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25교구 사부대중 생명나눔 동참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주지 초격 스님)는 지난 12일 경내에서 자비의 헌혈 행사를 했다. 헌혈에는 주지 초격 스님과 교구종무회의 참석 소임자 스님, 봉선사 재적스님, 능엄승가대학원 스님, 보림선원 스님, 행자와 종무원, 제25교구 신도회 김남명 회장과 임원, 봉선사 신도회 이도피안 회장과 임원 등 40여 명이 동참했다.
주지 초격 스님은 헌혈 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혈액 부족 사태가 발생해 많은 분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언론 소식에 교구종무회의에서 결정해 생명을 살리는 생명나눔의 일환으로 뜻을 모아 헌혈키로 했다”고 말했다.이날 헌혈은 신분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체온 측정, 약물 복용 여부 등 따져 진행됐다. 봉선사는 여러 대중이 신분증 미소지 등을 이유로 헌혈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봉선사는 헌혈 후 받은 헌혈증서와 헌혈기부권을 다시 기부키로 했다. 봉선사는 대한적십자사 혈액원과 MOU를 맺고 부처님오신날, 연꽃축제, 산사음악회 등 교구 내 행사에서 헌혈을 계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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