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이 10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시민 가로수 돌보미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름다운 가로수길 만들기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민 가로수 돌보미 사업은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동 지역에 한정해 실시된다.
도담동은 모집결과 세종산림조합, 도담동 통장협의회, 징검다리봉사단 등 3개 기관·단체가 신청서를 제출, 3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단체별 월 1∼2회에 걸쳐 가로수 돌보미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도담동 시민 가로수 돌보미 주요 활동으로는 물·비료주기, 가지치기, 잡초제거 등의 가로수 관리하기, 불법광고물 제거, 파손시설물 신고 낙엽제거 등 환경정화, 가로수 관련 시책 홍보 등이다.
도담동 시민 가로수 돌보미 사업에 참여한 활동가에게는 자원봉사 실적이 인정되며 연말 우수 참여자에게 세종특별자치시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진복 도담동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주인의식 및 공동체 의식을 갖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쾌적한 도담동 가꾸기에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며 “신청 단체 외에도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직접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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