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불교종단연합회, "정부 울산시 지침 적극 동참"
울산 '태화강 연등축제'는 5월 15~17일,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은 5월 30일 각각 봉행된다. 당초 예정보다 한 달가량 늦게 봉행되는 것은 코로나19 확산을 막자는 자구책이다.
울산불교종단연합회(회장 산옹 스님. 백양사 주지)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
산옹 스님은 23일 "코로나19 확산은 국민과 불자 모두에게 매우 불행한 일이다."며 "울산불교종단연합회는 '정부와 울산시의 국민과 시민의 안위를 위한 지침'에 적극 동참 및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다음달 30일에는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입재식을 갖는다."며 "회향은 5월 30일 봉축 법요식이 있는 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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