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4명 중 1명은 고혈압, 혈압 낮추는 방법은?
한국인 4명 중 1명은 고혈압, 혈압 낮추는 방법은?
  • 차승지 기자
  • 승인 2020.02.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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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 국내 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고혈압. 고혈압은 피가 혈관 벽을 너무 세게 미는 상태를 의미하는데, 그냥 방치하면 혈관 벽이 서서히 손상되며 치명적인 합병증을 얻을 수 있다. 이에 고혈압이 있는 경우 평소 혈압 낮추는 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식생활이다. 맵고 짠 음식, 가공식품, 지방이 많은 음식은 혈압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 또한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되도록 멀리해야 한다.

반면 채소는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체코 프라하 임상의학연구소에 따르면 채소 위주의 식사는 혈압 조절을 돕는 내장 호르몬을 촉진해 혈압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엔자임Q10(coenzyme Q10) 같은 항산화제를 챙겨먹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흔히 ‘코큐텐’이라고 불리는 이 항산화제는 심장의 근육과 혈관이 정상적으로 수축, 이완되게끔 도와주어 정상 혈압을 유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실제로 <고혈압저널(Journal of Human Hypertension)>에 의하면, 코엔자임Q10은 부작용 없이 수축기 혈압을 최대 17mmHg, 이완기 혈압을 최대 10mmHg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압 낮추는 음식인 코엔자임Q10은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단, 시판되는 코엔자임Q10 영양제는 대부분 캡슐 형태로 돼 있기 때문에 제품을 고를 땐 캡슐의 소재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시판 코엔자임Q10 캡슐제는 대부분 돼지나 소의 껍데기를 원료로 한 동물성 캡슐제다. 그런데 동물성 캡슐은 가축 껍데기를 원료로 하다 보니, 사육 과정에서 피부에 주사하는 항생제며 성장촉진제 등의 영향이 그대로 남아 있을 우려가 크다.

이에 코엔자임Q10 영양제를 고를 땐 식물성 캡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식물성 캡슐은 옥수수, 홍조류 등 식물 성분을 원료로 하여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하다. 식물성 원료는 소화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위장에 부담도 덜하다.

아울러 코엔자임Q10 영양제 중엔 항산화력을 높이기 위해 아연이나 셀레늄 같은 비타민 미네랄을 추가한 제품도 많은데, 이런 제품은 원료의 출처까지 살펴보고 구입해야 좋다. 합성비타민이 들어간 경우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자연 유래 비타민을 고르는 것이 좋다.

영양제의 원료가 무엇인지는 제품 겉면의 ‘원재료 및 함량’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다. 합성 비타민은 원재료명에 ‘아연’과 같이 영양성분명만 기재되는 반면, 자연물에서 유래한 비타민은 ‘건조효모(아연)’처럼 영양성분과 유래 물질을 함께 표기되기 때문에 표기 상태만 확인해도 쉽게 구별할 수 있다. 

고혈압은 한국인에게 흔한 질병인 만큼 고혈압 환자는 물론 건강한 사람도 평소 혈압 낮추는 방법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특히 30대 이후엔 체내 코엔자임Q10 함량이 줄어들면서 혈압 관리가 더 까다로워지므로 식습관 관리와 영양보충에 각별히 주의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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