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교 동국대 신임총장 내정자는 12월 20일 오후3시 총무원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예방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무거운 책임을 맡아 고생하겠다"며 학교발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오 내정자는 "지난 18일 해인사로 내려가 종정스님께도 인사드렸다"며 "그동안 동국대는 백년 역사에 비해 발전이 더뎠지만 종단에서 뒷받침해주면 기틀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내정자는 22일부터 동국대로 출근해 업무인수인계를 시작하겠다고 밝혀 대학 발전 청사진을 제시할 '108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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