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재두뇌과학, 아스퍼거 증후군의 제한된 신체 움직임 개선하는 방법?
수인재두뇌과학, 아스퍼거 증후군의 제한된 신체 움직임 개선하는 방법?
  • 차승지 기자
  • 승인 2020.06.03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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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 사회적인 상호교류에 현저한 장애를 보이는 아스퍼거 증후군은 비언어적 표현을 사용하고 상황에 적절하게 신체 움직임을 제어하는데 큰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이 융통성 없이 발현되어 몸을 움직이지 않아야 하는 상황에서 마음처럼 신체를 조절하지 못해 상동행동을 보이게 된다. 나름의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몸을 움직이고자 할 때에도 자유롭게 얼굴 표정이나 신체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가진 특성을 이해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집단일 경우 제한된 신체의 움직임으로 인한 부적절한 비언어적 표현들이 누군가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는 어느 정도 수용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불특정하고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사회적 상황에서 나타나는 비전형적인 신체 반응에 대해 스스로 느끼는 심리적인 위축감과 함께 얻기 쉬운 타인의 부정적 피드백은 집단 속에서 그들의 더 나은 생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렇듯 아스퍼거 증후군의 제한된 신체 움직임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저해하고 의사소통에 실패를 가져오는 요인이 된다.

아스퍼거 증후군의 사회적 의사소통의 결함과 제한된 신체 제어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가지 치료법들이 대두되고 있다. 많은 연구를 통해 효과가 검증된 방법 중 두정엽의 뇌기능 안정화를 위해 뉴로피드백을 실시할 수 있다. 두정엽은 운동수행처리와 관계된 뇌의 부위로, 이 부분이 손상된 경우 의도적으로 적절하게 신체를 움직이는 능력에 어려움을 나타내기 쉽다. 대뇌피질의 뇌파활동성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뇌파검사를 통해 두정엽에 두드러진 문제가 발견된다면 조속히 집중적인 뇌기능 안정화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에 도움이 된다. 

비약물 인지훈련 전문기관 수인재두뇌과학에서는 아스퍼거 증후군의 운동기능 개선을 위해 뉴로피드백과 함께 뉴로싱크, IM, 짐탑 감각통합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감각통합훈련은 자극에 따른 신체의 움직임 처리와 제어, 반응속도를 직접적으로 교정하는 유용한 훈련방법이다. 수인재두뇌과학에서 실시되고 있는 뉴로싱크, IM, 짐탑은 한국과 미국, 독일에서 개발 된 컴퓨터 프로그램 기반 감각통합훈련이다. 컴퓨터 장비를 활용하여 정밀하게 신체의 움직임을 측정하고 그에 따라 정확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줌으로써 신체반응의 교정을 돕는다. 감각통합훈련만 실시한 경우에도 운동처리를 담당하는 뇌기능에 향상을 보이기도 하여 뉴로피드백과 함께 치료가 진행된다면 그 효과가 더욱 증대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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