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최근 식품, 외식업계는 물론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트렌드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눈에 띄는 트렌드 중 하나는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혼밥, 혼술 문화가 확산되고 외식 업소에서는 1인고객을 위한 1인 좌석 배치, 1인 메뉴 출시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가정간편식(HMR), 배달문화 확산도 모두 1인가구 증가에 따른 트렌드 변화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전체의 월 평균 외식빈도는 감소한 반면 1인 외식의 경우는 증가했으며 이 중 30대 이하 1인가구의 외식 여부는 90%에 달한다. 배달 주문을 통한 음식 소비도 꾸준히 늘어 월 3~4회에 달하며 월 평균 5만700원을 지출, 전체 외식 비용의 절반 이상을 배달외식으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개인의 삶에 대한 가치가 중요시 되면서 가성비에 가심비를 더한 '플라시보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인보쌈, 1인삼겹살, 1인족발 등 혼밥족을 위한 1인 메뉴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싸움의고수'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인보쌈 메뉴의 가격이 5800원에 불과하지만 든든하면서 만족스러운 한끼 식사를 할수 있어 요즘같은 불경기에 더욱 인기다.
'국내 최초의 1인보쌈 전문점', '혼밥식당 프랜차이즈의 리딩 브랜드'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해당 브랜드는 외식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서는 1인 소자본창업, 배달창업으로 요즘 핫하게 뜨는 창업아이템이다. 경기 불황,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에 따라 외식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매출 고공행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서울 관악구에서 영업중인 한 매장의 경우 평수가 10평밖에 되지 않지만 오픈한지 3년이 경과한 지금도 일 평균 매출 240만원대, 월 7000만원 중반대의 매출을 기록중이다. 소규모창업으로도 이러한 고매출 발생 요인은 부담없는 가격과 음식의 맛, 빠른 테이블회전, 배달 판매의 급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더불어 해외 패커들과의 직거래 및 대량 구매로 단가를 낮춰 식재료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 상승 구조를 갖췄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요즘 뜨는 체인점창업 브랜드 '싸움의고수'는 매장 운영방식에서도 장점을 보이고 있다. 매장 내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 및 계산을 고객이 직접하는 무인 주문시스템으로 홀 업무의 효율성이 향상된 것은 물론 연 3,000만원에 해당하는 인건비를 절감할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패스트푸드 시스템을 도입하여 메뉴 주문받은 후 고객에게 제공하는 시간이 평균 2~3분일 정도로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이같은 매출 경쟁력, 최저임금 인상에 대응하는 매장 시스템에 본사의 적극적이고 원활한 소통까지 더해져 가맹점주 중에는 점포 2개 이상을 운영하는 다점포 점주를 비롯해 지인추천, 가족경영 사례들이 다수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매출 부진, 낮은 수익성 등의 이유 때문에 해당 브랜드로 업종전환 창업한 이후 성황을 이루고 매출이 크게 상승한 가맹점들도 상당수라는 후문이다.
업체 관계자는 "소규모의 제한된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매출이 나오는 이유는 역시 배달 수요가 급상승한 것이 가장 큰 원동력이다"며 "또한 UFC 선수 출신으로 TV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김동현씨를 자사 모델로 발탁한 것도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함께 가맹점의 매출 상승 요인이다" 말했다. 이어 "가맹점 개설을 희망하지만 자금이 부족한 예비 점주님들에게는 최대 5000만원까지 제1금융권 대출 지원으로 남자, 여자소자본창업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동일 범주의 유사 아이템에서 자사 브랜드로 리뉴얼창업 또는 업종변경시에는 활용 가능한 시설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소 시공으로 소액창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매장 100호점을 돌파, 대형 프랜차이즈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최근 110호점까지 돌파한 요즘 뜨는 프렌차이즈 '싸움의고수'는 신규창업 및 업종변경 창업 상담을 활발하게 전개하며 120호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가맹점 개설 관련 자세한 문의 및 상담은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