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30일 오후 물기 맺혀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땀이 난다는 경남 밀양 표충비(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5호)에서 30일 오후 4시 45분 현재 땀이 줄줄 흘리고 있다.
표충비 곁 홍제사 주지 범철스님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땀이 날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현재(4시 45분 현재)는 줄줄 흐르고 있다.
표충비는 국가에 큰 일이 있을 때마다 땀을 흘려 왔고 최근에는 지난달 18일 1리터 가량의 땀이 흘렀다.
밀양 '3대 신비(神祕)'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표충비는 일명 '사명대사비'로도 불리며 높이 2.7m, 폭 0.96m, 두께 0.5m의 크기다.
민간에서는 표충비가 땀을 내는 현상에 대해 사명대사의 우국충정이 현재까지 전해지기 때문이라고 믿고 매우 신성시하고 있다.
한편, 30일 0시 32분 밀양에 진도 3.5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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