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단체들, 코로나19 극복 자비나눔 활발
재가단체들, 코로나19 극복 자비나눔 활발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0.03.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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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평불·재가연대·대불련총동문회 대구경북에 성금·물품 희사
정의평화불교연대(상임대표 이도흠)는 6일 대구시 수성구 매호동의 청곡복지센터에 코로나 19에 취약한 노인들과 장애우들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100만 원을 전달했다.
정의평화불교연대(상임대표 이도흠)는 6일 대구시 수성구 매호동의 청곡복지센터에 코로나 19에 취약한 노인들과 장애우들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100만 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힘겨운 대구경북 지역에 불교계 재가단체들의 자비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의평화불교연대(상임대표 이도흠)는 지난 2월 중순 중국 우한흥업병원 측이 한국의 지인을 통해 구호복과 마스크 등 의료물품 지원을 요청한 데 회원들이 심시일반 동참해 모은 100만 원을 들여 마스크를 구입해 전달했다.

또 6일에는 대구시 수성구 매호동의 청곡복지센터에 코로나 19에 취약한 노인들과 장애우들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100만 원을 전달했다. 대구 매호동은 정평불 회원인 신순임 보살이 거주하는 동네로, 정평불은 구호기금을 이 지역의 복지관에 기탁했다.

이도흠 상임대표는 “코로나 또한 불평등하다. 가장 가난하고 약한 장애인과 노인이 가장 먼저, 가장 많이 사망했다.”며 “난국에 정의는 어떤 차이보다 아픔의 차이를 우선해야 한다. 우리는 이런 마음으로 대구에서도 코로나에 걸리기 쉬운 장애인과 노인을 먼저 돕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과학과 연대”라며 “우리 너무 공포에 휘둘리지 말고, 손씻기,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를 두기를 철저히 하면서 아픈 이들과 연대를 하면 곧 코로나 퇴치 선언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우리는 커다란 재난 때마다, 멀리 갈 것 없이 금모기와 같은 연대로 극복해 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민족”이라며 “이번에도 정부와 의료보건인이 합심하여 철저히 검사하고 조치를 취하고 있기에 곧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한두 달 뒷면 퇴치 선언을 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이도흠 상임대표는 “이번 연대는 일회성으로 그칠 일이 아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필요하다.”면서 “여러분께서 친지의 혼사나 상사에 부조한다는 마음으로 후원해 주시면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데 중요한 디딤돌을 놓는 것”이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에 도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불련총동문회는 10일 경북 청도군청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에 취약한 장애우를 비롯해 취약계층에게 써달라며 시가 360만 원 상당의 라면(20개들이 30박스, 40개 들이 135박스)을 지원했다.

대불련총동문회는 10일 경북 청도군청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에 취약한 장애우를 비롯해 취약계층에게 써달라며 시가 360만 원 상당의 라면(20개들이 30박스, 40개 들이 135박스)을 지원했다.
대불련총동문회는 10일 경북 청도군청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에 취약한 장애우를 비롯해 취약계층에게 써달라며 시가 360만 원 상당의 라면(20개들이 30박스, 40개 들이 135박스)을 지원했다.

앞서 대불련총동문회는 지난 5일 대구의료원에 동문회 회원인 고정필 동문이 운영하는 주식회사 동원글로벌에서 시가 1500만 원 상당의 알콜이 함유된 손세정 물티슈와 일반 물티슈, 소독용 알코올 등을 제조원가로 구입해 대구의료원에 긴급 지원했었다.

홍경희 회장은 “‘세상살이에 고난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는 보왕삼매론의 가르침이 떠오른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집중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민들을 위해 온정을 내 준 동문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울 때 주고받는 응원과 격려가 우리 모두에게 큰 힘이 되고, 동문들 간 결속과 단합된 마음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참여불교재가연대(상임대표 허태곤)는 11일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 회원들이 모금한 321만 5,000원을 희사했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이동석)은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국가지정 격리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측은 “귀중한 정재를 희사해 주신 데 깊이 감사 드리며, 전해주신 기부금은 코로나 19 위기극복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재가연대 역시 대불청과 지난 5일 대구의료원에 동문회 회원인 고정필 동문이 운영하는 주식회사 동원글로벌에서 시가 1500만 원 상당의 알콜이 함유된 손세정 물티슈와 일반 물티슈, 소독용 알코올 등을 구입해 대구의료원에 긴급 지원했었다.

동국대 경주병원 2010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조성하고, 2015년 메르스 사태 때도 평택 거주 2명을 포함한 메르스 환자를 받아 모두 완치시켜 퇴원시켰었다.

현재 동국대 경주병원에 코로나 19로 확진돼 입원한 환자는 총 25명으로, 그 중 4명은 완치되어 퇴원했고, 현재 17명이 음압격리실과 간이음압격리실에서 치료 중에 있다.

동국대 경주병원은 “보호복, 마스크 등 감염예방물품이 부족한 가운데서도 저희 병원 의료진은 코로나 극복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저희 병원 코로나 19 극복을 위하여 참여불교재가연대에서 보여준 관심의 격려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의평화불교연대: 신한은행 110-509-430221 조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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