 공익제보자들을 불안정한 삶 속에 방치하지 말아야 할 책임도 있다. 공익제보자를 위한 서울시교육청의 책임 있는 모습”을 기대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0-08-11 18:16

나눔의집 정상화 촉구 불자모임. 지난 6월 24일 기자회견 모습.나눔의집 정상화 촉구 불자모임이 11일 도 민관합동조사단의 나눔의집 조사 결과에 “이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할 때”라며 “현 법인을 해체하고, 새로운 공익법인을 설립하라.”고 경기도에 촉구했다.경기도 민관합동조사단의 11일 조사결과 발표에 따르면, 나눔의집을 운영한 임원들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앞세워 현행법을 위반하면서 후원금을 모집하고도 할머니들에게는 후원금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후원금 사용 내역도 제대로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는 직원들의 내부고발로 촉발된 나눔의집 문제가 대부분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이에 나눔의집 정상화 촉구 불자모임은 “불교시민사회는 나눔의집 문제에 충격을 받으셨을 후원자들과 국민들, 그리고 불자 여러분에게 깊은 참회를 드린다.”면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새로운 공익법인 설립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불자모임은 “여러 불법 사실들 가운데서도 가장 가슴 아픈 일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내세워 후원금품을 모집하고도 정작 할머니들을 위해서는 쓰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꼬집었다.이들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잔혹하게 피해당한 할머니들을 독립한 내 나라가 제대로 보호하지 않아 돈에 눈이 먼 법인이사회가 후원금을 벌어들이는 도구로 이용했다는데 분노한다.”면서 “그들이 입만 열면 자비를 부르짖는 종교인의 탈을 쓰고 있다는 데에서는 할 말을 잊는다.”고 아연실색했다.내부고발로 촉발된 나눔의집 사태는 지난 3월과 5월 후원금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쓰지 않았다는 문제와 횡령, 무자격 특정업체에 일감 몰아주기, 억대의 인건비 부정수급 등 각종 불법사실이 드러났다. 내부고발자들은 법인 이사 등 모두 6명을 기부금품법 위반 등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기부금품 모집관련 법 위반 혐의에 배임, 횡령 등 현행법을 위반한 혐의가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이다.11일 경기도민관합동조사단의 발표에 따르면 내부고발 내용이 대부분 사실이었던 것이 확인된다. 나눔의집은 기부금품법에 의한 모집등록을 하지 않고 후원금을 모집했다. 공익법인이 해야 할 결산서 등의 공시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모아들인 돈이 최근 5년간 약 88억 원에 이르지만 후원금의 액수와 사용내역 등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다.더 아픈 점은 후원금은 할머니들을 위해 쓰이지 않고 다른 목적을 위해 쓰이거나 비축됐다는 것이다. 나눔의집의 현 이사회는 후원금으로 재산을 취득하고 요양원 및 국제평화인권센터 건립을 하자고 했다. 이는 회의 기록으로도 확인됐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 할머니들을 위한 시설을 이용해 금품을 모집한 것이다. 민관합동조사단은 “이는 사람을 기망하여 재물의 교부를 받거나 업무상의 업무에 위배하여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한 형법 제347조와 제355조, 제356조 위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불자모임은 “이 모든 행위를 주도한 것은 나눔의집 법인 이사회”라며 “이러한 불법적인 행위를 주도한 이사회가 더 이상 나눔의집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법인과 시설의 조직과 운영이 뒤섞여 있고 이사회 의결 과정에 부당행위가 발견되었다는 조사단의 발표는 이 법인이 전문성도 없이 주먹구구로 운영해왔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면서 “현 임원들은 더 이상 나눔의집 운영과 관리 자격이 없다.”고 했다.나눔의 집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90세 이상의 초고령이고 일부는 와상상태에 있다. 그러나 필요한 의료 인력과 설비가 갖추어져 있지 않은 공간에서, 자유로운 외출과 이동을 하지 못하는 생활을 해야 했다. 나눔의집은 2018년 사회복지시설 평가결과, 양로시설로서도 C등급을 받아 전국 하위 25%에 해당한다고 조사단은 밝혔다.더욱이 조사과정에서 할머니에 대한 정서적 학대의 정황을 발견했다. 조사단은 “간병인의 학대 행위는 단순히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나눔의 집 운영상 문제에서 파생된 의료 공백과 과중한 업무 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후원금이 증언활동에 참여한 할머니들을 위해 쓰이지 않았고 의료적 방임의 정황도 발견했다”고 밝혔다.불자모임은 “조사단의 보고서 구절구절은 나눔의집에 무관심했던 불교시민사회에 내리는 경책의 죽비소리”라며 참회했다. 그러면서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만 보고 그저 잘하겠거니 하면서 지나쳤던 시간 동안 피해자 할머니들은 돈에 눈이 먼 법인 이사회에 의해 후원금품을 끌어들이는 역할로만 대접받았다.”고 지적했다.이들은 “나눔의 집은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자들의 생활을 지원함으로써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후세에 교육함으로써 다시는 나라를 빼앗기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역사교육의 현장”이라며 “그런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생활과 투쟁의 역사를 담은 기록물이 방치되고 있다는 조사단의 발표는 나눔의집 역사성에 대한 부정이 아닐 수 없다.”고 개탄했다.조사단에 따르면 그동안 나눔의 집에 기거하셨던 할머니들의 입·퇴소자 명단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고, 할머니들의 그림과 사진, 학생과 국민들의 응원과 격려를 담은 그림, 편지 등을 포대자루나 비닐에 넣어 건물 베란다에 방치하고 있었다.불자모임은 “방치된 기록물 중에는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된 기록물도 있으니 지금이라도 ‘나눔의 집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삶과 활동 기록을 긴급하게 정리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이 조치를 현 법인과 그들의 하수인들에게 맡길 수 없다.”고 했다.불자모임은 “경기도 민관합동조사단은 넉넉하지 않은 조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역사관에 대한 문제점과 조사 방해행위 등을 밝혀냈다.”며 “민관합동조사단의 활동에 고마움을 표한다.”고 했다.나눔의집은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에 아무도 나서지 않을 때 불교계가 나서 만들었다. 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 생활하며 역사적 아픔을 나누고 치유하는 데 힘썼다. 그리고 역사적 아픔을 세상에 증언했다. 이는 헌신한 실무자와 봉사자, 후원해준 국민들의 참여가 없었다면 지금까지 이어질 수 없는 일이다.불자모임은 이번 경기도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발표는 그간의 노력이 역사의식과 소명의식 없는 법인 이사회에 의해 어떻게 왜곡되었는지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며 ”최근 금산사 주지가 ‘그간 후원금, 기부금 등을 모으고 아껴서 축적해온 약 140억원 규모의 재산’을 이재명지사가 빼앗으려 한다는 망발을 하는 것을 보면서 이런 의식을 가진 자들이 법인을 장악하고 있는 한 나눔의 집 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을 재확인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불교시민사회는 나눔의집 민관합동조사단 발표에 즈음해 나눔의집 정상화를 위해 ▷현 나눔의집 법인 취소 ▷공공성이 확실한 새 법인 구성▷불법사실에는 관용 없는 조치로 확실한 책임을 묻고 횡령 등 재산상의 손실은 환수조치 ▷경기도는 민관협의회를 조속히 구성, 이사진과 운영진 횡령 등 비리혐의 즉각 고발조치 ▷경기남부청은 지금까지 해온 수사와 함께 고발된 추가 혐의를 신속하고 엄정히 수사 등을 요구했다.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거주시설 ‘나눔의집 정상화 촉구 불자모임’에는 박광서 참여불교재가연대 상임대표, 서동석 민불동지모임 대표, 이희선 정의평화불교연대 공동대표, 현병근 대불련동문행동 상임대표, 임지연 바른불교재가모임 상임대표, 박종린 불력회 지도법사, 정경호 단지불회 대표, 백경임, 김외숙, 김영란, 옥복연 성평등불교연대 대표, 김영국 한국불교언론인협회 대표, 홍무흠 원효불교문화재단 상임이사, 김경호 운판 대표, 김희영, 허태곤, 홍종표 한국불자회의 추진위 공동대표, 이남재 합천평화의집 원장, 이지범 평화통일불교연대 운영위원장,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 김상수 호남지역불자연대 준비위원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0-08-11 18:03

대한불교천태종이 소의경전인 《법화경》을 널리 알리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합창대회인 ‘제1회 법화예찬대회’를 개최한다.천태종은 작년 8월 25일 《법화경》 전품을 악곡으로 창작한 ‘법화광명의 노래’를 공연했다. 이날 공연은 《법화경》 28품과 서곡, 회향 편을 더해 총 30곡 전곡을 작사, 작곡한 것이다. 전국 천태종 사찰 소속 96개 합창단의 2300여 명 단원 중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400여 명의 합창단에 국악관현악단, 솔리스트 등이 함께 출연해 한국불교음악사상 가장 큰 규모였다. 당시 천태종은 ‘법화광명의 노래’를 통해 《법화경》의 홍포를 다짐했고 향후 MR 발매와 무료 배급을 계획했었다. 이번 합창대회는 그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제1회 법화예찬대회는 예선에서 ‘법화광명의 노래’ 중 〈제9 수학무학인기품〉을 불러야 하며, 본선에서는 〈제20 상불경보살품〉과 자유곡을 불러야 한다.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접수해서 10월 24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예선·본선을 치른다.천태종으로 한정하지 않고 전국의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을 대상으로 한다.참가하는 합창단은 지휘자, 반주자를 제외한 25명 이상이어야 하고 국·공립 합창단 등 전문 직업 합창단원은 참가를 제한한다.참가신청서를 대회 카페(https://cafe.naver.com/thelotussutra)에서 내려 받아 작성 후 합창단 소개자료 등과 구인사 교육부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거나 이메일(7315edu@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태종 총무원 교육부(043-420-7315)로 문의하면 된다.대상 1팀에게는 1천만 원, 금상 1팀에게는 3백만 원, 은상 2팀에게는 각 2백만 원, 동상 3팀에게는 각 1백만 원, 장려상 3팀에게는 각 5십만 원의 상금이 시상된다.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성의신 천태예술단장은 “올해 초부터 준비를 시작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지다 이제야 진행하게 됐다”면서 “불교음악을 사랑하는 전국의 합창단들이 많이 참석해달라”고 했다. 또한, “내년에는 합창단 뿐 아니라 솔로 버전과 중창팀까지 참여하는 대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종합 | 박선영 기자 | 2020-08-11 15:19

▲ 광산김씨 26세 김선의 《여온일기(汝溫日記1639∼1644)》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 이하 박물관)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과 함께 〈군자의 길을 걷다 - 광산 김씨 예안파 김효로 집안의 가족 이야기〉전시를 8월 5일부터 국립민속박물관 상설전시관3 ‘가족’ 코너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광산 김씨 예안파 김효로 집안을 중심으로 아버지에서 아들로 이어지는 가계 계승과 집안 대대로 다져진 가학(家學)의 전승이라는 주제로, ‘김효로 예조계후입안’, ‘김연 문과급제 홍패’(이상 보물 제1018호) 등 보물 15건과 4대 100여 년 동안 대대로 쓰여진 〈계암일록〉, 〈매원일기〉 등 일기자료,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요리책 중 하나인 〈수운잡방〉(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35호) 등 각종 문집과 고문헌 자료, 민속품 등 260여 점이 소개된다.김효로는 26세 때 생원시에 합격하고 평생을 독서를 즐기며 살았는데, 퇴계 이황은 그를 청렴결백의 신념을 굳게 지킨 군자라 칭송하였다.  퇴계와의 인연으로 김효로의 아들 김연, 김유와도 교류하였고, 손자인 23세 김부필·김부의·김부인·김부신·김부륜은 퇴계의 문하에 들어가 제자가 되었다. 특히 23세 다섯 형제들은 외손 금씨 2명과 함께 오천의 일곱 군자라 칭송받았다.박물관은 “광산 김씨 예안파 집안의 가풍은 실용적·민주적이었지만, 지켜야 할 가치는 고집스럽게 지켜나갔다”라며 “자신보다는 남을, 가족보다는 나라와 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실천적인 군자의 삶을 사는 한국의 명문 종가의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종합 | 박선영 기자 | 2020-08-11 11:52

정선향교에서 보이는 문필봉. 문필봉은 향교에서 공부하는 유생들의 목표가 과거급제에 있음을 상기시키는 최고의 지형이다. 풍수학에는 5요소가 있다고 했다. 용혈사수향 5가지를 오결(五訣)이라고 한다.풍수학은 자연지형을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용혈사수(龍穴砂水)는 적어도 수 천만년동안 천지자연이 만든 지형이다. 그에 반해 풍수학에서 향(向)은 대부분 인위적인 설정이다.풍수학은 용혈사수를 판단할 때 각각 장풍득수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한지를 먼저 살핀 후 이를 바탕으로 생기의 유무를 추정한다. 혈 하나가 단독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혈은 용과 사수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지는 것이다. 우리 인간이 사회적 동물로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자연지형에 반영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연에 대한 감정이입은 자연을 분석하고 해석하는데 그대로 적용한다.영주 부석사의 향은 무엇을 지향하고 있을까? 무량수전은 서방정토에 있지만 바라보는 곳은 불도를 깨우쳐 서방정토로 동행해야할 중생계이다. 풍수학에서 향(向)이란 건물이 바라보는 방향이나 무덤이 바라보는 방향을 말한다. 풍수학에서 향은 결정한 사람의 의도가 반영되어 있다. 즉 가옥이 문필봉[木星]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곳에서 태어나고 성장하는 후손들이 학문이 뛰어나길 바라는 마음이 녹아 있는 것이고, 노적봉[金星]이나 토성(土星)을 바라보고 있으면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며, 천마봉을 바라보면 관료가 되길 바라는 것이다. 조상은 향을 통하여 후손들에게 인생의 지침을 전달하였다.따라서 풍수학의 향(向)에는 인간의 희망과 야망과 욕심이 들어가 있다. 용혈사수는 자연지형으로 도가적인 성향이 스며들어 있고, 향에는 인위적인 노력이 요구되므로 유가적인 성향이 스며들어 있다. 이기풍수(理氣風水)가 성행하기 시작하면서 향이 강조되었고 향(向)이 가져다주는 복[向發福]이라는 말이 유행했다. 향발복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것이 풍수학의 주류가 아니다. 향(向)발복이 마치 만능열쇠처럼 여겨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자칫하면 혹세무민의 함정에 빠질 수 있으니까.   여흥민씨 민기의 무덤. 민기 묘봉과 안산 그리고 조산 두 개의 봉우리가 일직선상에 있다. 이런 곳을 찾아낸 지사가 존경스럽다. 이 무덤의 발흥으로 민기의 후손들이 성공적으로 역량을 발휘했다. 동양사상의 음양이론에서 음양이 한 몸이듯이, 길흉도 한 몸이다.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경향이 있으므로 향에는 복(福)만 있는 것이 아니라 흉(凶)도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길지를 먼저 정하고 향을 정해야 하는데, 향을 기준으로 장소를 정하는 것은 일에 있어서 주객이 전도된 것이다. 향을 기준으로 장소를 정하는 것은 향의 순기능이면서 동시에 역기능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풍수학에 있어서 향(向)은 중요한 작업이다. 어쩌면 화룡점정의 작업이라고 할 수도 있다. 전통 공간미학적 관점에서도 향 이론은 중요하다. 전통적으로 건물의 공간배치와 차경(借景)은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물론 공간미학적 향 이론도 풍수학에 기반하고 있었는데, 향선을 기준으로 보이는 산수(山水)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며 죽은 조상과 살아가는 후손이 의사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풍수학이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종합 | 김규순 | 2020-08-11 09:04

▲ 오만철|반추-달항아리조선시대 달항아리를 주제로 하는 두 전시회가 열린다.오만철 작가는 ‘흙⋅불⋅ 혼이 빚어낸 소나무와 달항아리를 향유하다’라는 주제로 8월 15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개인전을 연다. 백자도판에 그림을 그린 뒤 다시 고온의 가마에서 구워내는 독특한 방식의 표현기법을 선보인다.보통 달항아리하면 매끈하고 반듯한 우윳빛의 달처럼 둥근 입체를 떠올리는데 오 작가는 도자기판에 그림을 그려 1330도의 불에 굽는 ‘도자회화’를 개척했다.이번에 전시될 작품들은 ‘반추(反芻) - 달항아리 시리즈’와 ‘세한삼우(歲寒三友) - 송(松)’ 연작이다. 오만철 작가는 세종대학교 겸임교수 및 홍익대 강사이다.이번 전시에 앞서 오 작가는 “달항아리처럼 조선인의 가식 없는 절제미와 소나무처럼 옹골찬 지조와 절개정서를 닮고 싶다”며, “우리 전통 미술의 아름다움을 대중들과 함께 느끼고 감상하며 선조들의 우수한 예술성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또 하나의 달항아리 전시는 서양화가 김선 작가의 초대 개인전으로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서울 인사동 가가갤러리에서 열린다.▲ 김선|숨결 시리즈5김 작가는 입체감과 세월의 오래된 흔적까지 고스란히 캔버스에 살려 달항아리를 사실에 가깝게 표현한다. 김 작가는 달항아리를 회화적 표현하기 위해 입체감을 살렸다. 혼합된 재료가 마르는 시간 차이로 발생하는 갈라짐(빙열) 효과를 회화적으로 활용했다. 실제 도자기에서 나타나는 빙열현상이 캔버스 위의 달항아리 그림에서 표현된다.김 작가는 “단순하지만 가득 차있는 달항아리의 느낌이 좋아 작품을 하면서 위로와 힐링을 받았다”며 “간결한 달항아리의 곡선은 아름답고 끌림이 있다. 감상자들에게 고요함과 안정을 찾는 작품으로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 작가는 8월 13일부터 8월 16일까지 2020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9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2020 KIAF ART SEOUL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종합 | 박선영 기자 | 2020-08-10 17:46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최영창, 이하 박물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맞아 오는 14일, 15일 이틀간 박물관 로비와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지역민에게 널리 알리고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피해자 할머니들의 목소리를 기억하며 추모하기 위하여 준비하였다.행사는 평화 다짐 쓰기, 특별 영화 상영, 도서 전시 및 나눔, 기념품 증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우선 평화 다짐 쓰기와 도서 전시는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실시한다. 《꽃 할머니》, 《소녀 이야기》, 《나는 수요일의 소녀입니다》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동화 및 일반 책을 자유롭게 감상한 후 메시지 카드에 평화를 위한 바람이나 다짐을 적어 나무에 매다는 행사다.또 오후 2시부터 두암관 2층 강당에서  미국 의회에서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할머니의 진취적인 삶을 다룬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상영한다.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로 관람 좌석은 47석으로 제한된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영화를 감상한 어린이와 관람객에게 관련 책 80여 권을 나누는 도서 나눔 행사도 열린다.마지막으로 행사에 참가한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대한제국 시대의 태극기(국가등록문화재 제382호)를 모티브로 디자인 된 유선노트 1,000권을 증정한다.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기획운영과(055-740-0620)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종합 | 박선영 기자 | 2020-08-10 17:12

남해군 지역사회에 향토장학금 기탁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장충남 남해군수)는 망운사 주지 성각스님이 2백만원, 남해군향토장학회 이현재 이사가 1백만원,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류기문 농업기술과장이 1백만원, 군민소통위원회 청년환경분과위원들이 1백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성각 스님은 지난달 수형자 교정교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8회 법무부 교정대상 자비상을 수상하고 상금 일부를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각 스님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며 “향토장학회 발전을 위한 활동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이현재 이사는 따로 기탁식을 갖지 않고 1백만원을 향토장학회 지정계좌로 입금했다. 남해군향토장학회에 따르면 이 이사는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지역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현재까지 기탁장학금만 1천 2백만원에 이르고 있다.류기문 과장도 기탁식 없이 1백만원을 향토장학회 지정계좌로 입금했다. 류 과장은 “모친상 후 지인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삼형제를 키우시느라 애쓰신 모친께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출처 = 남해군)군민소통위원회 청년환경분과위원회(위원장 하미경) 위원들은 지난달 28일 분과위원회 회의 후 뜻을 모아 향토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미경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종합 | 이혜조 기자 | 2020-08-10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