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행복한 나눔···'나눔은 기업의 사명'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행복한 나눔···'나눔은 기업의 사명'
  • 차승지 기자
  • 승인 2020.01.17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제공 : SPC그룹
▲ 사진제공 : SPC그룹

[뉴스렙]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철학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1년 사회복지법인 ‘SPC 행복한 재단’을 설립하고, 제과제빵 전문기업으로서 업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사회공헌활동 집행 실적을 집계한 2000년 이래 누적 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허영인 회장의 SPC그룹은 서울시·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사업, 매월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생일파티용 케이크를 지원하고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SPC해피버스데이파티’,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신선한 빵을 나누는 ‘SPC 행복한빵나눔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파리바게뜨, SPC삼립, 던킨도너츠 등 계열사에서 생산한 빵과 식품 등을 전국 사회복지시설에게 전달하는 푸드뱅크 사업 누적 실적이 800억 원에 달하고 가맹점을 포함할 경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가 설립된 이래 가장 많은 기부를 한 기업으로 꼽힌다. 

허영인 회장의 SPC그룹은 2012년 9월 푸르메재단(장애인 지원 전문 공익재단)과 함께 장애인 직원들이 운영하는‘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출범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서울시가 행정 지원, 푸르메재단이 장애인 채용과 카페 운영,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장애인 직업재활시설)가 빵 생산, SPC그룹은 인테리어, 설비 및 자금 지원, 제빵교육 및 기술 전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지원하는 등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기업이 협력하여 각자의 재능을 기부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다.

이곳에서는 장애인작업장에서 생산된 빵을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들도 장애인들이다. 8개 매장에 총 25명의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일하고 있다. 

이 밖에도 허영인 회장의 SPC그룹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의 일부를 기부해 장애 아동의 재활치료비, 의료비, 재활보조기구 지원 등에 사용하는 ‘SPC 행복한 펀드’로 저소득 가정의 장애 어린이를 돕고 있다. 

허영인 회장의 SPC그룹은 2012년부터 계열사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 중 매학기 별 100명씩 선발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는 ‘SPC 행복한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상반기부터 총 1,428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고, 그룹 공개채용 인원의 10%를 아르바이트생 중에서 선발하고 있다. 

이는 SPC그룹 허영인 회장이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허영인 회장이 평소 강조하는 상생 경영철학에 따라 아르바이트 학생들과 가맹점 대표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