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단의 올바른 개혁과 한국불교의 신뢰회복을 위하여
‘지식정보플랫폼 운판’이 만드는 팟캐스트 "조재현의 이판사판“

뉴스타파는 2월 18일 삼성의 이재용부회장이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음을 폭로했다. 투약장소로 지목된 인피니성형외과 원장 김현수는 향정신성의약품관리대장을 모두 파기하여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구속되어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다.

성형외과에 근무했던 직원의 내부고발로 시작된 수사에서 자승 전총무원장의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 거론되었다. 장부는 사라졌지만 투약인의 이름가운데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의 이사가 등장한 것이다. 재판 과정에서 김연수 원장은 자신이 이사로 있던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의 다른 이사 이름을 빌리기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정’의 주소지는 인피니성형외과와 동일하다. 원장 김현수는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의 이사, ‘(주)정’의 감사로 등재된 적이 있었다. 감로수생수의 이면계약으로 병당 50원씩 로얄티를 받아온 ‘(주)정’과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의 특수한 관계를 짐작케 한다.

자승 전원장은 서초경찰서에서 감로수생수 로얄티 수사를 받을 때 김연수 원장을 알지 못한다고 진술했다. 모르는 사람을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를 시키고, 감로수생수 로얄티를 지급하게 했다는 진술은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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