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선정 전북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유치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선정 전북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유치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0.02.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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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청

[뉴스렙]전라북도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주여성이 가정·성폭력, 부부 갈등 등에 처했을 때 한국어 및 출신 국가 언어로 전문적인 상담과 다양한 지원을 하는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제1회 추경에 2억8천1백만원 사업비를 확보해 상반기 중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는 상담사 등 8명을 채용해 모국어상담, 통·번역, 임시보호, 의료, 법률 등 연계 서비스 제공 및 구제수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해자 안전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상담, 사례관리, 긴급지원, 치료회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무교육, 전문가 슈퍼비전을 통해 종사자 역량강화를 실시하며 인권친화적 다문화 환경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폭력예방방지교육, 인권포럼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위기에 처한 결혼이주여성 자립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신규사업으로 다문화가족위기지원전문서비스를 실시하고 이주여성 보호시설 퇴소자 자립지원금 지원을 확대한다.

다문화가족위기지원전문서비스는 학계, 가정폭력 지원기관, 법률, 의료, 아동보호 둥 분야별로 인력풀을 구성해 사례별로 전문가자문단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상담사·사례관리사 역량강화교육 및 슈퍼비전 실시, 소수언어 통역비를 지원한다.

이주여성 보호시설 퇴소자에게 사회적응 여건을 조성해 생활안정 및 자립의지 고양을 위해 자립지원금을 6명에게 500백만원씩 주거마련, 가전제품 및 가구, 학자금, 취업훈련비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강오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위기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14개 시군 종사자와 관계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선정으로 한층 더 강화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다문화가족 인권보호와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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