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 맛집 겨울에 찾기 좋은 ‘통나무회’ 시원한 생아구탕 인기
경주 불국사 맛집 겨울에 찾기 좋은 ‘통나무회’ 시원한 생아구탕 인기
  • 김백
  • 승인 2020.01.1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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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나무회'제공
사진='통나무회'제공

[뉴스렙]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지정되어있는 도시로 불국사와 석굴암이 있어 학생들에게는 수학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며 국내외여행객들도 꾸준히 찾는 곳이다. 관광도시인만큼 여러 음식점이 즐비한데 그 중에서도 물회, 아구찜 등 다양한 해산물을 다루는 음식점으로는 경주 불국사 맛집 ‘통나무횟집’이 잘 알려져 있다.

경주 횟집 '통나무횟집'의 회는 얇지 않고 도톰해 씹는 맛이 있고, 비리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다. 씹을수록 고소하고 쫀득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이를 활용한 물회와 물회냉면이 대표적인 메뉴로 꼽힌다. 물회는 잘게 썬 해물과 갖은 채소를 함께 양념하여 부어 먹는 회 요리로, 이 집에서는 국내산 활어만을 취급하여 경주 물회를 만들고 있다.

물회는 쫄깃한 식감의 회가 풍부하게 들어갔는데, 육수를 넣고 밥까지 말아 먹으면 더욱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주문 시 떡갈비와 매운탕도 함께 제공된다. 물회냉면은 쫄깃쫄깃한 면과 회가 잘 어우러진 메뉴로, 각종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가있어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사계절 내내 인기있는 메뉴로는 경주 아구찜이 있다. 아삭한 콩나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아구찜과 해물찜은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게 매콤해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평으로, 이외에도 참가자미 회, 자연산 도다리, 우럭구이와 더불어 계절에 따라 바뀌는 각종 생선모듬구이, 멍게와 해삼, 산낙지 등을 판매하고 있다.

경주 보문단지 맛집 통나무횟집 관계자는 “생아구찜과 생아구탕의 경우 생물을 활용해 요리하고 제공하고 있다. 제공하는 메뉴와 반찬들 모두 신선도 높은 재료만을 사용해 만들며, 플레이팅 역시 신경 써 먹거리와 볼거리 모두 충족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며 “안쪽에는 룸을 구비해 단체 모임이나 다수의 가족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위치를 주변이 높은 건물로 쌓여 있지 않은 자연친화적인 공간에 잡아 특히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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