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예타면제 공동 건의문 전달
강원도,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예타면제 공동 건의문 전달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0.04.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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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지사 등 국토교통부장관, 통일부 장관 면담
▲ 국토교통부장관 면담 및 건의문 전달

[뉴스렙] 강원도는 동해선 유일의 미개통 구간인 ‘동해북부선 강릉~제진’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7일 국토교통부와 통일부를 방문해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과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은 강릉시,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의 시장·군수 및 의회 의장과 함께 작성한 공동 건의문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최 지사 등은 김현미 장관 등에게 ‘강릉~제진’ 철도가 남북 교류협력 사업으로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강릉~제진’은 환동해 경제벨트 핵심교통망이자 한반도와 유럽을 잇는 동해선 철도의 유일한 단절 구간으로 민족의 열망과 숙원이 담긴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이다. ‘강릉~제진’의 연결은 한반도 종단철도와 시베리아횡단철도의 연결을 의미한다. 이 교통망이 개설되면 부산에서 시작되는 환동해 권역이 통일 북방시대 유라시아 대륙의 관광, 물류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4월, 문재인 대통령도 ‘평화경제 강원비전 전략보고회’에 참석하시어 동해북부선 남측 구간인 강릉~제진 간 철도를 조속히 연결해 강원도 발전의 대동맥이 되고 한반도는 철의 실크로드를 통해 동북아 물류 중심국가로 부상할 것을 말한 바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동해선 철도 조기추진을 통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남과 북이 서류 교류하면서 하나 되는 항구적인 평화가 시작되고 강원도가 북방경제시대 유라시아 대륙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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