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달 대표 관리비 갑질 논란 불거져…소비자 불매운동까지
쿤달 대표 관리비 갑질 논란 불거져…소비자 불매운동까지
  • 이수영 기자
  • 승인 2020.02.05 15:17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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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달 대표의 관리비 논란... 추후 영향에 주목

쿠팡,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서 활발히 팔리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 ‘쿤달’의 윤영민 김민웅 ㈜더스킨팩토리 대표이사가 지난해 10월 98억원에 매수, 공동 소유한 논현동 소재 ‘지오빌딩’ 이 과도한 관리비 인상으로, 이에 대한 논란이 일자 관리비 인상안의 당초 입장을 번복하며 인상철회 입장을 밝혔다.

위메프 MD 출신 김민웅 윤영민 대표는 ㈜더스킨팩토리를 창업했고 쿤달 브랜드로 2016년부터 3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받은바 있는 인기 브랜드였다.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중심으로 호평을 받으며 브랜드 출시 3년 만인 지난 12월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한 프리미엄 자연친화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유명 자연 친화 화장품 브랜드 쿤달이 대표이사의 무리한 건물 관리비 갑질 논란이 발생한데 이어 그 여파가 해당 브랜드 화장품의 소비자 불매운동으로 이어져 논란이 확대되고 있는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쿤달 대표인 건물주 측이 지난해 12월 16일 관리비 인상을 단행하며 기존 총70만원에서 965만원으로 인상했다고 주장했다. 1300% 인상된 금액이다. 지하 2층 10-20만원 관리비가 45-75만원으로 지하1층은 1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랐으며, 지상 1층과 5층은 100만원 2층과3층은 150만원씩 부담하라고 공지했다.

건물주의 이 같은 과도한 관리비 인상에 임차인들이 고통을 호소하며, 압박을 못 이겨 나가고 있는 상황이며, 임차인들의 집 문 앞을 쿤달 제품 종이박스로 막는 등의 행위로 세입자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쫒아내려는 시도까지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임대차 조정위원회 신청에도 김민웅 대표가 조정을 거부하고 나서, 임차인들이 소송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수 백만원의 변호사선임비를 마련하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는 기미가 보이자, 쿤달측은 “2014년 준공된 건물이 저비용 관리로 건물의 노후화됨에 따라 관리비 인상이 불가피 하다”고 공지했던 입장을 철회하며, 임차인들에게 해당 문제에 대해 사과와 인상을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입장을 번복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그러나 이러한 회사의 급성장 이면에 해당 기업 젊은 청년대표들의 건물주 갑질 행위로 누리꾼들은 불매를 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나섰다. 누리꾼들은 “그동안 샴푸, 바디미스트 핸드크림 등 쿤달의 제품을 사용했지만, 대표들의 갑질 행위에 반감을 드러내며 더이상 당사의 제품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쿤달의 제품을 구입해 본 경험이 없던 소비자들 마저 “어떤 회사인지 정확히 알아보고 실수로라도 사지 않아야겠다”는 뜻을 표하기도 했다.


소비자들의 이러한 반응들을 20대 젊은 청년대표들이 직면하게된 지금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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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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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장 2021-02-25 11:04:36
돈 마니 벌엇다고 저러면 안되지... 안쓴다 이제

김기장 2020-09-26 21:41:10
갑질 심하네요.. 불쌍하다..ㅜㅜ 안쓸래

.. 2020-02-08 12:15:40
기사 카피 정도가 심하네요.

박근태 2020-02-07 18:27:44
갑질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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