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동부권식품클러스터 전면 개편 착수
전북도, 동부권식품클러스터 전면 개편 착수
  • 이석만 기자
  • 승인 2019.12.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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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뉴스렙] 전라북도가 2011년부터 지원해 온 ‘동부권식품클러스터 사업’에 대해 전면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동부권 사업은 서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산업기반이 약한 동부권 6개 시군의 특화발전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식품클러스터 사업은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특화품목을 선정해 생산·가공·체험관광까지를 식품의 전 가치사슬에 대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 고용창출, 관광객 증가 등을 통해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11~’20년까지 2단계를 걸쳐 1,467억을 투자했다.

도는 지난 10년간 추진성과와 미진한 부분을 전면 개편하고 2021년부터 시작되는 3단계 추진방향을 새롭게 설정함으로써 식품클러스터 사업이 동부권 지역경제 활력을 견인하는 선도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9월 2일 도는 시군, 참여기업·농가, 사업단 등 모든 참여 주체가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10~11월에는 시군별로 릴레이 세미나가 개최해 동부권식품클러스터 사업에 대한 그간의 성과와 추진방향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3단계 종합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12.5~6일에는 순창 쉴랜드에서 시군·사업단·참여농가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권식품클러스터 활성화‘에 대해 끝장 토론을 진행됐다.

그동안 전문가·연구기관을 통해 많은 자문을 받았지만 일선에서 직접 사업을 집행하는 참여주체의 속 깊은 의견을 듣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론회 참여자는 “금번 1박 2일 워크숍을 통해 시군·사업단·참여농가의 고충과 어려움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동부권식품클러스터 운영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12월까지‘동부권 발전사업 성과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연구용역을 진행중에 있으며 6개 시군에서도 식품분야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중에 있다.

도는 동부권 특화발전과 함께 자립적 혁신성장 추진으로 동부권의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식품·관광분야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분야를 확대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동부권 자원을 활용한 국가예산사업, 체계적인 R&D방안·마케팅 연계 전략 등도 연구용역을 통해 새롭게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군에서도 식품분야 종합계획을 적극 수립해 나가고 있다.

순창·임실군은 12월까지 용역이 진행중에 있으며 장수·진안·무주·남원 2020년 신규사업으로 1월중에 용역을 새롭게 발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동부권식품클러스터 개편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 실태점검도 병행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사업계획수립, 보조금 사업관리, 사업단 운영 실태등을 점검할 계획으로 지원사업에 대한 사후관리, 참여주체 협업관계, 자체점검 사항 등에 대해 중점을 두고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21년부터 시작되는 3단계 동부권 사업은 20년 1~3월까지 지속적인 지속가능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20년 4월에는 ‘동부권위원회’를 통해 시군별 ‘동부권사업 종합 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은 “1~2단계 동부권식품클러스터를 통해 낙후된 동부권 지역의 활력과 성장동력의 기초를 다진 만큼 3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와 시군, 사업단 등 참여주체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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