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원주 전통판화공모전 대상에 이맹호 작가
제7회 원주 전통판화공모전 대상에 이맹호 작가
  • 조현성
  • 승인 2019.12.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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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자국화길상운학문판 인출본
사격자국화길상운학문판 인출본
묘법연화경인출본
묘법연화경인출본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으로 개최한 ‘제7회 원주 전통판화공모전(인출경연대회)’에서 이맹호 작가가 대상인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고판화박물관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작인 ‘사격자국화길상운학문판 인출본’은 경쟁작들과 비교해 먹색이 고르고 인출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묘법연화경판본 인출본’ 또한 선명도와 먹의 착색상태의 안정성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맹호 작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06호 각자장 이수자로 성남문화재단 초청전을 비롯해 국내외에 다양한 전시회에 참여해 왔다. 문화예술 교육사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는 중견작가로, 현재 철재전통각자보존회 사무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고판화박물관은 강원도지사상인 최우수상에 최정호 작가의 ‘사격자쌍희문자길상문양 인출본’을, 원주시장상인 우수상에 권혜정 작가의 ‘사격자만자태극운학호문 인출본’과 오성윤 작가의 ‘사격자만자운용 인출본’을 선정했다. 이 외에 이상봉, 정찬민, 권혁송, 조수언, 유용환, 홍승혜  작가 등이 고판화박물관장상을 수상했다.

2019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인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의 ‘목판본 삽화를 활용한 전통판화학교’의 대미를 장식한 이번 대회는 지난 5회까지 목판 판각작품 공모전으로 운영되던 것과는 방식을 달리해 작년 6회에 이어 올해는 제10회 원주 국제 고판화 문화제 현장에서 전통목판을 인출하는 경연대회로 치러졌다.고판화박물관 한선학 관장은 “국내 유일 원주전통판화공모전을 통해 목판 인출장 제도가 국가 무형문화재 인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출경연대회를 지속적으로 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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