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알피앤이, 유상증자 대금 납입 완료로 대한그린에너지와 함께 해상풍력프로젝트 공동개발에 첫 발을 내딛어
케이알피앤이, 유상증자 대금 납입 완료로 대한그린에너지와 함께 해상풍력프로젝트 공동개발에 첫 발을 내딛어
  • 김백
  • 승인 2020.05.29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렙]케이알피앤이는 대한그린에너지와 함께 해상풍력프로젝트 공동개발을 위한 첫 발을 내 딛었다. 케이알피앤이는 28일 공시를 통해 대한그린에너지를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30억원이 납입되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대한그린에너지가 케이알피앤이의 주주가 됨으로써, 향후 160MW(약 8,000억 규모)규모의 칠산해상풍력단지 공동개발 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전략적 협업에 대한 논의가 가능해 질 것” 이라고 밝혔다.

대한그린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디벨로퍼 및 발전자산을 직접 운영하는 기업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풍력발전인 영광풍력발전(79MW)을 비롯해 국내 최대규모의 태양광발전인 광백태양광발전(99MW)을 개발 완료 후 운영 중에 있고 개발 예정에 있는 프로젝트만 13개에 달할 정도의 신재생에너지업계 일류기업이다.

아울러, 최근 강조되고 있는 ‘그린 뉴딜’을 토대로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이 급 가속화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케이알피앤이의 사업가치 및 기업가치에 청신호가 들어오고 있다. 회사는 “미국 및 유럽의 여러 선진국과 비교해 볼 때 국내 재생에너지 업계는 이제 막 도입기를 지나가는 중 이다”라며, “기업의 실적이 도입기를 넘어 성장기로 진입할 때 급속도로 좋아지게 되기 때문에 회사의 관계자들 및 주주들은 기업가치 증대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 운영 중인 탐라해상풍력단지의 영업이익률이 50% 내외를 넘어가는 만큼, 해상풍력 사업 진출에 따른 케이알피앤이의 영업이익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으로는 대한그린에너지의 케이알피앤이에 대한 지분참여가 향후 복합신재생 클러스터 구성을 위해 케이알피앤이가 보유한 바이오연료, 연료전지, 풍력발전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활용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