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전 비상대책 회의·24시간 비상 연락체계 유지
[뉴스렙] 세종특별자치시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가 네 명이 발생하고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총력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29일 시청 재난대책상황실에서 감염증 대응 관련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춘희 시장과 행정·정무부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국내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 공유, 시의 대응 상황 점검, 대응체계 강화와 향후 대책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춘희 시장은 매일 오전 9시 비상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시·보건소 방역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해 일사분란하게 대응해 조기발견과 확산차단에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세종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접촉자 및 의심환자는 전무한 상태로 시는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세종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조기 인지·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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