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금리 시대...수익형 부동산으로 웃칫돈 기웃
제로금리 시대...수익형 부동산으로 웃칫돈 기웃
  • 차승지 기자
  • 승인 2020.03.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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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AT센터 투시도
송도 AT센터 투시도

한국은행이 코로나 19사태로 악화된 경제 상황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5%P 떨어뜨리는 ‘빅컷’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0%대의 초저금리 시대가 장기화 되면서, 부동산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로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는 모양새다. 통상 금리 인하는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리는 호재로 꼽힌다. 시중에 유동자금이 급격히 늘기 때문이다. 투자 비용인 대출 부담이 낮아져 부동산 투자수요도 늘어난다. 은행 예적금 이자도 내려가는 만큼 보유 현금이 통장에서 나와 부동산으로 흘러들 가능성도 높다.

부동산 전문가는 “기준금리가 크게 떨어진 만큼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이 큰데, 현재는 아파트에 워낙 강도높은 세금, 대출 등 규제가 시행되고 있어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 부동산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크다”며 “알짜 입지를 잘 찾아보면 여전히 연 5% 이상 수익률이 기대되는 곳이 많아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미 분양에 돌입한 곳은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대표적인 곳이 송도에 지난 1월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송도 AT센터’ 오피스텔이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며, A타입 380실, B타입 50실, C타입 20실, D타입 21실 등 총 471실 규모다. 호실당 차량 1대 주차가 가능하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트리플스트리트 등의 대형 쇼핑몰이 인접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하는 점도 돋보인다.

인하대 송도 이전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인하대는 올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인천산학융합지구’와 올해 초 설립한 ‘융합혁신기술원’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 가겠다고 8일 밝혔다.

단지는 지역 내 최초 복층형 오피스텔로 1인 가구는 물론 2인 이상이 거주하기에도 여유로운 활용 공간을 제공해 호평을 끌고 있다. 특히 복층 공간이 서비스 면적에 포함돼 복층형으로 설계 했음에도 단층보다 분양가가 더 저렴한 것도 눈길을 끈다.

분양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목돈 마련에 나선 소비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며 “인근 송도 11공구 개발과 향후 GTX 추진 등에 따라 일대 가치가 급등할 전망이어서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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