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예술 인재 양성에 써 달라”
“불교문화예술 인재 양성에 써 달라”
  • 이창윤 기자
  • 승인 2020.04.22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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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스님·다라니회 동국대학교에 장학금 1천만 원 기부
▲ 주석 스님(왼쪽)이 다라니회 회원과 십시일반 모음 장학금을 동국대학교 기획부총장 종호 스님(오른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동국대학교.

복합문화공간 쿠무다를 운영하며 문화포교에 힘쓰고 있는 부산 대운사 주지 주석 스님과 다라니회 신도들이 불교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동국대학교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주석 스님과 다라니회는 지난해 5월에도 2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주석 스님은 4월 21일 대운사를 방문한 동국대학교 기획부총장 종호 스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주석 스님은 “동국대학교 재학 시절 학교에서 받은 장학금이 공부하는데 큰 힘이 됐다.”며, “늘 학교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을 품고 있었는데, 함께하는 신도님들이 인재불사에 동참하셔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스님은 동국대학교 선학과 2001학번이다.

스님은 “지난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감사편지를 보내왔다.”며, “학업에 대한 의지와 고마워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여력이 되는 한 계속 학생들을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종호 스님은 “후학 양성에 원력을 세우고 귀한 정성을 모아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석 스님은 복합문화공간 쿠무다를 운영하고 있으며, BBS 불교방송에서 ‘주석 스님의 마음대로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다라니회 모임’은 주석 스님과 함께 매주 화요일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독송하는 신행 모임이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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