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장비는 나누GO, 연구성과는 더하GO
연구장비는 나누GO, 연구성과는 더하GO
  • 이석만 기자
  • 승인 2019.12.05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기정통부, 6일 ‘2019년 유휴·저활용장비 이전지원 워크숍’
▲ 2019년 유휴·저활용장비 이전지원 워크숍 초청장

[뉴스렙]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6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2019년 유휴·저활용장비 이전지원 사업 발전방안’ 워크숍을 개최한다.

‘유휴·저활용장비 이전지원 사업’은 대학이나 출연연 등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장비 중 활용도가 낮은 장비를 이를 필요로 하는 다른 연구기관 또는 중소기업 연구자에게 이전하면서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과기정통부는 ‘유휴·저활용장비 이전지원 사업’ 성과 공유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2017년부터 워크숍을 개최해 오고 있다.

동 사업을 통해 2010년부터 총 1339점의 연구장비가 이전·재배치됐으며 이외에도 연구장비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제도개선, 지원사업 홍보 및 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정부는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차원에서 대외 의존형 산업구조 탈피를 위한‘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해, 소재·부품·장비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동 대책에는 중소기업의 기술확보 지원을 위해 대학·연구소의 노후 연구장비를 국내 장비개발 업체에 연구활용 목적으로 이전 허용을 검토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비영리기관 및 국가 R&D를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등으로 한정했던 연구장비 무상 양수기관 범위를 조건 없이 중소기업 등 영리기관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동 방안이 확정되면 국내 장비개발 중소기업의 연구장비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국가연구시설장비 정책소개와 더불어 유휴·저활용장비 이전지원 사업 현황 및 2020년 운영계획 안내, 우수 활용사례 발표, 동 사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유휴·저활용장비 이전지원 사업 소개 및 2020년도 운영 계획 안내’를 통해 2019년도 성과, 주요 개선사항 및 2020년도 사업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서 올해 동 사업을 통해 장비를 이전받은 중소기업, 교육기관, 연구기관의 우수 활용사례를 공유한다.

2부 패널토론에서는 ‘중소기업 지원 확대 방안’, ‘연구시설·장비 나눔 문화 확산 방안’, ‘유휴·저활용장비 이전지원 사업 추진 방향 제안’이라는 주제로 향후 동 사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과기정통부 이석래 성과평가정책국장은 “연구장비를 나누어 쓸수록 현장에서 이루어내는 연구성과는 풍부해지고 국가가 투자한 연구장비의 효용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