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상남도 다문화가족정책 시행계획’ 심의
‘2020 경상남도 다문화가족정책 시행계획’ 심의
  • 이석만 기자
  • 승인 2019.12.09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9일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 개최
▲ 경상남도

[뉴스렙]경상남도가 12월 9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운영하는 ‘경상남도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는 당연직 2명, 위촉진 9명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있으며 임기는 2018년 10월부터 2년간이다.

이날 회의에는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손호현 경남도의회 의원, 김은경 창원대교수, 배화옥 경상대교수, 베트남출신 결혼이민자 정은선씨 등 9명이 참석했다.

‘2020 경상남도 다문화가족정책 시행계획’은 ‘참여와 공존의 열린 다문화 사회’를 비전으로 다문화가족 장기정착 지원 결혼이민자 사회·경제적 참여확대 다문화가족 자녀의 안정적 성장지원과 역량강화 상호존중에 기반한 사회적 다문화수용성 제고 협력적 다문화가족 정책 운영을 위한 추진체계 강화 등을 5대 정책 목표로 설정해 수립됐다.

이는 2018년 정부에서 발표한 제3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을 반영한 것으로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경남도에서는 109개 과제를 추진한다.

2018년 11월 1일 기준으로 행안부에서 발표한 외국인주민현황조사에 의하면, 경남도 다문화가족 수는 전년도 대비 2.0% 증가한 19,106세대로 매년 그 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경기·서울·인천에 이어 전국 네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위원회에서는 이러한 정책여건에 따라 2019년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2020년 주요정책에 대한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제시된 의견에 대해 실행가능 여부를 검토한 후 실행계획을 보완할 계획이며 2020 사업추진 시에도 과제 실행과 추진실적을 점검·평가하는 등 다문화가족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다문화가족정책은 인구소멸시대에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며 “무엇보다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적응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리더 아카데미와 같은 모국어와 한국어가 가능한 결혼이민자의 역량 강화 시책 추진 등으로 취업과 연계한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의 이중언어 교육 확대를 통해 인재를 육성하는 등 다양한 다문화 정책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