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중국 유학생 관리보호 지원대책 총력
강원도, 중국 유학생 관리보호 지원대책 총력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0.02.2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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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청

[뉴스렙] 도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및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대학들의 대응실태 및 문제점 등을 토대로 중국 유학생 관리보호 4개 분야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첫째, 도·시군·대학·의료기관간 신속한 대응 및 협조체계 구축 및 기관별 역할 분담 등 핫라인을 구축한다.

둘째, 중국인 유학생 주거 보호방안으로 대학 책임하에 중국인 유학생들을 대학 기숙사에 보호·관리하고 이후 입국 중국 유학생으로 인해 입실이 어려운 내국인 학생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외부 일반 대체 숙박시설을 확보해 제공한다.

셋째, 대학에 대한 방역지원 대책으로 대학·보건소·유관기관 연계 24시간 연락체계를 구축해 중국 유학생에 대한 건강상태 모니터링, 의료 자문 등을 지원하고 기숙사, 식당 등 공동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지원 및 감염병 예방물품 등을 지원하고 의심증상 발현시 환자분류, 검사의뢰 등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넷째, 중국 유학생 편의지원 대책으로 시군은 단체입국 유학생에게 공항픽업차량을 지원하고 도는 관리보호 중국 유학생들에 대한 도시락을 지원해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도내 중국인 유학생은 총 6개 시군 9개 대학에 1,502명이며현재 국내에 계속 체류한 인원을 제외한 입국 예정자는 총 807명으로 기숙사 등에 관리보호 될 예정이다.

이에 도내 대학들은 개강을 2주 연기했으며 중국 유학생들에 대한 관리보호 시설 확보 등 교육부 가이드 라인에 따른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지난 19일과 20일 기간에는 도·시군·대학들과의 코로나19 대응 실태 협의를 통해 대학별 문제점 및 대응방안을 논의해 최종 지원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전창준 道 재난안전실장은 “강원도가 코로나19 감염 청정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중국 유학생 관리보호 지원대책에도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감염증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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