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8,127건)

조계종 최고법계인 대종사 특별전형 지원 자격 기준이 신설됐다. 총무원장을 비롯한 3원장, 교구본사주지 4년 이상 경력, 중앙종무기관부실장 4년 이상 재직 등 종무직을 수행해야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 지원자격이 부여된다.중앙종회는 23일 오후 열린 21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종헌개정 및 종법제개정특위가 발의한 ‘법계법 개정안’을 가결했다.이 법안은 수행과 지도력의 상징인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 지원자격을 구체화하는 것이지만, 개정된 자격은 대부분 종무직을 거친 사판승이어야 대종사 법계를 품수하는 길을 열었다. 다만 자격기준이 종무직에 크게 제한을 둬, 교구본사주지 추천으로 지원할 수 있게 했다.법계법 개정에 따라 기존 중앙종회동의와 원로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한 대종사 특별전형은 “법계위원회에서 적격대상자를 심사해 선정하고, 중앙종회의 동의와 원로회의 심의의결을 거치도록” 했다.대종사 법계 특별전형 지원자격은 △총무원장, 종회의장, 호계원장, 교육원장, 포교원장 재직 경력 △원로의원, 법계의원, 계단위원을 재직한 경력 △전계대화상 총림 방장을 재직한 경력 △교구본사주지 4년 이상 재직 경력 △중앙종무기관 부실장급 이상 종무원 4년 이상 재직 경력 △종법에 의해 구성된 각급 위원회 위원장 4년 이상 재직 경력 △중덕 법계 수지 후 선원법에 규정된 전문선원에서 20안거 이상 성만한 경력 △교육법 47조에 해당하는 교육기관에서 교육교역자로 20년 이상 재직한 경력 △사회복지기관의 장으로 20년 이상 재직한 경력 △덕망과 수행력을 갖춘 본분종사 중 교구본사주지의 추천을 받은 경우 중 한 가지 이상을 갖춰야 한다.이 개정안과 관련 법제분과위원회는 “대종사 특별전형 지원 자격 요건이 ‘제한적’이어서 수행력과 지도력을 모두 포괄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 교구본사주지의 추천의 대상자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심의 의견을 단서로 달았다. 때문에 중앙종회는 “덕망과 수행력을 갖춘 본분종사 중 교구본사주지의 추천을 받은 경우”를 자격기준에 포함해 법계법 개정안을 가결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0-07-23 16:57

▲ 19일 조계사에서 자국의 불교탄압 상황을 알리며 한국불교의 관심을 호소하는 방글라데시 불자들. 사진 상가난다 스님 제공.방글라데시에서 불교 탄압이 자행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방글라데시 출신으로 우리나라에서 대학에 다니고 있는 상가난다 스님은 7월 21일 보도자료를 내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사원을 파괴하고, 스님을 살해 협박한 사실을 알렸다.상가난다 스님에 따르면 7월 8일 방글라데시 치타공 지역의 펄하리아(Falaharia)라는 작은 마을의 갸나샤란 사원(Gyanasharan Bihar)에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몰려와 스님들에게 바로 떠나지 않으면 모두를 불태워버린다고 협박하고, 불상과 사원 곳곳을 파괴했다. 이슬람 원리주의자 중에는 방글라데시 정무부장관의 동생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주지 샤라난카라 스님은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불교 탄압에 항의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협박 받는 장면과 불상과 사찰을 파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동영상이 공개되자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은 샤라난카라 스님이 이슬람 성경인 코란과 지도자 모하메드를 비판했다는 거짓 소송을 제기했고, 그 이후 사원에 공급되던 전기, 물, 음식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끊어졌다.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살해와 파괴 협박이 이어지자 주지 샤라난카라 스님은 사찰 대중과 회의한 후 라우산지역으로 피신했다. 사원에는 사미니를 포함해 스님 40여 명과 학생, 고아 40여 명이 남아있다.상가난다 스님과 김포지역 방글라데시 사찰인 ‘붓다사’ 스님들은 펄하리아 마을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교 탄압을 알리기 위해 7월 19일 조계사에서 평화시위를 벌였다. 이날 평화시위에는 60여 명의 방글라데시 불자들이 참석했다. 7월 20일에는 방글라데시 불자회와 붓다사를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는 해인선원 탄암 스님과 상가난다 스님, 재한 방글라데시 불자들이 방글라데시 대사관을 방문해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수상에게 보내는 항의서한을 전달했다.항의서한에는 △샤라난카라 스님이 갸나사란 마하사원에 살 수 있도록 하고, 스님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경내에 경찰서를 설치할 것 △사원에 전기와 수도, 음식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공급할 것 △불상을 파괴한 범인을 잡아 가둘 것 △거짓을 퍼트리고 주지 스님의 목숨을 위협하는 범인을 잡을 것 △모든 불자의 안전한 신행생활을 보장 할 것 △종교 평화를 해치는 모든 원리주의자들을 구속할 것 등 6가지가 담겼다.상가난다 스님은 “현재 갸나샤라나사원에는 모든 것이 끊겨 대중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며, “불교탄압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한국불자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박선영 기자 | 2020-07-23 13:55

지난 겨울에 발병한 코로나19가 좀처럼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2차 3차 감염으로 재확산중이다.균이 잠복해 있다가 숙주를 만나면 활동이 왕성하다고 한다 손의 접촉과 침으로 옮긴다해서 세정제로 손을 씻고 마스크로 막아내면 사라질줄 알았으나 공기로도 전염된다고 하니 코로나가 변종으로 갈수록 기승을 부린다.코로나는 계절도 모르는 것 같다 추운겨울에 발병하고 전염되더라도 더운 여름이면 소멸하는 일반독감처럼 계절전염병이 아닌 일년내내 악성균을 퍼트릴 모양이다.전문가에 의하면 이번의 코로나는 백년전 1차대전중에 발생해 수천만명이 사망한 스페인독감과 맞먹는 전염병이라해서 더욱 두렵다.눈에 보이는 전쟁만 무서운줄 알았지 눈에 안보이는 세균이 이렇게 인간을 공포에 떨게하고 숱한 생명을 앗아가는지 탄식할 뿐이다.물론 현대의 첨단과학은 어떠한 신종전염병도 고칠 의료기술과 치료제연구가 항상 준비돼있으나 막상 새로운 전염병을 만나면 병균을 분석해서 백신과 치료약을 개발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게 문제다.인류사에 나오는 수많은 전염병처럼 코로나도 야생상태에 있다가 동물과 인간으로 전파된다는데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인간들은 지구의 숨은 미지의 장소를 찾아내고 과학문명이라는 이름으로 세계를 개척하고 발전시킨 댓가다.산업혁명이후 1, 2백년동안 세계는 농경 수렵시대를  끝내고 공업산업화를 거쳐 정보화 혁명의 눈부신 우주시대와 마주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바로 보면서 나이든 세대들은 숨이 가쁘다 그래서인지 십년주기의 세대차이가 존재하고 사고와 가치관도 달라진다. 당연한 차이겠으나 농경시대와 전쟁, 산업화와 개발독재를 거친 세대들과 90년대이후 민주화와 정보문명 ,인권 양성평등의 존중시대로 가면서 사회적인 변화에서 오는 갈등은 한층 두드러지고 있다.60년대 이전 607080세의 나이든 세대들은 옛날보다 비할데 없이  잘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옛날이 좋았다'라고 장탄식을 내뱉는 경우가 많다.'추억은 아름답다'라고 한다. 우리의 지난시절은 80년대 이전만 해도 참혹한 수준이었다 군사독재가 횡행해 인권과 자유가 보장되지 않았고 생활도 일반적인 후진국가의 특징을 다 갖고 있었다.1세기전 한일합방과 일본식민지의 질곡을 겪었고 해방직후의 혼돈과 분단 ,전쟁 독재가 연이어 발생해 국민들은 무엇보다  죽지않고 살아남는 일이 중요했다.  박원순시장과 백선엽장군의 공과  얼마전 세상을 하직한 전 서울시장 박원순은 시골의 가난한 출신으로 서울에 올라와 명문고교와 대학을 마친 수재로 학생시절, 민주화운동으로 시련의 세월을 보내고 개혁을 실천한 정의의 사도였다.그 어렵다는 서울시장도 세번이나 연거퍼 당선되고 독자적인 행정제도를 확립한 업적도 적지 않는 분이었다 .그러나 호사다마인가 혹은 개혁의 피로일까 아니면 끝없는 인생길에 고독감이 사무쳤을까 본의아닌 여성문제가 화근이 되어 하루아침에 삶의 종지부를 찍었다벌써 개혁대통령이었던 노무현이 법의 압박감을 못이겨 생을 마감하고 그뒤 민주화에 헌신한 진보인사들이 줄줄이 자의로 비극적인 최후와 타의의 퇴장을 택한 것은 분명 비극적인 일이 아닐수 없다.아쉬운 것은 공은 크고 죄는 작은 박원순시장이 당당하게 죗값을 치르고 나중에 정치적으로 재기할수도 있을 희망마저 불사른 일이다  그에 비해 '백세장수'를 누린 육군대장1호인 백선엽은 오래 산 것만으로도 칭송의 대상이 될 수 있으나 그분이 피끓는 20대에 일제군대에 복무한 장교로서 '독립군섬멸부대'에 가담했다는 과오때문에 6.25 낙동강전투의 영웅이라는 평가못지않게 그의 일제부역의 그림자는 부정적이다.그후 군의 후배인 박정희대통령 정권하에서 백선엽은 갖은 화려한 고위공직을 거쳐 소위 부귀영화를 평생 누린 분이라고 할 수 있다.그분이 일제강점기의 장교군인으로 한국독립군을 상대로 싸운것은 분명 반민족적 친일행위다.근현대사의 왜곡을 바로 잡는 일은 여전히 진행중이라 그분의 공과도 시간을 두고 역사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다만 백세장수를 누린 분이 젊은 시절 범한 잘못을 솔직히 반성하고 참회했다면 좋았을 것이나 그는 끝내 회피하고 말았으니 유감이다참고로 일본장교출신이며 조선조말 조선말 명문가출신인 이종찬전 참모총장은 백선엽과 반대로 평생 조상의 친일경력과 일본군복무를 참회하고 살았다이승만정권때도 계엄령을 거부해 참모총장직을 백선엽에게 넘겼다는 분이고 청렴해서 박정희대통령도 유일하게 존경했다는 철저히 정치중립을 지킨 참군인, 이종찬은 박정희가 유신국회의원으로 추대했으나 임기내내 국회에 한번도 나가지 않았다는 전설적인 장군이었다국방비사를 쓴 전문기자의 말로는 장면총리가 만일 이종찬을 국방장관에 기용했다면 5.16도 성공할 수 없었다는 것, 당시 민간인출신 현석호국방장관은 군을 너무 몰랐다고 한다독실한 불자로 한국군역사상 이종찬은 평생 돈과 권력을 탐하지 않은 청빈한 삶을 살았고 반면에 백선엽은 카톨릭신자로  돈과 권력 명예를 탐했다 불교계가 우리군의 스승인 불자 이종찬장군을 새롭게 조명하면 좋을 것이다.백운스님의 저술과 생사에 초연한 삶  6월중순에 입적한 백운지흥 白雲知興스님은 전설적인 큰 선지식인 장성 백양사의 송만암대종사와 인곡대종사와 부친이 인척관계로 태어날때부터 불연이 깊었다단명하다고 해서 어린나이에 절에 맡겨져 부모의 정을 그리워했으나 고독한 절집안에서 고통을 잘 견디고 후에 대학승이 되는 밑거름이 됐다광주에서 고교를 마치고 전 해인대학인 현 경남대학에서 유명한 대학승인 지관스님과 동문 수학했으며 전통불교강원을 수료했다그리고 경학만이 아닌 참선수행에도 적지않는 정진을 거듭해서 참선과 교학을 함께 연마해 견성성불에는 참선이 중요하지만 교학이 없으면 절름발이수행자가 된다고 보았다마치 고려불교의 보조국사가 선교쌍수를 주창한 것과 같다50년대 불교정화개혁시대를 거치면서 교불교를 멀리하고 선불교일변도에 집착하는 오류를 낳았던 시절이다내가 어릴때 모신 대선지식들도 선과 교를 겸비한 스승들이 많았다 일례로 40년대부터 전설적인 선지식인 장설봉 엄성호 강고봉 김탄허대강백은 대학승이면서 동시에 평생 대선사로  숱한 제자들을 가르쳤다 고려불교는 물론이요 조선의 척불시대 보우 서산 사명이후 수많은 고승들은 모두 선교를 갖춘 대선지식이었다 근대불교의 조사인 경허선사도 젊은 시절 대강백으로 나중에 대도인으로 근대한국불교를 계승한 수월 해월 만공 담해 성월 용성 등 기라성같은 수제자들을 낳았다해방후 이분들에게서 선문염송 벽암록 전등록 선문촬요 선관책진 화엄 법화 금강경등 각종선문과 경문의 강의와 저술이 나왔다60년대 불교정화이후 동산 청담 금오 경산 월하선사등의 불교개혁으로 비구종단인 조계종이 확립되었으나 선교양종의 전통교육은 이분들이 아니었으면 한국불교가 인재양성의 초석을 닦지못했을 것이다.백운스님은 호남의 백양사문중과 영남의 범어사양대문중이 배출한 드문 인재로 저술과 강의를 통해 불법홍포와 인재양성에 큰 업적을 남겼다백양사의  펀양연기선사를 소재로 한 양치는 성자는 일찍이 유명세를 탓던 불교문학작품이며 그후 수십년간 저술에 몰두했다서옹종정의 뜻을 받들어 임제연의와 진묵대사 초의선사 부설거사 완당 김정희 만암대종사 인곡대선사 성월대선사 동산대종사의 고승일대기를 썼다불립문자의 선을 높히고 교를 낮추는 조계종의 풍토에서 선종사찰인 백양사와 범어사의 출신가운데 근래 대중적인 글을 쓴 분은 백운스님이 처음일것이라 생각한다.  '한낮에는 밝은 구름 벗삼고푸른 밤에는 맑은 냇물 벗이 되어시비벗어난 자연의 온갖 모습이여정녕 그대는 나를 즐겁게 하는구나!  스님의 열반임종게는 넓고 깊은 정신세계를 엿보게 한다정신은 맑았으나 육신이 불편해 수년간 자리보전했던 스님은 홀연 법랍77세 세수 87세로 사바를 하직하고 도솔천내원궁으로 떠났다  남은 제자들과 후학들이 매우 슬퍼하고 추모의 마음이 지극하다회고컨대 범어사출신으로 또한 각종 글을 쓰는 나는 스님의 후배로서 시사받은 바 크다 따뜻하고 인간적인 서술과 알찬 내용, 치밀한 묘사는 냉철하고 담백한 법정스님의 문장과 대비된다백운선사 대강백이시여! 속환사바하소서.

종합 | 소암 스님 | 2020-07-23 12:49

미국 공화당과 중국 공산당의 대치가 미국 대선을 앞두고 심리전이 격렬해지며 북한이 ‘핵전쟁억제’에서 ‘전쟁억제’로 전략범주를 확대했다.미 공화당 행정부가 중국 공산당원을 겨냥해 미국 방문금지 검토를 밝히자, 중국 외교부는 14억 중국 인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맞섰다.뉴욕타임스는 16일 "미 정부가 중국 공산당원과 가족 2억7천만명의 입국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으로 “세계 인구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14억 중국 인민에 맞서는 것"이라고 논평했다.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18일 인터뷰로 "공산당이 통치하는 중국의 도전과 위협에 눈을 뜨지 않는다면 우리는 다른 세상에서 살게 될지 모른다"면서 "미국이 더 우려할 대상은 러시아가 아닌 중국"이라고 밝혔다.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20일 성명으로 “중국은 강제노동과 폭력적인 DNA 수집·분석 계획 등 비난받을 자국민 억압 정책을 적극 실시해왔다”고 밝히며, 신장 위구르에서 일어나는 인권 탄압과 연루된 중국 기업 11곳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트럼프 공화당 행정부는 이미 37개 중국 기업을 제재해왔고 이번 추가제재 11개 기업에 대해 9개 기업은 소수민족의 강제노동 가담과 2개 기업에 강제노역자에 대한 유전자 분석시행을 제재이유로 밝혔고, 블랙리스트 기업에 대해 미국 정부 승인없이 미국 기업으로부터 물품 구매 불가조치를 적용했다.미 정부가 문제삼은 위그르 자치지역 탄압은 소수민족 100만여명 구금과 강제노역이고, 중국 정부는 ‘소수민족들 직업훈련센터’라고 반발해왔다.‘환구시보’는 20일 "미국은 공산당에 대한 반감을 조장하는 표현으로 중국 인민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워싱턴이 두려워하는 건 공산당이 아니라 중국 자체인데도 정치 투기꾼들의 심각한 오판에 휩쓸려 미국의 대중 정책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만약 공산당의 리더십이 전복된다면 국가 전체가 대혼란에 빠져 구 소련 붕괴보다 더한 비극이 초래될 것"이라고 밝히며, "공산당을 중국에서 떼어놓으려는 건 미국의 편집증적 히스테리"라며 "공산당을 핑계로 중국의 위험을 과도하게 부각시키지 말라"고 밝혔다.중국 '글로벌타임스'는 20일 미국의 공세가 공산당을 자유민주주의의 적으로 매도하면서도 남중국해 문제 등을 정치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중국과 정치체제가 유사한 베트남은 미국 편으로 끌어들이려 한다면서 '이중잣대'라고 밝혔다.환구시보 등 중국 언론들은 ‘미국의 공산당에 대한 반감 조장’과 ‘중국 인민에 대한 중국 공산당 분리 적대감’에 초점을 맞춰 중국 공산당은 사회와 통합돼 서구의 정당과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밝혔고, 미국은 미국 체류 중인 공산당원과 가족의 비자 취소부터 검토해 공산당원에 대한 사전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중국은 14억 인구 중 공산당원이 9천200만명이라고 밝히고 있고, 미 정부는 비자금지 공산당원 조치 대상이 2억7천만명이라고 16일 밝혔다.중국 상무부는 미 상무부의 제재기업 확대에 대응해 유럽의 노키아와 에릭슨에 대해 ‘중국 내 생산 제품의 타국 수출 금지’를 고려중인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이 20일 보도했다.중국의 대응전략은 트럼프 행정부의 화웨이퇴출 압박에 싱가포르가 끼어들고, 중국은 싱가포르 5G 통신기업들이 에릭슨과 노키아를 확정한 상태에서 대응책으로 내놨다.보수동맹인 미국 공화당의 압박에 영국 보수당은 화웨이장비 허용정책을 지난 5월에 바꾸며“올해 연말부터 화웨이의 5G 네트워크 장비 매입을 전면 금지, 기존 화웨이 장비 2027년까지 전면철수”를 밝혔으나, 미국 11월 대선에서 민주당 승리에 대비한 전략적 시기 우회로 보인다.북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공개회의는 18일 기존의 ‘핵전쟁억제력’ 전략 수위를 낮춰 ‘전쟁억제력 강화’ 전략으로 수정했다.북한은 5월 24일 중앙군사위 7기 4차확대회의에서 "확대회의에서는 국가 무력 건설과 발전의 총적 요구에 따라 나라의 핵전쟁억제력을 더한층 강화하고 전략무력을 고도의 격동상태에서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방침들이 제시됐다"고 ‘핵전쟁억제력’으로 밝혔고, 이들 두차례 중앙군사위는 김정은 위원장이 주재한 것으로 북한 언론이 보도했다. 

종합 | 김종찬 | 2020-07-23 12:43

국보 제327호,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우리나라 국보 보물 83건 196점을 한 자리에 모은 사상 최대 전시가 시작됐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9월 27일까지 특별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를 개최한다.전시에서는 이동이 어려운 문화재를 제외한 국보 보물을 만날 수 있다. 국보 제327호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소장), 보물 제1961호 ‘묘법연화경 목판’(개심사 소장), 보물 제875-3호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3’(달마사 소장), 보물 제2015호 ‘고려 천수관음보살도’(개인 소장), 보물 제2003호 ‘남양주 불암사 목조관음보살좌상’(불암사 소장) 등 기관・개인・사찰 등 34곳에 있던 문화재들을 한번에 볼 수 있다.보물 제2015호, 고려 천수관음보살도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전시는 ▷역사를 지키다 ▷예술을 펼치다 ▷염원을 담다 등 3가지 주제로 구성했다.1부‘역사를 지키다’에서는 우리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다양한 기록 유산을 소개한다. 최근 국보 승격된 <삼국사기>(국보 제322-1호, 옥산서원 소장)와 <삼국유사>권1~2(국보 제306-3호, 연세대 소장)를 비롯해 조선 태조부터 철종까지 472년의 역사를 기록한 <조선왕조실록>(국보 제151호, 국립고궁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한국학중앙연구원 소장) 등 다양한 역사기록물을 만날 수 있다.2부‘예술을 펼치다’는 이 땅에 살았던 사람들의 미의식이 담긴 예술품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고려 초기 청자 제작을 보여주는 “청자‘순화4년’명 항아리”(국보 제326호,  이화여대 소장), 고려 상형청자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청자 투각 연당초문 붓꽂이’(보물 제1932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등 한국 도자 공예의 뛰어난 기술과 절제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고려청자들도 선보인다.실경산수화의 대가 정선(1676~1759)의 ‘정선 필 풍악내산총람도’(보물 제1951호,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 등에서는 시적 정취가 가득한 우리 강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김득신 필 풍속도 화첩’(보물 제1987호,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에서는 조선시대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을 만날 수 있다.전시에서는 ‘김홍도 필 마상청앵도’(보물 제1970호,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 등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품 22건이 전시된다. 일제강점기 사재를 털어 우리 문화유산을 지켜낸 간송 전형필(1906~1962년)의 유지를 지켜가고 있는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 문화재가 이처럼 한 번에 다량으로 대여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물 제2003호 남양주 불암사 목조관음보살좌상 (사진=국립중앙박물관) 3부 ‘염원을 담다’에서는 우리나라 국보・보물의 절반이 넘는 불교문화재를 만날 수 있다.가장 오래된 사리장엄구인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국보 제327호,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소장)는 백제시대 불교 신앙과 정교한 공예 기술의 극치를 보여준다.불교 경전을 인쇄하기 위해 새긴 ‘묘법연화경 목판’(보물 제1961호, 개심사 소장), <선림보훈>(보물 제700-2호, 충주박물관 소장)·<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권3(보물 제875-3호, 달마사 소장), 세종이 소헌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해 지은 찬불가인 <월인천강지곡>권상(국보 제320호, 개인 소장) 등 불교 경전과 서적이 다수 전시되어 우리나라 불교 기록문화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다.‘고려 천수관음보살도’(보물 제2015호, 개인 소장), ‘남양주 불암사 목조관음보살좌상’(보물 제2003호, 불암사 소장) 등 불화와 불상가 함께 소개된다. 이번 전시에는 조계종 산하 9개 사찰이 출품에 협조했다.국립중앙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단위로 관람인원을 200명으로 제한·운영한다.전시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관람객은 전시 장면과 주요 전시품 등을 담은 다양한‘온라인 전시’를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www.museum.go.kr)과 SNS에서 만날 수 있다.

종합 | 조현성 기자 | 2020-07-23 12:26

평화통일불교연대(위원장 이지범, 이하 불교연대)가 7월 22일 위기 상황을 맞고 있는 남북 관계를 극복하기 위해 남북 합의를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비상시국선언을 발표했다.불교연대는 남북 관계 위기의 원인을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미국 정부와 남북 합의 이행을 미루고 있는 정부 당국에 있다고 보았다.불교연대는 비상시국선언에서 “미국은 매년 수십조 원의 무기를 팔기 위해 신냉전을 조장하고 통일을 방해할 뿐”이라며, “미국의 반대를 이유로 금강산과 개성공단 철도 연결은 시작도 못 했으며, 판문점 선언에 명시됐음에도 우리 정부는 삐라가 30번이나 뿌려지는 동안 막지 않고 선언 이행을 포기했다.”고 주장했다.이어 “남북 관계를 미국의 입맛에 떡 주무르듯 해온 한미워킹그룹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만든 평화 방해 그룹”이라고 지적하고, “한미워킹그룹은 어떤 문서기록도, 합의 근거도, 실체도 없는 조직이므로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불교연대는 또 “우리 정부에게 위기의 남북 관계를 돌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는 북측이 군사행동 보류를 선언한 지금 뿐”이라며, “미국의 군비 확장을 목적으로 하는 한미 군사훈련도 한반도 평화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불교연대는 끝으로 “한반도 평화는 우리가 주권을 가지고 신뢰에 의한 남북 관계를 만들어 갈 때 가능하다”며, △한미워킹그룹 해체 △대북 전단 살포 엄중 처벌 △한미 연합 군사훈련 즉각 중단 △판문점 선언 등 남북 합의사항 즉각 이행 등 4가지를 정부 당국에 요구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23 08:53

▲ 문화재청이 공개한 국보·보물 건축물 부속 기록물 조사 자료 온라인 탑재 시안. 해남 대흥사 천불전 현판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사진 제공 문화재청.현판이나 주련, 묵서, 비문 등은 건축물의 건립 취지와 중수, 변천 과정, 관련 인물의 행적, 종교적 의미 등을 기록한 것으로, 건축물이 가진 역사성과 전승되어온 시대상을 보여주고 인문학적 가치를 높이는 문화유산이다. 하지만 건축물에 비해 소홀히 취급돼 온 것이 현실이다. 현판, 주련, 묵서, 비문 등 국보·보물로 지정된 건축문화재의 부속기록물을 전수 조사한 자료를 목록(DB)화하는 작업이 진행된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지난해 현판, 주련, 묵서, 비문 등 국보·보물로 지정된 건축문화재 622건의 부속 기록물 1,485개와 고문헌, 사진, 도면, 수리기록, 논문 등 관련 기록물 4만 579건을 전수 조사하고, 오는 12월까지 자료를 목록화(DB)화하기로 했다.문화재청이 조사한 건축문화재의 부속기록물은 현판 773개, 주련 419개, 비문 159개, 각자 85개, 묵서 49개다. 문화재청은 부속기록물 1,485건을 전수 조사해 문양과 바탕색, 글자색 등 정보를 수집하고 번역작업을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주련의 누락, 부착 순서 오류 7건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현판 테두리의 문양은 꽃무늬〔花紋〕가 30%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덩굴무늬〔唐草紋〕, 칠보무늬(七寶紋), 금문(錦紋) 순으로 많은 것도 확인했다. 바탕색과 글자색은 현판과 주련은 대부분 검은 바탕에 흰 글자인 것으로 조사됐다.여러 장소에 다양한 형태로 분산되어 있어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이 어려웠던 관련 기록문은 전수 조사 결과 사진 1만 7,692개, 공문서 1만 6,867개, 보고서 2,093개, 고문헌 1,143개, 기타 2,784개였다. 문화재청은 관련 기록물 통합 이력관리 체계도 구축했다.문화재청 관계자는 “목록화(DB)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국보·보물로 지정된 건조물 문화재를 통합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문화재청은 목록화가 마무리되면 데이터베이스가 문화재 보존 관리와 학술연구에 쓰일 수 있도록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등 온라인에 탑재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문화재 수리 표준 시방서 등 문화재 수리 기준에 부속기록물 관련 규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렇게 하면 정기조사 항목에 부속기록물도 포함되고, 필요시 즉시 수리할 수 있게 된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23 07:55

▲ 증강현실 기술로 복원된 황룡사지 중문지와 남회랑지. 사진 제공 문화재청.신라 최대의 사찰이었던 경주 황룡사가 몽골의 침략으로 불탄지 800여 년 만에 첨단 디지털기술로 복원됐다.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와 경주시는 터만 남아있는 황룡사지 일부를 최근 증강현실 기술로 복원했다. 증강현실 기술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의 이미지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는 기술이다. 돈의문처럼 지금은 없어진 문화재를 디지털로 구현한 사례는 있지만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증강현실로 복원한 것은 황룡사가 처음이다.이번에 복원된 곳은 황룡사의 남쪽 일부인 중문과 남회량지이다. 황룡사는 남문과 중문, 목탑, 금당, 강당을 남북으로 배치하고, 중문 양쪽에 남회랑을 이은 구조다. 디지털 복원된 중문은 가로 26.4m, 세로 12.6m, 남회랑은 중문을 포함해 272.5m로 실제 크기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24년까지 황룡사 금당을, 추후에는 강당과 목탑도 디지털로 복원할 계획이다.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디지털 복원작업에 2012년부터 진행한 황룡사 복원 심화연구 결과를 반영했다. 중문은 2층 규모의 우진각 형태와 1층 규모의 맞배지붕 형태 두 가지로 구현했고, 남회랑도 중문 형태에 맞춰 2가지로 복원했다. 또 내부에 들어가 볼 수 있도록 실제 건물 크기로 복원했다.이번 디지털 복원작업의 특징은 체험자가 실제 황룡사를 거니는 것 같은 생생함을 느끼도록 했다는 점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를 위해 체험자와 건축물 거리를 계산해 원근감을 최대한 살리고, 시간에 따른 그림자를 계산하는 등 현실감을 높였다. 또 부재를 하나하나 만들어 세부를 자세히 표현하고, 재질도 다양화해 실제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했다.원근감이 없었던 기존 디지털 복원 건축물과 달리 황룡사지 복원물은 마커인식과 카메라 위치 추적 기능을 활용해 건물이 정확한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도록 구현한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황룡사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활용한 보물찾기, 발굴유적 관람, 4계절 배경 적용, 건물 확대 보기, 황룡사를 배경으로 한 사진촬영과 전자우편 전송서비스, 건축과정 애니메이션 영상, 건축부재 설명도 이용할 수 있다.국립문화재연구소는 경주시와 협의해 황룡사지 관람객이 태블릿을 이용해 중문과 남회랑을 직접 들어가보는 증강현실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디지털로 복원한 ‘황룡사 중문 및 남회랑’은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건축물을 유적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문화유산 디지털 복원 기술은 고대 건축유적 복원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황룡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 짓기 시작해 17년 만에 완공됐다. 경내에는 신라 삼보 중 선덕왕 12년(643)에 조성한 구층목탑과 진흥왕 35년(574) 조성한 장육존상이 있었다. 자장 스님과 원효 스님이 이곳에서 각각 《보살계본》과 《금강삼매경론》을 강의했다. 황룡사는 고려 고종 25년(1238)에 있었던 몽골 3차 침입 때 불타 지금은 터만 남아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22 22:46

▲ 시상식에 참석한 ‘제1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 수상자 대표들. 사진 제공 대한불교진흥원.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는 7월 20일 재단 임원실에서 ‘제1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 수상자 14명에게 수여했다.‘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는 불교학 연구와 불교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기 대한불교진흥원이 제정한 상이다.대한불교진흥원은 학술 49건, 콘텐츠 76건 등 모두 125건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1차 예비심사를 벌여 35건을 선정하고, 상세 계획서를 추가로 접수받아 학술 부문 2편과 콘텐츠 부문 12편 등 총 14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학술 부문에는 저서 2편이, 콘텐츠 부문에는 만화 1편과 동화 2편, 수행프로그램 개발(실행) 6편, 애니메이션과 불교 앱 개발 등 기타 2편이 선정됐다.수상작으로 선정된 지원자 또는 단체에는 500만 원에서 1,200만원까지 모두 1억 2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선정자는 2년 이내에 결과물을 제출해야 하며, 최종 결과물 중 일부는 심사를 거쳐 총서 시리즈 형태로 발간할 계획이다.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학술 부문 △김경집 《한국불교통사》 △조준호 《아시아 불교문화교류사 - 도래승과 구법승》■ 콘텐츠 부문만화 △방경일 《만화로 보는 불교명상 길라잡이》동화 △김국희 외 《불교 그림동화책》 △이한영 《불교동화》수행프로그램 개발(실행) △권준희 <청소년 심성프로그램> △김가연 <프로젝션 맵핑을 이용한 마음챙김 명상> △능인 스님 <임상 수행 봉사자 프로그램> △보관 스님 <마음쉼명상 프로그램 활성화> △하현주 <정서전염과 상호 연결성에 기반한 온라인 자비 조망 훈련 개발> △사단법인 동련어린이청소년협회 <감.자.피.자_감사명상을 통한 자신감, 자존감 키워 꿈을 피우~자>기타 △김상남 <화엄경 입법계품 - 선재동자가 만난 53선지식 이야기> △이지현 ‘스마트폰 APP 개발’ △동국대사범대부속 영석고, 의정부 광동고, 남양주 광동고 연합 <불교 인문학 팟캐스트>※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22 21:07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가 7월 15일 논평문을 내 정의당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발의하고 국가인권위원회가 ‘평등 및 차별 금지에 관한 법률(평등법)’ 입법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권고한 것을 환영했다.종교평화위원회는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 추진에 대한 종교평화위원회 입장’이란 제목의 논평에서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는 일이 특정집단의 ‘억지 논리와 주장’ 때문에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종평위는 “우리나라 차별과 혐오는 시민의 상식과 공동체의 포용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정부와 국회는 지금까지의 안일한 입장과 무책임한 태도를 대오각성해 공동체를 회복하고 인권과 생명을 살리는데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종평위는 국민 10명 중 9명이 차별금지법 제정을 지지한 국가인권위 여론조사 결과를 거론한 뒤 “차별과 혐오에 반대하는 국민의 인권의식은 충분히 성숙되었다.”고 지적하고,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이 사회의 관용 문화와 인류 공동체의 화합에 큰 이정표가 세워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차별금지법은 2007년부터 정부와 국회에서 여러 차례 법 제정을 시도했으나 일부 종교계 반대로 무산돼 왔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22 20:20

▲ 국가무형문화재 제141호 사경장 보유자 김경호 사경장이 사경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문화재청.경전을 베껴 쓰는 장인(匠人)인 사경장(寫經匠)이 국가무형문화재 신규 종목으로 지정됐다.문화재청은 7월 20일 “사경장을 국가무형문화재 제141호로 신규 지정하고, 김경호 씨를 보유자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문화재청 자문기구인 무형문화재위원회는 7월 10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제5차 회의를 열어 신규 지정과 보유자 인정을 의결했다.문화재청은 ‘사경’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높이 평가해 사경장을 국가무형문화재 신규종목으로 지정했다.사경장은 서예, 한문, 회화 등 숙련된 기능을 갖추어야 하고, 불교교리에도 해박해야 한다. 베껴 쓴 경전에 오·탈자가 없어야 하므로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고, 조성에도 오랜 시간이 소요돼 엄청난 노력과 정성이 들어간다.사경 제작은 크게 필사, 변상도(變相圖) 제작, 표지 장엄 세 가지로 구성되며, 금가루 발색, 아교 만들기, 종이 표면 처리와 마름질, 잇기, 선긋기, 경 필사, 변상도 그리기, 표지 그리기, 금니 표면처리 등 10여 가지 공정을 거쳐야 한다.사경은 본래 경전을 유통·보급하는 실용적인 목적으로 행해졌지만, 목판이 폭넓게 보급되면서 신행의 한 형태로 점차 변화됐다.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사경 중 가장 오래된 작품은 신라 경덕왕 때 조성된 국보 제196호 ‘백지묵서대방광불화엄경’이다.우리나라 사경의 전성기는 고려시대이다. 충렬왕 때에는 중국에 수백 명의 사경승(寫經僧)을 파견할 정도로 신앙이나 예술, 기술 면에서 국제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조선시대에는 숭유억불 정책의 영향으로 쇠퇴하였지만, 일부 왕실과 사찰에 의해 명맥이 이어졌다.옛날에는 다수의 전문가가 참여해 사경을 조성했지만, 지금은 재료 준비, 필사, 회화를 한 사람이 하는 형태로 바뀌었다.첫 사경장 보유자로 인정된 김경호 사경장은 “전통 사경체(寫經體)를 능숙하게 재현하고, 변상도 등 그림을 세밀하고 유려하게 그리는 등 뛰어난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경호 사경장은 오랜 기간 문헌과 유물을 조사·검토해 사경의 재료, 형식, 내용을 연구하고 기술로 승화시켜 왔으며, 각종 교육 기관에서 사경 관련 강의를 하고, 전문 서적을 저술하는 등 40여 년간 전통 사경 복원과 전승에 힘써왔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22 19:07

▲ 한국전통문화대학 4학년 공다경, 김주현, 이정민, 조재건, 주진솔, 최윤하 씨가 함께 작업한 ‘김천 직지사 대웅전 수월관음벽화 모사도’. 지본채색, 107×186cm, 2019.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영모)는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1층에서 기획전시 ‘도화서 화원들의 B급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 전공(지도교수 권지은) 학생들이 졸업생과 함께 기획한 전시다. 전시 제목은 조선 시대에 그림 그리는 일을 관장한 관청 ‘도화서(圖畵署)’와 관직명 ‘화원(畵員)’을 차용했고, 학생 신분이라 아직 성장 중인 단계라는 겸손한 의미로 ‘B급’이라는 단어를 넣었다.4학년 재학생 공다경, 김주현, 이정민, 조재건, 주진솔, 최윤하 씨가 모사한 ‘김천 직지사 대웅전 수월관음벽화 모사도’는 가로 186cm, 세로 107cm에 달하는 지본채색 작품이다. 다년간 수련을 통해 얻은 기량이 드러난 작품이다.토벽에 채색을 재현한 재학생 김혜리 씨의 ‘통도사 영산전 포벽’과 여행하며 시선과 감정을 멈추게 하는 하늘을 그린 대학원생 이지민 씨의 ‘2015.03.20. PM5’도 눈여겨볼 만한 작품이다. 졸업생 김은정 씨는 부여 무량사를 여행하며 그린 산사의 풍경 속에 자신의 모습을 등장시킨 소경인물풍경화(小景人物風景畵) ‘만수산 무량사’를 선보인다.전시회에서는 이들을 지도한 교수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권지은 교수는 천 개의 눈과 손으로 세상의 모든 사람을 구제하는 ‘천수십일면관음보살’을, 김석곤 교수는 불교의 연화장세계를 단청문양으로 표현한 ‘단청계 2’를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가상현실(VR) 콘텐츠로도 제작돼 전시 기간 종료 후인 8월 5일부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집(www.nuch.ac.kr)에서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박선영 기자 | 2020-07-22 18:23

▲ 제1기 ‘대원청년불자 리더상, 동아리상’ 수상자들이 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대한불교진흥원.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초·중·고·대학, 대학원 학생과 동아리에 2억 2450만 원을 지원했다. 침체된 청년불교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위해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대원청년불자 리더상, 동아리상’ 최종 심사 결과 선정된 이들이 대상이다.대한불교진흥원은 7월 20일 오후 2시 재단 임원실에서 ‘제1기 대원청년불자 리더상·동아리상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문 대표로 리더상 2인, 동아리상 1인, 지도교수 1인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미참석 수상자와 단체에는 전자우편으로 증서를 전달했다.‘제1기 리더상·동아리상’ 수상자(단체)는 리더상 59명, 동아리상 39곳이다. 불자리더상은 중학생 2명, 고등학생 10명, 대학생 20명, 대학원생 11명이고, 동아리상은 초등학교 2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11곳, 대학교 20곳, 대학원 1곳이다. 이번 공모에는 리더상 133명, 동아리상 39개 단체가 응모했다.제1기 수상자에게는 중·고등학생에 각 50만 원, 대학생·대학원생에 각 300만 원, 초등학교 불교 동아리에 50만 원, 중·고등학교 불교동아리에 각 100만 원, 대학교·대학원 불교동아리에 각 100만 원씩 전달됐다. 또 선정된 불교동아리 지도교수(교사)에게도 50만 원을 각각 지원했다.대한불교진흥원은 제2기 ‘대원청년불자 리더상·동아리상’ 지원사업 대상자를 내년 1월 공모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22 17:55

▲ 왼쪽 네 번째부터 원연희 여사, 이현정·이선용 씨. 사진 제공 동국대학교.고 이재창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교수의 유족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의 학업을 지원하는데 써달라.”며 장학금 1억 원을 동국대학교에 기부했다.고 이재창 교수의 부인 원연희 여사와 자녀 이현정, 이선용 씨는 7월 14일 동국대학교를 방문, 윤성이 총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원 여사는 “오래전부터 불우한 환경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학업에 대한 열정이 있으나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써달라.”고 당부했다.이 자리에서 원 여사는 시아버지인 고 이종욱 박사의 자비행이 장학금을 기부하는 계기였음을 밝혔다. 이종욱 박사는 동국대학교의 전신인 명진학교 1회 졸업생으로, 동국대학교 이사장을 두 차례 역임했다. 원 여사는 “시아버님은 어려운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치고, 기회가 될 때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시하는 분이었다.”고 회고하고, “그 모습을 보며 아버님의 선행을 이어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고 말했다.원 여사가 장학금을 기부하는 데는 4대에 걸쳐 동국대학교와 인연을 맺은 가족들의 지지와 응원이 큰 힘이 됐다.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35년간 불교학과 교수로 재직한 이재창 교수의 세 자녀도 모두 동국대학교와 인연을 맺었다. 이학용 씨는 전기공학과, 이현정 씨는 언론정보대학원, 이선용 씨는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이선용 씨의 자녀 심수진 씨 또한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이날 모친과 함께 모교를 방문한 이현정, 이선용 씨는 “어머니께서 워낙 오래전부터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흔쾌한 마음으로 응원해 드렸다.”며, “가족의 이름으로 모교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어서 더 없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7-22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