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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더스타 뉴진 스님 관련 보도 갈무리조계종이 환영하고 격려한 '뉴진 스님'이 "불교의 가치와 부처님 가르침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준다"는 비판이 해외에서 제기됐다.뉴진 스님은 개그맨 윤성호 씨가 스님으로 변장해 활동하는 캐릭터이다. 불자가 아닌데 승복을 입고 DJ 활동을 했지만 최근 오심 스님(조계종 불교신문사 사장)에게 수계를 받았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지난달 30일 뉴진 스님을 불러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불교, 젊은 불교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줘서 고맙다. 새로운 불교를 함께 알려나가자”고 격려하며 염주와 헤드셋을 선물했다.말레이시아에서는 청년불교협회(YBAM)가 앞장서 뉴진 스님을 비판하고, 우리나라 의원에 해당하는 다툭 세리(Datuk Seri)인 위 카 시옹 박사가 SNS를 통해 청년불교협회 의견에 동조하면서 이를 공론화 했다.말레이시아 영자 매체 더스타는 10일 이 내용을 보도했다. 말레시이아는 이슬람 국가지만, 불교가 종교인 화교와 화인이 많다. 위 카 시옹 박사는 말레이시아화인협회 회장이다.위 카 시옹 박사는 "DJ 뉴진스님(NewJeansNim)이 불교 승려로 '변장'하고 클럽에서 공연을 해 불교의 가치와 가르침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면서 말레이시아 불교계를 분노케 했다"고 말했다.이어서 "말레이시아 청년불교협회(YBAM)와 말레이시아 포광샨(Fo Guang Shan)이 쿠알라룸푸르의 댄스 클럽에서 한국 출신 DJ(뉴진스님) 공연 금지 조치 촉구 의견에 동의한다"고 했다.위 카 시옹 박사는 "나는 내무부장관에게 말레이시아에서 불교의 신성함을 존중하고 종교적 조화를 보존하기 위해 이민국, 경찰  등 정부부처에 DJ(뉴진스님)의 말레이시아 입국을 막도록 지시할 것을 호소한다"고 했다.그러면서 "DJ가 공연 중 승려로 변장해 종교적 감수성을 자극해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불교계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막을 의도가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앞선 5일 뉴진 스님이 승복을 입고 말레시이아 한 댄스 클럽에서 공연을 했던 비디오가 논란이 됐다. 뉴진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인 베삭데이(5월22일) 하루 전인 21일 다시 공연을 할 예정이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지난달 30일 뉴진 스님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김종연 바불재 전 사무국장이 sns에 글을 쓰면서 옮겨온 뉴진 스님이 대만에서 찍힌 사진바른불교재가모임 김종연 전 사무국장은 7일 자신의 SNS에 "불교가 무거워서도 안되지만 가볍게 취급당하는 것도 지양해야 한다"며 뉴진 스님의 활동을 반대했다.김 전 사무국장이 지적한 것은 스님이 존경받는 대만에서 뉴진 스님이 여성과 보인 행동 때문이다.  김 전 사무국장은 "장삼을 입고 저런 행동을 하면 대만인 누가 봐도 (한국) 스님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승가 위의를 실추시키고 한국불교를 폄훼하는 행동이 된다"고 했다.그러면서 "불교가 무거워서도 안되지만 가볍게 취급당하는 것도 지양해야 한다. 뉴진 스님은 승복을 벗고 환지본처 개그맨이나 코메디언으로 돌아가 불교를 홍포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이런 가운데, 뉴진 스님은 오는 12일 오후 7시 2024 연등회 연등놀이 마당에서 '극락도 樂이다' EDM 난장(디제잉)을 한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종합 | 조현성 기자 | 2024-05-10 13:05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책 <개미의 발소리>가 출간됐다.책은 스님이 지인의 고민을 덜어주려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새벽 3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참선 수행하던 스님에게 던져진 세속의 질문들.답답한 마음에 스님을 찾던 이들에게 스님은 적어놓았던 메모를 모아 책으로 엮었다. 스님이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공유했던 짧은 글들은 SNS 커뮤니티로 모아졌고, 질문도 개별적으로 답할 수 없을만큼 많아졌다.진우 스님은 <개미의 발소리>는 선과 명상이 융합된 '선명상'이라는 개념을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고 있다.자칫 추상적일 수 있는 선방의 이야기나 고된 수행을 통해 얻게 되는 해탈의 이미지는 이 책에 없다. 진우 스님의 선명상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로부터 감정을 분리할 것을 강조한다. 우리는 살면서 감정 에너지를 필요 이상으로 낭비한다. 이런 낭비는 결국 자신의 운명까지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데, 감정만 다스릴 수 있어도 운명은 저절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이것이 우리가 명상을 해야 하는 구체적인 이유다.개미의 발소리 때문에 잠을 설친 두 스님의 일화개미의 발소리를 듣다니! 우선 보편적 인간의 감각을 넘어서는 예민함이 우리에게 묘한 여운을 남긴다. 그러나 소개된 일화에서 던지는 메시지는 따로 있다. 두 분 스님의 유난스러운 행동은 세속을 초월해 무심의 세상을 살아가는 도인들의 우정 어린 장난기라 보면 된다. 마음을 터득해서 분별이 사라지면 이처럼 매사가 소일거리처럼 즐겁다. 마음을 깨치려면 먼저 좋다거나 싫다고 따지는 고락의 분별을 없애야 한다. _ 248쪽즐거움과 괴로움을 겪든지, 즐거움과 괴로움에서 벗어나든지사실 우리 앞에는 두 가지 길이 놓여 있다. 고락의 분별을 반복하며 인과의 세계에 살든지, 아니면 마음을 깨쳐서 윤회고를 벗어나든지. 인과 작용에 관해 깊이 알아갈수록 무의식은 우리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이야기한다. 분별을 하면 할수록 마음만 시끄럽고 괴로운 과보를 면할 수 없다.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게 우선이다. 마음이 편안한 이가 자신의 주인이고 세계의 주인공이다. _393쪽개미의 발소리 | 지은이: 진우 스님 | 조계종출판사 | 2만원[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종합 | 조현성 기자 | 2024-05-10 11:50

무안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조선시대 왜란 직후 조성된 ‘무안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과 ‘영덕 장륙사 영산회상도’ 등 모두 6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10일 알렸다.‘무안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은 본존불 바닥면에 있는 조성 관련 묵서를 통해 1614년(광해군 6)이라는 제작 연대, 수조각승 각심 등 제작자, 아미타여래·관음보살·대세지보살로 구성된 아미타여래삼존으로 조성됐다는 사실 등을 명확히 알 수 있는 불상으로, 17세기 조각사 분야에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 이는 본존불 규모가 186cm에 이르는 대형 불상으로, 왜란 이후 새로운 불교 중흥의 의미를 담아 기백 넘치는 조형성을 담고 있다. 또, 17세기 전반기 제작한 불상 가운데 아미타여래삼존상으로는 보기 드문 예라는 점에서 미술사적인 의의를 갖추고 있다. 조각승 유파가 완전히 형성되기 이전 각심, 응원, 인균 등 조각승들 활동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 또한 충분하다는게 문화재청 설명이다.영덕 장륙사 영산회상도영덕 장륙사 지장시왕도‘영덕 장륙사 영산회상도’와 ‘영덕 장륙사 지장시왕도’는 화기에 1764년(영조 40)이라는 제작 연대와 화승을 명확히 알 수 있는 불화이다.영산회상도는 수화승으로 참여한 두훈의 완성된 화풍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되는데, 세밀한 꽃무늬로 장식한 광배 표현, 짜임새 있는 구도를 통한 공간 처리 방법 등 그의 특징과 뛰어난 기량을 엿볼 수 있다. 지장시왕도는 전수가 유일하게 수화승으로 참여한 작품으로, 전반적 양식은 1744년에 제작한 고성 옥천사 지장보살도 및 시왕도를 계승하고 있으나, 섬세하고 개성 있는 자세와 표정을 짓고 있는 시왕상, 채운(여러 가지 빛깔의 구름)을 적극 응용한 구도와 인물의 배치법 등에서 작자의 개성과 예술성이 두드러진다.‘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59’는 중국 당나라 실차난타(652~710)가 <화엄경>을 한역한 80권본 중 권59이다. 이 경전은 각 장의 행자수가 23행 14자로, 재조본(팔만대장경) 해당 경전의 24행 17자본과 차이가 있다. 또한, 중국 송 태조 조광윤의 조부 ‘조경’의 피휘 ‘경(敬)’과 겸피자 ‘경(竟)’의 획이 빠져 있는 점 등을 통해 11세기 판각 후 팔공산 부인사에 소장되어 있다가 1232년(고종 19) 몽골 침략 때 불타버린 초조대장경을 찍은 인출본임을 알 수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지정 예고 본(권59)은 현재까지 발견된 유일본이라는 희소성과 함께 서지학 및 고려 목판인쇄문화 측면에서도 학술적인 가치가 있다”고 했다.‘재조본 보운경・불설아유월치차경 합부’는 총 7권의 <보운경> 중 권6~7과 <불설아유월치차경> 권 상·중·하의 인쇄본을 합친 것이다. 두 경전 모두 책의 마지막 권에 실린 간기를 통하여 ‘계묘세’에 해당하는 1243년(고종 30)에 대장도감에서 판각했음을 알 수 있고, 표지 및 인출 상태 등을 통해 조선 초기에 인출된 경전임이 확인된다.전남대도서관 소장 <도은선생집>은 고려말 이숭인(1347~1392)의 시문집이다. 이 책은 처음 1406년(태종 6)경 태종의 명령으로 변계량이 시집 3권 및 문집 2권으로 엮고 권근이 서문을 지어 금속활자로 간행했다. 지정 예고 본은 그 후 다시 목판으로 판각해 인출한 것으로, 11행 19자 형식이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종합 | 조현성 기자 | 2024-05-10 10:09

신세계푸드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사찰식 베이커리를 선보였다.9일 신세계푸드는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인 ‘블랑제리’와 ‘E베이커리’에서 사찰식 베이커리 신제품으로 ‘연잎찰파이‘를 출시한다. 지난해 ‘연꽃단팥빵’에 이어 신세계푸드는 박성희 사찰음식전문가가 손잡고‘연잎찰파이’를 출시했다.‘연잎찰파이’는 연잎 쌈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한 찰파이로 연잎가루를 넣고 아몬드 슬라이스와 호박씨를 토핑해 연잎향과 견과류의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6980원(4입)이다.신세계푸드가 사찰식 베이커리는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부처님오신날에 맞춰 우유, 버터, 계란 등 동물성 재료 없이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 선보인 ‘연꽃단팥빵’을 출시했었다. ‘연꽃단팥빵’은 백년초 가루와 연잎가루 등 천연 색소로 색을 내고 연꽃의 씨앗인 연자를 갈아 넣어 단팥의 맛을 살린 사찰식 베이커리다. 지난해 부처님오신날에 맞춰 출시하자마자매장 별로 준비한 108세트가 완판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가격은 7480원(4입)이다. 올해 재출시한다.신세계푸드의 ‘연잎찰파이’, ‘연잎단팥빵’ 등 사찰식 베이커리 2종은 오는 15일까지 판매되며 10일부터 15일까지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여 불자들을 비롯해 건강한 식생활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고려하여 건강한 템플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신세계푸드만의 독자적인 베이커리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적, 문화적으로도 의미 있는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4-05-10 00:18

대한불교조계종 사업지주회사 (주)도반HC가 CJ제일제당과 손잡고 사찰식 신제품을 선보인다.㈜도반HC는 CJ제일제당과 공동 개발한 ‘사찰식 팥죽’, ‘꽈리고추 식물성 장조림’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도반HC와 맺은 사찰음식 공동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사찰식 왕교자’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사찰식 팥죽’은 일반적인 팥죽과 다르게 오곡(팥·현미·수수·찰보리쌀·차좁쌀)을 담은 사찰식 죽이다. 불교에서 복을 부르고 액운을 물리치는 팥의 문화적 의미는 물론, 스님들의 조언을 받아 곡물 본연의 고소한 맛과 팥의 향, 다채로운 식감까지 살렸다. 또한, 설탕을 넣지 않아 슴슴하고 담백한 맛으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꽈리고추 식물성 장조림’은 식물성 원료로 만든 콩고기 장조림으로, 불교의 생명 존중 정신을 담아 CJ제일제당의 독자 개발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고기 맛과 탄력 있는 식감을 구현했다.(주)도반HC와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5월 12일 조계사 일대에서 ‘사찰식 팥죽’ 론칭 행사를 마련하고 시식 및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5월 10일부터는 승소몰,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 등에서 신제품 기획전을 실시할 예정이다.(주)도반HC와 CJ제일제당이 사찰음식 전문가 스님들의 조언을 받아 2년여의 연구 끝에 탄생한 ‘사찰식 왕교자’는 사찰음식 원형에 충실한 조리법과 맛으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죽, 다과 제품 등을 선물세트형으로 선보이며 사찰식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불교의 공양 문화 및 템플스테이의 굿즈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채널을 다양화할 예정이다.총무원 사업부장 각운 스님은 “(주)도반HC가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찰식 제품을 선보여 한국의 대표 채식 문화인 사찰음식 문화를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제품 구매 문의 ☏ 02-720-1757, 010-7108-1786, 승소몰 www.seungso.co.kr[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4-05-10 00:16

봉 축 사해마다 봄이 다시 찾아와훈훈한 햇살과 바람으로 우리 마음을 비추고 있습니다.연초록 나뭇잎들이 일렁이며 밝고 청정한 공동체를 꿈꾸고꽃봉오리들은 저마다의 색을 뽐내며 화엄(華嚴)세상 속에서 어우러집니다.온 세상이 기쁨으로 장엄하며이 땅에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고 있습니다.이 눈부신 시절의 환희 속에서우리는 부처님께서 오신 참 의미를 함께 되새깁니다.부처님께서 탄생하시며 처음으로 말씀하신‘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은내 마음을 평안하게 할 주인공은 바로 나라는 뜻입니다.이어 ‘삼계개고 아당안지(三界皆苦 我當安之)’ 역시내 이웃의 고통을 편안하게 할 주인공도 나 자신이라는 의미입니다.마음이 평안하면 괴로움이 없는 부처의 세상이 열립니다.흔들림 없이 고요한 깨친 마음으로 보면온 세상 인연 인과(因果)의 모습들이 오롯합니다.걸림없는 마음은 더 이상 자신의 안락과 이익에 머물지 않습니다.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 而生基心),저절로 걸림없는 무애자비행(無碍慈悲行)을 실천합니다.이웃의 고통을 덜어내며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우리는 모두가 부처요, 보살입니다.깨침없는 마음으로 사바세계를 살아가면 양극단을 벗어나기 어렵습니다.차생고피생(此生故彼生), 이것이 생기면 저것이 생기기 때문입니다.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내 마음으로 모든 것을 만들어 갑니다.내가 마음을 깨쳐 양극단의 분별(分別)을 없애면 세상은 정토(淨土)가 됩니다.이를 알면 괴로움은 사라질 것이요,이를 모르면 여전히 자업자득(自業自得)하는 쳇바퀴 안에 머물 것입니다.지금 세계는 전쟁의 포화로 고통받고 있습니다.우리 사회 역시 세계 최고의 저출산, 고령화, 스트레스 등으로선진국에 걸맞는 마음의 풍요를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혼삶과 늦혼, 일자리 부족으로 희망을 잃고 좌절하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힘겨워하고 있습니다.지금 세계는 제4차 IT 산업혁명을 넘어AI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하지만 아무리 과학물질문명이 발달하더라도인간 내면의 괴로움을 없앨 수 없습니다.극락 세상을 살아도 내가 불편하면 지옥입니다.마음을 깨쳐 평안하면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저절로 알게 됩니다.날마다 좋은 날이요, 만나는 사람마다 좋은 인연입니다.개개인이 마음을 깨치고 스스로 평안을 만드는 것이현대 사회의 문제를 풀어가는 유일한 길입니다.세계의 지성인들은 벌써 이를 알고 명상(瞑想)에 심취하고 있습니다.앞으로 다가올 제5차 산업혁명은 정신문명의 개혁일 것입니다.인류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마음의 영역을 계발해야 합니다.우리나라에는 세계적으로 유일한 대중 수행 전통이 남아 있습니다.이는 종교를 넘어서 마음을 다스리는 수행의 근본이 됩니다.한국불교의 전통인 조사(祖師) 화두선(話頭禪)에 기반하여현대적 명상법을 포괄하는 선(禪)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해국민들의 마음 건강에 기여하고세계 정신문명을 우리가 주도하고 선도하는 기반을 닦겠습니다.오늘은 부처님오신날입니다.선(禪)명상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찾고진정한 행복을 향해 나아가며이웃과 함께하는 삶이야말로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을 이어가는 것입니다.한 호흡 들이쉬며 나와 함께하는 인연을 생각하고,한 호흡 머금으며 내가 행한 일들의 인과를 생각하고,한 호흡 내쉬며 고락(苦樂)의 분별없는 고요함을 생각합니다.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육바라밀(六婆羅蜜)과 선명상(禪暝想)을 생활화하면있는 그대로 평안한 마음이 됩니다.“중생이 아프니 보살도 아프다.” 하였습니다.부처님께서 보여주신 마음 깨침으로 고통에서 벗어나야 합니다.걸림없는 자비행(慈悲行)으로 정토(淨土)사회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더 이상의 대립과 갈등은 없어야 하겠습니다.서로 다름에 집착하지 않고 함께 걸어가야 합니다.버리면 곧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進一步)의 이치를 깨달아고집과 집착을 버리고 진실한 소통과 화합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한국불교는 K문화의 원형이 되는한국전통문화를 계승하여 우리 문화의 자긍심을 높이고인간과 자연에 대한 상생과 배려, 자비 정신을 바탕으로 한K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국민들이 더욱 가깝게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경주 열암곡 통일신라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로새로운 미래 천년의 희망을 세우며,불교박람회와 연등회에 주목한 젊은 청년들의 열광에 화답하여더욱 활기차고 젊어지는 한국불교를 만들어가겠습니다.‘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꽃피우겠습니다.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온 국민이 모두 부처님의 대자비와 지혜 속에서내 마음의 평안과 세상의 평화를 일구어 가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 우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4-05-09 23:57

“정말 잘돼”로 널리 알려진 안심정사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셨다. 안심정사에 모신 64과의 진신사리는 태국 왕실이 관리하던 석가모니 진신사리의 일부로 안심정사 논산 본찰 약사대보탑에 영구 봉안된다.안심정사 회주 법안 스님은 “가장 정확한 기록을 가진 진신사리 64과를 오늘 안심정사에 모신다. 육부대중과 함께 더 열심히 기도정진하겠다. 올해 창건 40주년인 안심정사가 40년 후에는 한국불교를 이끌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그 시작을 하는 날이 오늘”이라고 했다.한국불교태고종 안심정사(회주 법안 스님, 주지 혜신 법사)는 9일 논산 본찰에서 부처님 진신사리 이운법회와 WFB 제101차 집행이사회(EXCO Meeting)와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운법회에는 안심정사 회주 법안 스님과 주지 혜신 법사를 비롯해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총무원부원장 시각 스님, 중앙종회의장 시각 스님, 중앙종회 부의장 법륜 스님, 동방대학장 법담 스님, 호국연무사 주지 진오 스님, 양우종 무여 김신철 총무원장, 전북도의회 김이재 의원, 삼덕산업 김효덕 대표 등 1000여 육부대중이 참석했다.특히, WFB 101차 집행이사회 회의를 위해 팰롭 타이어리 WFB 회장과 WFB 집행이사 등 태국 중국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네팔 호주 등 14개 나라 불교도 50여 명이 안심정사 초청으로 방한했다.안심정사 회주 법안 스님회주 법안 스님은 이운법회 경과보고를 통해서 “출처를 정확히 알 수 없어서 진신사리에 관심이 없었다. 석조 13층 약사대보탑을 조성하고 보니 <대반열반경>에 13층탑에는 부처님 진신사리만 모실 수 있다고 하여 탑에 모실 진신사리가 필요했다”고 말했다.이어서 “WFB 사무총장을 통해 태국 왕실에서 보관하던 진신사리 32과를 모시게 됐다. 팰롭 타이어리 WFB회장이 ‘사리 32과는 대탑에 모시고, 32과는 법당에 모셔 언제든지 신도들이 참배하고 기도할 수 있게 해 달라’며 32과를 보태서 오늘 모두 64과의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게 됐다”고 했다.그러면서 안심정사에 모신 64과의 진신사리가 석가모니 열반 후 조성된 10기의 근본대탑 가운데, 아쇼카왕이 천신의 만류로 개봉하지 않았던 1기의 근본대탑에서 수습돼 태국 왕실이 재단을 만들어 관리하던 진신사리라고 설명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팰롭 타이어리 WFB 회장이 진신사리에 헌향하고 있다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축사에서 “세상은 지금 고통으로 불타는 집과 같다는 부처님 말씀대로 되어 가고 있다. 우리 불교는 미망과 욕심을 비워내고 중생과 아픔을 함께 하는 자리이타의 자비행으로 불타는 집을 빠져나와 세상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용맹정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그런 정진의 정신과 자비의 행동을 바탕으로 한 WFB의 설립정신이 지금 바로 여기에서 더욱 빛나는 이유”라고 했다.  태고종 중앙종회의장 시각 스님은 “사리는 부처님 재세시에도 성스러운 대상이었다. 사리는 사바세계의 복밭”이라며 “부처님 진신사리를 논산 안심정사에 봉안하게 된 것은 큰 경사이다. 안심정사에 모신 진신사리의 가피력과 육부대중의 기도 정진으로 나라는 더 발전하고 국민은 더욱더 안정해 민족중흥의 역사가 새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축사를 했다. 팰롭 타이어리 WFB 회장은 축사를 통해서 “오늘은 안심정사에 매우 뜻깊은 날”이라며 “진신사리를 법안 스님 원력으로 태국에서 이곳 한국 논산 안심정사로 이운하게 됐다. 오늘 이운법회는 내게 ‘제행무상’을 일깨운다. 부처님법은 언제 어느 곳에서나 영원할 것”이라고 했다WFB 회원들이 회의 시작에 앞서 조계종 자승 전 총무원장을 추모하고 있다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번 한국 방문 기간 중 한국불자들과 더 돈독한 인연을 맺어 달라"고 WFB 임원들에게 말했다이운법회에 이어서, WFB는 안심정사 설법전에서 WFB 제101차 집행이사회(EXCO Meeting)를 개최했다. 팰롭 타이어리 WFB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세계불교도의 우호와 평화 공생 공존을 강조하며, 특히 회의 참석자들과 함께 지난해 11월 입적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추모하자며 묵념을 제안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1분간 자승 스님을 추모했다.제101차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렸던 제100차 집행위원회 임시기록과 WFB사무국 보고서, 감사보고서 및 재무재표 등을 검토하고 승인했다. 또, 미국 베트남계 등 북미 불교사원과 베트남 불교협회 등 WFB 회원가입 신청건에 관해 논의했다.방한한 WFB 임원들은 이날 안심정사 회의 후 전주로 이동해 한옥마을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이튿날인 10일 WFB 원들은 태고총림 선암사를 방문한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종합 | 조현성 기자 | 2024-05-09 23:11

제14회 원효학술상 학자부문 특별상 남동신 교수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현대 사회와 문화를 불교적으로 조명하고 한국철학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는 불교사상 연구 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제14회 원효학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대한불교진흥원 원효학술상운영위원회는 지난 1일, 종합 심사회의를 열어 학자 부문 특별상에 남동신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수상작은 저서 《원효의 발견》 (사회평론아카데미, 2022)이다.운영위원회는 이와 함께 석·박사 과정 학생 부문 금상에 서울대 대학원 박사과정 박성일 씨의 논문 「범망경』 계율의 윤리관 연구」를 선정했다.은상은 동국대 대학원 박사과정 김도욱(도욱 스님)씨의 논문 「문아 원측의 『무량의경소(無量義經疏)』 연구」와 동국대 대학원 석사과정 김시연씨의 논문 「미얀마 고엔카 위빠사나 명상수행법 연구」가 선정됐다.·박사 과정 학생 부문 금상 수상자 서울대 대학원 박사과정 박성일(왼쪽 첫번쩨), 은상 수상자 동국대 대학원 박사과정 도욱 스님(왼쪽 두번째), 동국대 대학원 석사과정 김시연학자 부문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0만원, 학생 부문 금상은 500만원, 학생 부문 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400만원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2시, 마포 다보빌딩 3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종합 | 임상재 기자 | 2024-05-08 14:11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가 불기2568년 봉축사를 발표했다.도진 정사는 “신행으로 마음의 평화를 찾고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도진 정사는 “우리들이 삶을 영위하면서 함께 하고 있는 지구촌공동체의 인연은 참으로 지중하다.”면서 “그러나 나라 밖에서는 전쟁으로 인한 상처가 여전하고 기후환경, 재난, 기아, 질병 등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많다. 나라 안으로는 정치와 경제를 비롯해 저출산, 고령화 문제 등 사회, 문화적으로 미래를 낙관할 수 없는 걱정스러운 일들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부처님께서는 자등명(自燈明), 법등명(法燈明)이라는 가르침을 부촉하셨습니다. 이 가르침을 좇아 스스로를 성찰하면서 법을 세우고 그 법에 의지해 정진합시다. 자성을 찾읍시다. 그리고 자기참회를 합시다.”라면서 “자성을 찾아 자기참회를 하면 이웃에 감동을 줄 수 있고 이웃제도로 이어갈 수 있다.”고 했다.[전문]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봉축사신행으로 마음의 평화를 찾고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시다.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입니다. 지혜와 자비의 화신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사바중생을 제도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우리도 부처님처럼 지혜를 밝히고 자비를 실천하면서 마음의 평화를 찾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마음의 평화는 올곧은 신행으로 자기를 확립하면서 스스로의 주인공으로 당당할 때 찾을 수 있습니다. 행복한 세상은 더불어 살려는 마음으로 나누는 실천행이 있는 곳에서 만들어집니다.포교와 교화가 수행입니다. 용맹으로 정진하면서 이웃과 사회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전합시다.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이날을 가장 뜻깊게 하고 일대사 인연을 짓는 포교와 교화를 통한 수행이야말로 진정한 봉축불사가 될 것입니다.우리들이 삶을 영위하면서 함께 하고 있는 지구촌공동체의 인연은 참으로 지중합니다. 그러나 나라 밖에서는 전쟁으로 인한 상처가 여전하고 기후환경, 재난, 기아, 질병 등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많습니다. 나라 안으로는 정치와 경제를 비롯해 저출산, 고령화 문제 등 사회, 문화적으로 미래를 낙관할 수 없는 걱정스러운 일들이 산적해 있습니다.부처님께서는 자등명(自燈明), 법등명(法燈明)이라는 가르침을 부촉하셨습니다. 이 가르침을 좇아 스스로를 성찰하면서 법을 세우고 그 법에 의지해 정진합시다. 자성을 찾읍시다. 그리고 자기참회를 합시다. 자성을 찾아 자기참회를 하면 이웃에 감동을 줄 수 있고 이웃제도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으면서 우리들의 수행을 다시금 점검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오롯이 실천함으로써 가정과 이웃, 사회를 정화합시다. 온 인류가 더불어 잘 사는 정토를 만듭시다. 그 속에서 생활하는 뭇 생명체가 나날이 행복하기를 서원합시다.지혜와 자비의 화신으로 이 땅에 오신 석가모니부처님의 탄생을 지극한 마음으로 봉축하면서 우리들의 간절한 이 서원이 원만히 성취되도록 정진하고 또 정진합시다.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 도진[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4-05-08 12:15

대한불교진각종 총인 경정 종사가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어를 발표했다.경정 총인은 법어에서 “귀천과 빈부가 다독여 상생相生하고 계층마다 갈등을 어울어 화해하여은혜가 넘실대는 웃음 꽃 피우자”면서 “남 허물 바루려면 다툼이 일어나고 내 잘못 먼저 고치면 남이 따라오니 너 탓 내 자랑 서로 앞서 주장 말고 공사公私를 가려서 공도를 세워 가면 투쟁을 잠재우고 정의가 자리한다.”고 설했다.[전문]대한불교진각종 총인 경정 종사오늘은 기쁜날 부처님이 오십니다.부처님은 오고감이 항시 자재하여시공에 걸림 없고 누구든 분별 않고정토세계 펴시려고 그렇게 오십니다.모두 함께 정성 다해 받들어 봅시다중생이 있는 곳에 부처님이 계시고세상살이 어디나 안락의 처소이니마음 맑은 사람은 이 이치 깨치고눈 밝은 선남선녀 그 도리 밝혀서지금 이곳에 장엄국토 펼쳐갑시다.소리는 공명하여 더욱 크게 울리고자타의 상승相乘은 공력을 증폭하듯귀천과 빈부가 다독여 상생相生하고계층마다 갈등을 어울러 화해하여은혜가 넘실대는 웃음 꽃 피웁시다.남 허물 바루려면 다툼이 일어나고내 잘못 먼저 고치면 남이 따라오니너 탓 내 자랑 서로 앞서 주장 말고공사公私를 가려서 공도를 세워 가면투쟁을 잠재우고 정의가 자리합니다.탐욕의 거친 말과 분노의 험한 소리저마다 까닭으로 절절히 아우성쳐도허공의 메아리로 소란만 드높아지니진언眞言의 향음響音을 짙게 품고서곳곳마다 해묵은 원한을 정화합시다.강한 자의 유세도 약한 자의 넋두리도인연의 그물 안의 부질없는 헛수고라은혜의 큰 품으로 다 모여 얼싸 안고주고받는 넓은 삶을 여실히 살려내어오신 뜻 깊이 새겨 평화를 수놓읍시다.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대한불교진각종 총인 경정 합장[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4-05-08 12:14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는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11일부터 5월 20일까지 TV와 라디오를 통해 <불기2568년 연등회>와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특별생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5월 11일에는 ‘불기 2568년 연등회-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생방송한다. 오후 4시 10분부터 어울림마당과 연등법회를 시작으로, 종로에 마련된 특설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축하공연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연등행렬과 대동한마당까지 연등회 전 과정을 TV와 공식 유튜브 채널,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한다.그리고 5월 15일 부처님오신날 오전 10시에는 부처님 가르침으로 온 국민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평화 속에서 행복함을 찾기를 기원하는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TV와 유튜브,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가 부처님오신날을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생방송으로 전한다.이외에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방송한다.▣세종의 노래 월인천강지곡 1,2부 연속방송5월 14일(화) 13:00 / 5월 18일(토) 07:30세종대왕이 먼저 떠난 소헌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해 한글로 지은 찬불가 ‘월인천강지곡’이 국립극장에서 대형 칸타타로 재현된다.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오케스트라, 합창단 등 총 313명의 출연진이 완성한 ‘월인천강지곡’의 감동.▣고요한소리 근본불교를 찾아 반세기5월 15일(수) 12:00 / 5월 16일(목) 07:30 / 5월 19일(일) 19:001987년 근본불교 빠알리 경전을 우리말로 옮기는 역경사업을 발원하면서 출발한 사단법인 ‘고요한소리’. 부처님의 본래 가르침을 되살려 실천하고 선양하기 위해 설립된 ‘고요한소리’의 활동에 대해 알아본다.▣진리의 수레바퀴를 굴리다 한국불교태고종5월 15일(수) 13:00 / 5월 16일(목) 19:30 / 5월 17일(금) 23:151,700년 세월, 꺼지지 않는 법등을 지켜온 한국불교 역사 속에서 태고 보우국사의 법맥을 이으며 자각각타, 각행원만, 견성성불을 목표로 모든 중생을 부처님의 바른 길로 인도하고 있는 한국불교태고종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본다.▣불교 호스피스 24시 행복공동체 정토마을5월 15일(수) 20:30 / 5월 16일(목) 22:30 / 5월 17일(금) 12:00죽음의 앞둔 환자들에게 두려움 없이 편안한 임종을 도와주는 불교계 유일한 호스피스병원 정토마을 자재병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죽음의 두려움을 없애주는 전문 의료진과 전담 영적 돌봄 스님들의 호스피스병동의 일상을 알아본다.▣나의 삶 나의 불교-손경식 회장5월 13일(월) 15:00 / 5월 14일(화) 23:15 / 5월 16일(목) 12:00이 시대 어른의 삶 속에 담긴 통찰과 혜안을 통해 우리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프로그램. 풍부한 경륜과 함께 뛰어난 인화력으로 재계의 원로로 존경받고 있는 손경식 회장의 불교를 통해 배운 삶의 지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맛수다 시즌2 송산,일각,지형스님의 이판사판5월 15일(수) 07:30 / 5월 19일(일) 14:00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각인각색의 매력을 가진 송산, 일각, 지형스님이 조계사 청년회 신도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갖고 ‘결혼도 출산도 포기하는 청년 불자들을 위하여!‘ 란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 금정총림 범어사 봉축법요식5월 17일(금) 16:00 / 5월 19일(일) 23:15 / 5월 20일(월) 13:00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 선찰대본산(禪刹大本山) 범어사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 법륜스님 봉축법문5월 18일(토) 19:30 / 5월 19일(일) 15:00 / 5월 20일(월) 23:15전국민 인생 멘토,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스님이 전하는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문.▣월명스님 희망레터5월 14일(화) 15:30 / 5월 15일(수) 21:30 / 5월 16일(목) 09:30서울 남산 월명사 주지 월명스님이 전하는 힘들고 지치는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고 꿈을 향해 걸어가는 희망 메시지.BTN불교라디오에서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부처님오신날인 5월 15일(수) 아침 7시 ‘송산스님의 힐링킬링’에서는 아주 특별한 손님과 함께 한다. 매주 금요일, 한 주의 마무리를 열던 일각스님과 함께 ‘나의 부처님’은 누구인지 이야기하며 깊은 깨달음과 삶의 방향성을 고찰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5월 9일(목) 오후 1시까지 유튜브 커뮤니티에 댓글을 남겨 주는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5월 16일(목) 아침 7시 ‘그대에게 이르는 길 운성입니다’에서는 올해의 봉축 표어인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처럼 우리들의 가장 평화로운 순간에 대해 평소보다 더욱 차분하고 평화로운 운성스님의 목소리로 함께 나눈다. 이 프로그램 또한 유튜브 커뮤니티 댓글로 9일(목) 오전 11시까지 사연을 받으며, 추첨을 통해 마음을 담은 선물을 지급한다.BTN불교TV에서 준비한 부처님오신날 특집 TV 프로그램은 전국 케이블TV와 IPTV- KT GENIE TV(233번), SK BTV(295번), LG U+(275번), 스카이라이프(181번) 등 국내 모든 플랫폼에서 시청 할 수 있으며, BTN 앱과 홈페이지, BTN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라디오는 언제 어디서나 청취가 가능한 스마트라디오 '울림' 앱과 유튜브 채널 'BTN라디오'에서 만날 수 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4-05-08 12:11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7일 11시, 복지관 2층 열린소통실에서 JM Green(제이엠그린)과 후원전달식을 가졌다.전달식에는 이정미 JM Green 대표, 김기태 관장이 참석해 복지관에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알알이쏙 904개를 전달했다.후원품 ‘알알이쏙’은 양념 및 다진 식재료, 고기 및 해산물을 소분하여 보관하는 기능성 용기로, 한 칸당 각 용량이 기재되어 있으며 밑부분에 눌러 원하는 양만큼 재료를 빼내어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복지관은 후원품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식재료 등을 신선하게 냉동보관하며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활용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이정미 대표는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식사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품을 기탁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김기태 관장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준 ‘JM Green’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전달받은 후원품은 어르신에게 소중히 전달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의 식생활 관리 능력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4-05-08 12:04

부산 수영구노인복지관(관장 이병호)은7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제15회 곰솔한마음축제-사랑해효(孝), 건강하세효(孝)’를 개최했다.축제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효(孝)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족과 이웃 사랑으로 확대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역사회 어르신들 400여 명을 모시고 복지관 내에서 진행됐다.기념식에는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대표이사 범산 스님, 강성태 수영구청장, 정연욱 국회의원 당선인, 김보언 수영구의회 의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축제장에는 체험부스(네일아트, 의료검진, 틀니세척 등)와 축하공연(용당어린이집, 온천장 색소폰 동호회, 아리랑고고장구 등)도 함께 준비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참여하신 모든 분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기념품과 추어탕 특식을 제공했다.조손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및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먹을거리 지원을 목적으로 카카오같이가치에서 200만 원, 한전MCS 남부산지점 100만 원, 밝은눈안과 및 눈시원안과에서 각 50만 원을 후원받아 전달했다.2층 체험부스에서는 밝은눈안과병원에서 안과검진, 주식회사 히어로다에서 틀니 세척, 온택트헬스에서 골밀도 및 인바디 검사, 동명대학교 뷰티케어학과에서 네일아트를 지원해 지역 어르신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기회가 제공했다.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올해 어르신들의 건강하신 모습을 보니 행복합니다. 내년에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한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라고 전했다.이병호 관장은“이번 행사에 함께해 주신 우리 어르신들과 내빈들, 체험부스 운영에 협조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4-05-08 12:03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는 오는 5월 15일(음력 4.8) 불기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 법어를 설파했다.중봉 성파 대종사는 “크고 크신 법왕이시여! / 짧지도 않고 길지도 않으시도다 / 본래 검지도 않고 희지도 않지만 / 인연 따라 청황으로 나투시도다 / 법왕께서 권실법을 쌍으로 행하시니 / 우뢰 바람 몰아쳐 바다와 산이 기울었도다 / 벽력소리에 구름은 모두 흩어지고 / 집에 이르고 보니 원래 길에 나선 적이 없었더라”며 부처님께서 여래의 지혜와 덕상으로 최상의 삶을 보여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심을 찬탄했다.이어 “부처님께서는 우리에게 대립과 갈등은 화합으로 치유하고, 탐욕과 무지는 청정으로 다스리며, 중생의 행복을 위해 바라밀 실천을 권장하셨다.”라며 “어떠한 허상에도 속지 않고, 한 중생도 외면하지 않는 대지혜인이 되고 대자유인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을 찬탄하고 실천해야 함”을 당부했다.[전문] 불기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봉축 법어참된 삶 보이시려 이 땅에 나투시었네!中峰 性坡(大韓佛敎曹溪宗 宗正)摩訶大法王(마하대법왕)이여無短亦無長(무단역무장)이로다本來非皂白(본래비조백)이로되隨處現靑黃(수처현청황)이로다.크고 크신 법왕이시여!짧지도 않고 길지도 않으시도다.본래 검지도 않고 희지도 않지만인연 따라 청황으로 나투시도다.부처님께서 사바세계에 오심은 참으로 만나기 어려운 희유한 일이요, 사바세계에 지혜광명을 비춰주신 경하스러운 일입니다.모든 중생에게 본래 구족한 여래의 지혜덕상을 활용하여 부처의 삶, 참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부처님께서는 우리에게 대립과 갈등은 화합으로 치유하고, 탐욕과 무지는 청정으로 다스리며, 중생의 행복을 위해 바라밀 실천을 권장하셨습니다.모두에게 구족한 지혜덕상을 인정하고 활용하면 넉넉하고 원만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고, 화합으로 살아가면 곳곳의 물이 바다로 모이듯 모든 이들이 하나로 모여 동체대비를 실천하며 살게 됩니다. 청정한 삶은 불안과 공포가 소멸되고 대립과 갈등이 치유되며 모두가 신뢰하여 한 몸이 되게 하며, 바라밀 실천은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고 삶의 터전을 넓히는 최고의 방편입니다.이러한 최상의 삶을 보여 주시기 위해 부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셨습니다. 어떠한 허상에도 속지 않고, 한 중생도 외면하지 않는 대지혜인이 되고 대자유인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을 찬탄하고 실천해야 합니다.法王權實令雙行(법왕권실영쌍행)하니雷捲風馳海岳傾(뇌권풍치해악경)이로다.霹靂一聲雲散盡(벽력일성운산진)하니到家元不涉途程(도가원불섭도정)이로다.법왕께서 권실법을 쌍으로 행하시니우뢰 바람 몰아쳐 바다와 산이 기울었도다.벽력소리에 구름은 모두 흩어지고집에 이르고 보니 원래 길에 나선 적이 없었더라.*권실법(權實法) : 권과 실의 가르침. 권은 중생을 이끌기 위한 방편으로 가설된 것, 실은 방편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가르침이다. (출전 : <가산불교대사림>)[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4-05-08 12:02

천태종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 스님·천태종사회부장)는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고려인· 중앙아시아 다문화가족· 청소·경비·돌봄노동자,파독 광부, 간호사 등 150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역사평화 탐방 및 한국전통문화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참가자들은 오두산 통일전망대. 임진각 망배단, 율곡이이 유적지, 벽초지 수목원, 마장호수, 보광사 등 파주 일원에서 남북분단의 대치 현장을 방문해 평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1700년 역사의 한국 불교문화를 체험했다.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지척의 북한땅을 바라본 카사피 누르 모하메드 씨는 2년 전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로 한국 땅을 밟아 김포에 정착하고 있지만 고향과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시울을 붉히면서 “지금은 한국에서 안전하게 지내고 있지만 아프가니스탄에 남겨진 가족들은 안전하지 않다”며 “저 또한 고향을 방문할 수도, 가족을 만날 수도 없다. 이산가족의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진다”고 말했다.참가자들은 벽초지 수목원과 마장호수의 푸른 자연 속에서 비빔밥으로 점심 식사를 한 후 참석자들은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창건한 파주 천년고찰 보광사를 찾았다.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보광사의 창건 이력 및 불교문화와 전통을 설명듣고 가훈쓰기와 버킷리스트 작성, 유언장 쓰기 등 웰다잉 체험으로 지난 삶을 돌아보고 나와 가족, 이웃을 생각하는 기회를 접했다.오두산 통일전망대 탐방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자 레 띠 홍 응이엔 씨는 “베트남에서도 자주 사찰을 찾았는데 한국의 사찰이 훨씬 화려하고 다양한 것 같다”며 “도량 곳곳에 베트남의 국화인 연꽃이 그려져 있어 너무 반가웠다. 부모님의 건강과 함께 1년에 한 번이라도 꼭 뵙고 싶다고 부처님께 기도했다”고 말했다.“가톨릭 신자로 한국 사찰을 방문한 건 처음”이라고 밝힌 필리핀 출신의 마니에고 아나 마리에 씨는 “불교와 불교문화를 알게 돼 기쁘다”며 “내 자신을 위해 가족을 위해 기도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고 웃음을 보였다.일본 출신의 야무구치 겐지 씨는 “오두산에서의 통일에 대한 바람, 마장호수의 아름다움, 천년고찰 보광사의 고즈넉함 등 모든 게 좋았던 하루였다”며 “조금 무섭기는 했지만 웰다잉 체험도 나를 돌아보는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전했다.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 스님은 “천태종 NGO 나누며하나되기는 소외계층, 결혼이주민과 이주노동자들의 권리를 찾아주기 위한 인권사업, 소외이웃이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복지사업에 앞장서고 있다”며 “상생과 포용의 정신을 기반으로 다문화가족들의 정서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4-05-08 12:00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은 5일 오전 10시 구미외국인주민센터에서 제10회 스리랑카 부처님오신날 ‘웨삭데이’ 행사를 개최했다.한국은 ‘부처님오신날’이지만, 불교국가인 태국, 미얀마, 스리랑카 등 테라와다 불교권에서는 음력 4월 15일에 부처님 탄생날과 성도일, 열반일을 기념하는 웨삭(Vesak)이라고 한다.이날 행사에는 구자근 국회의원, 장세구 구미시 시의회 부의장, 허민근·김정도 의원, 유태란 구미시 노동복지과 과장, 강현자 마하붓다사 신도회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스리랑카 노동자와 그 가족이 참석했다.구자근 국회의원은 “스리랑카의 부처님오신날 ‘웨삭데이’ 축제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고향을 떠나 멀리 대한민국에 와서 생활하는데 이 축제가 여러분께는 남다른 의미가 있을 것”아라며 “대한민국에서 살면서 만족스럽지 못하고 불편한 일이 생겨 힘들어 도움이 필요할 때, 외국인주민센터와 우리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노동복지과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들이 있으니, 고향에 있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잘 견디고 활기차게 행복하게 지내면 좋겠다.”고 격려했다.강현자 마하붓다사 신도회 회장은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스리랑카 ‘웨삭데이’ 축제를 참여하게 되어 즐겁다. 여기 모인 사람들이 함께하며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스리랑카 공동체 활성화 성금을 전달했다.이날 재한스리랑카공동체 대구경북 대표 간헬라 산스시리 스님은 “20년 전 한국에 왔을 때 스리랑카 사람들이 한국 생활을 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에 외국인센터에서 일하며 노동상담, 법률상담, 의료지원 등 도움이 되려고 노력했다.”며 “이 행사는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고 있을 친구들을 위해 스리랑카의 가장 큰 행사인 ‘Veask Day’를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시는 모든 분과 부족한 저를 믿고 의지해 주는 스리랑카 공동체 회원들에게 항상 고맙고 언제나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종합 | 서현욱 기자 | 2024-05-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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