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안실련, 직접 만든 휴대용 손 소독제 기부
경남안실련, 직접 만든 휴대용 손 소독제 기부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0.03.06 2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만개 손수 제작해 경남도에 기부
▲ 경남안실련, 직접 만든 휴대용 손 소독제 기부

[뉴스렙] 경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휴대용 손 소독제 1만개를 지난 5일 경남도에 기부했다.

이 휴대용 손 소독제는 경남안실련의 안전교육 강사와 안전활동가 회원 14명이 직접 제작한 제품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제작을 시작한 이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손 소독제 제작에 참여했다.

이 손 소독제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소규모 용기를 활용해 소독액만 주입하면 재사용이 가능한 특징이 있어, 개인 방역 물품으로 효용성이 높다.

경남안실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경남도와 시·군 공무원, 모든 의료진 및 지원인력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역사 속에서 알 수가 있듯이 우리 도민들에게는 어려운 역경을 함께 잘 이겨낸 자부심과 긍지가 있는 만큼 이번 국가적 질병위기 상황도 잘 극복 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경남안실련이 기부한 이번 손소독제 1만개는 ‘경상남도 기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우선 배부된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손 소독만 제대로 실천해도 감염 차단에 큰 효과가 있다”고 강조하며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도민들의 정성이 하나둘 모이고 있는데 서로를 응원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더 크게 확산된다면 도민의 힘으로 지금의 위기를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