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참배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인총림 가야산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가 22일부터 산문폐쇄를 해제했다. 다만 법회와 행사는 종단 지침에 따라 모두 중지한다.
해인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21일부터 한 달간 시행한 산문폐쇄 조치를 이날부터 해제하고, 관람객을 받기로 했다.
해인사는 한때 합천지역 확진자의 가족이 방문해 방역작업과 격리조치가 시행되고, 종무행정 업무를 산문 입구로 이동해 보아 왔다. 또 신도 참배와 관광객, 가야산 탐방객의 입산을 금지하고, 해인사 대중 스님들과 직원들의 외출도 전면 금지했었다.
해인사는 법회 등 행사를 모두 중지하면서, 법회를 유튜브로 중계하기도 했다.
산문폐쇄 해제에 따라 해인사는 방문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출입명부를 작성한다. 각 전각에는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경내 소독 등 자체 방역을 시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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