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전남 나주배 활용 위한 업무협력협약 체결
한국콜마 전남 나주배 활용 위한 업무협력협약 체결
  • 이명철 기자
  • 승인 2019.12.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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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가 전남 나주의 특산물 배를 활용한 미용·건강 분야 고부가 가치 제품 개발에 나섰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9일 한국콜마(원장 강학희)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소장 강삼석),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재국)과 나주 배 활용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9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소장 강삼석),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재국), ㈜한국콜마(원장 강학희)와 ‘나주 배 활용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_나주시청)
 

 

이번 협약은 배를 활용한 공동연구 개발을 통한 지역 상생 활성화 및 고부가가치 뷰티/헬스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해당 4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나주 배의 품종 정보 및 자원 제공, 소재 개발을 위한 기반 연구 및 기술 개발 지원 품질관리, 농가연계 등 관련 데이터 제공, 산업 소재 성분/효능 연구 및 상품모델 개발 등 참여하는 기관 간의 전문성에 기인한 협력 체계 구축 및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특히 배 과실 내 분포된 ‘석세포’의 산업적 이용가치를 높이기 위한 공동연구에 주력,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클렌징, 피부각질제 등 천연 소재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석세포는 배의 사각사각 씹히는 세포 알갱이로 리그닌, 펜토산 등의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직이 단단해 가공 후에도 변형되지 않으며, 세포 크기가 다양해 활용 용도에 따라 이용 가능한 천연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체내 노폐물을 씻어주는 효능을 발휘해 변비예방은 물론, 발암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며, 치아 사이에 낀 프라그 제거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상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협약은 나주배가 우수한 맛과 건강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상품의 재료로 산업적 이용가치를 향상시키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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