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사 차기 주지로 4명의 스님이 거론됐다.
차기 주지 지명은 다음달 8일 동안거 해제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장 진제스님의 친정체재 구축을 위해 상좌 중에서 차기 주지가 임명될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 동화사 주지 효광 스님의 임기는 다음달 23일까지다.
진제 스님의 종정 임기는 사실상 2021년 12월 까지고 방장 임기는은 2023년 4월 말 경이다. 차기 주지 임기가 4년이므로 팔공총림 방장 진제스님은 차기 동화사 주지 지명을 끝으로 인사권을 발휘할 수 없는 입장에 놓인다.
따라서 진제스님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동화사 차기 주지 지명에 심혈을 기우릴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차기 주지로 하마평에 오르는 스님들은 '함께하는 마음 이사장' 지도 스님, 운부암 주지 불산 스님, 해운정사 주지 능혜 스님, 현 주지 효광 스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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