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도서관장실서…도서 1천여권 기증 공로
국회도서관(관장 裵庸壽)은 12월 11일 오전 10시 30분 도서관장실에서 도선사 주지 선묵 혜자 스님에게 도서 1,000여책을 기증해준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8일 밝혔다.
스님이 기증한 자료는 주로 종교서적, 문학서적, 철학서적이다. 혜자 스님은 평소 국내 최대 도서관이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국회도서관에 깊은 관심을 보여 왔다. 스님이 이번에 기증한 도서는 애장도서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 정신의 풍요로움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증 이유를 밝혔다. 국회도서관은 이들 자료를 도서관 장서로 등록·보존해 국민들에게 유용한 정보자원으로 널리 활용할 계획이다.
혜자 스님은 청담학원 이사장과 대한불교조계종 도선사 주지를 맡고 있으며, 국내 불교계 처음으로 필리핀 대통령직속 고등교육위원회로부터 고등교육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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