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원장 철우 스님)은 지난달 29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광장에서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정각원장 철우 스님은 봉축 법어에서 “지구촌 생명을 위협하는 병마는 인간의 이익을 위해 뭇 생명의 생존을 위협하고, 이웃을 멀리하며, 공동체의 청정함을 훼손한 데서 비롯된 것임을 깊이 성찰하고 참회해야 한다. 진리의 등불을 밝혀 한마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든 공덕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함께 보살행을 실천해 나가자”고 했다.
이영경 경주캠퍼스총장은 봉축사를 통해서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전에 볼 수 없었던 위기를 겪고 있으나 늘 그렇듯이 위기는 도약의 기회이기도 하다.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경주캠퍼스가 제2의 도약으로 나아가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경주캠퍼스는 오는 30일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교내 정각원에서 봉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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