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에 제2의 라임사태로 커지는 금융 시장 불안감.. ETF 투자로 돌파 가능할까?
우한폐렴에 제2의 라임사태로 커지는 금융 시장 불안감.. ETF 투자로 돌파 가능할까?
  • 차승지 기자
  • 승인 2020.02.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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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제 2의 라임사태 우려 등으로 인해 금융소비자들의 불안이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

먼저,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를 기점으로 전 세계로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우한 폐렴)의 경제적 여파에 대한 우려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중국주식을 추적하는 대표 상장지수펀드(ETF)인 FXI(iShares China Large Cap)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가 심각해지던 지난 17일 이후 지금까지 약 10% 하락했다.

또한 중국 소비재 ETF와 주식들이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유가와 원자재 등 위험자산의 가치가 하락하고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가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장기 전망에 대한 시각은 엇갈리지만 향후 한달정도의 단기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관측에 무게가 쏠리는 분위기다.

ETF시그널 관계자는 “과거 사스와 메르스 사례를 통해 봤을 때 주가 조정은 2주에서 1개월간 집중됐다. 현재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국면이기 때문에 주가 조정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제 2의 라임사태가 닥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 1월 27일, 사모펀드 운용사인 알펜루트 자산운용사가 운용중인 일부 펀드의 환매를 연기한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제2의 라임사태’를 예고한 것. 

앞서 국내 1위 헤지펀드 자산운용사인 라인자산운용사가 사모채권 및 메자닌 펀드의 환매 중단을 결정하면서 당시 1조 3천억 대의 투자 손실액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돼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안겨줬었다.

이번 환매 연기 대상이 된 펀드들의 총수탁액은 알펜루트 자산운용사 자체 투자자금(시드머니) 480억원을 제외하면 1800억원대로 알려져있다.최악의 경우 환매 중단 규모가 1800억원대로 늘어날 수도 있어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어느때 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처럼 국내외적으로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안정적인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수익률 재미를 본 ETF투자의 힘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TF시그널 관계자는 ”ETF는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올해도 ETF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 특히 상반기에는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오는 만큼 국내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만 잘 고른다면 해외 상품과 비교할 때 괜찮은 수익을 기대해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ETF시그널은 주식이나 ETF를 처음하는 고객들도 인터넷뱅킹 정도의 지식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ETF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오는 2월 20일까지 총 101명을 선정하여 2020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하는 신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ETF SIGNAL 페이스북 팔로우와 좋아요를 누르고, 공식 홈페이지에 무료 회원가입 후 아이디를 블로그 이벤트 게시물에 비밀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연간회원권 및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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