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기 빠진 체육계에도 관심을
코로나19로 위기 빠진 체육계에도 관심을
  • 이석만 기자
  • 승인 2020.04.0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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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호 의원,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도내 체육공동체의 고충 및 정책 제안 접수
▲ 황대호 의원,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도내 체육공동체의 고충 및 정책 제안 접수

[뉴스렙]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내 학생선수와 지도자, 시군체육회, 민간체육시설 등 체육공동체 및 체육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체육생태계 회복을 위한 고충 및 정책 제안을 오는 14일까지 공개제보를 통해 접수 받는다고 알려왔다.

황대호 의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국내·외 프로스포츠 산업은 물론 도내 체육계도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으로 도내 9천 명가량의 학생선수들은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해 진로진학에 고민을 하고 있고 선수들을 이끌어야 할 지도자들과 학부모들은 멀리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라 전했다.

또한 “시군체육회 및 민간 체육산업 종사자들이 근무하거나 운영 중인 체육시설들이 폐쇄되어 생계에 큰 피해를 입고 있지만 이에 대한 실태 파악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체육계에 대한 대책 및 코로나19 종식 이후 도내 체육생태계 회복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공개제보를 받게 된 취지를 밝혔다.

이어서 황대호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 항공산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어려움이 부각되어 이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책들이 마련되고 있지만 유독 체육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부족하다”며 “특히 체육계는 미뤄진 대회 일정과 훈련 장소의 부족으로 진로진학에 걱정이 큰 학생선수들과 학부모, 지도자들이 현재 편법과 위법을 감수하면서라도 훈련장을 직접 찾아다니고 있는 실정이며 정부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운영 제한 방침에 따라 경기도 내 많은 체육시설들이 사실상 영업을 하지 못해 관련 종사자들이 대거 일자리를 잃은 상황이지만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도내 체육계에 대한 관심과 대응은 미약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황대호 의원은 이번 제보 접수를 통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학생선수와 도내 체육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접수 받은 의견들을 토대로 도내 체육생태계 회복에 필요한 정책들을 관계부서에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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