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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원세계차박람회의 예년 모습. 사진 명원문화재단 제공.명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의정)이 8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020 명원 세계차박람회’를 개최한다.‘2020 명원 세계차박람회’에서는 보성, 하동, 장흥 등 국내외 명품 햇차를 한자리에서 즐기며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2020년 박람회에서는 특별히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K-인플루언서(인스타그램 ・ 유튜브 ・ 트위터 등 SNS에서 많은 팔로워, 구독자를 가진 사용자나 포털사이트에서 영향력이 큰 블로그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 등을 통칭하는 말)를 초청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박람회에서는 명원문화재단의 각종 대회도 열린다. 한국 차 문화와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격려하는 ‘제25회 국제차문화대상 시상식’과 차와 인성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25회 대한민국 차인성대회’가 박람회 기간 중 개최된다.제3회 차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 전시회도 박람회 기간 내내 열린다. 올해 공모전은 총 69팀이 디자인을 출품해 총상금 1100만 원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공모전 수상작은 예년과 같이 실제 차 농가의 차 패키지 디자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또, 우리나라와 세계 차 추세를 파악하는 ‘월드티포럼’에서는 △김진평 티소믈리에의 ‘티 트렌드, 그 변화의 중심에 서다’ △유양석 한국차학회 부회장의 ‘4차산업혁명과 차 문화’ △섀린 존스톤 호주티마스터스 대표의 영상강연 ‘세계 10개국 차 소개’ 등을 통해 차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갖는다. 월드티포럼은 50명 한정으로 운영돼 사전등록을 해야만 참가할 수 있다.박람회장에 마련된 2020경상북도 우수 공예작품전은 경북도예협회 소속 작가들이 도예품과 목공예 작품을 선보인다.한편, 행사 전인 8월 5일에는 명원다도대학원에서 열리는 K-TEA 블렌딩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국내에서 재배·생산된 차·허브·꽃차 등을 혼합해 만드는 블렌딩 티 중 가장 우수한 조합의 블렌딩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8월 9일에 열린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박선영 기자 | 2020-08-05 11:08

NGO단체이자 비영리사단법인 ‘나마스떼코리아’(이사장 황승흠)가 ‘히말라야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나마스떼코리아는 2016년도부터 히말라야 문화권에 대한 올바른 지식 확산과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히말라야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올해부터는 국내 다문화 사진·영상도 주요 주제로 삼는다. 아울러, 한국불교태고종 교육원장이자 안심정사 회주인 법안 스님의 지원으로 1등 상금 등도 200만 원으로 인상했다.이번 공모전은 히말라야를 사랑하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네팔, 인도, 부탄, 중국 등 히말라야 문화권의 문화, 민속, 종교, 생활, 자연, 봉사활동과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사진과 영상이다.공모전 당선작은 NGO에 기증된 국내·외 유명한 작가의 서화 등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응모 기간은 10월 2일까지이며 접수는 나마스떼코리아 이메일(namasteko@gmail.com)로 참가신청서와 사진 파일 또는 영상 링크를 보내면 된다.이번 공모전은 성북구청, 성신여자대학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국회의원실 후원으로 진행되며, 시상식은 10월 30일 성신여자대학교 돈암동 수정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한편, 히말라야문화권의 교류 증진을 하고 있는 나마스떼코리아는 “히말라얀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발전 모델을 안나푸르나 보호지역 내 산골오지마을인 땅띵과 카루와에서 함께 만들고 있다.”면서 “히말라야 지역 이주배경을 가진 다문화 가족 어린이와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실현하여 우리나라의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나마스떼코리아는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네팔 여성 쉼터’를 지원하며, 한-네팔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성북구 누리마실 축제’와 ‘(강원도 평창군) 계촌 마을 클래식 축제’ 등에 참여하여 국내 다문화 가족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종합 | 박선영 기자 | 2020-08-04 18:02

▲ 남원 영월사 신도들의 경면주사 사경 모습. 사진 영월사 제공.코로나19 확산으로 불교계도 다양한 포교방법을 찾는 가운데 전북 남원의 영월사가 SNS를 활용 전국적인 포교를 하고 있어 화제다.영월사(주지 금강)는 이전부터 신도들과 《법화경》, 《금강경》을 독송하며 백일기도, 천일기도를 꾸준히 해왔다. 그러다가 ‘비대면’ 포교를 위해 최근에는 카카오톡으로 SNS포교를 시작했다.금강 스님의 이런 노력으로 지역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300여 명의 신도가 스마트법회에 참여하고 있다.얼마 전부터는 유튜브 채널도 개설해 금강 스님의 염불을 올린다. 우리말 《천수경》을 시작으로 우리말 <예불문>, 우리말 《반야심경》을 제작했다. 《천수경》 독경에는 영월사 부처님오신날 사진을, 우리말 예불문에는 신도들과 함께 모은 연꽃 사진을 배경으로 사용했다. 《반야심경》 독경에는 《반야심경》 한글 사경법회 장면을 배경으로 삼았다.영월사의 한글 사경법회는 어린이, 청소년부터 할머니 세대까지 모여 각자의 책상을 놓고 경면주사를 재료로 한자 한자 글씨를 쓰면서 마음을 모으는 방식이다. 고사리 손으로 글씨를 쓰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보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유튜브에 모습이 나오는 한 신도는 “난생 처음 경면주사 사경을 해봤다”면서 “제가 쓴 경면주사 사경이 유튜브에 올라가니 가문의 영광이다.”라고 했다. 주지 스님은 신도들의 사경을 하나씩 엄격하게 검사해 열심히 쓰는 신도를 격려했다.해당 유튜브를 올리자 신도들은 자발적으로 과일 등을 싸들고 영월사에 모여 유튜브 파티를 열었다.주지 금강 스님은 “유튜브 포교 이후 신도들 간에 유대감이 더욱 깊어졌다”며 “신도들이 집에서 혼자 염불수행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한다.”라고 밝혔다.영월사의 유튜브 채널을 보려면 유튜브에서 ‘영월사 금강 스님’으로 검색하면 된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종합 | 박선영 기자 | 2020-08-04 17:09

▲ 신안선 선수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사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공.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직무대리 심영섭)는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 제공하는 카카오갤러리에서 〈700년 전, 신안보물선의 침몰〉 온라인 전시를 4일 오후 6시부터 공개한다.이번 온라인 전시는 목포의 해양유물전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고화질의 신안보물선을 만나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긴 시간 힘들고 지친 국민에게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바닷속 난파선과 수중문화재 이야기를 선사하는 전시다.신안선은 중세 무역선으로 1323년경 중국에서 일본으로 출항하였지만 고려 신안 앞바다에서 침몰했다. 이후 1975년 신안 섬마을 어부가 중국도자기를 발견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해저 20m지점에서는 도자기와 각종 공예품 약 2만 7000점, 중국 동전 28톤 등이 발굴되었다.그동안 신안해저유물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등 주요 소장처에서 여러 차례 소개되어 왔다.온라인 전시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난파선인 신안선(길이 약 30m)과 관련 유물 사진 80여 점, 만화동영상과 기록영화(다큐멘터리) 등 영상 2편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해양유물전시관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 〈해양유물전시관 e뮤지엄〉도 누리집(www.seamuse.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종합 | 박선영 기자 | 2020-08-04 16:26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압박하는 입장문을 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횡령 등 혐의로 월주 성우 스님 등과 함께 피고발된 전 나눔의집 상임이사 원행 스님이 회장이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4일 '나눔의집에 대한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의 입장문'을 발표했다.종단협은 입장문에서 "불교계에서 오랜 세월 동고동락하며 함께해온 시간들과 헌신을 송두리체 폄하하고 그 기본가치마저 훼손시키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했다.이어서 "수차례 관계당국 조사가 있었음에도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내부종사자 의사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나눔의집 임원진 자격을 정지하는 등 법인의 기능을 무력화시키는 행정 조치는 그 저의를 의심하게 만드는 또 다른 갈등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했다.종단협은 나눔의집 문제를 일반 가정의 재산다툼에 비유했다. "일반 가정에서 노부모 봉양으로 일어나는 여러 갈등의 문제를 보듯, 잊을 만하면 형식적인 겉치레로 방문해 오랜 세월 부양해온 가족의 잘못만을 지적하고, 큰 상처와 함께 재산까지 욕심내는 많은 사례의 전철을 불교계에 남기지 않도록 순리적 해법으로 정상화 방안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는 부분이다.MBC PD수첩 갈무리 30여 년 동안 수차례 감사 지적에도 법인과 시설 회계분리 조차 바로 잡지 않아 불거진 '나눔의집' 문제를 임원진과 내부고발자간 이익 다툼이나 '나눔의집' 빼앗기로 곡해한 것으로 불교계가 이 문제를 얼마나 저열하게 접근하고 있는지 보여준다는 지적이다.조계종은 MBC <PD수첩> 보도로 국민들이 '나눔의 집' 운영 실태에 공분하자 "나눔의집은 조계종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엇다. 이재명 도지사가 민관합동조사단을 통해 '나눔의집' 실태를 살피고, 지난달 20일 나눔의집 임원 직무정지 처분을 내린 후 조계종 태도가 돌변했다.조계종 총무원을 비롯해 교구본사주지협의회, 중앙종회는 물론,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참여하는 6대종교 지도자 명의로 이재명 지사를 압박하는 성명이 쏟아지고 있다.다음은 나눔의집에 대한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의 입장문 전문이다.나눔의집에 대한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의 입장문 부처님의 자비를 실현하기 위해 스님과 재가불자들이 뜻을 모아 1992년 불교계에서는 당시 생활고와 병마, 외로움에 시달리고 계시는 60~70세의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노후라도 편안하게 계실 수 있도록 생활터전인 「나눔의집」을 준비하였으며, 불자님들과 각계각층의 관심 속에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사회적 관심과 지원까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여 이뤄낸 「나눔의집」은 이후 많은 분들의 헌신과 봉사로 민족의 아픔을 연약한 몸으로 억눌려오신 할머니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하여 왔습니다.하지만 아쉽게도 의지처가 되어 공동체를 이루어온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운영에 있어 여러 착오와 세밀하지 못한 문제가 나타나게 되었음을 보며 불교계는 깊은 참회를 마주하게 됩니다.종사자분들이 지적한 문제들과 행정적 운영의 과오는 변화된 사회의 눈높이에 맞게 개선되어야 할 것이며, 「나눔의집」운영진은 초심의 자세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여 헌신과 투명한 운영으로 보답하여야 할 것입니다.다만, 관계 당국과 관계자분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습니다.불교계에서 오랜 세월 동고동락하며 함께해온 시간과 헌신을 송두리째 폄하하고 그 기본 가치마저 훼손시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또한, 여러 차례 관계 당국의 조사가 있었음에도 경기도의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여 내부종사자 의사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나눔의집 임원진 자격을 정지하는 등 법인의 기능을 무력화시키는 행정 조치는 그 저의를 의심하게 만드는 또 다른 갈등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이러한 상황의 해결은, 나눔의집 법인의 새로운 변화와 투명한 운영 그리고 관계 당국의 지원과 관리 방안을 만드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나눔의집은 어떤 특정 법인 단체의 성격을 넘어 불자님들과 불교계가 함께 마음을 해온 상징적인 시설입니다.정부와 관계 당국이 외면하고 보살피지 못하던 시절, 스님들이 자금을 마련하고 불자님들이 후원하여 많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의지처로 지내오신 희망의 장소입니다.일반 가정에서 노부모 봉양으로 일어나는 여러 갈등의 문제를 보듯, 잊을만하면 형식적인 겉치레로 방문하여 오랜 세월 부양해온 가족의 잘못만을 지적하고, 큰 상처와 함께 재산까지 욕심내는 많은 사례의 전철을 불교계에 남기지 않도록 순리적 해법으로 정상화 방안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불교계 회원 종단 모두는 불자들의 상징적 시설인 「나눔의집」 문제가 어려운 시기에 희망의 소식이 아닌 비난의 화살이 되고 있음을 깊이 자성하며, 지혜로운 방법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새로운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법인 임원진과 관계 당국이 함께 힘써 주시길 당부드립니다.불기 2564(2020)년 8월 4일(사)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원종단 일동대한불교조계종대한불교천태종대한불교진각종대한불교관음종한국불교태고종불교총지종대한불교대각종대한불교삼론종대한불교보문종(재)대한불교원효종(재)대한불교일붕선교종대한불교총화종대한불교대승종대한불교용화종한국불교미륵종(사)대승불교본원종(사)대한불교원융종한국불교여래종보국불교염불종(사)대한불교조동종(사)대한불교법상종(재)한국불교법륜종대한불교정토종대한불교진언종대한불교화엄종대한불교법연종대한불교미타종대한불교일승종대한불교법화종한국대중불교불이종 

종합 | 조현성 기자 | 2020-08-04 16:13

▲ 지난 6월 27일부터 이틀간 열린 ‘책 읽는 템플스테이’에서 문태준 시인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 제공 중흥사.나태주 시인과 함께 시집을 읽으며 문학세계를 공유하는 템플스테이가 열린다.고양 북한산 중흥사(회주 지홍)는 8월 8일부터 이틀간 나태주 시인을 초청, ‘책 읽는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이번 템플스테이에서는 나 시인의 필사시집 《끝까지 남겨두는 그 마음》(북로그컴퍼니 발간)을 함께 읽고 필사한다.▲ 나태주 시인.《끝까지 남겨두는 그 마음》에는 나 시인의 대표시 중 필사하기 좋은 시 70편과 미공개 시 30편 등 100편이 수록돼 있다. 시마다 한쪽 페이지를 비워두어 독자가 필사할 수 있도록 했다.템플스테이는 8일 오전 10시 입재식을 시작으로, 오후 2시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 9일 오전 8시 스님과의 차담, 9일 일요법회 자율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이 없는 시간에는 유유자적하며 시집을 읽거나 필사한다.중흥사는 봄부터 가을까지 매월 한 차례 1박 2일 일정으로 ‘책 읽는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9월 12~13일에는 김소연 시인의 산문집 《사랑에는 사랑이 없다》(문학과지성사), 10월 31일~11월 1일에는 정여울 씨의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김영사), 11월 28~29일에는 김중식 시인의 시집 《울지도 못했다》(문학과지성사)를 주제로 ‘책 읽는 템플스테이’가 진행될 예정이다.중흥사는 앞서 5월 23~24일에는 이병률 시인의 산문집 《혼자가 혼자에게》, 6월 27~28일에는 문태준 시인의 산문집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 7월 25~26일에는 정호승 시인의 시집 《당신을 찾아서》을 대상으로 ‘책 읽는 템플스테이’를 진행한 바 있다.‘책 읽는 템플스테이’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이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중흥사’를 검색한 후 예약하면 된다. 1박 2일이나 당일에도 동참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지만 책은 반드시 가져와야 한다.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1박 2일 20명, 당일 10명으로 참여 인원을 제한한다.중흥사 템플스테이 관계자는 “종이책을 읽기 힘든 현대인들에게 사찰에서 유유자적하면서 책을 읽고 저자와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책읽는 템플스테이’를 기획했다.”며, “초등학교 교사로 오랜 시간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해선지 천진난만하면서도 따뜻한 감수성을 가진 시인으로 정평이 나 있는 나태주 시인의 시는 지치고 힘든 현대인에게 휴식과 같은 위안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2)357-7744※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8-04 15:21

▲ 평창 오대산 월정사 전경. 불교저널 자료사진.한국불교학회(회장 고영섭)는 ‘오대산의 인문과 자연유산이 내포한 함의와 가치’를 주제로 8월 21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기념의 문화적 완성과 오대산 유네스코 복합유산 추진을 위한 제2차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장미란 동국대학교 교수가 ‘오만진신신앙의 밀교적인 함의 검토’를 주제발표하고, 정성준 위덕대학교 연구교수가 논평한다. 이어 고영섭 동국대학교 교수가 ‘오대산 사고의 설치와 오대산 사고본의 특징’을 주제발표하고 김상영 중앙승가대학교 교수가 논평한다.또 문광 스님(동국대학교 외래교수)이 ‘오대산의 풍수지리학적 위상과 오대산 고승의 공익풍수사상’을, 금강 스님과 손강숙(중앙승가대학교) 씨가 ‘오대산 전나무 숲의 명상 및 치유의 가치 검토’를 주제발표하고 민병삼 공주대학교 교수와 김은영 동국대학교 교수가 각각 논평한다.자현 스님과 이원석 동국대학교 교수는 ‘한암의 승가오칙에 대한 검토’와 ‘한암과 통도사 내원암’을 각각 주제발표하고, 성청환 동국대학교 외래교수와 이재수 동국대학교 교수가 각각 논평한다.장미란 교수는 한국의 오대산 신앙이 중국과 달리 대승불교의 여러 신앙을 통합하고 있다는데 주목하고, 불공 삼장의 영향으로 밀교 영향을 받은 중국 오대산 신앙이 한국 오대산 신앙에 영향을 끼쳤는지 고찰한다.고영섭 교수는 임진왜란 후 설치된 오대산 사고에 보관된 실록이 교정본이라는데 주목해 특징과 연구 가치를 검토할 예정이다.문광 스님은 상원사와 월정사가 오대산 사고가 있던 영감사와 달리 자생풍수의 영향으로 터 잡은 것에 주목하고, 오대산의 다양한 터에 대한 인식을 자연과 인간의 조화라는 관점에서 검토한다.금강 스님과 손강숙 씨는 오대산 대표 수종인 전나무 숲의 특징과 숲의 치유에 대해 검토하고, 자현 스님은 참선, 염불, 간경, 의식, 가람수호를 강조한 한암 스님의 ‘승가오칙(僧伽五則)’을 고승전의 십과 분류나 유교적인 수기치인과 연관해 살펴보고, 한암 스님이 선승임에도 의식을 강조한 점을 검토한다.이원석 교수는 한암 스님이 통도사 내원선원에서 6년 동안 지내면서 석담 스님에게 사법건당했다는 점에 주목해 한암과 통도사와의 관계, 내원선원에서의 위치 등을 살펴본다.고영섭 한국불교학회 회장은 “지난해 세미나 주제를 더욱 두텁게 하고 보다 구체화 하여 보편적이고 종합적으로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우리나라 고·중세와 근·현대에 폭넓게 펼쳐져 온 오대산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연구해 한국 전통문화와 불교문화의 수월성과 보편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한다.”고 말했다.문의. 02)2260-3583※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8-04 14:25

기계공학을 전공한 뒤 20년 정도의 기계설계 경험과 그 분야 특허도 보유한 필자는 원전이 늘 위험하다고 생각하기는 하였지만, 실제로 더욱 심각하게 보기 시작한 것은 국회의원 재직 시 후쿠시마 사고를 겪고부터였다.원전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극도로 위험한 시설이어서 국민의 의결권 행사가 요구됨에도 그저 시설 주변의 주민들 의견을 묻는 게 고작이었다. 기실 원전은 그동안 국민 동의를 한 차례도 받은 적이 없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극도의 위험성에 비해 국가전력공급 비중은 4분의 1 수준이다.국가나 사회는 개인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재산의 보호가 존재 이유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핵발전과 같은 초장기 핵심 정책이 결정되면서 국민과 영토의 안위에 관한 국민 주권은 무시되고 있는 것이다. 국가의 주인인 국민은 동의하지 않고 의식조차 하지 못한 채 생명과 건강에 대한 침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게 만들어 버렸다.우리는 행정부가 원전에 관한 모든 일을 한다. 건설도 행정부 산하의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맡고 감시도 행정부 산하의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한다. 유럽 선진국들은 원전 위험관리가 엄격해서 의회도 함께 감시하고 있다. 미국의 원자력규제위원회(NRC)도 내부의 감사관실을 의회가 직접 통제한다.이에 비해 우리는 국회 추천위원 몫도 극소수로 사실상 들러리에 불과하다. 게다가 원안위는 원전을 보호하려는 기구처럼 운영되고 있다. 감시를 제대로 하게 되면 위험도 예방할뿐더러 법률의 미비점이 무엇인지도 명확하게 알게 된다. 감시에서 도출되는 ‘체계적 대책의 필요성’이야말로 입법의 기초다. 최근 원전 곳곳에서 기계 결함에 따른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다. 소위 ‘주요 언론’의 ‘한국형 원자로가 우수하다’는 주장이 무색하게도 원천적인 기술적 결함에 대한 문제들이다.기계는 금속 재질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힘이나 열이 가해지면 물리적·화학적으로 변형하는 속성이 있다. 내구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내마모성, 내식성, 내열성, 내압응력 등을 고려하여 설계하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설계가 완벽하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역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은 재료의 특성이나 제작과정을 모두 고려할 수 없다. 불시에 고장이 다반사로 일어나서 위험에 처하기 마련이다. 즉 그 안전이란 절대적일 수 없다는 것이 명확하고 그 수명도 당연히 있다. 아무리 정확하게 설계한들 수만 개의 원전 부품 하나하나가 정상적으로 유지되기란 기적처럼 어렵다. 말썽 없는 상황이 오히려 비정상이다.원전은 실수나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시설이다. 아니 용납할 수도 없다. 공학이란 시행착오를 근간으로 과학원리를 기술적으로 고도화해가는 분야다. 일반 기계는 탈이 나면 들어내고 수리하거나 부품을 교체하는 등의 조치를 할 수 있지만 원전은 그런 시행착오를 용인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런 실수를 겉으로 드러내기보다 감추기 바쁘다. 드러나서 문책당하는 것보다 숨긴 뒤 처리하는 것이 조직의 생리다.문제는 여기에 있다. 그러다 보면 제대로 짚어야 할 문제가 소홀히 다루어지기 쉽고 그게 우연히 겹치면 큰 사고로 연결되는 것이다. 스리마일, 체르노빌, 후쿠시마가 바로 그 이름들이다.그래서 수많은 기술자·과학자들이 원전의 안전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실정으로 원전기술 문제나 안전 문제는 공개적으로 점검하고 결과를 국민에게 알릴 의무가 정부에게 있다. 지적대로 오류가 있다면 바로잡는 게 의무다. 최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케이(K)방역 관계 공직자들은 자신의 작은 실수도 드러내고 사과를 했다. 너무 차이가 난다.바이러스는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지만 방사능은 백신도 치료제도 없다는 점을 우리 모두 명심해야 할 것이다.유원일|전 국회의원·원전위험공익제보센터(준) 자문위원* 이 기사는 <한겨레>에도 실렸습니다.

종합 | 유원일 | 2020-08-04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