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회사 시큐어앱, 몸캠피싱 피해자 신고 24시간 받는다
보안회사 시큐어앱, 몸캠피싱 피해자 신고 24시간 받는다
  • 김백
  • 승인 2020.05.25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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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성적 욕구를 자극해 돈을 뜯어내는 신종 피싱수법 ‘몸캠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수법의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남성이다. 그중에서도 주로 성적 호기심이 왕성한 젊은 남성을 타깃으로 삼는다.

피의자 또한 남성인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피해자가 늘어나며 이들 일당이 조직을 갖추고 여성조직원을 고용해 범행을 저지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몸캠피씽 범죄조직은 채팅앱이나 SNS 등에서 피해자에게 접근해 음란행위를 유도하고, 해당 장면을 촬영해 영상(혹은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돈을 뜯어내는 수법이다. 가장 큰 특징은 인터넷에 유포할 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지인들의 연락처를 알아내 이들에게 영상을 유포한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몸캠피싱은 최근 매우 성행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혹시라도 부주의한 탓에 만약 당하게 되었다면 협박범에게 협조하기보다는 수사기관에 곧바로 신고하거나 보안전문가를 찾는 등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인터넷 보안회사 시큐어앱의 임한빈 대표는 “협박범에게 협조한다면 또 다른 협박을 낳을 뿐”이라면서 “사건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게 중요하다. 유포 경로를 차단하는 기술을 보유한 보안회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큐어앱은 최근 더욱 더 늘어난 영상통화 및 페이스톡 녹화 등 디지털 성범죄와 휴대폰 해킹, 카톡사기 등 사이버 금융 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몸캠사기 및 몸캠협박 피해자들에게 모바일 보안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24시간 무료 상담센터를 개설해 피해구제에 힘쓰고 있다.

임대표는 “이러한 영통사기, 영통협박, 영섹사기 수법에 당했다고 인지했다면 가능한 빠르게 보안 전문 기관에 문의하여 금전적 피해와 영상 유출에 대한 피해 등 모든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큐어앱은 24시간 긴급상담센터를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사이버범죄 및 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범죄 확산 분위기를 제압하는 등 범죄 예방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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