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미술관 소장품 전
무병장수, 부귀영화, 가정화목, 자손번창 등 복을 비는 마음을 상상과 길상의 동물 형상에 담았던 우리 조상들의 체취를 고미술품으로 돌아본다. 경기 용인의 호암미술관이 소장품으로 <상상과 길상의 동물> 전을 하고 있다.
용, 봉황, 기린, 해태, 학, 거북, 호랑이 등 상서로운 동물이 등장하는 백자와 목기, 민화, 금속 공예, 자수, 그림 등 5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내년 2월 28일까지. 월요일은 쉰다. 사진은 받침대에 상상의 동물 기린을 조각한 불교공예 <업경대>(19세기 조선)이다. (031)320-1801
오미환기자 mhoh@hk.co.kr
/ 기사제공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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