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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이 32년간 동국대 불교대학 선학과에 재직하면서 대학원 석사, 박사 과정의 교재로 선택하여 역주와 번역, 강의를 했던 내용을 책으로 묶었다.앞서 2000년 6월 6일에 1권을, 2012년 6월 6일에 2권을 출판한 바 있다.보광스님은 지난해 동국대 18대 총장 퇴임 후 1년 동안 ‘역주 정법안장 강의’ 편찬위원회를 구성하여 매주 윤독과 교정, 증의, 색인 등을 논의해 지난 6월 6일 3권과 4권을 한꺼번에 출판했다.《정법안장(正法眼藏)》은 일본 조동종의 개조인 개조인 도원(道元 1200-1253) 선사의 대표적인 저술로, 본래의 명칭은 ‘永平 正法眼藏’이다. 이 책은 전 95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본불교가 낳은 가장 우수한 문헌 중의 하나로 일본 조동종의 宗典으로 받들어지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순수한 한문이 아닌 일본 독자의 和文으로 조동선의 종지를 표현한 것이다.‘정법안장’이란 선(禪)이 추구하는 불도의 바른 안목에 대한 깨달음, 또는 선의 생명 그 자체의 대명사, 또는 선종이 다른 종파와 다른 바르고 핵심적인 진리의 안목을 설한다는 자각을 표현하는 용어이기도 하다.도원 선사가 32세 되던 해부터 쓰기 시작해 전 100권으로 완성하려고 했으나, 1253년 54세의 나이로 입적해 95권까지만 쓸 수 있었다.보광 스님은 이번에 출간한 3권에서 18 〈심불가득〉권부터 24 〈불교〉권까지 다뤘고, 25 〈신통〉권에서 30 〈행지(하)〉권까지를 4권으로 묶었다.책에는 도원 선사의 법어에 나오는 출처를 자세히 밝혔고, 번역도 쉽게 되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박선영 기자 | 2020-06-18 14:15

▲ 이북5도 무형문화재 제3호(평안남도) 김백봉부채춤. 사진 국립무형유산원 제공.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한반도 평화 염원을 기원하는 ‘한반도 무형 누리’ 공연을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진행한다.한국전쟁 70년 기획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무형유산으로 하나 되는 한반도 공동체’를 주제로 남북한 전통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자리이다.공연은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던 사자놀이인 북청사자놀음(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 ▲황해도와 평안도에서 전승되어 온 민요 서도소리(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한국 신 무용의 대표적인 작품 김백봉부채춤(이북5도 무형문화재 제3호(평안남도)) ▲북한비물질유산목록인 민요 뱃노래, 홀로아리랑, 그네 뛰는 처녀, 용강기나리, 돈돌라리 ▲조선민족무용기본의 쟁강춤, 장고춤 ▲남북의 노래 아리랑 등을 선보인다.출연진으로는 유지숙 명창(서도소리), 북청사자놀음 보존회, 김백봉부채춤보존회, 장새납(북한 개량악기) 연주가 이영훈, 북한 국보로 지정된 악기인 소해금 연주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성진(탈북예술가), 함경북도 예술단 무용감독 출신인 최신아 예술단(탈북예술가), 평양국립교향악단 최연소 수석피아니스트이자 방송인 김철웅(탈북예술가)이 함께해 뜻깊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국립무형유산원은 “특히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와 이북5도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탈북예술인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바람과 코로나19의 빠른 안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남북한의 소리, 춤, 음악, 연희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예약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이나 전화(☎063-280-1500, 1501)로 하면 된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박선영 기자 | 2020-06-18 13:41

▲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 학예사들이 부석사 조사당 벽화 표면 보양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문화재청.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벽화인 국보 제46호 영주 부석사 조사당 벽화가 보존처리된다.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직무대리 박종서)는 “보존 처리와 고려 후기 벽체 구조와 벽화 제작기법에 관한 연구를 올해부터 2026년까지 7년간 수행한다.”고 6월 18일 밝혔다.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6월 2일부터 벽화 표면 보양작업을 시작해 포장을 완료했으며, 17일부터 이틀간 국립문화재연구소로 옮길 예정이다.부석사 조사당 벽화는 조사당이 건립된 우왕 3년(1377)에 그린 것으로 알려진 고려시대 벽화다. 목재 골조 위에 흙벽을 만들어 제석천과 범천 각 1폭, 사천왕 4폭 등 모두 6폭을 나누어 그렸다. 벽화는 일제 강점기 때인 1916년쯤 조사당에서 해체 분리됐다. 당시 벽체 뒷면 일부를 제거하고 석고로 보강한 뒤 나무보호틀에 담았다.벽화는 일제 강점기 때인 1916년 조사당에서 해체 분리할 때 보존처리 재료로 사용한 석고로 인해 하얗게 오염되었고, 이후 보존처리에 사용된 재료가 열화되면서 채색층이 벗겨지고 떨어지는 등 손상된 상태다. 벽화는 벽체 분리 전부터 가로로 갈라져 일제 강점기 때 석고로 보강했는데, 당시 보강한 부분 주변이 갈라지고 떨어지는 등 구조적 손상도 심해지고 있다.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비파괴 구조진단 등 벽화 상태를 정밀진단하고 벽화 손상 현황과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과거 보수재료를 일부 제거하고 벽화를 재처리하는데 필요한 재료 연구와 보존 처리 작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문화재청은 지난해 실시한 국가지정문화재 정기조사에서 벽화의 보존처리 필요성이 제기되자, 올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면 보존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6-18 10:00

▲ 경주 남산 약수곡 출토 불두 노출 모습. 사진 제공 문화재청.경주 남산 약수곡 마애대불 아래에 있는 절터에서 이 사지에 남아있는 통일신라시대 석조여래좌상의 것으로 보이는 불두(佛頭)가 발견됐다.재단법인 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박방용)은 최근 절터에 방치돼 있는 석조여래좌상의 원위치를 확인하고 주변을 정비하기 위해 발굴조사를 하던 중 불상 하대석 서쪽 땅속에서 미간 백호를 장식하던 수정과 함께 불두를 발견했다.▲ 발굴된 불두. 사진 제공 문화재청.불두는 땅속을 향한 채 서쪽을 바라보고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상호 오른쪽 일부와 오른쪽 귀 일부에서는 금박이 관찰됐다.머리가 없어진 석조여래좌상은 통일신라 후기 작품으로, 경주 석굴암 본존불상과 같은 항마촉지인을 취하고 있다. 석조여래좌상의 대좌는 상, 중, 하대석이 나뉘어 불상 주변에 파묻히거나 놓여있는데, 청와대 녹지원에 봉안돼 있는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과 같이 사각형인 것이 특징이다. 통일신라시대 대좌는 팔각형인 것이 대다수이다. 불두 주변에서는 소형 청동탑, 소형 탄생불도 함께 출토됐다.문화재청은 통일신라 석불과 마애불의 개금, 채색에 대한 학술적인 검토를 포함해 불두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불두를 석조여래좌상에 붙여 복원하고, 주변을 정비할 계획이다.한편, 발굴조사에서는 고려와 통일신라시대 건물층이 위 아래로 겹쳐진 채 확인됐다. 위층에서는 고려시대 기와가, 아래층에서는 통일신라시대 평기와가 출토됐고, 연화보상화문수막새와 암막새 여러 점, 통일신라시대 건물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가공석도 출토됐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6-17 20:25

▲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 웹서비스 시스템(http://kabc.dongguk.edu)에 ‘보살’을 검색한 결과.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ABC) 사업단(단장 정승석)이 운영하고 있는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 웹서비스 시스템(이하 아카이브 웹서비스 시스템, http://kabc.dongguk.edu)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자료를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됐다.ABC사업단은 그동안 구축한 각종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고도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이번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검색엔진을 새로 도입해 통합 검색의 성능과 질을 높였고, 데이터 관리시스템과 웹 기반 집성관리시스템을 개발해 데이터베이스의 성능을 고도화했다. 웹 인터페이스도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검색결과를 제공한 것은 이번 리뉴얼 작업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다. 검색 결과를 카테고리 별로 제공하고, 검색 결과를 확장하거나 구체화하는 패싯(facet) 검색 기능을 도입해 분야, 연도, 기관 등 검색 조건별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했다. 한자 위주의 고전 자료에 최적화된 검색엔진을 새로 도입하였고, 사전과 색인을 추가한 것도 특징이다. 또 음가, 이체자, 옛 한글, 신출한자 음가 등을 자세히 검색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눈에 띈다.예를 들어 아카이브 웹서비스 시스템에서 ‘보살’을 검색하면 모두 19만 9518건의 결과가 각 카테고리와 서명, 저자, 해설저자, 소장처, 소장자, 주제 분류 등 검색조건별로 다양하게 제공된다.‘통합대장경’ 카테고리에서 고려대장경 이미지와 한문 텍스트, 한글대장경을 경판별로 검색할 수 연동한 것도 눈에 띈다. 고려대장경 각 경전의 표점을 수정한 것이나, 문단 단위로 원문과 번역문을 배치하고 사용자 편의에 따라 목차를 구성하는 것도 돋보인다. 각 콘텐츠의 영역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개인화 기능을 강화한 것도 두드러진 변화다.1902년에 발간된 <동양교보> 제4호을 비롯해 근대 불교잡지 31종 647권의 이미지를 구축한 것은 큰 성과다. 일제 강점불교잡지를 대표하는 <불교>의 경우 전질을 볼 수 있다. 조선불교총동맹이 1931년 8월에 창간한 ‘불청운동(佛靑運動)’은 국내 처음으로 제공된다.정승석 ABC사업단 단장은 “모바일에 최적화한 페이지를 개발해 스마트 미디어로 아카이브 웹서비스 시스템에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며, “누구나 불교기록문화유산에 담긴 가치를 발견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6-17 19:45

“남북이 이번 일을 전화위복 삼아 공동선언과 각종 합의를 실천하는데 노력하자.”7개 종교단체 수장 모임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원행, 조계종 총무원장)가 악화일로를 겪고 있는 남북 관계를 평화와 번영의 공간을 더 넓히는 계기로 삼자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6월 17일 ‘지금은 더 나은 나북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란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이 성명에서 “(6·15 공동선언 이후) 2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금강산과 개성을 넘어서는 진전을 이루지 못했음을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지적하고,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분명하고 확실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연락사무소 폭파, 군부대 재배치와 같은 방법이나 일각에서 주장하는 불필요한 강 대 강 대응은 문제 해결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오히려 지금이 금강산, 개성과 같은 평화와 번영의 공간을 더 넓히는 계기를 마련할 절호의 기회”라고 주장했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 또 “초발심으로 돌아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고 행동하자.”며, “남북이 이번 일을 전화위복 삼아 공동선언과 각종 합의를 실천하는데 노력함으로 더 큰 하나가 되는 날이 곧 이뤄지기를 간절히 기도 발원한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성명서 전문.지금은 더 나은 남북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6.15공동선언은 남북이 함께 이루는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담은 합의임을 믿습니다. 6.15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은 이때, 안타깝게도 북한은 공동선언과 각종 합의가 시행되지 못한다는 이유로 연이어 강경대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북한은 6월 16일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고, 개성과 금강산에 군부대를 다시 배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금강산과 개성은 어렵게 일군 평화와 번영의 상징이라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남북 관계의 발전에는 국제 관계와 국내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납득하면서도, 2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금강산과 개성을 넘어서는 진전을 이루지 못했음을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 알고 자책합니다. 불확실한 미래는 북한에게도 부담이지만 우리에게도 마찬가지 부담임을 이번 사건은 잘 말해줍니다.우리는 북한의 강경대처 이면에 자리한 답답한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분명하고 확실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연락사무소 폭파, 군부대 재배치와 같은 방법이나 일각에서 주장하는 불필요한 강 대 강 대응은 문제해결에 어떤 도움도 되지 못함을 분명히 밝힙니다.오히려 지금이 금강산, 개성과 같은 평화와 번영의 공간을 더 넓히는 계기를 마련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전 지구적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남과 북이 힘을 모을 때입니다. 초발심으로 돌아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고 행동합시다.위기일수록 만나서 해결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 일의 당사자이기 때문입니다. 갈 길이 험난해도 남과 북이 함께라면 능히 돌파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남북이 이번 일을 전화위복 삼아 공동선언과 각종 합의를 실천하는데 노력함으로 더 큰 하나가 되는 날이 곧 이뤄지기를 간절히 기도 발원 합니다.2020년 6월 17일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불교 원행(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공동회장 개신교 이홍정(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공동회장 원불교 오도철(원불교 교정원장)공동회장 유교 손진우(유교 성균관장)공동회장 천도교 송범두(천도교 교령)공동회장 천주교 김희중(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공동회장 한국민족종교협의회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6-17 18:45

▲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목판으로 번각 간행한 취암사로 추정된 여주 혜목산 사지. 사진 제공 여주시.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지은 백운 경한(白雲 景閑, 1299~1374) 스님이 입적한 곳이자, 제자들이 《직지》 번각본을 간행한 취암사(鷲巖寺) 터로 추정되는 여주시 대신면 상구리 혜목산 사지가 발굴된다.여주시는 “6월 1일 취암사지로 추정되는 혜목산 사지의 시굴조사에 착수했다.”고 6월 8일 밝혔다. 조사는 재단법인 불교문화재연구소가 맡았다.불교문화재연구소는 건물지와 석조 부재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사역의 범위를 파악하는 시굴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밀 발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시·발굴조사로 사찰의 창건 연대와 폐사 시기, 사역의 규모와 범위 등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혜목산 사지에는 건물지 5개소와 석축 시설, 통일신라시대 승탑으로 추정되는 석조 부재가 남아있으며, 연화문 수막새, 명문와 등 9세기부터 17세기에 이르는 기와류와 청자, 백자, 분청사기 등 16~17세기 자기류가 다수 확인되고 있다.여주시 관계자는 “여주는 신륵사, 고달사지 등 많은 불교유적이 남아있는 고장”이라며, “이번 시·발굴 조사는 문헌사, 불교사에서 중요한 취암사의 실체를 밝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6-17 17:47

▲ 경주 구황동 지석묘 공동발굴조사를 알리는 개토제 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고고미술사학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문화재청.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영경) 고고미술사학과 재학생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가 ‘경주 구황동 지석묘’를 함께 발굴조사한다. 문화재청이 ‘매장문화재 보존 및 관리의 효과성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고고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국립문화재연구소와 대학이 공동 발굴조사를 실시하기로 정책을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고고미술사학과는 6월 11일 토지신에게 발굴조사 시작을 알리는 개토제(開土祭)를 지낸데 이어, 이튿날부터 발굴조사에 들어갔다.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발굴조사를 위한 기술과 행정, 예산을 지원하고, 고고미술사학과 재학생들은 교과수업인 ‘야외고고학’과 연계해 발굴조사 현장과 보고서 발간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는 등 고고학 이론과 실습 전반을 경험하게 된다. 대학 교과과저에 실제 발굴조사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공동 발굴조사 대상지인 ‘경주 구황동 지석묘’는 경주분지의 선사 시대와 역사 시대를 이어주는 문화상을 파악할 수 있는 유적으로 손꼽힌다. 분황사와 황룡사지 사이에 있으며, 현재 1기의 상석이 노출돼 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000년과 2005년 분황사와 주변 지역을 발굴하면서 이곳에서 청동기 시대 주거지와 석관묘 유구를 확인한 바 있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6-17 15:20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가 서로 양보하고 노력해 대결과 갈등의 소용돌이로 빠져들고 있는 남북 관계를 신뢰를 회복하고 평화를 되찾는 계기로 삼자는 내용의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민추본은 6월 17일 발표한 ‘또 다시 대결의 시대로 되돌아가서는 안 됩니다’란 제목의 긴급 성명에서 남북 통신연락선 폐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비무장지대 군대 투입 예고 등 북한의 조치를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 이전으로의 역행”이라고 평가하고, “다시 대결의 시대로 되돌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는 2018년의 성과를 부정하고 남한 정부와의 신뢰가 무너졌음을 의미”하고, “비무장화된 지대에 군대를 다시 진출시킬 것이라는 예고는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 이전으로의 역행을 의미한다.”는 것이다.민추본은 이어 “만남과 대화만이 신뢰를 회복하고 평화를 되찾는 길”이라고 지적하고, 북한에 “더 이상의 군사적 조치나 무력 대응을 하지 말고 남측의 특사파견을 받아들이라.”고 요청했다. 남한 정부에게도 “지금이라도 남과 북이 스스로 결정하고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찾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며, “금강산 관광 재개로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을 한 발짝 진전시키고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민추본은 끝으로 “실천과 노력 없이 평화는 오지 않는다.”며, “남과 북 모두의 노력과 양보로 다시 한 번 남북 관계의 획기적 반환점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성명 전문.<긴급 성명> 또 다시 대결의 시대로 되돌아가서는 안 됩니다!6월 16일 우리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5월말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연일 비판을 쏟아내던 북한이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폐쇄한 데 이어 급기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라는 강경 대응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20주년이 무색하리만치 지금 남북은 또 다시 대결과 갈등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습니다.2017년 전쟁의 위기까지 갔던 남북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이라는 성과를 내었습니다. 북미회담이 결렬되면서 남북관계는 다시 답보상태에 빠졌지만 우리 국민들은 평화의 발걸음을 되돌릴 수 없다는 믿음으로 남북 간 만남과 협력이 성사되기를 고대하고 있었습니다.하지만 4.27 판문점선언의 결실인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는 2018년의 성과를 부정하고 남한 정부와의 단절과 신뢰가 무너졌음을 의미합니다. 북한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비무장화된 지대들에 군대를 다시 진출시킬 것이라는 추가조치도 예고하고 있습니다. 2018년 이전으로의 회귀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 이전으로의 역행을 의미합니다.또 다시 대결의 시대로 되돌아 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반세기 넘는 세월을 대결과 긴장 속에서 살아왔고, 이제는 더 이상 민족의 역량을 반목하고 적대하는데 소모하고 싶지 않습니다.만남과 대화만이 신뢰를 회복하고 평화를 되찾는 길입니다.북한은 더 이상의 군사적 조치나 무력 대응을 하지 말고 남측의 특사파견을 받아들이기를 바랍니다. 남한 정부 또한 맞대응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남과 북이 스스로 결정하고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찾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길 바랍니다. 당장이라도 금강산관광 재개를 통해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을 한 발짝 진전시키고 신뢰를 회복해야 합니다. 6월 25일 예고된 대북전단 살포도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실천과 노력 없이 평화는 오지 않습니다. 이웃종교에서도 행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 했고, 불교에서도 행과 원은 일치되어야 이루어진다 했습니다. 남과 북 모두의 노력과 양보로 다시 한 번 남북관계의 획기적 반환점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불기2564(2020)년 6월 17일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6-17 14:54

수도권에 산재한 국립 문화예술시설에서 시행되고 있는 휴관 조치가 연장됐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수도권 지역 공공시설의 운영을 금지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결정에 따라 5월 29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립 문화예술 시설의 휴관과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중단 조치를 당분간 유지한다고 6월 12일 밝혔다.휴관과 공연 중단 조치가 유지되는 곳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10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과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등 4개 국립공연기관,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이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도 6월 14일까지 예정돼 있었던 23개 수도권 실내·외 관람시설의 운영 중단 조치를 연장했다.운영 중단 조치가 연장된 시설은 국립고궁박물관과 경복궁 등 궁궐, 종묘와 구리 동구릉 등 왕릉이다.문화재청은 궁궐과 왕릉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각종 문화행사도 휴관 기간 동안 전부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재개관과 행사 재개 일정은 문화재청(www.cha.go.kr)과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에 공지할 계획이다.문화체육관광부과 문화재청은 수도권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해 시설 재개관과 공연·행사 재개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이창윤 기자 | 2020-06-17 13:59

▲ 도반|1만 5000원붓글씨로 쓴 108자의 한자를 공부하면서 108배를 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성미산 지킴이를 자처하는 채비움서당 이민형 훈장이 직접 108자의 한자를 붓글씨로 쓰고 그 한자에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명상의 이야기를 덧붙였다.그가 1배를 올릴 글자로 정한 것은 ‘돌이킬 반(反)’으로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살피는 것…그것은 되새김’이라는 말로 풀어놓았다. 그 뒤로 ‘처음 초(初)’는 ‘익숙해지기 위한 도전’, ‘마음 심(心)’은 ‘멈출 수 없는 따뜻함’ 등으로 풀이했다. 한 글자를 읽고 뜻을 새기고 절을 하면서 마지막 ‘즐거울 락(樂)’은 ‘장단에 맞춰 덩실 덩실…함께 즐겁다’라는 글자로 108배를 마무리 한다.되새겨 살피는 일로 시작해 모두 함께 웃으며 즐거운 일로 마무리 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민형 훈장의 사상이 그대로 드러난다.이 훈장은 “우리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밖의 일은 열심히 공부하는 반면 정작 자신의 안은 들여다보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잠시 앉아서 한자 한 글자를 놓고 명상할 수 있다면, 그래서 자신을 조금이라도 들여다볼 수 있다면, 교육적 효과는 수백 문항의 문제집을 푸는 것과 비교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또한 “마음을 핵심에 둘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면서 “오래된 불교적 수행법”인 108배를 아이들이 활용한다면 아이들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며 이 책을 기획한 이유를 밝혔다.※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종합 | 박선영 기자 | 2020-06-17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