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불교대, 제32회 불교학과·제27회 법사과 졸업식 봉행
전북불교대, 제32회 불교학과·제27회 법사과 졸업식 봉행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0.02.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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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이 지난 16일 전북불교대학 4층 큰법당에서 ‘제32회 불교학과 및 제27회 법사과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강미진 학인을 비롯한 불교학과 32기 44명, 김현정 학인을 비롯한 법사과 27기 17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전법사고시를 통과한 김형천 학인 등 6명이 전법사 자격증과 함께 납자를 목에 걸었다.

1년 동안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온 학인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최우수상인 문수상에는 불교학과 백윤순·신민재, 법사과 이영산 씨, 보현상에는 불교학과 강은주·신원탁, 법사과 최용식·하갑남 씨가 수상했다. 또 관음상에는 박종탁·김형천 반야상에는 강미진·김현정 씨가, 전법사회장상인 발원상에는 김재선·이진리 총동문회장상인 원융상에는 배연식·명각 스님이 수상했다.

이창구 학장은 “업(業)장을 졸(卒)한다는 졸업(卒業)은 마음의 고향인 불성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라며 “졸업의 의미를 되새겨 참회발원의 삶으로 회향해 부처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운사 동효 스님은 “모든 것의 중심이 ‘나’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불교”라고 말한 후 “모든 마음 나는 자리는 나의 마음자리, 즉 심지(心地)를 알아 깨달음을 이루자”고 격려했다.

정혜사 법성 스님도 “인격에서 불격으로 여러분들을 이끌어 주신 강사진과 없는 시간을 쪼개서 간절한 마음으로 공부해서 졸업하시는 모든 분들께 축하를 드린다”며 “학장님이 말씀하신 업을 졸하였지만 여러분들이 공부한 것을 지역사회에 베푸는 또 다른 시작의 날로 전법과 자비행을 실천해 달라”고 격려했다.

김인석 총동문회장은 “요즘 모든 일상을 일탈하게 만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빠르게 진정되어 모든 상황들이 정상으로 회복되길 다 함께 기원한다”며 “‘인생이란 무엇인가’ 라는 화두를 잡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깨우치기 위한 간절한 열망으로 입학하여 졸업을 맞이한 후배 동문 여러분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축사했다.

그는 이어 “부처님의 법향에 취하기 위해 열심히 정진해주신 여러분들의 굳은 위지와 열정에 찬사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런 지중한 인연으로 맺어진 저희 동문들이 더욱 단합하고 화합하여 부처님의 동체대비 사상을 교훈삼아 축복의 졸업식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졸업식에는 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을 비롯해 고창 선운사 동효, 전주 정혜사 법성, 장성 호암사 법밀 스님 등 스님들과 김인석 전북불교대학총동문회장, 태기준 전북불교대학전법사회장, 김금옥 전 청와대시민사회비서관과 졸업생, 가족 등 사부대중 160여명이 동참했다.

전북불교대학은 1988년 설립된 호남 최초의 불교대학이다. 3월말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불교학과 100명, 불교학과 졸업생 및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법사과 50명이다. 063)226-7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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