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까지 옹벽 및 절토사면 등 40개소 안전점검
[뉴스렙] 경상남도가 해빙기를 맞이해 겨울철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생기는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해빙기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도, 시·군 관계부서 및 안전진단전문기관 등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옹벽 31개소 및 절토사면 9개소 등 4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기초지반 세굴 및 침하 발생 여부 배수로 및 배수공 등 배수시설의 관리상태 옹벽의 균열 및 배부름 발생 여부 상부 자연사면의 인장균열 발생 여부 낙석 및 토사유실 위험 등이다.
점검결과 가벼운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거나 응급조치하고 중요 결함사항에 대해는 정밀안전진단 실시 및 보수·보강토록 조치할 계획이며 필요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는 사용금지,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 설치 등의 긴급 조치할 방침이다.
신대호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해빙기를 맞이해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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