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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오후 3시, 경기도청 제3별관 민원접견실에서 ‘나눔의집 정상화촉구 불자모임 추진위’ 대표들과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관계자들과의 건의서 전달과 면담이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되었다. 불자모임에서는 이희선 정의평화불교연대 공동대표, 홍종표 불자회의 추진위 공동대표, 김경호 지식정보플랫폼 운판 대표, 이남재 합천 평화의집 원장 4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청에서는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과 김재환 팀장, 경기도의회에서는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과 왕성옥 보건복지부위원장이 참석했다.면담에 앞서 경기도청 기자들에게 나눔의집 상황을 설명하는 시간을 잠시 가졌다.불자모임은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드리는 건의문과 당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우리함께 빌딩 2층 기룬에서 열었던 나눔의집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의 회견문, 나눔의 집 경과설명 등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이남재 원장은 나눔의 집 설립 초기부터 관여해온 사람으로서 설립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과를 설명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소상하게 설명했다 “ 2016년 정관개정을 통해 법인의 설립목적인 “정신대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생활지원”이라는 목적사업 1항이 사라지고 대신 “무의탁 노인양로시설 설치” 조항을 삽입해 법인 설립근거를 없앤 것은 피해 할머니들과 후원자, 국민을 기만한 것이므로 다시 환원조치해야 한다. 후원금 유용 및 횡령, 공익제보자 겁박행위 등 전반적인 파행운영을 조사하고 설립초기 목적대로 다시 되돌려 놓기 위해 민관합동 조사위를 구성해야 한다. 조사위에는 설립과 초기 관여자, 불교 및 시민사회계, 변호사, 회계전문가, 법인 취소권을 가진 경기도와 관계자, 도 의회 의원 등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이후 관선이사 파견, 법인 설립 취소, 공익법인 설립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고 했고 이에 복지국장과 도의원들은 진지하게 경청했다.정의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의회에서도 관심이 많아 더 많은 의원이 참석하고자 했으나 위원장과 부위원장만 우선 참석하는 것으로 했다.”며 “애초 설립 목적이 지켜져야 한다. 역사가 간과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 특별한 유산이 일반복지법인으로 전환된 것은 아쉽다.”고 했다.정의시 위원장은 “정상화 특위 방식이 좋다.”며 “도지사의 판단을 기다려 보고 흡족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도의회 자체에서 T.F 팀을 꾸려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도지사께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신 일이다.”며 “신문고 등 도민의 여론을 적극 취합하여 보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법인에 대한 1차적 감독권한이 있는 광주시에서 먼저 진행하였고 몇 가지 주의와 시정조치를 취한 바 있다.” “광주시의 대처와는 별도로 현장점검반을 가동하여 후원금, 기능보강사업 국고보조 계약등에 문제 있는 것은 수사의뢰했다.” “특사경(경기도 특별사법경찰)과 광주경찰서 등에서 수사중이며, 경기도 공무원들도 고발참고인 조사를 이미 받는 등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다만 법인 이사에 대한 임면권은 광주시장에게 있는 등 경기도가 모든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은 이해 바란다.”고 했다.이병우 복지국장도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리는 것은 의미있다고 본다.”며 다만 “민의 대표성을 어떻게 확보할지가 고민”이라고 했다.왕성옥 경기도의회 보건복지부위원장은, “나눔의 집이 이 상태에 이른 것이 안타깝다.”며 “법적인 원칙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고충도 이해해 달라.”고 했다. 또 법인 목적사업을 변경한 정관의 애초 조항으로 환원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정관 개정보다는 법인 해산이 더 빠른 해결방안일 수 있다.”며 권고하고 명령내리며 후속조치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지적했다.정의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단순한 행정조치 수준이어서는 곤란하다.”며 나눔의집은 국민들로부터 나온 후원금으로 이루어진 국민적 사업이므로 역사적 사업이라는 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참석한 불교계 대표들은, 나눔의집이 불교계의 순수한 노력으로 이루어졌지만, 이후 국민적 관심과 성금으로 유지되어온 바 민관합동조사단이나 이후 수습위원회에 불교계만이 아니라 일반사회 전문가, 법조계 등의 참여는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불교계의 최고 지위에 있는 승려들이 관여된 바 종단 내부의 자정작용을 기대하기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도 설명했다.김경호 지식정보플랫폼 운판 대표는 “막대한 후원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생활지원과 의료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국민들이 분노한 것”이라며 “법인에 대한 조치가 절차를 따지며 몇 달을 끌면 그사이에 할머니들에 대한 보호와 간호를 여전히 문제법인이 맡게 되며, 내부고발자들에 대한 겁박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고발자 보호가 실종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보다 적극적인 경기도의 개입을 요청했다.또 위안부 문제에 공감하는 재일 동포와 양심적 일본 지식인들의 성금을 모아 나눔의집 내부 설치비용과 운영비를 지원해온 서승(조작된 유학생 간첩단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서승, 서준식 형제의 형. 동생은 19년간 옥고를 치뤘다)씨와 만났으며 “나눔의집 문제가 국제여론을 급격하게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이날 면담을 마치고 이병우 복지국장은 이재명 도지사에게 결과를 잘 보고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남재 공동대표는 “나눔의집 정상화를 위해 도의회에서 민관조사단 구성 결의와 대안 마련을 위해 애써줄것을 요청했고 이에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은, 도의회가 나서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된다면 의회가 민관합동조사단 구성들을 결의하겠다고 약속했다.#이 기사는 지식정보플랫폼 운판(www.unpan.kr)에도 게재됐습니다.

종합 | 운판(雲版) | 2020-06-25 14:18

 나눔의 집 정상화를 촉구하는 불교시민단체 대표자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6월 24일 오전 11시 장충동 기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이사진 총사퇴와 감독청인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기자회견에서 대표자들은 국민들과 불자들에게 나눔의 집 파행운영에 대해 먼저 사죄의 뜻을 밝혔다. 또한 나눔의 집 설립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갈 것을 간절하게 호소했다.이희선 정의평화불교연대 공동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이남재 합천 평화의집 원장이 경과보고를 했다. 나눔의집 설립 초기부터 깊이 관여한 이남재 원장은 나눔의집 내부고발자들이 연차가 적어 잘못 알고 있는 부분도 지적하면서, 불교계가 애써 만든 훌륭한 사업이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된 것을 안타까워했다. 무엇보다도 역사의식이 부족한 현 이사진들이 파행운영에 대한 모든 책임이 있으며, 따라서 이사진 총사퇴가 문제해결의 실마리라는 점을 강조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다음 6가지를 요구했다.-. 현 이사회는 총 사퇴하고 초심을 견지할 수 있고 역사의식 있는 새 이사진으로 구성하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시설이라는 설립목적 당시의 정관으로 환원하라!-. 현 이사회는 공익제보자들에 대해 갈등을 조장하고 겁박하는 행위를 중단하라!-. 나눔의 집 후원금 적립기금은 국민성금이므로 피해할머니 거주생활복지와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계승, 추모사업에만 사용하라!-. 법인 감독기관인 경기도는 민관합동조사위를 조속히 구성하여 설립목적에 위배된 정관 변경행위, 파행운영에 대해 엄격하게 조사하고 이사회에 대해 책임을 묻고 징계조치하라!-. 법인・시설 운영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후원금을 투명하게 관리하라!기자회견이 끝난 뒤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희선 대표는 당일 오후 경기도 이재명 지사에게 나눔의집 정상화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하고, 경기도 복지국장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국장 면담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또한 국민성금을 모아 일간지에 의견광고를 내는 등 여론화 작업등을 추진하며 나눔의집이 정상화 될 때까지 불교시민사회는 계속 싸워나갈 것임을 강조했다.나눔의집 정상화 촉구 불자모임 추진위는 참여불교재가연대 박광서 상임대표, 민불동지모임 서동석 대표, 정의평화불교연대 이희선 공동대표, 대불련동문행동 현병근 상임대표, 바른불교재가모임 임지연 상임대표, 불력회 박종린 지도법사, 단지불회 정경호 대표, 성평등불교연대 백경임, 김외숙, 김영란, 옥복연 대표, 한국불교언론인협회 김영국 대표, 원효불교문화재단 홍무흠 상임이사, 운판 김경호 대표, 한국불자회의 추진위 김희영, 허태곤, 홍종표 공동대표, 합천평화의집 이남재 원장, 평화통일불교연대 이지범 운영위원장, 교단자정센터 손상훈 원장, 호남지역불자연대 김상수 준비위원장 등 16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이 기사는 지식정보플랫폼 운판(www.unpan.kr)에도 게재됐습니다.

종합 | 운판(雲版) | 2020-06-25 12:29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범해 스님)가 218회 임시회를 7월 23일부터 5일 회기로 개원한다. 지난 3월 열려야 한 결산종회가 코로나 19 사태로 연기 되어 왔다.218회 임시회는 불기2563(2019)년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결산 승인과 불기2563(2019)년도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직영 및 특별분담금 사찰 결산 검사가 이루어진다.이번 임시회에는 사찰부동산관리법 개정안, 선거법 개정안, 선거관리위원회법 개정안, 의제법 개정안, 사찰예산회계법 개정안 등 5건의 종법 제정안을 비롯해 종무보고, 종책질의, 상임분과위원회 활동 보고, 특별위원회 활동 보고의 건등이 다뤄진다.인사 안건으로는 △원로의원 추천의 건 △재심호계위원(정호 스님 2019년 11월 5일 임기만료) △법규위원 선출(정인 스님 2020년 2월 20일 사직, 보경 스님 2020년 3월 29일 임기 만료) △종립학교관리위원 선출(원명 스님 2020년 3월 10일 사직, 대흥사 법원 스님 2020년 3월 16일 임기만료) △인사심의특별위원 선출(자공 스님 1월 16일 사직)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감사 후보자 복수 추천 동의 △학교법인 승가학원 이사 후보자 복수추천 동의(종호 스님 2020년 7월 24일 임기만료 예정) 건 등이 다뤄진다.이밖에 코로나 ㅂ9사태로 사찰 경제가 위축되면서 △2020년도 분담금 감면의 건도 다뤄질 예정이어서 본사와 말사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교구별 재적승 비례 중앙종회의원 의석수 배정 조정 논의의 건도 안건으로 제출된다.218회 임시회 안건 접수는 7월 16일 마감이며, 종책질의는 7월 18일 마감이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0-06-25 12:25

조계종 감로수 생수 수수료를 챙겨 온 주식회사 정의 실질운영자인 성형외과병원장 김모 씨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 재판이 있던 6월 25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재벌과 종교인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하는 불교계 시민단체 관계자들.조계종 감로수(생수) 수수료를 챙겨 온 주식회사 정의 실질운영자인 성형외과 병원장 김모씨가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 등에게 프로포폴을 불법 주사해 준 혐의로 지난 3월부터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재판에서는 김모 원장이 감로수 수수료로 병원 비용을 지출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자승 전 총무원장과 김 원장, 그리고 하이트진로 박모 회장의 관계에 불교계 시민사회가 주목하고 있다.지난 18일 감로수 비리척결을 위한 사부대중 156명은 서울중앙지법에 김모 원장을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은 “성형외과 원장이자 (주)정의 실질 운영자가 감로수 생수 사업과 관련해 아무런 홍보실적도 없이 불자들의 주머니에서 ‘마케팅 및 홍보수수료’를 받아가고 있어 사기죄로 고발한다.”고 밝혔다.김 원장을 고발한 불자들은 다시 6월 25일 오전 9시 30분 서울중앙지법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의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이날은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와 관련한 김 원장의 공판이 진행됐다.손상훈 교단자정센터 대표와 이희선 정의평화불교연대 공동대표, 박종린 불력회 상임법사 등은 법원 앞에서 “재벌수사에 검찰이 솜방방이 처벌을 한다는 지적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공명정대한 수사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아울러 자승 전 총무원장과 김모 원장, 하이트진로 박모 회장 세 사람의 관계에서 일어난 조계종 감로수 생수비리 의혹 사건과 프로포폴 불법 투약 사건과 관련성을 추가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이들은 “김모 원장은 자승 전 총무원장이 이사장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의 이사로 재직했었다.”며 “자승 전 원장이 홍보로열티를 왜 김씨에게 주도록 했는지 이유와 두 사람의 관계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만큼 검찰은 성역 없이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아울러 “김모 원장 재판 과정에서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 이름이 허위 진료기록부 작성에 사용된 것이 확인됐다.”며 “오래 전부터 스님들이 성형외과 출입을 해왔다는 소문이 있는만큼 감로수 마케팅 및 홍보수수료가 불법 의료의 대가는 아닌지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손상훈 대표는 “뉴스타파 보도에 의하면 지난 5월 12일 공판에서 전직 병원 직원이 ‘김모 원장에게 지난 1월부터 매달 2400만 원을 받아 직원 5명이 나눠 가졌다.고 증언했다.”면서 “폐업한 병원의 병원장이 퇴직한 직원들에게 매달 2400만 원을 준 것은 이례적이며, 김모 원장의 변호인이 직원들에게 돈을 준 것은 이번 일(프로포폴 불법 투약 재판)로 취직을 못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줬다고 했지만, 뉴스타파 보도에 의하면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무마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돈으로 입을 막거나 실속있는 자리를 줘 아무 것도 비판하기 못하게 하는 모양새가 재벌과 종교인이 비슷하다.”면서 “수십여년간 축적된 종교권력과 사회병폐의 모습이 드러날지 지켜 보겠다.”고 했다.손 대표는 “조계종 감로수 생수 비리 의혹을 고발했지만 검찰의 불기소로 꺼져 가는 지금, 뉴스타파 등 언론의 보도와 재판과정에서 드러난 새로운 증언들이 나오고 있다.”며 “새로운 증언과 증거로 이재용 부회장의 위법의 실체가 드러나고, 조계종 감로수 비리와 관련된 문제들이 밝혀져 사필귀정으로 끝맺을지 시민들이 두 눈 뜨고 지켜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0-06-25 12:12

고 김영환 장군의 명패 (사진=문화재청) 6‧25 전쟁 당시 무장공비 토벌을 위한 폭격으로 사라질 뻔한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지킨 김영환 장군(1920~1954) 유품이 문화재로 지정된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6․25 전쟁 군사 기록물(육군)’등 전쟁 문화유산 5건을 24일 문화재로 등록하거나 등록 예고 또는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 또, 1969년 건설된 경부고속도로 시설물인  ‘대전육교(상․하행선)’등  5건도 문화재 등록하고, 4ㆍ19 혁명 유산 2건 등은 등록 예고했다. 문화재로 등록 예고된 3건 가운데 ‘6·25전쟁 군사 기록물(공군 전투비행단)’은 전쟁 당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관련 유물로 제10전투비행단 종합보고서․비행기록수첩, 출격 표시 작전지도․제10비 군사일지․조종사 출격일지․김영환 장군 명패 등 총 6건 8점이다.김영환 장군은 제10전투비행단장으로 전쟁 중 해인사 폭격 명령을 받았지만 명령불복종에 따른 즉결처분을 각오하며 편대원들에게 폭격을 불허했다.2019년 해인사에서 봉행한 김영환 장군 추모재(불교닷컴 자료사진) 김영환 장군은 “해인사에는 700년을 내려온 우리 우리 민족정신이 어린 문화재가 있습니다. 2차 대전 때 프랑스가 파리를 살리기 위해 프랑스 전체를 나치에 넘겼고, 미국이 문화재를 살리려고 교토를 폭파하지 않은 이유를 상기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문책 당시 폭격 명령을 어긴 이유를 설명했다.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총살이 아닌 포살을 하라고 대노했으나, 배석한 김정렬 공군참모총장(김영환의 형)의 도움으로 즉결처분을 면했다. 김영환 장군은 1954년 악천후로 동해 묵호 상공에서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실종됐다. 김영환 장군의 정식 사망처리는 실종 3년 후인 1957년이다.김영환 장군에게는 2010년에 이르러서야 문화유산을 지켜낸 공로를 인정 받아 문화훈장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됐다.문화재로 지정될 김영환 장군 명패는 초대 제10전투비행전대장 시기(1951.8.~11.10.)에 조종사 일동이 제작한 것이다. 문화재청은 ‘6․25 전쟁 군사 기록물(육군)’를 국가등록문화재로, ‘6․25 전쟁 군사 기록물(공군 전투비행단)’, ‘근대기 진전 봉안 어진’, 악보인 ‘보병과 더불어’ 등 3건은 등록 예고 했다.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이끈 ‘인천 팔미도 등대’는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

종합 | 조현성 기자 | 2020-06-24 16:37

▲ 양말목 공예 온라인 수업 장면. 사진 옥수종합사회복지관 제공.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현, 이하 옥수복지관)이 재활용 실천을 통한 환경보호 주민모임 ‘우리 동네 활동가’ 1회기 환경교육을 실시했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 지난 19일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는 양말목 공예를 배웠다. 양말목은 양말공장에서 양말을 만들면서 산업폐기물로 버려졌던 것으로, 재활용 공예 소재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수업은 양말목 공예 설명 및 양말목을 활용한 원형 방석 만들기, 활동을 위한 양말목 공예 재료 및 활동설명서 배부, 네이버 밴드로 참여자 간 완성물 사진 및 소감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수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버려지는 재료를 재활용해서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예품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면서 수업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옥수복지관은 “재활용을 실천하기 위해 헌옷 및 폐품을 활용한 환경보호 주민모임을 당분간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옥수복지관은 노인대학 ‘푸른학당’ 프로그램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 ‘비대면 노인여가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관의 온라인 카페에 주 1회 업로드하며, 매회 수업영상을 문자로 안내해 어르신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박선영 기자 | 2020-06-24 15:50

코로나19 시대의 어르신 일자리로 ‘방역 분야’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서울노인복지센터 부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이하 취업지원센터)와 ㈔한국방역협회는 지난 19일 ‘시니어 구직자 취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였다.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직자 맞춤 방역전문가 직무훈련 개발 △훈련 진행을 통한 인력 양성 △방역전문 인력의 현장 취업 지원 등 상호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취업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방역전문가 훈련’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방역분야에서 시니어 일자리의 기회를 확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방역전문가 훈련’은 만 50세 이상 서울 거주 구직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무료 교육과정으로, 7월 6일과 7일에 걸쳐 교육한다.훈련 내용은 재취업의 자세 방역전문가의 이해, 방역·소독 실무, 위생해충의 생태 및 방제, 소독장비의 종류 및 사용법 등이다.또 훈련과정 참여를 통해 실제 소독 장비를 다뤄볼 수 있는 현장실습을 제공하며, 수료 후에는 구직상담, 구인정보 제공, 사후관리를 통해 시니어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한다.훈련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전화(02-735-1919) 또는 홈페이지( www.goldenjob.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박선영 기자 | 2020-06-24 14:57

노고단_지리산 산신령 마고할매에게 제사를 지내는 단 산의 영역은 산봉우리에서부터 들판까지 이어진다. 풍수학에서 물이 산의 경계이므로 산에 연결된 들판도 산의 일부이다. 그래서 들판에도 능선이 이어진다고 믿었으며 이를 평지룡이라고 한다.여수 진남관과 종고산(鐘鼓山)_종고산은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 대첩에서 승전하자 북소리를 내여 소식을 전하였다는 영험한 산이다. 동양학에서 산은 통합적 개념이다. 산은 용과 혈(穴), 사(砂) 그리고 계곡의 수(水) 뿐만 아니라 초목과 야생동물까지 포함한다. 산은 자생력을 지니고 있는 유기체적 개념을 넘어서 신비로운 존재이다. 따라서 산에 사는 생물들은 산신령의 전령으로 생각했다. 산이 땅의 주인임을 인정하는 사례는 무덤 우측 뒤에 산신단을 설치하고 있는 것과 사찰에 산신각이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다. 백재 무령왕릉에서 매지권이 나온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이것이 땅의 주인을 섬기는 산악숭배사상이다. 우리나라 산신령의 시조는 단군임금이다. 단군은 고조선 통치를 마치고 산신령이 되어 스스로 영원성과 신령스러움을 부여했다. 걸출한 인물은 땅의 신령함에 기인한다는 인걸지령(人傑地靈)사상은 우리나라 교가에 산 이름이 많이 등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해인사 국사단_가야산신 정견모주를 모신 사당. 신비스런 현풍을 펼쳐 해인사의 재앙을 없애고 복을 내린다고 전한다. 우리나라 모든 산에는 산산령이 있는데 더러는 여자 산신령도 있다. 지리산 노고단은 마고할매, 가야산은 정견모주, 운제산은 운제산성모, 선도산은 선도성모, 울산 치술령은 치술공주가 산신령이다. 토함산은 석탈해, 대관령은 김유신, 수원 팔달산은 이고(李皐)가 산신령이다. 한민족에게서 산악숭배사상은 떼어낼 수 없는 것으로 우리의 일상생활 깊숙이 들어와 호흡하고 있다.산악숭배사상은 고대 탁월한 종족들의 공통된 사항이었는데 그리스 올림포스 산의 산신령은 제우스였고, 수미산은 고대 인도인들의 우주의 중심이 불교 최고의 산이 되었고, 서왕모가 산다는 곤륜산은 도교 최고의 산이다. 노아의 방주가 정박한 곳은 아라라트 산이었고 모세는 시나이 산에서 십계명을 받았다. 공자가 올랐다는 태산은 진시황부터 중국 황제들이 즉위한 후 하늘에 허락을 구하기 위해 제사를 지낸 산이다. 마호메트가 마지막 설교를 한 곳은 아라파트 산이었다. 고대로부터 산은 인류에게 정신적 활동의 무대였다.지리산 대원사-산청군에 위치한 비구니사찰. 산왕각에 모셔져 있는 산신모.지리산 산신령은  고조선의 마고(麻姑)할매, 신라의 박혁거세 모친 선도산신모(仙桃山神母), 고려의 왕건 어머니 위숙왕후(威肅王后), 석가모니의 어머니 마야(摩耶)부인 등 네 분의 신모(神母)가 차례로 등극하였다. 하늘은 천명을 주고 땅은 운명을 주었다. 천지는 상통하므로 땅의 영험함을 통하여 천명까지도 개조할 수 있다는 사상으로 발전한 것이 풍수이다. 동아시아인에게 천명을 개조하고 싶다는 열망은 차별적이고 억압된 계급사회에서 유일한 탈출구였다.  산은 풍수학의 4요소인 용·혈·사·수를 모두 갖추고 있으니 산의 형태가 올바르고 빼어나며 초목이 무성하고 양명한 산을 제일로 생각했다. 즉 풍수의 시작과 끝은 산이다.

종합 | 김규순 | 2020-06-24 14:42

▲ 한국학술정보|2만 8000원유교의 발전으로 불교가 억압받은 시기인 조선 전기에 불상의 조성배경과 양상, 전개과정, 장인의 역할 등을 밝힐 목적의 연구서로 조선 전기 목조·건칠 불상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다뤘다.이를 위해 저자는 불상 조성기를 자세히 분석하여 조선 전기 불상의 명칭 및 조성기간, 날짜와 시주물목, 조각승의 특징을 확인했다. 그리고 조선 전기 불상의 양식적 특징을 제1기와 2기로 나누고 다시 재료별로 목조와 건칠을 나누고, 다시 불상과 보살상을 구분하여 각각 그 시기별 특징을 자세히 고찰했다.저자는 “이를 통해 조선 전기 불상의 뿌리는 어디이며, 어떠한 과정을 거쳐 탄생되었는지, 그리고 나아가 조선 후기 불상으로 이행 과정에 어떠한 영향을 전해주었는지 고찰해보고자”했다고 밝힌다.책은 총 7장으로 구성, 1·7장은 서문과 맺음말이며 △조선의 건국과 제1기(1392∼1505) 목조⋅건칠 불상 △조선의 성숙과 제2기(1506∼1608) 목조⋅건칠 불상 △조선 전기 목⋅건칠불상 조성발원문 분석과 조각승 유파 △조선 전기 목⋅건칠불상의 양식특징 △조선 전기 목⋅건칠불상의 불교조각사적 의의(意義) 등의 차례로 정리했다.저자는 조선 전기 불상에 대해 “조선 전기 목⋅건칠불상은 조선 전기 불교조각사에 가장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고려 후기 불교조각사와 조선 후기 불교조각사를 이어주는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조성 배경은 정치적 배경으로 왕실의 정책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왕이 얼마나 불교에 호의적인가에 따라 달라졌다.”고 보았다.또한 아미타불상이 압도적으로 많아 가장 선호했다거나, 제1기는 왕실 발원이 성행하여 수준 높은 불상이 제작된 반면 제2기는 왕실 발원 사라지고, 지역 양반층과 승려가 중심이 되거나 양반과 일반 백성이 참여하는 두 가지 경우가 있었다는 것을 밝혔다.원봉안처가 확인되지 않은 불상이 많지만 현재까지의 양상으로 보면 경상도와 전라도가 가장 많고 강원도, 충청도, 평안도 등에서도 봉안됐으며, 조성발원문에는 고려 후기와 동일하게 조성시기, 조성 및 봉안처, 후원세력이 기록됐으며 거기에 더해 고려시대에는 불화에서만 기록되던 ‘화원질’이 불상에도 기록되고 있다고 했다.덧붙여 “제1기 불상은 고려 후기 전통 계승을 중시한 불상으로 출발하여 티벳계 명나라 불상 양식을 수용한 새로운 형태미의 불상 등이 다양하게 조성되는 과도기”였으며 “제2기는 제1기의 전통양식, 티벳계 명나라양식 등 여러 요소들이 섞이고 혼합되어 조선 전기 불상만의 특징이 나타나 안정된 자세와 젊고 다부진 상호, 검소하고 단순한 옷주름 등의 조선 시대 미의식이 반영된 불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박선영 기자 | 2020-06-24 11:54

▲ 미군으로 6‧25 전쟁에 참전했던 찰스 F. 슈미트가 철원에 있던 어느 사찰의 스님으로부터 북한군에게 뺏기지 말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받았다고 전하는 관세음보살 불상.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1999년에야 우리 곁에 돌아왔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제공.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6‧25 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테마전 <6‧25 전쟁과 국립박물관 – 지키고 이어가다>를 9월 13일까지 개최한다.이 전시는 전쟁으로 인해 사라질 뻔한 문화재를 지키고 문화의 맥을 잇고자 했던 국립박물관을 조명하며, 국난 극복과 평화의 교훈을 공유하고자 마련하였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박물관이 휴관하였으므로,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전시로 우선 개막한다.1부 ‘위기에 빠진 우리 문화재’에서는 6‧25 전쟁으로 인해 수난을 당했던 문화재들을 소개하고, 서울 점령 이후 9‧28 수복 때까지 국립박물관이 겪은 위기와 피해상황을 살펴본다. 오대산 월정사에 보관되다 1951년 1월 월정사가 소실되면서 불에 녹은 선림원지 동종, 북한군의 군홧발 자국이 남은 <요계관방지도>, 5점 중 1점만 남은 고려시대 유리구슬 등의 유물과 1954년 국립박물관이 영문으로 간행한 소책자 《전쟁 중에 파괴된 한국의 문화재(War Damage to Korean Historical Monument)》에 실린 파괴된 문화재 사진 등을 볼 수 있다.2부 ‘문화를 지키고 세계에 알리다’에서는 1950년 12월 부산으로 옮긴 국립박물관이 피란지에서도 한국 문화를 지키고 이어가기 위해 벌였던 노력을 조명한다. 국립박물관의 이전을 승인한 당시 문교부장관의 허가서, 부산 박물관 임시청사의 내부 평면도, 1953년 국립박물관이 발굴했던 경주 금척리 고분 ‧ 노서리 138호분 출토 토기들이 전시된다. 또한 국립박물관이 주최했던 1953년 제1회 현대미술작가초대전(現代美術作家招待展), 이조회화전(李朝繪畵展) 관련 자료들도 선을 보인다.한국이 전쟁의 피해를 딛고 부흥하고 있음을 세계에 알린 최초의 한국 문화재 해외 순회전 “Masterpieces of Korean art”에 선정된 서봉총 금관(보물 제339호)과 전시 도록이 에필로그에 전시된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박선영 기자 | 2020-06-24 09:19

▲ 무형유산체험교육 '불화장' 현장. 사진 국립무형유산원 제공.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2020년 무형유산 체험교육 〈무형유산 배움터〉를 운영한다.전국 각 지역의 무형문화재를 배울 수 있는 무형유산 체험교육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국립무형유산원의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이며, 올해부터는 〈무형유산 배움터〉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어린이·청소년·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무형유산 배움터〉는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에서 대면교육으로 운영되는 ‘얼쑤~! 무형유산 배움터’, 지역 전수교육관과 연계한 ‘방방곡곡 무형유산 배움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여 시범운영하는 온라인 동영상 교육 ‘e-무형유산 배움터’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얼쑤~! 무형유산 배움터’와 ‘방방곡곡 무형유산 배움터’는 한 종목당 2시간 과정의 국가무형문화재 실습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수강생들은 국가무형문화재 전승 현장의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e-무형유산 배움터’는 종목당 50분 내외의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교육 참여자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발송한 ‘무형유산 선물 꾸러미’의 교구재를 이용하여 장소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무형유산을 체험할 수 있다.대면교육으로 진행되는 ‘얼쑤~! 무형유산 배움터’과 ‘방방곡곡 무형유산 배움터’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교육생 정원을 10명~15명으로 대폭 축소하였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체험 종목에 따라 재료비가 발생할 수 있고, 11월 6일까지 전화로 신청 받는다.교육 일정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0-1657, 1524)로 문의하면 된다.‘e-무형유산 배움터’는 7월 20일 이후, ‘방방곡곡 무형유산 배움터’는 8월 21일 이후,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http://www.nihc.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박선영 기자 | 2020-06-24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