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 말사인 창녕 관룡사(觀龍寺)가 '관룡사불교대학 2기 졸업식'을 가졌다.
25일 졸업식에서는 32명의 학생이 학장 정안 스님(관룡사 주지) 등으로부터 졸업장과 함께 창녕불교사암연합회장 상, 관룡사불교대학 학장 표창장, 개근상 등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장에는 교계에서 통도사 총무국장 종현 스님, 교무국장 인경 스님, 창녕 삼성암 주지 선원 스님 등이 정계에서 조해진 국회의원 당선인, 성낙인 경남도의원, 한정우 창녕군수, 박상재 창녕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은 총무국장 종현 스님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관룡사불교대학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배움의 길에 더욱 진일보하는 불자로 나가길 축원했다.
주지 정안 스님은 "날마다 새로워지고 발전하는 졸업생들이 되길 바란다."는 내용의 격려를 했다.
관룡사(觀龍寺)는 주변 경관이 매우 수려하고 대웅전(보물 212호)과 약사전(藥師殿, 보물 146호)을 비롯해 석조여래좌상(石造如來坐像, 보물 519호)과 약사전 3층석탑(지방유형문화재 11호), 용선대(龍船臺) 석조 석가여래좌상(보물 295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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