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2018년 12월부로 김포공항 공영주차장은 평일 2만원, 주말 3만원 수준의 주차요금을 받고 있다. 이는 주차난 해결과 주차환경 쾌적화 등을 위해 추진한 결과다. 만약, 자차로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주말을 포함해 나흘간의 해외여행을 간다면, 10만원의 여행경비를 별도로 지출해야 하는 셈이다.
특히 아이들이나 노부모와 함께 동반여행을 가는 경우나 수화물이 많아 부득이하게 차를 끌어야 하는 여행객의 경우 난색을 표하고 있다. 또한 주차요금이 부담돼 대중교통(지하철, 버스)을 이용하게 된 여행객들도 있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주차비용에 대해 부담을 느낀 여행객들은 최근 공영주차장보다 저렴한 김포공항 주차대행업체를 이용하는 추세다. 그러나 일부 불법 대행업체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업체 선정에 주의가 필요하다. 불법 업체를 이용할 경우 갓길 주차에 따른 불법 주정차 위반 스티커를 받는 사례, 고객의 차량을 타고 출퇴근하는 업체 직원, 지정된 주차장소가 아닌 아파트 및 오피스텔 지하에 주차하는 경우 등의 피해를 겪을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포공항 주차대행 정식 업체로 알려진 ‘SK주차장’에서 2020년 새해를 맞이하며 평일 1만원, 주말 1만 5천원에 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김포공항 공영주차장과 비교해 50% 가량 저렴한 비용이다.
이 외에도 SK주차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 내용에 따르면 3일 이상 이용객에 한하여 주차대행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로 3일 이하의 이용객에게는 1만원의 주차대행비가 발생해 유의하는 것이 좋다. 현재 파격 주차비 할인 이벤트도 동반하여 개최하고 있는데, 평일 1만원, 주말 1만 5천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현재 김포공항 주차비 대비 최대 50%할인된 요금이다.
또한 SK주차장은 김포공항에서 약 1.5km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편안하게 주차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주차대행(발렛서비스) 서비스를 담당하는 모든 기사들은 현대해상 발렛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불미스러운 사고에도 원활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용객이 차량을 접수할 때 발렛보험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실시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업체 관계자는 “당사는 현재 인천공항 주차요금에 대한 부담도 덜어주기 위해 인천공항주차대행 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라며 “김포공항뿐만 아니라 인천공항 주차비 등의 이용과 관련된 문의도 공식 홈페이지나 카카오 플러스친구 또는 전화문의로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