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지난 4월 13일, 이노룰스는 최근 말레이시아의 정보 및 콘텐츠 관리전문업체인 인포커넥트(Infoconnect)와 각종 솔루션의 공동 마케팅과 관련 사업의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인포커넥트는 말레이시아의 IT기업으로, 1994년부터 데이터 캡처와 문서 및 기록 관리, 양식 처리, 비즈니스 관리 및 통합 비즈니스 관리 솔루션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현재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별도의 현지법인을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보험 및 금융기관을 비롯해 공공 및 교육기관과 물류분야에서 탁월한 영업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노룰스가 전략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는 InnoRules(BRMS)와 InnoProduct(Product Factory), InnoLife(인공지능 기반 질병예측 솔루션)의 제품 우수성과 인포커넥트의 현지 영업력을 합쳐 말레이시아는 물론 아시아 전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의 일환으로 우선 협력의 첫 작업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InnoProduct’의 현지 금융기관 업무에 적합하도록 현지화해 적극적인 공동 영업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구체적인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InnoProduct’는 업무시스템에 흩어져 관리하는 상품에 대한 정보와 업무 규칙(Rule)을 통합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상품관리의 표준화, 상품 구성에 대한 부품화, 상품 정보와 업무 규칙의 통합 관리 기능으로, 전사적으로 보다 민첩하게 상품 정보를 업무 시스템에 반영할 수 있는 프로세스와 환경으로 바꾸어 주는 획기적인 플랫폼이다.
두 회사는 이에 덧붙여 비즈니스 업무규칙 솔루션(BRMS)인 InnoRules의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기반의 질병예측 솔루션인 InnoLife에 대해서는 현지화(Localization)와 함께 클린데이터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양사는 전방위적 초협력으로 말레이시아는 물론 올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각 국가로 제품판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노룰스 심현섭 부사장은 “인포커넥트처럼 솔루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금융기관의 판매실적이 좋은 파트너와 함께하게 되었다. 이는 이노룰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초격차’ 만들기에 힘을 보탤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두 회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무엇보다 글로벌 금융기관 공략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