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천중사 영옥당이 최근 화장 후 남은 유골분을 첨가물 없이 구슬(사리) 형태로 만든 결정체로 만들어 보관하는 ‘영옥’이 새로운 장묘문화로 관심이며, 이와 함께 장묘문화에 적용되는 것이 풍수사상의 적용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22일 밝혔다.
서울 도심 속 북한산이 내려다 보이는 ‘왕릉풍수’ 정릉에 위치한 천중사 영옥당은 고인의 유체를 밝고 영롱하게 주옥사리화 하여 대웅전에 안치한다.
도심에 위치해 있는 만큼 외곽 지역의 기존 봉안당이 가질 수밖에 없는 교통 혼잡이나 시간 소모를 해소해볼 수 있다.
관계자는 "영옥은 납골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깨끗하고 거부감 없이 고인을 정결하게 추모할 수 있어, 보다 선진화된 장례문화를 만드는 데 용이하다"며 "최근 시대에 맞게 만들어가는 장례문화에 적절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장묘문화 중 납골당 활용도가 시대 트렌드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인 분묘 형식의 장례문화에서 부지의 협소 및 사회 인식의 변화로 화장, 분납골, 수목장, 영옥 등의 새로운 납골 트렌드가 대안으로 떠오르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천중사영옥당은 정릉역이나 정릉IC, 길음IC에서 바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네스코유산에 등재된 정릉에 위치하고 있어 북한산이 한눈에 보이는 명당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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